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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기다리는 학교로 반드시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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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기다리는 학교로 반드시 돌아갈 것”

익명 (미확인) | 월, 2016/02/22- 13:57

제주 영어회화전문강사 집단해고 철회 결의대회 열려

 

제주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 집단해고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4시 제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 주최로 집단해고철회 총력결의대회가 열렸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영전강 분과 조합원들은 지난 1월 13일부터 제주도 교육청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교육감의 통큰 결단과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며 교육청의 태도변화가 없을 시 강력히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 본부장 권한대행은 대회사에서 “제주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도 성명서 등을 통해 영전강 집단해고철회를 위한 교육감의 통큰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권과 교육권은 상충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를 이유로 제주도교육청은 영전강 해고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제주지역에서 영전강 119명에 대한 집단해고는 쌍용자동차나 대우자동차의 정리해고에 맞먹는 사안이다. 반드시 투쟁 승리해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연대하자”고 호소했다.

 

홍기룡 제주평화인권센터 대표는 “교단에 서서 가르치는 것만이 교육은 아니다. 행정을 통한 교육도 있다. 아이들은 교육행정을 통해서도 보고 배운다. 때문에 교육청이 참교육 실현 의지가 있다면 참교육에 걸맞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전강 집단해고는 아이들에게 보여줄 진정한 교육모범을 포기한 것이다. 아이들에게 노동권을 스스로 쟁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참교육”이라며 더 힘찬 연대를 약속했다.

 

"영전강을 일회용품 취급하는 제주교육감"

 

이지현 제주영전강 분과장은 “천막농성을 시작한 지 벌써 39일 째다. 이번 투쟁을 통해 힘없는 개별적인 노동자는 노동조합이 없으면 자신을 지킬 수 없음을 알게 됐다. 연대의 중요성도 절실히 느꼈다. 투쟁과 고통의 시간을 통해 성장해 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전강 집단해고는 평생비정규직의 미래다. 우리가 꼭 승리해야 하는 이유다.”며 결의를 밝혔다.

 

오한정 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 조직국장은 “교육감은 영전강이 아이들 교육에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고, 마치 아이들을 볼모로 투쟁하고 있는 것처럼 매도했다”고 이야기 했다. 오 조직국장은 “교육감은 아이들 교육에 헌신해왔던 영전강의 삶 자체를 부정하고, 영전강을 마치 패륜집단처럼 매도하고 있지만, 자신의 잘못된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아이들을 볼모로 인질정치를 하는 것은 정작 교육감 자신”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교육청에는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이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영전강을 집단해고하는 것이 과연 배려인가? 그렇게 해서 행복해지는 ‘모두’는 과연 누구인가?”라며 교육감의 이중적 행태를 규탄했다.

 

"자격과 절차를 통해 들어와 공교육 헌신했는데"

 

이어 이희진 영전강 조합원이 울먹이며 대도민 호소문 낭독을 이어갔다. 조합원들은 “우리는 정당한 절차와 자격을 갖추고 들어온 사람들이다. 그렇게 6년, 7년을 공교육에 헌신해왔다. 그런데 갑자기 제주도교육청이 영전강은 자격이 없다고 전부 나가라고 한다. 영전강을 마치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취급하고 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절대 영전강을 지원하지 않았을 거다. 너무 억울하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한 "이석문 교육감은 영전강 집단해고가 교육적 관점에서 이뤄지는 거라고 주장하지만 세상에 교육적인 해고가 어디 있단 말인가? 해고는 살인이라고 하는데 살인이 어떻게 교육적인가?”라며 제주도교육청과 이석문 교육감의 집단해고 방침에 분노를 터뜨렸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민주노총제주본부 단위 사업장 대표자들과 조합원들은 준비한 소형깃발과 대형깃발에 연대의 의지를 담은 글을 적어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영전강 조합원들은 결의대회가 열리기 전 시민들에게 영전강 집단해고 문제를 알리는 선전전과 서명운동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고를 당한 조합원의 제자들이 선전전과 결의대회에 참석해 “선생님, 꼭 이기세요”라며 응원해주는 모습도 보였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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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회의를 연장한 끝에 8일 오후 10시경 노사잠정합의에 이르어 9일 예정했던 총력결의대회를 연기했다. 철도노조는 작년 기본급 대비 3.5%인상(호봉승급분 포함)과 2급이상 연봉제 직원의 17년도 임금 인상분 반납 ▲3급이하 연봉제 직원의 차등 임금인상 ▲복지포인트 10만 원인상, 설 명절 상여금 26만원 추가 지급 등이 잠정합의의 내용이라고 밝혔다.

 

 

당초 간부파업을 결의하고 쟁의행위를 예고할 정도로 교착상태에 빠졌던 철도 노사의 교섭이 진전된 건 기획재정부가 작년 파업으로 인한 모수감액과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른 고용상생지원금을 올해 지원키로 기존 입장을 바꾸면서부터라고 철도노조는 전했다. 그동안 철도노조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나쁜 정책으로 더는 철도노동자가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해 왔었다. 여기에 공사가 1,2급 임금반납 등 연봉제 직원의 자구노력에 응하면서 8일 오후 10시경 잠정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 

 

 

철도노조는 오는 17일~19일 임금잠정합의에 따른 찬반투표를 진행키로 했다. 잠정합의는 전국철도노동조합 규약 제6장 쟁의 제60조 협약의 체결에 따라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한편 17년도 임금교섭이 타결되더라도 단협과 관련한 쟁점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철도노조는 쟁대위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강철 위원장은 “2017년 임금교섭은 잠정합의했으나, 인건비의 구조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면서 인건비의 구조적인 문제해결, 단체협약 갱신, 연봉제 관리지원직의 호봉제 전환 등의 문제는 단체협약에서 최선을 다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월, 2017/12/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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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대학교 문헌관을 점거중인 서경지부 청소노동자들, "임금인상 무력화 꼼수 저지, 해고노동자를 다시 일터로!"

 

 

 

▲ 장성기 서경지부장 "교육기관인 대학에서 자행되는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은 한국사회에서 노동자들의 처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다"

 

 

 

 

▲ 집회에 참석중인 공공운수노조 변희영 부위원장과 장성기 지부장

 

 

 

▲ 청소노동자의 눈물,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말이 이토록 무겁다

 

 

 

▲ 칼바람이 스며드는 문헌관 로비지만 동지들이 있어 이겨낼 수 있습니다.

 

 

 

▲ 등록금을 수납하는 총무처 창구앞에 앉은 청소노동자들. 우리도 대학의 구성원입니다.

 

 

 

▲ 청소노동자들이 직접 쓴 손글씨 피켓. 홍익대의 상징인 '영원한 미소상'을 패러디 한 구호가 눈길을 끈다.

 

 

 

▲ 7년만의 연세대 대학본관 점거, 낡은 전열기 하나에 의지해 한파와 싸우고 있다.

 

 

 

 

 

▲ 한파를 피하는 방법? 연세대 본관에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금, 2018/01/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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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교통지회 고공농성돌입

 

 

 

 

|| 버스노동자가 고공에 오른이유 ‘민주노조’


 

오늘(8월 8일)로 천막농성 72일차, 직장폐쇄 46일차를 맞는 공공운수노조 서울경기강원지역버스지부 영월교통지회가 민주노조사수, 해고조합원 원직복직, 생활임금 쟁취를 요구하며 영월 인근 35m 다리 위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선도적인 투쟁을 결의한 안정호 영월교통지회장과 김상현 조직국장은 고공농성을 통해 △완전공영제 실시 △부당해고 철회 △생활임금 보장을 요구하고 고공농성은 기한 없이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영월교통은 그간 기업별노조 운영 지배개입을 통해 민주노조를 탄압해왔다. 각종징계 시 기업노조 조합원과 민주노조 조합원간 차별은 물론 수습기간중 민주노조 조끼를 단 하루 착용했다는 이유, 관리자가 운행중 전화해서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 막창집에서 간담회를 해 참여하지않았다는 이유등을 들어 계약만료로 조합원을 해고했다. 심지어는 노동조합이 최저시급 기준 10% 인상을 요구했더니 상여금 100%삭감, 연장근로 1시간 축소를 제안하거나 일상적 노동조합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지회장, 해고조합원에게 손해배상 8천만원을 청구하는등 줄기차게 민주노조를 탄압해 왔다.

 

 

 

 

서경강버스지부는 5월 28일 쟁의행위에 돌입이후, 부분파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측의 직장폐쇄등 탄압 속에서도 가열차게 투쟁하고 있다. 오는 11일 영월 군청 앞에서는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강원지역 버스노동자들의 투쟁승리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수, 2018/08/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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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공식 페이스북 게시물 도달 순위

 

 

 

 

|| 8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SNS 사용자들의 관심은? 

|| 페이스북 반응을 통해 알아보는 이 주의 관심사


 

1. 공공운수노조 쿠팡지부의 출범을 알리는 공항항만운송본부의 웹포스터

- 5,380명에 도달

- 민주노조의 깃발을 걸고 새롭게 출범하는 쿠팡 노동자들에 대한 응원의 마음이 수 많은 공유로 이어졌습니다.

- 이번 주 우리 조합원들은 자회사 전환으로 노동자들을 기만하는 쿠팡에 대한 분노와 쿠팡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습니다.

 

 

 

 

 

2.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닌 대한항공 노동자들의 투쟁을 응원하는 변혁당의 카드뉴스

- 2,246명에 도달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촛불 문화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하는 사회변혁노동자당의 연대 카드뉴스입니다.

- 갑질 재벌의 범법 행위가 여전히 처벌되고 있지 않음을 알려주는 고퀄리티의 카드뉴스였습니다.

 

 

 

 

 

3. 갑질격파! 촛불문화제의 현장 상황을 전하는 포토뉴스

- 2,228명에 도달

- 이번주도 역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노동자들의 투쟁을 응원하는 조합원들의 마음이 게시물의 관심도에서 드러나네요.

- 가면을 벗고 노동자로 다시 선 항공사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4. 쌍용차 해고자들에 대한 살인적인 탄압이 이명박 청와대의 지시로 이뤄졌다는 한국일보 기사

- 2,207명에 도달

- 다들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조사결과로 나오니 다시 한번 충격적입니다.

- 한상균 전위원장의 시위모습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분노스럽습니다.

 

 

 

 

 

5. 대구카톨릭대의료원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취재한 공공운수노조의 영상 뉴스

- 1,855명에 도달

- 파업 40일차로 달려가고 있는 대가대의료원분회 집회 영상입니다

- 빨리 승리해서 환자들 곁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이 마음을 울리네요.

 

 


금, 2018/08/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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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동자 조롱하는 용역업체, 16일째 방관하는 연세대

정년퇴직자 자리 전일제 노동자로 고용 합의한 고려대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연세대가 인원감축 및 단시간노동자 대체 등 구조조정을 철회 할것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앞서 서경지부는 지난 29일 오전 청소 알바 용역업체인 코비컴퍼니가 건물 출입문을 잠그고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는 바람에 청소노동자 한 명이 다리를 다쳐 이송 됐다고 밝혔다.

 

 

이경자 연세대 분회장은 “용역업체가 오히려 조합원에게 손가락을 물렸다고 주장해서 찾아가봤다”며 “어제 호랑이한테 물린 거 같다는 조롱을 들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학교는 이런 갈등을 해결 하지 않고 오히려 용역업체를 비호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코비컴퍼니 퇴출 투쟁까지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김종현 학생(연세대학교 비정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은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공동대책위를 꾸려 학교에 직접 항의하는 등 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학 총장이 오는 ‘제 1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안내말에서 ‘연세대가 사회문제를 해결 하는 데 깊이 참여하는 대학’이라 밝힌 것에 대해 “노동자들을 내팽개친 총장은 이런 말 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서경지부는 “연세대는 우리가 대화가 통하지 않는 노동자인 것처럼 호도한다”며 “지금 이자리에서 우리는 대화의 의지가 충분함을 밝힌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총무실을 찾아가 2월 2일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청소 노동자 10명이 정년퇴직한 자리를 시간제 노동자로 채울 예정이었던 고려대는 어제 오후 서경지부와의 합의에 따라 이러한 방침을 철회했다. 합의 내용으로는 ▲정년퇴직자 10명 자리 8시간 전일제 노동자 고용 ▲향후 고용안정 방안 지속적 강구 ▲청소노동자와 학생을 위협하며 문제를 일으킨 용역업체는 계약에서 배제 등이 있다.

 


수, 2018/01/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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