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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무국 일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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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무국 일기-7

익명 (미확인) | 수, 2016/02/17- 22:25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수요일 밤이 깊어가는 시간입니다. 컴퓨터 우측 하단을 보니 오후 930분이네요.

. 맞습니다. 오늘은 사무국 일기를 블로그에 올리는 날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정답은 있어야 합니다.’입니다.

왜 이리 늦게 올리느냐...하면 물론 제가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4마리인데 고양이밥을 만들어줘야 해서리....그래서 쪼매 늦었습니다.

지금도 만들면서 쓰면서...하하하.

지난주는 설날이 있던 주였죠. 그래서 목요일에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래서 금요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금요일(212)에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를 위한 총준위 4번째 회의가 있었습니다. 설이 끝나고 바로 하는 회의였지만 열의 가득한 위원들이 연휴의 피로도 잊은 채 참석을 해줬습니다. 우리 위원들 짱.

 

그리고 바로 맞이한 주말을 시원하게 쉬고 월요일이 밝았습니다.

 

월요일(215)에는 의왕에서 환경교육을 하는 단체들이 모여 2016년 교육 일정이나 사업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안군의환경연, 담쟁이자연학교, 의왕아이쿱 그리고 의왕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렇게 4단체가 모여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모임은 작년(201512)에 시작된 모임으로서 의왕에서 환경교육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결연히 일어선 모임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김화백)

안군의환경연도 양서파충류 교육과 벼농사에 관한 조언도 얻고 괜찮은 아이디어도 얻었습니다. 과연 잘 될지...믿습니까?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이번 주말에 있을 총회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전은재 활동가는 총회자료집을 마무리하고 저는 회원님들에게 총회 참석을 부탁하는 전화를 돌렸습니다. 이 전화 돌리기는 수요일 오늘 끝났습니다. 물론 내일도 돌려야죠.

 

의왕에서 환경교육을 널리 이롭게 퍼트리기 위한 작당중


화요일(216)에는 식물모임이 있는 날이죠. 드디어 책에서 눈을 들어 산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첫 모임은 기념이라도 하듯이 하늘에서 눈이 펄펄 내렸습니다. 와우. 저는 똥개마냥 신이 나서리....모임을 하는 내도록 기분이 와우...

모임은 청계사 주차장에서 만나서 청계산을 가벼이 올라갔다가 청계사로 가서 점심공양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눈 내린 겨울 산을 올해 처음 올라갔습니다. 걸어가는 걸음걸음마다 나무가 돌이 개울이 우리를 반기는 듯 한 그 기분. 햐아. 맛보지 않으면 몰라요. 필력이 모자라서 너무 아쉽네요. 이거 참 좋은데...뭐라 말로 할 수가 없네...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저는 전화를 돌리고 전은재 활동가는 총회 전 마지막 집행위원회의 준비로 정신없이 오후를 보냈습니다.

회원님들. 전화를 받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엄청 감사합니다.

그리고 집행위원회의를 했고 다 결정했고 이제 총회만 남았네요.

 

셀카 삼매경에 빠진 코스모스 쌤

전설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식물모임 참가자

설마 삵?

사진 속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특징은?



저렇게 산 속에 산장 짓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저 산장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오늘 수요일(217)에는 전화 좀 돌리다 총회 준비 말고 다른 일도 좀 하다가 점심을 먹고 안양천으로 전은재 활동가와 산책을 다녀왔어요.

이런. 봄이 와부렀어요. 봄이 코앞까지 왔는데 우리는 컴퓨터에서 세상을 보며 좋아요를 누르고 있었어요. 환경운동 한다는 놈이....이런....

모니터링할 때 말고는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에 있는 안양천이지만 거의 가보지 못 했는데 오늘 멍한 정신을 깨우기 위해 갔는데 봄을 맞이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안양천에 말입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말입니다. 하수구 냄새가 심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안군의환경연 활동가 둘이는 말입니다.

안양천을 걸으며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중백로, 중대백로 구경을 하고 이런 저런 수다도 떨다가 사무실로 돌아왔어요. 조만간에 안양시에 물어봐야겠군요. 왜 나는지.

그리고 오늘 총회 참석 독려 전화를 다 돌리고 참석자 수를 헤아려 보니 이런...

모자라...그래서 이 글을 읽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은 주변에 회원님들 한 명씩 데리고 총회에 참석 좀 해주세요.

후원만큼 중요한 일이 총회에서 사무국 활동가들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주는 것입니다.

와 주세요. 제발.

저녁을 급하게 먹은 것도 아닌데 체해서 1번가 길거리에서 토하고 지금도 골골대고 있는데 제가 키우는 고양이 밥을 만들어야 해서 이만 줄입니다.

이 글을 널리 이롭게 퍼트려 주시면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이 더욱 흥할 것입니다. 제발.

. 그리고 총회 참석해 주세요.


드디어 나왔다. 2016년 안군의환경연 총회자료집. 궁금하면 총회에 오세요.

안양천 냄새의 주범이라 생각되는 하수구슬러지들.

얘는 뭘까?

청둥오리 한 쌍. 좋구나. 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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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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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오늘은 우리 사무실을 소개할게요.

우리 사무실은 성결대학 들어가는 길에 있어요.

길바닥에 텐트치고 있다는 말은 아니에요. 건물안에 있다는 말이죠.

아침에 사무실 문을 열면 처음으로 반기는 생명체가 있어요.

바로 상근묘 찌농이에요.




요 녀석이 밤새 사무실을 잘 지키고 아침에 우리를 맞이해줘요.

바퀴벌레나 말벌도 가끔 깜짝 선물로 준비해둬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하하하

그리고는 간단히 청소를 하고 찌농이 밥을 줘요.

집사의 의무죠. 아참. 화장실도 치워줘야 해요. 훌륭한 집사의 덕목이죠.

잡설이 길었네요.

우리 사무실은 친환경 근성 사무실이에요.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을 안 켜요. 왜냐하면 에어컨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더위를 친환경적인 근성으로 극복하고 있죠.

근성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 맞아요. 김화백이 떠오르지요.

근성으로 불세출의 만화가가 된 입지적인 인물. 네이버 별점의 기록 갱신을 한 만화가. 또 옆으로 샜네요. 하하하.

근성이 부족해지는 오후에는 가끔 이런 모습도 연출되곤 해요.



창문을 열어놓으면 뜨거운 바람이 들어와서 반대편을 통해서 나가버려요.

시원하다고 최면을 걸면 시원하다고 느껴지는지 계속 실험하고 있지만 아직 성공을 못했어요.

맞은편에는 초딩들이 떼거리로 다니는 태권도 학원이 있어요.

얼마나 재잘재잘 시원하게 얘기하는지 사무실에 앉아있으면 감당이 불감당이에요. 그래서 가끔 문을 닫아버리죠.

그러면 바람마저 멈춰버리죠. 하하하.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데. 근성이 바닥나기 전에 와야 할텐데...

오늘 하루도 모두다 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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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5/07/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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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는 말처럼 오늘 사무국 일기를 일찍 쓰려고 일찍 일어났더니 더 피곤하네요. 이런...

어제 집에 갈 때 오늘 할 일을 머릿속으로 하나하나 짚어보니 아무래도 아침에 일찍 나와서 사무국 일기를 올리는 것이 아무래도 개이득.

그래서 지난주는 수요일이 끝나기 1시간 전에 올렸지만 오늘은 오전에 올리니 종일 회원님들과 페이스북 친구들이 들락날락할 테니 조회수가 좀 올라가겠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널리 이롭게 퍼트려달라옹.

. 시작해 봅시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달립니다.

목요일(218)에는 아침부터 산본역으로 잠깐 나갔습니다. 군포Y에서 영동고속도로 확장에 관한 환경영향평가 의견을 듣기 위해 군포시민협 회의를 제안했고 제가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미 영동고속도로는 확장공사를 열심히 했었고 이제 남은 구간인 인천-북수원 구간 중에서 안산-북수원 구간의 확장공사를 한다네요. 그래서 설계업체에서 군포Y에 의견을 들으러 왔고 군포Y가 군포시민협에 제안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랑 군포Y 이우천 부장 둘이서 단란하게 카페에 앉아 제가 열심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상하행선 한 차선씩 늘어나는 공사인데 걱정이 되는 부분은 터널이 하나 늘어나고 주거단지를 가깝게 지나는 구간이 있다는 거.

터널도 원래 있던 3개를 4개로 늘리는 것이라 크게 문제제기 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주거단지를 지날 때 방음에 관한 문제만 잘 전달하기로 하고 자리를 파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안양시협동조합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벌써 4차라니. 작년 3차 총회에도 제가 참석을 했는데. 벌써 1년이라니.

안양에 터를 두고 협동조합의 정신으로 사업을 열심히 하는 여러 협동조합들이 모여 협의회를 만들고 그 협의회를 바탕으로 다시 협동조합의 정신을 이어가는 협동조합협의회.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 험한 세상 우리끼리라도 도와야죠.

 

그리고 금요일(219)에는 다음 날 있을 총회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막상 하루 앞으로 다가오니 이거저거 챙길 것이 자꾸 생각이 나서 허둥지둥 대기도 했지만 그래도 일찍 들어가서 푹 자야 하니 나름 마무리를 잘 하고 긴장감을 안고 퇴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그날이 밝았습니다.

 

토요일(220). 토요일은 총회가 있는 날. 아니지.

220일은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총회와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총회와 안양군포의왕 환경지킴이상 시상식이 있는 날이죠.

아따. 길다.

이번 총회를 준비하며 다른 단체의 총회 날을 비교해보니 의외로(저에게) 평일이 많았어요. 저는 처음에는 조금 의아했지만 주말에 시간을 내는 것보다 평일에 회사일 마치고 오는 것이 어찌 보면 더 합리적일 거라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내년 총회는 우리도 평일로....이 글을 읽으시는 회원님들의 의견을 미리 듣겠습니다. 하하하.

단체가 두 개다 보니 총회를 두 번해야 하는데 사무국이 우겨서 같은 날로 잡았습니다. 막상 해보니 훨씬 편하네요.

아마 참석을 두 번이나 해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훨씬 편했으리나 생각을 하는데 어떻습니까? 편했죠? 편했어야합니다.

장소는 안양시 동안구청 5층 강당. 전은재 활동가와 저는 12시 조금 안 되어 도착해서 의자도 옮기고 현수막도 달고 마이크 점검도 하고 안내문도 붙이고 하다 보니 어느새 1시가 다 되었더군요.

우선 시작은 이름이 참 긴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대의원 정기총회가 먼저 열렸습니다. 1시부터였지만 1시에 시작하면 또 사람 정이라게 그렇죠. 그래서 130분에 겨우 정족수를 맞춰서 시작했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일찍 끝내려고 했지만 또 정없게 어찌 그럴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깔끔하게 230분에 마치고 다음 행사인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제 19차 정기총회를 준비했습니다.

준비라고 해봤자 현수막 교체하고 안내문 다시 붙이고 의자 좀 더 꺼내고 과자 준비 더 하고 명찰 바꾸고 총회자료집 다시 준비하고. 써보니 많네요. 하하하.

여하튼 역시나 3시를 넘겨 330분에 총회를 시작하고 4시 조금 넘겨 끝이 났습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지역의 환경지킴이들에게 상을 수여해 왔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단체상, 시민상, 공무원상, 청소년상, 모범회원상을 수여했습니다.

이 시상식을 끝으로 단체사진 한 장 멋지게 찍고 모든 총회의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마음이 정말 홀가분하더군요.

편한 마음으로 뒤풀이 참석하고 20162월 세 번째 주말은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다시 월요일(222) . 이번 월요일은 다른 월요일과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23개거든요. 정월대보름이기도 하고. 부름을 깨어 먹고 더위도 팔고. 이런 아름다운 전통은 이미 사라진지 오랜지.

그냥 우리에게는 소식지 글을 써야 하는 월요일일뿐. 하하하하.

. 맞습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소식지는 3개월마다 나갑니다.

, 계간지죠. 개간지가 아니라. 계간지.

그 소식지가 다음 달 함께사는길발송 때 같이 나가야합니다. 조금 일찍 시작을 했으면 편했으련만....이 모든 것이 총회 때문이다. 이거 왠지 편한데...총회로 다 돌리면......

여하튼. 각설하고. 총회 소식을 꼭 넣고 싶어서 총회 뒤로 소식지 글 작업을 미뤘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은 다른 행정업무도 했지만 주로 소식지 글 작업으로 하루를 보냈뻔 했지만 역시나 작은 이벤트가 우리를 미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능.

안양에 있는 LS타워 맞은편에 공사를 진행하는데 양버즘나무를 옮기고 있다는 안명균 정책위원장의 제보로 잠시 밖으로 나갔다 왔습니다. 간단하게 공사 관계자들 말을 듣고 안양시 공무원 얘기도 좀 듣고. 지금 상황에서는 옮겨지는 나무가 잘 자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결국 소식지 글 작업은 월요일을 넘기지 않고 끝이 났습니다. 집에 가서 마무리 했다는 말입니다. 하하하.

 




화요일(223). 화요일은 식물모임이 있는 날. 어제는 바라산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바라산이 발아산으로 알고 있었는데 바라산이더군요. 그렇다고요.

처음 가보는 바라산이라서 궁금하기도 했지만 산이 멋지더군요.

산허리에 임도를 내서 사람들이 다니기 편하게 만든 것. 이거 칭찬 아닙니다. 담쟁이선생님들과 여우비선생님과 최화룡위원님과 함께 이제 막 봄이 오고 있는 산으로 올라가니 기분이 완전 좋더군요. 눈 위에 난 야생동물의 발자국을 보며 무엇일까 서로 의견도 주고받고 가지 끝에 달린 겨울눈을 보며 곧 피어날 꽃과 잎들을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도롱뇽의 알을. 꽤 많이 낳았더군요. 약수터에 알을 낳아서 눈에 잘 띄긴 했지만 그래도 산에 오는 사람 중에 그렇게 개념이 없는 사람이 없지는 않겠지 하는 걱정 섞인 믿음을 발동해야하는 이놈의 현실이...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내려와서는 포일습지로 이동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역시나 알은 찾아볼 수 없고 옆새우만 옆으로 열심히 기어가고 있더군요. 그리고 관악산산림욕장 입구에 있는 작은 습지로 이동했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렇게 돌아다니고 사무실로 돌아오니 개피곤. 그래도 일을 멈출 수 없다는 사명감이 막 생겼다고 믿어주세요. 제발.

소식지 글에 넣을 사진을 전은재 활동가가 마무리를 하고 난 뒤 이희숙 부의장에게 소식지 글을 보냈습니다. 조만간에 소식지가 나오면 다시 포스팅할게요.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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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2/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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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다들 설은 잘 보내셨는지요?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출근을 하니 어색함이 막 밀려오더군요. 그래도 금방 익숙해졌어요.

우리에겐 할 일이 산더미처럼 있으니까요. 하하하하하하.

원래는 어제 사무국 일기를 써야하지만 어제는 대체공휴일.

대체공휴일도 공휴일이기에 일을 하면 큰일 나요. 그래서 오늘 사무국 일기를 씁니다.

, 지난 한 주를 돌아볼까요.

지난 주 목요일(24)은 회의가 두 개나 있었네요.

시민햇빛 전형위원회의와 시민햇빛 이사회가 있었네요.

물론 깔끔하게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제 총회만 잘 치루면 되요. 어찌 이 자신감이 불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느낌적 느낌이 아니어야 할 텐데...

그리고 연휴의 첫 시작을 알리는 금요일(25).

. 물론 일을 했습니다. 큰 회사야 연휴의 시작일지언정 우리 같은 작고 알차고 내실 있는 단체는 주어진 일의 기쁨을 듬뿍 느껴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일을 했습니다. . 기뻤어요.

시민햇빛 사업감사를 받는 것을 끝으로 금요일의 일과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연휴.

어라. 벌써 글이 끝나가네요. 이번 사무국 일기는 짧아서 좋군요. 사진도 없어도 되고.

...무슨 사진을 넣을까...

제가 키우는 고양이 사진을....즐감하세요. ㅋ


                            히까리

                            흑둥이

                             히데오

 Faye Vale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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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02/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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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오늘은 더위에 종일 덥다 덥다를 외치다 해가 지고 나서야 일의 능률이 조금이나마 생겼던 자그마치 불금.
내일 행사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날이었는데.
집에 와서 제가 좋아하는 팟캐스트(요팟시)를 듣다가 새 얘기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지금 제 페이스북 시간줄을 보다 또 오마이뉴스 ‘금강에 살어리랏다’시리즈에 또 새 얘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인 새 얘기를 하려고요.

가수 김동률이 서동욱과 듀엣으로 ‘전람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죠.
2012년에 가수 수지를 국민 첫사랑으로 만든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다시 회자가 된 ‘기억의 습작’을 부른 바로 그 전람회.
그 전람회의 두 번째 앨범에 ‘새’라는 노래가 있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저는 새라는 단어를 들으면 으레 그 노래가 생각이나요.


각설하고. 자연을 좋아한다는 말은 참 추상적이고 두루뭉술한 말이죠.
포괄적인 말일 수도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회피의 말일 수도 있거든요.
구체성이 결여된 표현이 얼마나 무책임한 말인지 정치인의 하나마나한 말들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죠.

또 각설하고. 여기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에서 일을 시작하고 새라는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솔직히 제가 아는 새가 까치, 비둘기, 까마귀 말고 뭐가 더 있었겠어요.
그런데 안양천에서 겨울을 나는 새들을 보기 시작했고 지금은 새를 보러 가고 싶다는 욕망 아닌 욕망이 생겨버렸네요.
어떻게 이렇게 제가 바뀌었나 한 두 번은 생각해 본 것 같아요.
근데 그 과정을 글이나 말로 설득력 있게 표현을 못 하겠어요.
그냥 그렇게 되었다는 말밖에는.
뭐랄까.
‘왜’라는 단어가 감정의 물음에 적용될 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자기 방어적 핑계랄까.
설명이 붙을수록 변명처럼 느껴지는 그런 상황 있잖아요. 그냥 그렇다고요.
그냥 의도치 않게 오늘 새 얘기를 듣고 읽게 되니 그냥 넋두리를 조금 하고 싶어서.
새는 위대한 수학자의 아름다운 이론만큼 나를 쫄깃하게 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네요.
결론은 새를 보러 가고 싶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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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5/07/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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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어제 밤부터 비가 주르륵주르륵 내리고 있네요. 지금까지. 어느새 또 1주일이 지났네요.

창밖에 비를 보며 지난 1주일을 되새겨 볼게요.

 

지난 목요일(414). 아침부터 안양시청으로 갔어요. 민간단체수질보전활동 회계 실무자 교육이 있었거든요. 우리 단체가 처음 참여한 사업이다 보니 나름 배우고자 갔건만. 다른 단체는 이 사업을 오랫동안 해와서인지 다들 잘 하더군요. 회계의 중요성을 엄청 강조하더군요. 까딱하면 사업비 다 회수한다고 살짝 엄포도 놓고. 여튼 잘 해야죠. 제가 안양시청에서 교육을 받고 있을 때 전은재 차장은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등기 때문에 만안구청에 들렀다가 등기소로 갔다가 바쁘게 움직였어요. 그리고 공증을 받고 등기소로 갔다가 서류를 다 챙기지 못해서 종일 고생하다 결국 목요일 역사의 뒤안길로.....

 

금요일(415). 공생의 두 번째 시간을 위한 답사를 진행했어요. 봄인데. 낮에는 햇살이 뜨겁더군요. 특히 하천은 더욱 뜨겁더군요. 고작 1시간 정도를 걸었는데. 와우. 덥다를 연발하며 다리 밑에서 쉬었는데 시원하더군요. 차가 지나가며 시끄럽게 하는 것 말고는 다리 밑이 짱.

그리고 저녁에 임원단이 모여 사무국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토요일(416). 416일입니다. 2년 전 416일에 세월호 참사가 있었습니다. 벌써 2년이라 말할 수 있지만 아직 2년입니다. 바뀐 것 하나 없고 세상은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참 슬픈 세상입니다. 처음으로 안산합동분양소에 가봤습니다. 오늘도 416일이라는 글귀에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416일입니다. 그들의 희생에 우리 사회는 단 하나도 배운 것이 없는 몰지각한 사회입니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잊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월요일(418). 아침부터 집행위원회의 문서 작업을 하고 점심 때에 체크카드와 인터넷뱅킹을 신청하기 위해 은행에 들렀는데 서류를 안 가지고 가서 허탕을 치고 (박길용 의장님에게 죄송한 마음이...) 돌아와서 레일바이크 개장식 대응할 피켓을 만들고 기타 잡무를 하니 퇴근시간.

 



화요일(419). 아침에 왕송호수에 들렀습니다. 레일바이크 개장식을 하루 앞두고 왕송호수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미리 보고자 전은재 차장과 둘러봤습니다. 지난달 정기모니터링을 하고 한 달이 지났는데 왕송호수는 참 많이 바뀌었더군요. 의왕시의 의지가 진짜 팍팍 느껴지더군요. 천천히 걸으며 왕송호수를 돌고 있는데 레일바이크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 2명이 레일바이크를 우리 옆에 세우더니 타지 않겠냐고 물어보더군요. 우리도 한 번 타봐야 해서 흔쾌히 승낙하고 거의 반 정도를 레일바이크를 타고 돌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레일바이크가 너무 힘들어요. 사람의 힘으로 4km가 조금 넘는 철길을 달려야 합니다. 힘이 듭니다. 그래서 덥습니다. 겨울에 찬바람 맞으며 타면 운동이 되겠네요. 하하하. 조경도 너무 인위적입니다. 나무가 우거지고 꽃이 많이 피면 조금 볼만하겠네요. 역시나. 새는 거의 없어요. 왕송호수에 물을 만수위로 채워놔서 논병아리와 뿔논병아리, 물닭은 여기저기 잘 누비며 돌아다니던데 왜가리나 백로 등은 얕은 물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데 깊은 물에 못 들어가니 물가에서 어슬렁거리고만 있더군요. 이런. 레일바이크.

사무실로 돌아와서 집행위원회 회의 준비를 마치고 회원들에게 문자 보내고 하니 어느새 집행위원회. 이렇게 4월의 집행위원회는 역사의 뒤안길로.

 








수요일(420). 레일바이크 개장식이 있는 날. 그래서 바람개비도서관 회원분들과 의와시민의모임, 녹색당 그리고 우리는 개장식 입구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했어요. 축제의 분위기에 초를 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장의 의지가 행정에 반영되는 이런 후진적인 행정시스템에 쓴소리를 하는 것은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공무원 세계는 보면 볼수록 공식처럼 움직인다는 느낌을 참 지울 수가 없네요. 그렇게 아침에 2시간 정도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공생 두 번째 시간을 진행했어요. 비가 살짝 왔는데 역시 안양천은 비가 올 때 걸어야 제 맛이죠. 새로운 사람도 참가를 해서 제발 흥해라. 제발.

공생을 마치고 사무실에 짐을 갖다놓고 바로 나와서 안양YMCA로 향했습니다.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회의가 있어서요. 회의를 마치고 바로 시민논단에 참여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다영이 아버님을 모시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세월호. 다시 아파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비가 조금 잦아졌네요. 사무국 일기 16번째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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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04/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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