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기본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함께한 체인지리더 5기. 체인지리더 5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활동평가회 및 쫑파티가 11월 14일 진행되었습니다.
체인지리더 5기는 “청년 중심의 새로운 정치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7강의 기본 교육을 듣고 이후 청년정책 기자단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기자단은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취업지원관과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이 청년들에게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청년들은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취재하여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이날 체리는 우선 활동평가회를 가졌습니다. 취재과정에서 각자 경험했던 바를 공유하고, 취재했던 정책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청년 정책"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처음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했던 고민들이 취재 과정에서 어떻게 구체화되었는지 이야기하고 결국 우리가 바라는 청년 정책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다시 이르기까지. 두 달 간의 활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다들 그게 뭔데요? 라고 물었던 정책, 취업지원관과 대학청년고용센터.
설문조사에서 6.6%만이 방문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66%의 응답자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홍보하고 있는 워크넷 예약 방식으로 사전 예약을 했지만, 방문 당일에도 예약 확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정책이 대학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겪었던 활동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나누고 모두가 난관에 부딪혔던 취업지원관과 대학청년고용센터의 상담 예약 시스템에 대해서도 서로 공감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체인지리더 친구들은 "왜 청년 문제를 일자리 문제로만 국한시켜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하고 싶어하는 것을 찾게 했으면 좋겠다." "청년을 위한다고 하지만 막상 청년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지 않는다. 정말 청년이 어떻게 사는지 알려고 했으면 좋겠다." "청년 문제라는 것이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부분이 많은데 청년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 것 같다." 등 청년을 둘러싼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어진 쫑파티에서는 기본교육을 시작했던 8월부터 활동평가회와 쫑파티를 하는 11월까지,
지난 3개월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인지리더 스스로 하는 간단한 발표를 통해 지난 교육을 돌아보고 설문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맨 처음 함께 가졌던 문제 의식들이 활동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살펴봅니다. 무더웠던 여름에 시작해서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온 시기까지. 알바하며, 수업 들으며 바쁜 와중에서도 짬을 내어 인터뷰를 하고, 낯선 사람들에게 다가가 설문을 받으며 "청년"과 "정책"에 관해 고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둘러앉아 맛있는 것도 먹고, 지난 3개월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함께할 날을 구상해봅니다. 서로가 그려준 자신의 얼굴을 들고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의 바람도 덧붙여봅니다. 직접 준비해온 간단한 게임도 하는 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새로운 활동이 다가올 이후 모임을 기약하며 마무리했습니다.
평가회에서나 소감을 나눌 때 체인지리더 친구들은 "막막하고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청년 문제와 해결방안을 고민하다보면 우리의 문제가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발견하기 때문이겠지요.
더 알아보고, 더 고민해보자고 하면서 활동을 시작했지만 현실은 더 막막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실에서도 같이 길을 한번 찾아보고, 고민해보자며 모인 마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체인지리더 5기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체리는 앞으로도 계속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청년 문제를 고민하고 청년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같이 알아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체인지리더가 해나갈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009년부터 시작된 체인지리더 활동 : 청년정책 FGI(Focus Group Interview), 서울시장공개채용프로젝트, 커피파티, 청춘토크파티, 20‘s 정책 Choice를 진행했습니다.
- 2015 체인지리더 5기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과 테이블 토크를 진행하여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만들고, 정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 2015 체인지리더 5기는 청년정책 기자단 활동을 통해 청년예산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기관 방문, 인터뷰 등 취재를 바탕으로 청년정책 기획기사를 작성합니다.
- 2015 체인지리더 5기는 더 나은 청년들의 삶을 만들기 위해 학습하고 행동하는 청년활동가들입니다. & 도대체 청년들이 살기 힘든 이유가 뭘까 궁금하신 분들,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사용되는 1조가 넘는 예산이 어디에 사용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청년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두근두근 열정이 넘치는 청년 모두 다 환영 합니다.
[2015체인지리더 활동 과정]
기본 교육(7강)
8/2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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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청년정책기자단
9월~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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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발표회
11월 7일(예정)
◆ 기본 교육
누구나 청년문제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누구도 답을 찾지 못하는 청년문제 노답사회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함께 찾아갑니다. 청년중심의 경제, 사회, 정치를 고민하는 학자, 평론가, 정치인, 청년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테이블 토크를 통해 청년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시간! 강연 1시간 + 테이블 토크 1시간으로 구성 됩니다.
◆ 청년정책기자단
청년 일자리를 위해 세금 약 1조 4천억을 쓴다고 하는데 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은 없을까요? 청년들이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을 찾아 청년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 확인해 봅니다. 정부는 왜 청년 일자리 사업이라고 하면서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지원금 주는 정책만 만들까요? 청년들은 왜 고용안정센터를 찾지 않을까요? 이용한 대학생들은 왜 만족도가 낮을까요? 발로 뛰는 체리 청년정책기자단은 청년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청년 활동가입니다.
◆ 청년정책 발표회
KYC 체인지리더 5기 활동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정부 청년정책 현황 조사 내용 및 평가내용을 발표하고, 개선 방향을 발표 합니다. 새로운 청년 정책을 만들어갈 체인지리더 5기의 발표회 이후 활동 내용을 공유합니다.
[기본 교육 세부 내용]
- 일정 : 8월 22일(토)~9월 12일(토)
차시
날짜
주요 내용
강사명
장소
1
8월 22일
오후 2시~ 5시
- OT
- 강연 : 좀 놀아본 언니와 함께 하는 톡톡!! talk!! ‘청년 행복 조건’
- 테이블 토크 : 내가 생각하는 청년 행복 조건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왕언니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2
8월 25일
오후 7시~ 9시
- 강연 <선거제도 개편이 청년들에게 중요한 진짜 이유>
- 테이블 토크 : 국회의원 300명, 늘려야할까요? 줄여야할까요?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전임연구원
서울NPO지원센터
3
8월 27일
오후 7시~ 9시
- 강연 <내가 청년 버스비 할인 정책을 제안한 이유>
- 질의응답
김용석
서울시의원
서울NPO지원센터
4
9월 1일
오후 7시~ 9시
- 강연 <최저임금 위원회 활동을 통해 본 새로운 청년정치>
- 테이블 토크 : 내가 기획하는 청년 페스티벌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5
9월 3일
오후 7시~ 9시
- 강연 <청년중심의 새로운 정치는 어떻게 가능할까?>
- 질의응답
이범
교육평론가,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6
9월 9일
오후 7시~ 9시
- 영상 시청 : 다큐프라임 [행복의 조건 복지국가를 가다]
- 강연 <청년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상상>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7
9월 12일
오후 3시~
7시
- 현장답사 : 국회 본청 투어
국회
- 테이블 토크 : 내가 청년 국회의원이라면 만들고 싶은 청년 법안
- 강연 <정치가 청년을 주목하지 않는 이유 VS 주목하는 이유>
박홍근
국회의원
- 체인지리더 기본교육 수료식
[참가신청]
- 참가대상 :대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취업초년생) 함께 공부하고 행동하는 활동에 심쿵하는 청년 청년정치와 제대로 썸타고 싶은 청춘남녀
서울KYC와 함께하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보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서울KYC와 함께해오신 분입니다. 지금은 다시 새롭게, 도성길라잡이 8기 수습활동을 하고 계신 이순 회원님을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순 회원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서울KYC회원이자 도성길라잡이 교육생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입니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저의 직업이지만 덤벙거리고 게으르며 눈치 없이 살아가는데 이력이 났습니다. “한여름을 불태우는 베짱이처럼 오늘을 살자”가 저의 삶의 지향점입니다.
오래전부터 서울KYC 회원으로 함께하고 계신데요, 처음 어떻게 서울KYC를 만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분리 독립한 우리궁궐길라잡이 활동을 통해 서울KYC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조차 모르고 시작한 회원이지만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서울KYC의 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도성길라잡이 8기가 되기 위해 수습활동을 하고 계세요! 도성길라잡이 활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오래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시도를 못하고 있었는데 2015년 순성놀이 참여가 계기가 되어 도성길라잡이 활동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수습 활동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으세요?
선,후배간의 다독임, 동기간의 격려에 힘입어 첫 번째 안내를 했던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참여하신 시민들과 추억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으며, 도성이라는 공간이 멈춰버린 역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활동 자체가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지만 도성길라잡이로서의 자세,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 객관적 시선을 만들어가야 하는 점에서 쉽지는 않습니다.
회원님께서 도성길라잡이 안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높고 높은 문화의 힘이 한없이 욕심난다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밥 먹고, 일터에 나가고, 노래와 춤을 향유하며, 우리의 일상이 모여 문화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양도성은 600년이 넘는 역사 속에 문화가 만들어졌고, 지금도 도성 주변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도성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도성길라잡이 정기답사 기획단으로도 참여하셨어요! 지난 5월 28~29일 경주로 다녀온 정기답사는 어떠셨나요?
얼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답사지 선정부터 경비 산출과 사전답사, 답사진행, 교수님 섭외, 숙소와 식당, 차량 섭외까지 할 일이 많았던 정기답사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묵묵히 해주신 양승수, 임영희, 정명희, 정재하, 조인숙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소극적인 자세로 기획단에 임했던 저 반성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여러분과 천년고도 경주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길라잡이 개개인의 새로운 모습들도 알게 되고 많이 친해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SNS를 통해 여기저기 여행 사진 올리시는 것 잘 보고 있어요. 회원님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주로 유적지를 좋아합니다. 폐사지, 사찰, 성터, 옛도읍지 등등 대부분의 유적지는 자연풍광이 좋습니다.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소개해 주실만한 여행지가 있다면? 다른 회원 분들에게 한 군데 추천해주세요!
아주 많지만 한군데만 하라하시니^^ 부여의 성흥산성 어떠신가요? 대조사라는 사찰에서 고려시대 불상을 보시고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성벽길을 따라 걷다보면 까치수영, 산딸기, 개망초 등 흔한 야생화가 지천이요, 성벽 정상에 서 있는 아름드리나무가 들려주는 바람소리가 일품입니다.
서울KYC란 _____다. 한 마디로 말씀해주신다면?
내 삶의 활력소다.
마지막으로, 서울KYC에 바라는 점이나 다른 회원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모든 회원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우리는 매일매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이순 회원님! "함께 만들어나가는 삶의 현장"인 한양도성에서 앞으로 회원님이 들려주실 도성 안내가 무척 기대됩니다. 수습활동 무사히 마치기를 응원하며, 여러 회원 활동에서 자주 만나뵙겠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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