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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의원 페북펌] 볼링, 스트라이크를 칠 키핀은 무엇인가?

[정청래의원 페북펌] 볼링, 스트라이크를 칠 키핀은 무엇인가?

익명 (미확인) | 수, 2015/05/06- 12:14

<오늘 제 발언은 필독을 권합니다.>


-볼링, 스트라이크를 칠 키핀은 무엇인가?

최고위원회의...


김대중 대통령은 TV토론이 없었다면 집권할 수 있었을까, 노무현대통령은 인터넷이 없었으면 집권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때로는 수단이 목적을 능가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빌게이츠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70년대, 80년대에 민주화투쟁이 시대정신이고, 90년대 시민주권운동이 시대정신이었다면 2000년대 들어서는 인터넷혁명, 그리고 오늘 이 시점 2015년에는 SNS가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페이스북을 저는 거의 매일 들어갑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페이스북 친구는 무려 4천 3백만명에 이릅니다. 매일 오바마 대통령은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어제 그제 오늘 관심사는 기후변화 그리고 건강보험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여기에 20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고 있고 4천 5천개의 댓글이 달립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글을 쓰고 직접 댓글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첫번째 집권도, 두번째 재집권도 페이스북 혁명을 통해서 이뤄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자스민 혁명도 페이스북 혁명이었습니다. 
SNS라는 글자를 영문으로 한글자판에 치면 '눈'이라는 글자가 나옵니다. SNS는 시대를 보는 눈이고 창이기도 합니다.

볼링을 칠 때 스트라이크를 치려면 1번핀, 2번핀, 3번핀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가 전략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8번핀, 9번핀은 먼저 맞출 수도 없지만 스트라이크를 칠 수도 없습니다. 우리당에 짙게 드리워진 어둠의 그림자 8번,9번,10번핀이 바로 계파논쟁, 친노 호남의 불필요한 계파논쟁입니다.

이 논쟁을 통해서는 집권할 수 없습니다. 오바마의 초선전략, 재집권전략을 우리는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SNS가 전략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당이 환골탈태해야 할 것은 바로 SNS스마트 정당으로 거듭나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것이 저는 볼링의 1번핀, 2번핀, 3번핀이라고 생각합니다.

난마처럼 얽혀있는 이 상황을 풀어낼 수 있는 중심고리가 저는 SNS스마트정당에 있다고 봅니다.

“마포대교가 몇미터 정도가 될까요” 라고 물으면 답은 저마다 틀립니다. 700명이 말한 것을 나누면 틀리다고 합니다. 그러나 7천명 이상이 답변한 것을 7천으로 나누면 정확한 길이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통계학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마포대교는 1.4km입니다.

우리는 집단지성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당이 여러가지 해야 될 과정 중에서 첫번째 그리고 1번핀, 2번핀, 3번핀 중에서 공략해야할 것은 온오프 네트워크를 통한 SNS스마트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오프 네트워크 추진단을 격상시키던가 아니면 시대정신위원회라는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정권교체에 대한 준비에 착수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낡은 시대와 결별하지 않는 자, 미래 시대를 개척할 수 없습니다.

우리당에서 지금 비생산적인 논쟁을 종식하고 앞으로 미래를 개척할 SNS스마트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제안합니다. 이상입니다.


2015. 5. 6

정청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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