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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인터뷰] 너른마당 KYC와 함께하겠습니다 - 하준태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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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인터뷰] 너른마당 KYC와 함께하겠습니다 - 하준태 회원님

익명 (미확인) | 화, 2016/03/15- 11:06


서울KYC 회원 분들과 함께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 달에는 도성길라잡이 1기로, 상근 활동가로

오랫동안 서울KYC와 함께 해오신 하준태 회원님의 이야기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하준태 회원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준태입니다.

상근대표이면서, 도성길라잡이1기로 오랜 시간 서울KYC와 함께 해오셨는데,
그 처음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서울KYC를 만나게 되셨나요?

제가 학생운동을 하다 군대를 조금 늦게 갔어요. 대학 졸업도 조금 늦었구요.
제대와 졸업 후 사회 생활을 1년 정도 했었는데, 생활이 엉망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당장 생활이 조금 어렵더라도 다시 사회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중 KYC(한국청년연합)의 공채를 봤습니다.
2001년 당시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만들어지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홈페이지의 활동 내용, 역사를 살펴보면서 저랑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부모님과 지금 아내가 된 여자친구에게는 많이 미안했지만,
하고 싶은 활동을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고, 면접을 거쳐 공채 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KYC 첫 번째 공채로 알고 있어요^^

서울KYC와 오랫동안 함께한 만큼 많은 순간을 간직하고 계실텐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KYC가 만들어왔던 자원활동 프로그램이 참 많습니다.
좋은친구만들기운동, 우리궁궐길라잡이, 평화길라잡이, 도성길라잡이 등 참 많죠.
프로그램 기본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활동들이죠.
활동을 통해서 마을과 지역, 사회를 돌아보고, 이웃들을 만나는 소중한 활동입니다.
10년 넘게 꾸준히 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여전히 KYC를 새롭게 만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상근활동을 하면서 여러 좋은 분들과의 만남이 이어지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활동을 통한 보람과 만족으로 회원 분들이 해주시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제가 활동을 이어오는 에너지이기도 했죠.
"좋은 활동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아쉬웠던 기억도 있으신가요?

2008년 미국산 소고기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광장으로 뛰쳐나와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문제해결을 촉구했죠.
물론, 결과가 달라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기도 했지만, 시민운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 입장에서는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시민단체의 역할, 활동가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KYC가 만들어왔던 시민참여, 참여와 나눔, 정치참여 방식에 대해서 다양한 평가를 했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의 사회적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나눔 등 시민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가치를 어떻게 공론화 하고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인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서울KYC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서울KYC 활동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강점은 역시 회원들이 아닐까요?
회원들은 후원만 하고, 1년에 한두번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함께 공부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인 것 같습니다.
단체의 지향과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교육을 통해 회원들과 공유하고,
활동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꾸준히 전달할 수 있는 활동 방식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참여하는 회원들은 봉사, 참여, 학습을 꾸준히 할 수 있고,
활동가들은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메시지, 새로운 기획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구조를 앞으로도 잘 살렸으면 합니다.

현재 서울KYC를 둘러싼 사회는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 같아요.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헬조선이라는 자조가 만연한 이 시기에 청년들(혹은 시민들)이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뭐 이런 어려운 질문을 주시나요^
2015년 청년문제를 주제로 많은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최소한 청년실업이란 키워드에서 청년문제로 주제가 바뀐 것이 그동안 KYC를 비롯한 많은 청년단체들의 활동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서울시 청년수당이나 성남시 청년배당을 포퓰리즘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던 정부가
그동안 중소기업에게 주던 장려금을 줄이고 대신 청년들에게 취업보조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하네요.

작년 KYC는 체인지리더 활동을 통해 대학청년고용센터, 취업성공패키지 실태조사 등을 진행하며
2조원이 넘는 정부의 청년일자리예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직접지원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또한 실업부조 도입,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요.
20대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청년들의 표를 의식한 선심성 정책 남발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청년직접지원정책을 실행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는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새롭게 발표될 정부의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행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감시와 비판활동이 꾸준히 요구됩니다.



민주주의, 평화, 인권 등 시민사회가 함께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가치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항상 감시하는 활동이 필요하지만,
요즘은 먹고사는 삶의 문제, 일상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 같습니다.
대학, 주거, 취업, 보육, 결혼, 통신비 등 삶의 단계에서 무수히 많이 일어나는
비합리적이고 요소들, 관행, 갑의 횡포로 표현되는 비민주적 요소들을 발견하고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게 여전히 시민단체의 몫인 거겠죠.
KYC가 청년(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표현할 수 있는 너른마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서울KYC가 지속적으로 많은 회원들과 함께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더 채워나가야 할까요?
서울KYC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글쎄요. 더 채워나갈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2016년은 1999년 창립한 KYC가 17살이 되는 해입니다.
KYC가 벌써 나이를 먹어 청년이 되어 가고 있네요.
지금보다 더 멋진 20살, 30살 KYC로 성장하길 기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KYC 대표 임기가 2월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어떤 일들을 해나갈 예정이신가요?

요즘 그 어느때보다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선거캠프라는 곳에 처음으로 참여하고 있거든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일들을 처리하고 지켜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캠프활동이 끝나면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19개월 된 사과랑 놀러 다니면서요.

하준태 회원님께 서울KYC란 _______다?


서울KYC는 너른마당입니다.
제 자신이 KYC를 통해 정말 다양한 분들을 만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걸 배운 곳입니다.
또한 KYC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좋은 활동에 참여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울KYC의 회원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갑작스럽게 활동을 정리하게 된 것 같네요. 정해진 일정이긴 했지만, 제가 2월에 좀 바빠져서요.
그동안 좋은 일이나 힘든 일이나 항상 KYC를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달에 한 번씩 내는 회비를 통해, 한달에 한 번 하는 안내활동을 통해,
그리고 함께 해주신 든든한 여러분들 덕분에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활동 공간에서, KYC 사무실에서 반갑게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너른마당 KYC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씀하시는 하준태 회원님.
더 멋진 KYC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회원 활동에서 자주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하준태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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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일~15일 양평으로 서울KYC 확대운영위원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 선출된 공동대표 두 분을 비롯해서
사무국 활동가들, 평화길라잡이, 도성길라잡이 운영진 등 여러 회원들이 함께했습니다.



공동대표 두 분은 이번 확대운영위원 워크숍이 선거 이후 서로 처음 만나는 자리였는데요,
만나자마자 악수를 나누며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고, 앞으로 잘 해보자고 인사했습니다.

1박 2일 워크숍 일정 첫 번째 순서는 몽양 기념관 방문이었습니다.
여운형 선생의 고향인 양평에 온 만큼,
평화길라잡이 교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장원석 학예사의 안내를 들으며
몽양의 발자취를 더듬어 따라가보았습니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 생각보다 길게 이어진 안내가 끝난 후 숙소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서울KYC의 현실을 진단해보고 분석해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서울KYC 회원 분석, 사업 및 재정 현황 등 지금의 서울KYC를 살펴보고
운영위원의 역할도 다시 한번 상기해보았습니다.
또한 SWOT 분석을 통해 운영위원들이 생각하는 서울KYC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외부의 위협과 기회를 이야기했습니다.

서울KYC가 가진 장점은 무엇이고, 무엇을 잘 해왔을까요?
또, 서울KYC가 앞으로 극복해나가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이 많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서울KYC!
회원들이 지치지 않고, 건강한 활동이 이어지기 위해 튼튼한 재정 구조를 만들고
더 많은 회원들과 끊임 없이 소통하고 함께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기회를 통해 약점을 극복하고, 강점은 살려서
건강한 서울KYC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토대가 될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맑은 5월의 오후, 서울KYC의 현재와 과제를 이야기해보면서
문제점은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함께 둘러앉아 저녁 식사를 한 후에는
운영위원으로서 느끼는 감정을 꺼내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KYC는 회원들의 참여가 없이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는 시민단체인 만큼
회원들이 가지는 중요성이 어마어마합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 운영위원들이
서로 보람을 나누고 어려움은 공감하고 서로 위로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이 시간은 이은미 선생님께서 진행을 맡아 함께해주셨습니다.



멍하다, 곤란하다, 신난다, 만족하다 등 수많은 단어 중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골라보고
운영위원들이 그 감정을 느낀 상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때로는 다른 회원들과의 관계에서, 잦은 행사 참여로, 때로는 여타 다른 일들로
'곤란하다'거나, '멍하다'거나, '띵하다'라고 표현할 만한 어려움도 있지만
또 때로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 관계 속에서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활동가들을 보면 '애틋하다'며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다들 활동이 끝난 후, 또 운영위원으로 역할을 하면서 '부족하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충분하다'고 서로 응원하기도 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에는 다들 이날만을 기다려온 것처럼
다양하게 준비해오신 먹을거리와 마실거리를 나누는 교류의 장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공동대표로 선출되신 두 분의 활동을 응원하며 간단한 파티도 진행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서로 나서서 준비하고 요리하며 함께하셨습니다.

각자 활동하면서 하는 고민을 나누기도 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가볍게 산책하고 각자 일정에 따라 도성으로, 서대문형무소로 가기도 하고
또 만나게 될 일정을 이야기하며 헤어졌습니다.

서울KYC에서 활동하면서 하는 고민을 나누고, 감정을 확인하고 쉬다 간 워크숍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1박 2일 일정 내내,
회원 분들이 가지고 있는 서울KYC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하고 이야기하고 나누며
지속적으로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 서울KYC가 되기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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