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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과수원은 휴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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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과수원은 휴식 중

익명 (미확인) | 월, 2016/02/15- 12:17

겨울 과수원은 휴식 중

겨울 과수원

날씨가 추워지니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흰눈이 반겨주는 경우가 많네요. 오늘도 예외 없이 창문 밖 세상은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맛난 열매를 얻기 위해 한겨울에 가지치기를 해야 하는 과수원은 잠시 휴식에 빠져있습니다. 지난해 마무리가 아직 진행 중이라 가지치기를 해야 함에도 몸이 게으릅니다. 빨리 정리를 하고 맛난 열매를 얻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해야할 듯 합니다. 겨울이 추워야 다음 해 병충해가 줄텐데 따뜻한 날이 계속돼 걱정이 많습니다. 눈속에 묻힌 과수원 풍경 감상해 보세요.

- 김경희 충남북부권역협의회 예산 자연농회 생산자

 

 

콩 액비 만들기

콩 액비 만들기

콩 액비(액체비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생콩 다섯 말은 방앗간에서 얻어 부스러트리고, 메주를 쑤다가 불조절을 잘못해 쓸 수 없게 된 콩 삶은 물 150ℓ는 지인 공장에서 얻었습니다. 생콩 다섯 말과 고초균 60ℓ, 모리미 40ℓ를 200ℓ통에 들이 부은 뒤 밀봉하여 혐기성(세균 및 미생물 등이 무산소 환경 속에서 잘 자라는 성질) 발효에 들어갔습니다. 콩 삶은 물 150ℓ는 고초균 40ℓ, 모리미 20ℓ와 함께 1천ℓ통 속에 부어 놓고요. 겨울 동안 콩 삶은 물을 더 얻어 600~800ℓ의 삶은 콩 액비를 만들 계획입니다. 생콩 액비와 삶은 콩 액비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겠지요?

- 오복수 청주연합회 초정공동체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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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호(626호) 소식지 내용입니다태풍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생산지 탐방일곱 번째 태풍이 오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한살림연합농산물위원회에서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구좌 지역에 처음 도착했을 때 어떤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곳이 밭이었다는 생산자님의 설명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새로 작물을 심으려고 정리해 놓은 곳인가 싶어 여쭤보니 지금 상황에는 어떤 것도 심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잎이 제법 자란 당근밭을 보고 여긴 괜찮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당근 뿌리는 흙 밖으로 나와 썩어가고 잎은 해풍의 소금기에 검게 타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오든 안 오든 이 밭은 더.......

월, 2019/11/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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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호(626호) 소식지 내용입니다겨울이 오기 전 잘 말린 들깨를 타작해요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조만간 된서리가 올 것 같네요. 10월 19일 한살림 성남용인과 함께한 벼베기 행사 이후 마무리 작업을 했어요. 남아 있던 벼를 수확하고, 탈곡도 끝냈습니다. 벼베기 행사를 치르고 남은 쇠뿔가지 덮밥을 점심으로 먹고 쉴틈 없이 들깨 밭으로 갔습니다. 한가득 말린 깻단을 들고 내려가서 도리깨로 털고 있는데, 우리씨앗농장 대표님이 가져 온 깻단을 보니 제 깻단은 너무 소박하더라고요. 하하. 동네를 둘러보니 10월 중순에 는 필히 들깨를 털어야 되나 봐요. 주말부터 마을에서 집집마다 깨를 터느라 바쁜 모습이 귀농 첫 해인 저에게.......

수, 2019/11/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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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호(627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주위가 어스레해질 즈음, 제주 곳곳에는 노라발간빛 감귤등이 켜진다. 해 넘어가는 시간이 점차 당겨져 이제 너덧 시만 되어도 등이 켜지는 감귤밭에선 익숙해서 더 좋은 향기가 난다. 김승룡 생산자의 감귤밭도 그랬다. 심은 지 40년이나 되었다는 감귤나무에는 매년 몇 소쿠리나 되는 감귤이 지치지도 않고 달렸고, 올해도 꼭 그만큼의 향취를 피워냈다.한살림에 정식으로 등록한 지 5년 밖에 안 되는 서귀포한라공동체이지만 회원 각각의 농사 경력은 수십 년이 넘는다. 1990년대 초반 한살림에 처음 감귤을 냈던 이영민 생산자나 한라봉 이름을 처음 붙인 문태전 생산자 등이 이 공동체 회원이다.......

화, 2019/11/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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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호(627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잡곡 수확을 마쳤어요저희 공동체가 있는 지역은 산이 많고 밭이 작아 잡곡 위주로 농사짓고 있어요. 올해는 쥐눈이콩, 수수, 기장, 녹두, 팝콘용옥수수를 재배했어요. 유기농으로 키우다 보니 지렁이가 많은데, 멧돼지들이 지렁이를 잡아 먹으려고 많이 와서 늘 긴장하고 있죠.지금은 수확이 한창이에요. 콩을 손으로 베어서 탈곡기로 털어낸 뒤 정선기로 한 번 더 돌려서 먼지나 콩잎 등 이물질을 골라내요. 그리고 한살림 생산기준인 수분율 13%에 맞춰 건조해요. 수분율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보관하는 동안 썩을 수 있어 건조과정에 신경을 많이 써요. 마지막으로 선별기를 통해 벌레가 먹었거나 모.......

목, 2019/12/0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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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3월호(642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지난해 폭우로 침수된 집,여러분 덕분에 새로 잘 지었습니다 이박로 장성 백양공동체 생산자2월 말은 보리가 파릇파릇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에 수확하니까 지금부터 부지런히 잘 커야 해요. 또 5월 중순경 출하할 봄무 파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귀리, 대파, 생강, 천연수세미 등을 기르고 있는데 1만 평 넘는 농사를 전부 유기농으로 하다 보니 쉴 때가 없네요.특히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폭우로 인해 침수된 집을 다시 짓느라 더욱 바빴습니다. 지난해 쏟아진 비로 집이 완전히 물에 잠겨서 살림살이도 하나 건지지 못했어요. 이후 마을회관에서 지내며.......

화, 2021/03/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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