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더민주당 비례1번 박경미, ‘논문 표절’ 또 있다

지역

더민주당 비례1번 박경미, ‘논문 표절’ 또 있다

익명 (미확인) | 월, 2016/03/21- 18:09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 박경미 교수(홍익대 수학교육과) 가 또 다른 제자의 논문을 거의 그대로 베껴 학술지에 발표한 사실이 뉴스타파 취재 결과 새롭게 드러났다.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베낀 논문을 학술지에 단독 저자로 게재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박 교수가 비례대표 1번에 적합한 인물인가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박경미 교수는 지난 2004년 6월, 대한수학교육학회가 발행하는 전문학술지 <학교수학>에 16쪽 분량의 논문을 발표했다. 제목은 ‘중국 수학교육 과정의 내용과 구성 방식의 특징’으로 중국의 수학교육 과정의 내용과 특징을 다루고 있다. 박 교수는 이 논문의 단독 저자로 명기돼 있다.

▲ 왼쪽이 강 씨의 2004년 석사학위논문, 오늘쪽이 박 교수의 단독 논문이다.

▲ 왼쪽이 강 씨의 2004년 석사학위논문, 오늘쪽이 박 교수의 단독 논문이다.

뉴스타파의 분석 결과 박 교수의 이 논문은 같은 해 6월 30일자로 홍익대에서 통과한 강 모 씨의 석사학위 논문 ‘중국의 수학교육과정 분석 및 연구’를 상당 부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논문의 2장 2절인 ‘중국의 교육과정의 개관’에서부터 3장 ‘중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학과정’, 그리고 5장에 해당하는 ‘제언’ 부분까지, 박 교수가 강 씨의 석사 논문을 인용이나 출처 없이 사실상 베낀 부분은 전체 16쪽 가운데 8쪽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박 교수는 강 씨의 석사 논문 지도교수였다.

▲ 왼쪽이 강 씨의 2004년 석사학위 논문, 오른 쪽이 박 교수가 단독저자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주요 표와 본문의 상당 부분이 석사논문과에서 그대로 옮겨졌다. 그러나 인용이나 출처는 없다.

▲ 왼쪽이 강 씨의 2004년 석사학위 논문, 오른 쪽이 박 교수가 단독저자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주요 표와 본문의 상당 부분이 석사논문과에서 그대로 옮겨졌다. 그러나 인용이나 출처는 없다.

박 교수는 강 씨의 석사 논문을 옮겨오면서 단어, 순서 등을 조금씩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강 씨 석사논문
 
박 교수 논문
“이러한 중국교육과정의 경향은” “중국교육과정의 이러한 경향은”
“반면” “이와 달리”
“대체적으로 중국의 학습 목표가 더 구체적으로 진술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일차함수에 대한 두 나라의 교육과정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대체적으로 볼 때 중국 교육 과정의 목표가 보다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이차 함수에 대한 양 국가의 교육과정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교육 내용의 삭감과 난이도 하향화를 시도하여 교육과정 적정화를 이루는 것이” “교육 내용의 양을 줄이고 난이 수준을 낮추는 교육과정의 적정화가”

이처럼 박 교수는 제자인 강 모 씨의 석사 논문을 베껴 본인 논문의 절반 가량을 채웠으나 인용표기를 하지 않았고, 참고문헌에도 넣지 않아 연구윤리 위반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뉴스타파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2004년 논문을 단독 발표하면서 제자인 강 씨의 동의를 얻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소명이 이뤄진 상황이라고 답했다.

박 교수는 2004년 11월 발간된 <한국수학교육학회지>에 ‘한국, 중국, 일본의 학교 수학 용어 비교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는데, 이 논문 역시 같은 해 홍익대학교 제자 정 모 씨의 석사학위 논문 ‘한국·중국·일본의 학교수학 용어 비교·분석 연구’의 구성과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밝혀져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박경미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4.13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1번을 받은 것으로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북강서구갑은 박 의원과 도전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지지율이 여론조사를 할 때마다 요동치면서 당선 예측이 불가능한 지역이 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야당 사람들은 문 모 전 대표처럼 부산을 발전시킬 생각은...
일, 2016/04/03- 16:08
19
0
그는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진성준 후보(강서을)와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강서구 화곡역...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당수의 자당 후보들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승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실제...
일, 2016/04/03- 16:07
124
0
앞서 말씀드린 북·강서구 갑에서는 박민식 의원이 더민주 전재수 후보와 여론조사 때마다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잠시 뒤 도착할 사상구의 손수조 후보도 무소속 장제원 후보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일, 2016/04/03- 16:06
37
0
【 부산=정상희 기자 김현 수습기자】 박민식 새누리당 후보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부산 북구·강서구갑은 여론조사 결과가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지역민심도 요동치는...
일, 2016/04/03- 16:05
132
0
지역구인 중구영도구를 비롯, 북강서갑·사상구·사하갑·남구을 총 5곳을 찾았다. 이날 김 대표의 지역구인... 여론조사가 잘못된 것이죠”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의 지역구인 사상구에서는 야당 비판의...
일, 2016/04/03- 18:16
28
0
MBN-매일경제 여론조사에서 부산 북구·강서구갑은 박 후보가 41.8% 전 후보가 42.3%로 초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도 박 후보 43.6%, 전 후보 47.9%로 4.3%포인트 차이에 그쳐 한...
일, 2016/04/03- 19:44
87
0
MBN-매일경제 여론조사에서 부산 북구·강서구갑은 박 후보가 41.8% 전 후보가 42.3%로 초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도 박 후보 43.6%, 전 후보 47.9%로 4.3%포인트 차이에 그쳐 한...
일, 2016/04/03- 19:42
91
0
조사는 3월 31일과 4월 2일, 4월 3일에 진행됐으며 질문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부산 북구·강서구갑 】 박민식 새누리당 후보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낙동강...
일, 2016/04/03- 19:32
90
0
북강서구갑은 박 의원과 도전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지지율이 여론조사를 할 때마다 요동치면서 당선 예측이 불가능한 지역이 됐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을 찾아서도 문 전 대표와...
일, 2016/04/03- 18:35
46
0
여론조사도 엎치락 뒤치락 【 부산=정상희 기자 김현 수습기자】 박민식 새누리당 후보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부산 북구강서구갑은 여론조사 결과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일, 2016/04/03- 18:13
184
0
각각 종로구 창신동, 매동초등학교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 거물’끼리 맞붙은 서울 종로... 앞선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정 후보에게 계속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 결과 혼전...
일, 2016/04/03- 18:49
20
0
사하갑·남구을 총 5곳을 샅샅이 훑었다. 이날 중구영도구를 제외하고 김 대표가 발로 누빈 지역구 4곳은 부산 지역구 중상대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격전지들이다. 애초 김 대표는 당 지지도가 강한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
일, 2016/04/03- 22:36
108
0
각 정당은 253개 지역구를 자체 또는 언론사의 지역구별 여론조사와 당 지지도, 역대 선거결과 분석, 현지 민심... 새누리당이 '우세' 지역으로 꼽은 82곳은 ▲수도권 22곳 ▲대구경북 17곳 ▲부산울산경남 25곳 ▲충청권 13곳...
월, 2016/04/04- 05:20
75
0
지역구별 여론조사와 당 지지도, 민심 동향 실사 등을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했다. 대체로 110곳 안팎의 지역구가... 국민의당은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노원구병만 우세로 분류했다. 3개 정당이 확실한 우세로 분류한 이들...
월, 2016/04/04- 07:27
61
0
남구을 총 5곳을 샅샅이 훑었습니다. 이날 중구영도구를 제외하고 김 대표가 발로 누빈 지역구 4곳은 부산 지역구 중 상대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격전지들입니다. 애초 김 대표는 당 지지도가 강한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
월, 2016/04/04- 02:15
1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