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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미확인) | 토, 2016/03/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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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5주기

탈핵시민선언문

 

낭독순서

  • 에너지정의행동 | 이동현_서울석관초등학교 3학년
  • 태양의학교 | 김은형_대표
  • 한살림 | 조현정_한살림서울 환경위원장
  • (사)에너지나눔과평화
  • 정의당 | 김제남_국회의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 신경준_참교육실천위원회 탈핵교육분과장
  • 불교생명윤리협회 | 법현 스님_집행위원장
  • 노동당
  •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 한금희_부회장
  •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 임덕연_수도권대표
  • 서울방사능안전급식연대 | 전선경_대표
  •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 이옥분_홍보실장
  • 환경운동연합 | 박재묵_공동대표
  • 하자작업장학교 | 김유리_선생님
  • 한국YMCA전국연맹
  • 녹색당 | 이유진_공동운영위원장
  • 예수회 사회사도직위원회, 탈핵천주교연대 | 조현철_신부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녹색연합 | 유경희_대표
  • 한국YWCA연합회 | 조현하_서울YWCA Y-틴 회장, 경기여고
  • 원불교환경연대 ·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 김선명_교무
  • 차일드세이브 | 임세린, 임세윤

 

[에너지정의행동]

얼마 전에 ‘무지개욕심괴물’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사람들의 욕심을 원료로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가 터져서 방사능이라는 괴물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5년 전에 일본에서는 이 발전소가 터져서 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빠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욕심발전소가 25개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속 더 지으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기가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욕심을 먹는 발전소는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또 우리가 전기를 편하게 쓰려고 다른 사람들을 희생하게 해서도 안 됩니다.

모든 자연이 평화롭고 정의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욕심발전소는 이제, 멈춰야 합니다.

 

[태양의학교]

30년 전, 1986년 4월 26일 깨달았어야 했습니다. 체르노빌 사고의 구 소련과 현 독재 정부는 국민의 귀와 눈을 막아 세계적인 사건도 은폐했고, 탐욕으로 얼룩진 기업은 아프리카에서도 거부한 오염된 방사능 분유를 국민들에게 팔았습니다. 당시 언론과 기업 그리고 정부는 과연 무엇을 했습니까?

일본 후쿠시마 사고가 5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들도 방사능으로 오염된 식품을 일상적으로 먹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하여 어떤 에너지 정책들을 펼치고 있습니까? 언론은 국민들의 일상적인 피폭의 위험을 막고 에너지 정책을 개선하기 위하여 어떤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교육자들은 핵과 방사능의 위험성을 알리고 재생에너지 교육을 위해 과연 노력하고 있습니까? 시민들은 어떤 연대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민주주의 정치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인간의 바둑을 이긴 충격처럼 우리는 전환의 시기가 왔다는 것을 반드시 깨달아야만 합니다. 이에 태양의학교는 후대를 위하여 근본적인 반성과 탈핵교육을 선언합니다. 태양의 교육이 탈핵이다! 그리고 살 길이다!

 

[한살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5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비극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 동안 우리 사회는 노후 원전 폐쇄 요구와 신규 핵발전소를 반대하는 핵발전 위주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의 확대를 에너지를 요구하는 등의 활발한 논의와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이러한 노력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핵발전 위주의 에너지 정책의 전환의 의지는 요원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의 본질에는 생명을 가볍게 여기고 당장 눈앞의 돈과 이기심만 좇는 부박한 시대의 욕망과 배금주의가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깨닫고 과감하게 생각을 전환하며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비슷한 재앙이 또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우리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위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에너지나눔과평화]

정부가 핵발전을 확대하려는 진짜 이유는 무엇입니까?

대규모 핵발전 건설로 이익을 누릴 대기업과 관계집단들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이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는 것보다 우선시 되는 일인가요?

우리 국민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열망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핵증설은 REC와 SMP추락으로 이어져 재생에너지 시장을 끝없이 침체시키고 있고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서도 정부 관료들은 대책 없이 정치적 눈치만 살피고 있습니다. 과연 이 나라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핵 마피아에 의한 핵증설 정책이 아닌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에너지정책을 원합니다.

 

[정의당]

정의당은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해 2040년까지 한국탈핵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탈핵은 정의당이 20대 총선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입니다. 20대 국회는 한국탈핵을 위한 도약기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노후원전 문을 닫고 신규원전 짓지 않겠습니다. 둘째, 선진국 수준으로 전력소비를 줄이겠습니다. 셋째, 세계 수준의 재생에너지 확대 이루겠습니다. 넷째, 위험한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금지하겠습니다. 다섯째, 방사능 식품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식탁안전 꼭 지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20대 국회에서 국민과 환경을 고려하는 에너지정책수립시스템 반드시 구축하겠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원자력 핵발전과 관련해 가장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원전사고는 계속 터지고, 사고가 나도 속이고, 고장이 나도 부품을 엉터리로 갈아 넣고, 핵마피아의 장난이 보통 아닙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터진 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원전 덤핑 계약을 위해 떠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2014년, 세월호 참사 수습을 해도 모자랄 판에 거짓 사과와 눈물을 흘리고 아랍에미리트 원전 행사에 참여하러 한국을 떠났습니다. 한국이라는 배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의문이 정말 커지는 현실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지구의 자연과 철저하게 격리된 도시의 과로노동자, 청소년기에 야근을 학습하는 학습노동자로 살고 있습니다. 환경, 생명, 여성, 인권, 평화, 노동, 복지가 보장되는 행복한 공동체의 지속과는 거리가 매우 먼 구조입니다. 현재와 미래의 우리 아이들, 동료교사들과 함께 ‘지구 공동의 집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 바탕한 생명감수성 교육, 탈핵을 위한 환경과 재생에너지 교육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불교생명윤리협회]

원자핵폭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생명을 죽이는 원자핵발전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원전을 안전하게 해체하여 탈핵으로 가야 합니다. 후손들에게 청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원자(핵)력에 관한 집단 지성을 발휘하여 그것이 깨끗하지도, 안전하지도, 값싸지도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안전하지 않은 원전은 불교생명윤리의 원칙에 벗어나는 것입니다.

핵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세계평화를 앞당기는 탈핵을 강력히 주장할 수 있는 기반도 아울러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은 탈핵입니다. 북한을 비롯한 핵보유국들의 억지력 기능논리는 억지에 불과한 것입니다. 지구촌 전체를 살리고 자신과 자신의 국가와 국민을 살리는 길인 탈핵의 길에 나서야 합니다.

 

[노동당]

후쿠시마 참사는 우리의 현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핵 발전과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류의 지성은 오래 전에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지역을 유지하고 오히려 강화하려는 세력이 인류의 성찰을 지금 이 땅에서 실현하려는 염원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탈핵의 과제는 한반도의 모든 생명을 희생해서라도 이윤과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거대 에너지 자본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탈핵의 과제는 또한 지구의 환경과 자원을 모든 인류의 재산으로, 나아가 지구의 모든 생명들에게 속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려는 시민의식의 고양을 요구합니다. 자연자원을 고갈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상품 소비와 화석연료 에너지 사용을 절제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과 상품에 경종을 울리는 소비의식을 요구합니다. 핵발전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지금보다 훨씬 적게 소비하는 것이 필연적으로 요구됩니다.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핵사고 후 5년, 이제 후쿠시마 핵발전소 근처는 더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퍼져 나오는 방사선은 우리의 먹거리마저 위협합니다. 그 피해는 우리와 자녀, 또 그 자녀까지 전해질 것입니다. 학발전소! 더 이상은 안됩니다. 핵발전소를 멈추게 하고 태양과 바람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합니다. 핵발전소 없는 세상이 가능한가요? 이미 선진국들이 앞서서 핵발전소를 멈춰 새우고 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1986년 체르노빌의 재앙이 뇌리에서 채 사라지기 전, 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핵발전소 폭발 사고는 핵발전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만천하에 증명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아직도 ‘핵은 안전하다’, ‘핵발전소를 더 짓겠다’, ‘낡은 핵발전소를 계속 사용하겠다’고 합니다.

이제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핵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기존 핵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겠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우리는 3.11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대붕괴일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가 핵발전 위주의 전력 정책을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서울방사능안전급식연대]

5년 전부터 우리는 매일 후쿠시마를 겪고 있습니다. 핵은 사회의 가장 약한 곳의 희생과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수많은 역사의 사례가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소수라는 이유로, 약자라는 이유로 무한한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결국 돈이 우리들의 생명보다 우선시되어온 셈이지요. 가장 염려스러운 학교와 공공급식의 방사능안전은 매우 시급한 문제입니다. 방사능은 단체급식의 대상인 학생 등의 죽음을 먹고 그 가족들에게 눈물과 회한만 남깁니다.

사람들은 점점 방사능에 무뎌지고 경각심을 잃어갑니다. 오늘도 학생 등 단체급식 대상들은 방사능오염가능성이 높은 대구, 명태, 고등어, 멸치, 임연수, 표고버섯을 의무적으로 먹고 있습니다. 일본산이 국산으로 둔갑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드는 데 주저하고 있습니다. 결국 시민들이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슬프게도 정부가 지켜주지 못하는 안전을 우리의 손으로 지켜낼 수 밖에 없습니다.

  1. 식품 등 방사능안전관리에 대한 독자적인 기관을 설립하라
  2. 영유아 등 약자에 대한 방사능식품 기준치를 강화하라
  3. 뼈에 축적되는 스트론튬 검사를 강화하라
  4. 미량의 방사능도 안전하지 않다는 원칙하에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수립하라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삼척은 핵발전소와 24년째 끈질기게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92년부터 시작된 투쟁은 98년 핵발전소백지화라는 승리의 역사를 이루었으며, 2005년 핵폐기장도 막아내었습니다. 2010년부터 또 다시 시작된 세 번째 핵발전소투쟁도 반핵시장 선출, 85%주민투표반대로 핵발전소반대를 분명히 하였습니다. 24년째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삼척의 메세지는 하나입니다. 이제 핵발전소는 삼척뿐 만아니라 우리나라, 지구상 어디에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간절한 외침이, 간절한 호소를 탈핵 희망 국토도보순례 깃발에 달고 부산 고리를 출발해서 3,000킬로미터를 걸었습니다. 이제 탈핵 깃발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핵 없는 세상이 오는 그날 까지 탈핵희망순례는 계속될 것입니다! 탈핵의 희망이 삼척에 있습니다!

삼척시민은 결사의 정신으로 핵 없는 삼척을 분명히 만들어낼 것 입니다!

탈핵, 이 시대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환경운동연합]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한 지 5년이 되었습니다. 방사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뒤덮여 사람도, 동물도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는 것을 우리는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불과 5년 전 핵사고가 발생한 일본에서는 지난 세기 핵과 관련된 무서운 사고들을 보아왔음에도 ‘원자력의 안전한 이용’을 이야기하며 핵발전소 가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핵발전소 사고는 어떠한 이유로든 발생할 수 있다는 또 하나의 끔찍한 사고 사례를 남겼습니다. 지금도 핵사고의 후유증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염된 땅에 사는 사람들은 터전을 떠날 방법이 없어 방사능으로 인해 병을 앓고,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이제는 원자력이 안전하다는 거짓 신화에서 벗어나 정말 안전하고 깨끗한 재생에너지 사회로 나아가야할 때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태양광과 풍력을 골자로 ‘신재생에너지100%’라는 슬로건으로 탈핵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를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입니다. 탈핵사회를 위한 길, 함께 만들어 갑시다.

 

[하자작업장학교]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핵 사고는 5년째 진행 중입니다. 핵폭발이 일어나면서 다치고 소멸한 2만개의 우주가 홀씨처럼 사람들 사이에 생명의 싹을 틔운 지 5년이 지나는 중인 거지요. 그 사이, 생명과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생겼고, 평화에 대한 보편적인 소망이 품어졌습니다. 현실에만 집착하면서 돈과 권력만을 앞세우지 않는다면, 우리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생명의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핵사고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이 많지만, 우리는 다시 지켜야 할 것들을 헤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제 모든 핵발전소를 중단합시다. 신기후체제 원년, 깜깜한 밤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작은 촛불을 켜고 둘러 앉아 서로에게 기대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시다.

 

[한국YMCA전국연맹]

지금 우리는 핵무기와 핵발전으로 인한 총체적 생명의 위기, 평화의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탐욕스러운 물질문명과 핵문명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햇빛과 바람과 파도와 같은 자연에너지가 우리에게 유일하고 최선의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세대만이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수많은 세대들과 모든 생명의 안녕과 안전을 생각하며 각 국 정부는 더 이상의 신규 핵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수명이 다한 핵발전소를 완전 폐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핵 없는 생명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합시다.

 

[녹색당]

녹색당은 후쿠시마 참사가 한국에서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함으로 2012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정당입니다. 녹색당은 한국탈핵을 위한 2030 탈핵에너지전환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탈핵에너지전환 기본법을 제정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와 탈핵 동북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국가 중심의 에너지폭력에서 벗어나, 여러분과 함께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탈핵이 일자리입니다.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예수회 사회사도직위원회, 탈핵천주교연대]

‘후쿠시마’는 인간의 능력이 커질수록, 자기 제한의 능력도 함께 커져야 한다는 뼈저린 가르침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능력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우리는 핵분열을 통해 선악과를 이미 따먹었고, 세상의 다른 존재들과 조화롭게 살도록 만들어진 창조질서를 훼손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히로시마, 나가사키입니다. 체르노빌이고, 후쿠시마입니다.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이제 핵에너지를 포기하고 자연에너지로 돌아서야 합니다. 변화를 위한 기술적, 재정적 능력은 이미 충분합니다. 같은 시민으로서, 우리는 이 땅의 모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 것을 호소합니다. 이 땅의 주권자로서, 우리는 정부와 국회의원들에게 자연에너지 육성에 필수적인 발전차액지원제도의 부활을 요구합니다.

자연의 선물, 하느님의 선물인 햇빛과 바람을 모으며, 우리 함께 탈핵의 길로 나갑시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돌로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없듯이, 핵발전으로 생명과 평화의 참된 삶을 만들 수 없습니다. 핵발전은 산과 들과 바다를, 사회를, 마을을, 사람들을 죽음으로 이끌어가는 우상이며, 탐욕과 전쟁의 본성을 감추고 있는 회칠한 무덤입니다.

핵발전은 먹음직스럽고 탐스러워 보일 지라도 생명으로 충만한 지구의 질서를 거스르는 위험한 실험, 어리석은 선택이 빚어낸 죽음의 열매일 뿐입니다.

이제 더 늦기 전에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이 땅의 모든 선한 믿음을 가진 이들의 힘을 모아 핵발전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녹색연합]

녹색연합은 자연과 인간, 여성과 남성, 그리고 모든 생명들이 함께 평화롭고 깨끗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서로 기대어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핵발전소는 한번 사고가 나면 이 모든 생명과 이들의 터전인 자연이 한순간에 파괴되는 것은 물론이고 복구될 수 없는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음세대로 넘어가게 됩니다. 우리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통해 이미 많은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소나무가, 산양이, 수리부엉이가, 우리의 부모님과 우리의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하기에 녹색연합은 탈핵의 길을 계속 걷겠습니다.

 

[한국YWCA연합회]

한국YWCA는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과 청소년이 만드는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꿈꾸며 노력해 왔습니다. 후쿠시마 사고 3주기를 맞아 다시는 그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핵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하며 시작한 ‘탈핵 불의 날 캠페인’이 다음 주 화요일 100차를 맞이합니다. 사고 5주기가 되었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후쿠시마 핵사고의 비극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YWCA는 ‘아이들과 함께 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노후핵발전소 폐쇄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으로 고리1호기 폐쇄 결정을 이끌어 내었듯, 재생에너지 확대를 비롯한 에너지전환 운동으로, 햇빛과 바람의 에너지로 가득한 핵 없는 한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원불교환경연대·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소태산대종사님께서는 100년전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말씀으로 과학문명을 바르게 선용하라는 도덕적 자각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에 우리들은 생명·평화·탈핵의 기도를 나서오니 우리들의 걸음걸음이 무지와 욕망과 오만으로 점철된 이기적 삶을 참회하고 반조하며, 성찰하게 하옵시고 / 우리들의 걸음걸음이 만물과 내가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은혜의 관계임을 깨우쳐 알게 하옵시고 / 우리들의 걸음걸음이 결코 안전하지도 경제적이지도 않은 핵발전을 중지하고 탈핵을 제안하며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시옵소서!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차일드세이브]

후쿠시마에서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5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핵발전소 사고가 어떤 것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후쿠시마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아프다는 것은 압니다.

아이들이 병들어 가는 이유가 핵발전소에서 나온 방사능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핵발전소 때문에 핵발전소 근처에 사는 아이들 몸속에 방사능이 있다는 것도 압니다.

우리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방사능 오염 식품을 먹기 싫습니다. 일본산 식품을 수입하지 마세요.

우리는 사람들과 자연을 병들게 하는 핵발전소가 싫습니다. 핵발전소를 멈춰 주세요.

우리를 방사능 오염식품과 핵발전소에서 지켜주세요.

 

 

2016312

 

후쿠시마핵발전소사고 5주기 추모와 기억의 문화제 참가자 일동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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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6월의 마지막 날... 정성스러운 섬진강 다슬기탕으로 오늘을 시작했다. 성실하게 고장을 지키시는 우리님들에게는 늘 잔잔한 감동이 있다. 순례시작 기도를 올리기 전. 청명의 짧은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흥을 준비했다. 발가락 통증이 쉽게 무뎌지지 않아서 오전은 뒤로 엄청 쳐저서 묵주기도도 올려보고 '헛둘헛둘' 호흡을 들쉬고 날쉬고에 집중하며 간신히 몸을 세워 걸었다. 마을 정자 밑 도란도란 모여 쉼하는 길동무들이 꽃봉오리 같다. 어느날, 탈핵 되어 한껏 피어 오르리. 임실호국원에 들렀다. 국가란 무엇인가? 왜 싱그러운 당신을 받쳐 여기 누워 계시는가! 호국원 오른쪽으로 300m 올라가면 물에 갇친 광산굴을 만났다. 보도연맹으로 이유없이 죽어야 했던 영혼이 아직도 냉기로 슬픔을 뿜어 내었다.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생명을 좌우하는 너란 존재는? 전쟁이 싫다. 실상 핵발전소도 핵무기를 위한 위장 아닐까? 스스로 멸할 재앙을 스스로 키워가는 낭패. 동의하는 우리들이 이 만큼인데 꼴랑 손가락 꼽을 소수 너희들이 어떤 오만으로 세상을 좌우하는지. 같이 평화롭게 살자. 또 섬진강 다슬기탕으로 더 맛있게 점심을 챙겨 먹고 모래재로 헥헥헥. 눈 안 가득 초록들이 가득. 행복 만땅. 흐린 하늘을 우러러며 비 올 때까지 우리들은 하나가 되어 노래를 부르며 낭만을 준비했다. 드디어 빗님 오시니. 랄라라 쩔뚝쩔뚝 의젓하게 서로를 살려내며 뜻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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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8/06/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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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민주 운동가 고(故) 장준하 선생님 아들 장호준 목사님이 사경을 헤매는 어머니를 만날 수 있게 여권을 돌려주세요. 법률상 확정된 판결이 내려지지 않고서는 영구적인 여권의 해제 무효화가 어렵다면 ‘일시 방문 여권’이라도 발부해 주실 것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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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8/06/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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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6월 29일 금... 어제는 핫핫 웃음 정평위 농민사목 신부님께서 밥상을 들고 들어오는 불고기 한정식을 거하게 사주셨다. 그러니까 어제다. 순창성당 교우님으로서 고향으로 오시여 키위 농사를 짓는 황토한옥 탈핵 동무님댁에서 푹 자고 동무님의 대단한 막걸리 '지란지교'를 맛보았다.(물안에 품은 불이란 마크를 달 수 있는 대단한 참 발효 막걸리란다.) 길 위에서 탈핵동무로 인연을 맺는 대단히 훌륭한 님들. 포근한 님들. 서로가 서로로 아름다운 세상. 왕창 새벽비에 쫄며 순례를 준비 했지만 사랑을 담뿍 받으며 오늘을 시작했다. 몸안밖이 빨갛게 달아 터져도 순례인원이 너나단장님이라 집가야겠다 쉬운 말이 점점 어렵게 되며 며칠을 견뎠더니 오늘에서야 든든 동무님 곱절이 되어 제법 한 줄로 순례 그림이 되었다. 내 몸도 덩달아 향상 되었다. 출발하면 발바닥 통증에 어정어정. '핵발전소 없는 안전한 사회에서 서로 사랑이 깊어지고 더욱 평화로운 세상 되소서' 지향을 올리며 묵주기도 5단 정도 올리면 점점 발바닥 통증이 무뎌지고 제대로 걸어낼 수 있다. 오늘 새로 오신 송도사님이 중간에 물집마다 밴드로 감싸주시고 발가락사이 휴지로 돌려 틈을 벌려 주셨다. 신발끈을 약간 느슨하게 매라는 충고를 해주셔서 그렇게 했더니 정말 걷기가 좋아졌다. 영산강과 헤어지고 섬진강을 만났다. 하동구례의 모래톳 섬진강 보다 억새갈대가 어우러진 젊은 섬진강이라 세삼 감동이였다. 내 고장, 경상도는 농촌이 농촌답지 못하고 곳곳 공장이다. 전남전북 이곳은 농촌다워서 초록산이 찰랑이는 논물을 감싸안고 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무나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초록세상은 지켜내고 싶다. 사랑함으로 내가 더 고통을 받고 너에게 위안이 되고 싶다. 너를 위한 길이 여기저기 많다면 오늘은 탈핵의 길이다. 핵발전소의 두려움은 단박에 왕창 내 사랑을 앗아가버리고 회복이 거의 불가란 기막힌 사실이다. 내가 물러터진 물집 몇 개를 너에게 보내나니 네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너그러운 이해가 준비되길 바란디. 사람도 초록과 동등한 생명이니. 힘센 순수 초록이신 네가 오만한 사람을 조금 더 기다려 주시길 미안한 부탁 간곡히 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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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06/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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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6월 28일 목... 메타세콰이어 아름다운 이 길을 걸었다. 영산강 콸콸 물소리를 들었고 똑똑 거리며 운치를 덧하는 빗소리도 들었다. 대신 내 종아리는 햇빛알러지 포화로 곳곳 기포를 영접했고, 여덟 발가락 착실한 물집도 영글고 터지고 난리다. 준비! 걷기 시작하면 어기적어기적 뒤뚱거리며 슬슬 감각을 잃어버리고(또는 회복하고) 오전은 되도록 짱짱하고 길게 속도를 낸다. 영차영차. 메타세콰이어 이 길을 꼭 입장료를 받아야 지방세가 들어찰까? 자연은 묵묵히 자본의 대상화를 견뎌낸다. 담양군과 순창군을 잇는 이 국도 얼마나 멋진가! 그렇게 교통량도 많지 않은데 2차선 도로 이 정도도 충분하겠구만 4차선(간혹6차선) 새 도로는 왜 토건 하는지? 일자리, 돈벌이가 문제라면 이제는 직업훈련원에서 기후변화나 재생에너지 다양한 직종에 대한 새로운 직업군을 준비하며 미래산업을 초록으로 창출해야 제대로이리. 그리고 비릿한 피비릿내 울컥. 유럽 어느 나라에서는 제대로 울타리가 있어서 로드킬 생명님 드물다더만 대한민국 차로는 일단 달리고 뒤늦은 표지판 정도로 자기위안?을 삼는다. 동등한 생명이다. 4대강살인자, MB 절대적 자본주의자, 천박한 악마. 잘 걷지 못하고 잘 먹지 못한단다고 감옥에서 소식이 왔다. 죽지 않을 것 처럼 염병지랄을 하더마 부디 잘 회복하여 끈질기게 고통받다가 지옥으로 그 고통 이어 가시길 MB 죽어도 국가는 훈장줄까? 순창에 도착하여 다시 병원을 찾았다. 앞뒤 몸자보를 보시고 순창할매 일갈 '나라가 문디 같으니 그러소이. 사드 그래 반대해샀더마 설치했더라매요. 솔찮게 반대하더마 왜 설치를 한데요이.' 국가는 왜 그럴까? 솔찮게 반대하는 핵발전소를 국민 생명을 담보로 국가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국가 너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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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06/2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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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7월 4일 수요일 쨍 하고 해뜬 날.... 쨍 하고 해뜬 날 탈핵 도보한다.가 아니라 도보 돕는다. 아침에 일어나니 발가락 붓기와 물집들 상태가 많이 양호해졌다. 그래도 앞으로를 위해 오늘은 쉬기로 했다. 차를 타고 4km 먼저 가서 쉴 자리를 살피고 도보단이 오시면 보살피기를 하였다. 모티마을, 별너미 마을. 이름도 어여쁜 우리 동네들이 정겹다. 봉황천 느티나무들 그늘 아래에서는 정선샘께서 신의 한 수인 사혈을 발가락이며 등에 해 주셔서 시원했다. 내일부터 무탈 잘 걸어야 할낀데. 오후에는 금산간디 아이느님들과 선생님들께서 오셔서 아주 기뻤다. 의젓한 아이느님들의 가르침을 잘 받아 속히 탈핵세상 일구어야 하리. 헥헥 울 아이느님 더우시다. 아이스크림 드시옵소서. 소산샘의 춤짓으로 하늘로, 땅으로 온누리로 평화를 기원하고 나아가보자. 생명세상 탈탈탈 탈핵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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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7/0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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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7월 3일 화... 일어나 발을 정리하는데 부은 오른쪽 엄지발가락 발톱을 눌렀는데 피섞인 물이 찍- 나왔다. 이틀전 보다 붓기는 빠지고 살도 말랑말랑 해졌는데. 어제 한의사샘 말씀도 있고 밤사이 갈등이 여러 갈래. 걸을까? 반나절 쉴까? 오전에 쉴까? 오후에 쉴까? 도보순례란 이름으로 길 위에 선 사람으로서 걷지 않는 것은 아니될 말씀. 한걸음이라도 더 보태자. 그래 결심했어. 걷자. 핫팅. 핫팅. 태풍이 온다 예보가 있었지만 이곳 진안은 흐리고 바람 불어 걷기 참 좋았다. '탈핵하여 생명세상으로' 생명세상으로 길을 나섰다. 발이 불편했지만 뒤뚱뒤뚱 걸을만 했다. 깃발을 막대 삼아 할머니들 걷는 모습을 상상했다. 마을 곳곳 잘생긴 정자나무를 가졌더라. 그 시원한 자유로움이 참 좋더라. 그러나 km가 보태어질수록 특히 내리막길에서 앞으로 발가락이 쏠리면서 발이 점점 문제를 일으켰다. 정천 다가오자 화덕 위에 발바닥이 놓인 것 처럼 발에서 불이 났다. 입술도 탔다. 아. 이렇게는 안되겠다. 걷다가 쓰러질 것 같다. 의지도 오기도 아니다. 앞으로를 위해 그만 걷기로 했다. 묵밥으로 다같이 꿀같은 휴식으로 점심을 먹고 순례단은 순례를 잇고 나는 숙소에 와서(진안군 주천면 주양교회 교육관) 쉬었다. 차 타고 오는 길이 어찌나 이쁜지. 구봉산 봉우리따라 개천이 흐르는 그 길의 아쉬움은 깊었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 과정에서 나는 역할이다. 종종 이야기 했다만 부족한 내 마음이였나보다. 꼭 순례길은 걸어야한다란 관념 꼭 내가 걸어야 한다란 오만. 탈핵의 이 길 오늘은 내가 있을 뿐 누구가들은 모두 동무로서 나의 모습이다란 덩어리 공동체. 보건소에 들러 소독과 약을 받았다. 소산샘의 평화의 춤짓 '선학천무'를 주천면 입구에 있는 '대한의 백' 비앞에서 받쳤다. 시골다운 초록에서 오늘을 마치며 사람 소리 다정. 생명 소리 활기를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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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8/07/04-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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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감, "탈핵 교재는 '핵발전에 대한 균형감각'을 위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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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8/07/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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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2013년 여름부터 해마다 여름과 겨울, 6년째 이어오고 있는 탈핵희망국토순례가 올 여름에도 진행되었다.
강원대 성원기 교수가 이끄는 탈핵희망국토순례단은 6월23일 영광한빛핵발전소에서 출발해 광주, 임실, 진안, 금산, 대전, 청주, 괴산, 음성, 수원, 과천을 거쳐 8월25일 광화문까지 29일가 549.5km를 도보 순례한다.
핵발전소 폐쇄, 신규 핵발전소 건설 중단, 사용 후 핵폐기물의 재처리 중단과 안전한 관리 이행을 요구하며 순례중인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은 장마비와 폭염을 뚫고 7월 8일 청주 강서동 성당에 도착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충북지역의 17개 단체로 이루어진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은 7월8일부터 7월10일 3일간의 청주일정을 함께 걸으며 탈핵을 염원했다.
7월9일(월)에는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해서 청주시민에게 핵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도 남겼다.

수, 2018/07/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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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7월 14일 토... 곧 2018년 여름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1차 기간이 끝자락임에도 곧 나의 댁으로 가는 날임에도 새벽만 되면 당장 집가고 싶고 하루 길이 두렵다. ◎ 새벽 5시 전후로 깬다. 1. 그날 홍보할 SNS 문구 3개를 대략 정리해 둔다. → 물론 숫자나 지명이 틀릴 때가 왕왕 있다. 어쩌라. 본성이 부정확, 불명확인걸. ◎ 아침 7시 전후로 아침밥을 먹는다. 2. 주로 아침밥을 하는 콩나물 해장국집을 찾는다. → 오늘 아침은 음성 성당 식복사님께서 사제관에서 아침밥을 차려 주신다. ◎ 오전 8시 전후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기도'를 성전에서 한마음으로 하늘에 올린다 3. 순례단 소개(그날의 순례단원 명부 기록과 한반도기 위로 순례자 이름을 기록한다)와 출발 사진을 기록하고 순례를 시작한다. →출발소식을 SNS로 전한다. ◎ 걷는다. 4. 보통 12km이상 열라 걷는다. → '핵 없는 안전한 사회에서 서로 더욱 사랑하여 평화로운 세상 되게 해주시옵소서.' 묵주기도 5단만 딱 올린다. 처음 시작 4km정도 종아리 터진다. 뒤처지면 간혹 뛰어간다. ◎ 12시 지나면 점심 먹는다. 5. 새로운 메뉴를 고민한다. → 내일 순례코스를 SNS 알린다. 푹 쉰다. ◎ 1시 30분 이후 다시 걷는다. 6. 오전 보다 힘에 부친다. → 묵주기도 5단 바친다. 아이스크림을 상상한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을 계산 하며 쉼 시간 배분을 잘해 낸다. ◎ 4시 전후 목적지 도착. 순례를 끝낸다. 7. 도착지(주로 성당) 에서 도착사진을 찍는다.→ 그날에 순례 나눔을 한다. ◎ 순례 마침 기도를 성전에서 바친다. ◎ 저녁을 먹는다. → 성당에서 준비 해주시기도 하고 지역 동무님께서 마련해 주시기도 한다. 막걸리 한두잔 좋다. 오늘 전체 순례 내용 SNS 알린다. 순례일지 적는다.(몰아서 적기를 잘한다.) ◎ 탈핵일기 쓴다. → 자기 전이나 새벽 중간 깸 시간 활용(이 또한 혹 탈핵씨앗 되기를 소망하며) ◎ 잔다. → 주로 성당에서 잔다( 혹 지역 동무님 댁에서 잘 때도 있다) ◎ 덧붙이며 샤워는 저녁에 한번만 한다. 새벽, 아침. 점심. 저녁 이는 4번 딱는다. 아침세수는 안하고 그냥 썬크림 바른다. 긴 냉장고바지와 긴 팔옷을 입는다.(비가 오면 짧은 옷 입는다) 나는 이래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 2018년 여름길 하고 있다. 핵 없는 생명세상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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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8/07/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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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참 좋다. 돌아가신 까치님 만나 오성과 한음 처럼 콩밭에 한 마음으로 당연하게 무덤을 만들었다. 탈핵길동무님 따신 마음에 내 맘을 뎁힌다. 탈핵 길동무, 채봉정님 한 인생을 읽었다. 탈핵 길동무, 청명님 한 인생도 보았다. 특별한 당신님들. 어여쁘다. 차별이 아닌 차이로 다름을 존중하며 당신님들께 한 수 배웁니다. 폭삭 덥다. 밥맛을 잃어버릴 만큼 더웁다. 이렇게 더웁게 탈핵을 희망하며 걷는 까닭을 자본은 냉정하더라도 부디 행정은 헤아려 곧 탈핵세상 앞당겨 주시기를.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빵구난 양말을 내밀며 걸음을 흩뿌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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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07/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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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07/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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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7월 12일 목... 사람이 꽃 만큼 이뿌다. 사람이 꽃 만큼 이뿔 수 없다고 나는 확신했었다. 꽃이 사람 보다 이뿌다고 절대적 확신을 했었다. 이번 해 여름 길 위로 여러 날을 걸으며 사람도 꽃 만큼 이뿌다 알게 되었다. 꽃과 같이 이쁜 사람 억수삐까리로 쎄천지라 세상은 이다지도 아름답구나 알아차렸다. 어제 밤 우리를 보살펴주신 솔뫼마을 사람님들 꽃이더라! 길 위에 길동무님 꽃이더라! 사람도 꽃 만큼 이뿌더라. 삶이 기쁨이더라. 세상천지 기쁨이더라. 그렇더라. 발바닥 광택나게 빤질거린다. 내 발바닥 곰 발바닥! 네 발바닥 무슨 발바닥? 사랑스런 내 발바닥 뜨겁게 걸어내며 내 마음을 일으켜 세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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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7/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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