안전한 사회를 위한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원하는 봄순성을 하려고 합니다. 예부터 한양도성을 하루에 한바퀴를 돌면서 소원을 기원하였다고 합니다.
4월 16일 하루동안 만이라도, 한가지 소원을 기원하는 간절함으로 세월호 진실을 향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세월호 진실을 향한 걸음! 서울KYC 봄순성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가족, 친구, 동료 등 함께하고픈 사람들과 참여해세요~ - 봄순성일정 :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08:00 - 모이는장소 : 숭례문 수선전도 광장(서울역 4번출구 직진 3분) - 준 비 물 : 물, 점심, 간식, 신분증(필히 지참) (순성완주 후 세월호 2주기 추모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 진행 일정 08:00 숭례문 앞 집결. 참가자 인사, 일정 안내 08:20 ~09:30 숭례문 ~ 인왕산 입구 09:30 ~10:30 인왕산 ~ 창의문 쉼터 10:30 ~12:30 창의문 쉼터 ~ 숙정문 ~ 와룡공원(점심식사) 12:30 ~13:30 와룡공원 ~ 낙산정상 13:30 ~15:30 낙산정상 ~ 광희문 ~ 국립국장 15:30 ~17:30 국립극장 ~목멱산(남산) ~ 숭례문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합류하는 참가자들은 참고 하세요.
*준비물 : 생수, 간식과 도시락, 신분증(백악구간 출입시 반드시 필요), 손수건 등 기타 문의사항 : 사무국 02.2273.2276
보건의료노조는 5월 30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촉구 각계선언 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비정규직 교원이라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한 단원고 2학년 3반 담임 김초원 교사의 아버지, 세월호 구조 작업에 함께한 민간잠수사, 대학생, 고등학생들 각계 각층의 발언이 이어졌다.
5년차를 맞이하는 [2016년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한양도성 원정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권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건강한 사회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신한은행 봉사자들과 함께 한양도성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지지해주는 멘토링프로그램입니다.
건강한 사회성, 정서적 지지, 멘토링활동... 무척 어렵고 부담스런 단어들 같지만, 토요일 오전에 아이들과 한양도성에 모여 즐겁고 신나게 놀면서 넓은 세상도 이야기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멘토링 활동의 기본, 멘토와 멘티가 서로 짝을 이룹니다. 그러나 멘티가 되어 줄 아이도, 멘토가 되어 줄 성인도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서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렇다보니, 어떻게 하면 멘토와 멘티가 대화를 잘 이어갈 수 있을까? 그럴려면 신나게 한판 놀다보면 쉽게 친해질 수 있는데, 어떤 놀이를 해야 참가자들이 재미나게 놀면서 친해질수 있을까? 그리고, 한양도성은 어떻게 하면 쉽고 흥미롭게 설명할 수 있을까? 또 한양도성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까?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서로의 마음도 전할 수 있을까? 한양도성원정대 활동이 거듭될수록 이 고민의 꼬리가 길어집니다. 그러나, 함께 해주는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이 계시니, 해결의 지혜를 차근차근 모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2016년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한양도성원정대가 시작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9시 20분에 시작하지만,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8시 30분에 모였습니다. 프로그램 브리핑도 하고,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물품도 셋팅하고 나니, 멘토역할을 해줄 신한은행 봉사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멘토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시흥에서 출발한 친구들이 벌써 도착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살짝 당황스럽긴 했지만, 봉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과 주의사항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 압축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서로의 멘토-멘티 짝꿍을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여-여, 남-남 커플이 될 수 있도록 미리 명찰순서를 조정하여 장치를 마련해두었습니다. 그리고선 손가락 끝으로 서로 텔레파시를 보내는 외계인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손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하는 가위바위보 놀이, 그리고 짝꿍을 지켜줘야 하는 기차놀이와 서로의 키를 맞춰야 하는 꼬인손 풀기까지. 이렇게 한판 놀이가 끝나고 나면 서로의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간식 먹을 때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도 자연스러워집니다.
이제 한양도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 이번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양도성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했습니다. 여름방학 직전이라 그런지, 박물관 안이 상당히 북적였지만, 우리 선생님들 어찌 잘 아시고, 빈공간을 찾아 한양도성에 대한 설명도 하고, 캐릭터 스티커도 붙이고, 한양도성 지도의 빈칸채우기도 하고, 수선전도가 그려진 에코백도 멋지게 만들어보았습니다.
한여름이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외부활동을 최소화 하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양도성을 직접 밟아는 봐야겠기에, 버스를 타고, 남산 소나무길로 갔습니다.
남산위의 그 소나무는 아니지만, 소나무 군락과 성곽이 함께 있으니, 그늘이 짙어서 걷기에 딱 좋았습니다. 박물관에서 보았던 한양도성을 직접 만져보고 걸어보는 시간입니다.
마무리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세지를 전하는 마음나누기를 하고, 한양도성의 정문 숭례문을 거쳐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출발~~!! 제일 활기차고 제일 생생한 아이들의 모습을 이때 보았습니다. 역시 밥은 중요합니다 ^^*
점심을 먹고 나면 헤어짐이 있습니다. 서로의 아쉬움을 잘 마무리 해야 하는 이 시간이 제일 어려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다시 버스 태워 보내고 나니, 몇일동안 긴장했던 마음도 스르륵 풀리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2016년의 첫번째 한양도성원정대가 마무리 하고, 평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가는 늘 ... 혹평과 호평이 함께 합니다. -아이스브레이킹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마음나누기 시간이 뭉클하였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시간은 짧은데, 해야할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서 시간배분이 어려웠다. -마무리 프로그램을 좀더 보강하자 -봉사하려고 왔는데, 참가한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등등
이러한 평가내용을 바탕으로 8월에는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워크숍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아이스브레이킹도 만들어보고, 그동안 못가본 동선도 짜보고...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다듬어서 보다 진화하는 2016년 한양도성 원정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앞으로 한양도성원정대는 9월3일, 10월8일, 11월 5일과 19일, 12월3일 이렇게 5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서울KYC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원활동가가 될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사무국으로 문의주세요. *서울KYC 사무국: 02-2273-2276
일정 : 7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성북동 사무국 함께 읽는 책 :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책읽고 각자의 소감, 궁금한 것들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서울KYC 회원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민주주의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합리적 좌파의 정치 철학 선언문!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사람. 거침없는 직언과 아웃사이더로서의 날카로운 시각을 견지하는 영국 청년 다니엘 튜더. 그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정치는 조금 이상하다. 좌파도 우파도 없고, 진보는 과거에 사로잡혀 무능한 정치의 전형을 보여준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익숙함이 안타까워 저자는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는 한국 민주주의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제시하고 정당과 시민이 민주주의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대한민국 정치 비평을 담은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에서 그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저자는 퇴보 하고 있는 한국의 민주주의 민낯을 자세히 논한다. 한국에 머물며 《이코노미스트》서울 특파원으로 일한 그는 2012년 대통령선거 캠프의 다양한 사람을 만난 경험과 정치인 및 고위 관료들을 만나며 접한 한국 사회 부패 문제, 앨리트 사고방식 문제 등을 짚어낸다. 더불어 위기에 처한 한국 민주주의를 정상의 자리로 되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며 한국 민주주의 정상화에 가장 필요한 효율적인 야권과 성숙한 시민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한국형 미켈슈탄트를 키우자는 제안과 이탈리아의 ‘5성운동’ 같은 풀뿌리 운동 같은 그만의 시각이 돋보이는 대안을 제안한다.
세월-0416 SEWOL-0416 연출 정옥희|2017│Documentary│80min|HD|color│16:9 언어 : 한국어|자막 : 한국어/영어 배급 : (주)시네마달 SYNOPSIS 이 영화는 탐사보도가 (investigative Reportage) 목적이 아닌, 세월호 참사의 숨겨진 베일을 벗기는 것보다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이야기들이다. 그들의 슬픔과 아픔, 사랑하는 아들딸들 없이 살아가야 하는 일상, 그들 사이에서의 아이들로 묶..
뉴스타파는 세월호 화물칸에 실렸던 차량들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분석했다. 그 결과 세월호 침몰 원인은 일각에서 제기한 선체 외부 충격이나 내부 폭발 등이 아닌 배 자체의 문제로 좁혀졌다. 참사 당시의 세월호는 정상적인 방향 전환, 즉 급격히 방향을 꺾지 않은 상태에서도 선체가 크게 기울어져 원위치로 돌아올 수 없을 만큼 복원성이 좋지 않았다는 뜻이다. 블랙박스 영상에 나오는 단서들을 토대로 세월호 침몰 원인 조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돼야 하는지 정리했다.
예측 넘어선 급격한 횡경사…AIS 항적 납득 가능해져
복원된 블랙박스 영상들은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해 몇 가지 사실들을 확증하게 한다. 외부 충돌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 그리고 횡경사와 화물의 쏠림은 그동안 추정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급격하게 진행됐다는 점이다.
이 같은 사실들은 참사 당시 세월호의 움직임이 기록된 유일한 자료인 AIS 항적 데이터와도 부합한다. 화물이 미끄러지는 소리가 시작된 오전 8시 49분 26초 직후 AIS 데이터를 보면, 우현으로 변침하고 있던 세월호의 선수 방향 변화가 점점 심해져 처음으로 초당 1도까지 변화하기 시작하고 있다.
횡경사가 21도에서 47도까지 급격하게 커졌던 오전 8시 49분 36초부터 59초 사이의 구간에 상응하는 AIS 데이터를 보면, 선수각은 14초 동안 178도에서 234도까지 급격히 꺾여 무려 초당 2.3도라는 엄청난 변화를 보인 것이 확인된다.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기존 연구와 조사에서는 당시 선체가 이처럼 급격한 선수각 변화를 일으킨 것을 설명하기 어려웠다. 세월호에 실렸던 화물과 평형수, 청수, 연료 등 참사 이후 조사된 모든 수치를 대입해 계산해봐도 선체가 이렇게 급격히 기울게 할 정도로 나쁜 복원성 수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원된 블랙박스 영상에서 확인된 사실들은 AIS 데이터가 보여주는 세월호의 항적이 실제로 가능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영상을 본 임남규 목포해양대 항해학부 교수는 “영상에서 확인되는 사실은, 당시 선체가 20도, 30도 정도까지 단번에 기울었고, 그 사이에 일부 화물의 이동이 있었다는 것인데, 기존의 AIS 항적 데이터의 변화하고도 일치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정도라면 그동안 알려졌던 것보다 당시 세월호의 복원성 수치가 훨씬 더 나빴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려진 것보다 훨씬 나빴던 복원성… 잘못 입력된 데이터는 뭘까
이에 따라 이제부터의 세월호 침몰 원인 분석은 지금까지와는 반대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예측을 초월한 급격한 초기 횡경사가 실제로 확인된 만큼, 당시 세월호의 복원성도 그 정도로 나빴다는 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지금까지 세월호 침몰 당시의 복원성을 계산하는 수식에 대입했던 화물과 평형수, 연료유, 청수 등 각종 중량 데이터들이 실제와 거리가 있었다는 뜻이 된다. 결국 이제부터의 조사는 이 데이터들을 다시 정확히 찾아내는 데 집중돼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실제로 현재까지 세월호 선체에서는 특조위의 화물조사에서도 파악되지 않았던 포크레인 2대와 오토바이 1대, 컨테이너 1개 등이 더 수습됐다. 기존의 복원성 계산에 쓰인 화물량 데이터가 정확하지 못했다는 직접적인 증거인 셈이다.
마찬가지로 복원성 값에 큰 영향을 미치는 평형수와 청수, 연료유 등의 양도 기존 데이터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는 강원식 1등 항해사와 박기호 기관장이 검경 조사 과정에서 진술한 수치를 그대로 인정하고 복원성 계산에 활용했지만, 이제는 이들에 대한 재조사도 필수적인 상황이 됐다.
이처럼 3년 반 만에 비로소 복구된 블랙박스 영상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실체적으로 규명할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는 앞으로 더 많은 블랙박스가 수습돼 복구될수록 더 정밀한 조사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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