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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연금 사회적 투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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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연금 사회적 투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익명 (미확인) | 수, 2016/03/09- 15:19

 

[논평] 국민연금 사회적 투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더 민주당에서 내놓은 국민연금기금을 이용한 공공임대주택공급 공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에서는 국민들의 노후를 위해 애써 모아둔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대한 의심부터 왜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국민연금기금으로 담당해야 하는 우려 섞인 판단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기금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벌써 500조를 넘어서고 있다. 이 공적 자금은 국민들의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 담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익성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금융시장에서 관리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의 금융위기에서 보았듯이, 사실상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을 국민연금기금이 떠받치고 있는 현실에서 금융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가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의 관리운용 목표가 적립기금을 늘리는 데에만 집중한 나머지 이러한 기금운용 방식이 적절한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반복적으로 위협하는 적립기금의 고갈이라는 공포가 오히려 연기금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 놓고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향후 20년 이내 2000조가 넘는 수준까지 증가하는 연기금을 금고에 보관해 놓고 주식과 채권이라는 투자처의 다원화 정도로만 대응하는 것이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어떤 수익을 줄 수 있는지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국민연금기금의 양을 늘리는 재무적 수익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기금을 통해 가입자와 수급자에게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방안들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금기금의 공공성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혜택을 준다면 이는 공적연금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수익을 만들어 냄으로써 사회보험제도의 장기적인 선순환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국민연금기금의 공공주택건설과 같은 사회적 투자의 의미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더욱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 노인 빈곤문제에 대한 장기적 대안은 결국 사회의 질이 얼마나 담보되느냐에 달려 있다. 청년세대들이 노후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가입자들의 기여금만으로 수익을 내서 초고령 시대를 대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번 공약을 계기로 국민연금기금의 역할과 의미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국민연금기금의 공공투자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내는 전향적 자세가 요구된다.

2016. 3. 9.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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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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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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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 : 4월22일(목) – 4월27일(화)
신청시간 : 13시 – 19시 (25일 일요일 휴무)
신청방법 : 전시된 책을 둘러보고 함께 여행을 떠날 책을 고른 후 신청서 작성 (선착순 모집)
2) 온라인 신청
신청방법 : QR코드나 구글신청서 작성 후 함께 떠나는 환경책을 우편으로 수령 ( 선착순 모집)

2. SNS 인증
1) 처음 책을 받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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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
해시태그 #환경책의여행 #환경정의 #환경책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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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인에게 책 전달
책을 전달 받은 다음 여행자도 똑같이 인증하기

4. 여행의 마무리
6월이 끝나기 전 마지막 여행자는 환경책을 환경정의로 다시 보내주기

 

목, 2021/04/2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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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투명성 교육

비영리단체를 둘러싼 환경의 흐름을 읽고 제도와 법률을 이해하기 위한 투명성 교육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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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21/04/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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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시민과학자 사례 찾기 대학생 기자단 모집

1) 대학생 기자단 모집

  • 활동시기 : 2021년 5월 10일 – 6월 20일
  • 활동내용 : 대면/영상 인터뷰 진행 후 인터뷰 내용 정리 및 제출 (1인이 시민과학자 2명 내외 인터뷰)

2) 오리엔테이션

  • 일시장소 : 2021년 5월 10일 (월) 14시 비대면(줌)
  • 서울지역 시민과학자 사례 찾기 활동 배경 설명 및 인터뷰 진행 사항 안내

3) 지원방법

  • 지원자격 : 대학생
  • 지원기간 : 2021년 5월 5일 (수)까지
  • 지원링크 : bit.ly/kfem123
  • 선정발표 : 2021년 5월 7일 (금) 개별안내
  • 문의 : 02-735-7034
토, 2021/04/2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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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시민포럼 4월 : 북동 재개발, 문제점과 대안

  • 도시계획시민포럼은 매월 한 차례, 광주의 도시계획 현안을 점검하고 학습과 토론을 통해 함께 대안을 찾는 공론장입니다.
  • 발제 – 광주 도시정비사업의 문제점과 대안 : 북동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중심으로  / 이영석(전 광주대 교수)

-토론- 참여자 공동토론

 

  • 일시 : 4월 28일(수) 저녁 7시
  • 장소 : 광주환경운동연합 교육실

 

  •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전 접수한 30명만 참여가능합니다.

 

-주최 : 광주환경운동연합/참여자치 21/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주로/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 광주환경운동연합    – 문의 및 참여접수 : 514-2470

 

 

 

 

일, 2021/04/2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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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주기

탈핵 영화「태양을 덮다」

 

사상 초유의 지진 그 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원전 폭발!

파국으로 가는 카운트다운은 시작되었다!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1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는 현재진행형 재난으로 주목받고 있는 뜨거운 문제작 <태양을 덮다>가 개봉과 함께 국회 한일 좌담회와 릴레이 토론회를 진행한데 이어, 앞으로 논의된 쟁점들을 e-book 형태로 출간하고, 다양한 공동체 상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동체 상영은 모극장(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과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통해 문의하면 공동체마다 상영 및 토론회를 오프라인에서 주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온라인 스트리밍 상영을 통한 언택트 공동체 상영도 가능합니다.

현재 공동체 상영은 모극장(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과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통해 문의하면 공동체마다 상영 및 토론회를 오프라인에서 주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온라인 스트리밍 상영을 통한 언택트 공동체 상영도 가능합니다. 또한 IPTV에서는 SK의 BTV, LG의 U+TV, 모바일에서는 구글Google+, 카카오페이지, 인터넷에서는 웨이브WAVVE, 네이버 시리즈온, 씨네폭스, YES24, 웹하드, 위성에서는 KT Skylife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태양을 덮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태양을 덮다> 공동체 상영 안내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 02-6238-3200 / [email protected]

 모극장 (모두를 위한 극장) : 02-2632-5800 / [email protected]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anomailing.com/fukushima/press/fukushima_mail_23.html

 

 

월, 2021/04/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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