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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에서 온 그림편지] 수다농사도 우리가 젤로 잘 짓제~

[생산지에서 온 그림편지] 수다농사도 우리가 젤로 잘 짓제~

익명 (미확인) | 화, 2016/02/02- 09:00
[생산지에서 온 그림편지]수다농사도 우리가 젤로 잘 짓제~ 아침에 눈발이 날리는가 싶더니 구름 사이로 나온 햇볕에 눈이 솜사탕 같이 녹았네요. 아짐들과 밭에 나가 홍화나물을 캐 와서 창고에 둘러앉아 포장작업을 합니다. “자고로 나물은 겨울 것이 맛있는겨, 서리 맞고 눈 맞고 잎이 두툼해져야 달고 향이 진한 맛이 난당께.” “암요~ 그 추위를 견디어 내니 양분이 얼마나 좋겄소? 우리 아짐들이 잡숫고 건강하시니 겁나 좋긴 좋은가 보요.” “하동댁 아짐, 홍화나물 누런 전잎 좀 잘 다듬으쇼~잉! 우리 한살림 조합원들 입에 쏙 들어가게 깨끗해야 되요~” “알았네! 내 가족이 먹는 것 맴초롬 깨끗이 해서 줘야지.” 아짐들은 날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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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활동단 10기 조소옥 조합원 한살림 곡물롤과자 드셔보셨어요?국내산 무농약 8곡을 넣고 구운 바삭한 과자에땅콩, 볶은콩, 생강 등을 더한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요.낱개포장이 되어있어 언제, 어디서나 출출할 때 쏘옥~! 곡물롤과자를 생산하는 개미식품에 한살림서울 중서지부 가공분과가 찾아가꼼꼼히 살펴보고 오셨습니다. 함께 떠나볼까요~? [생산지 탐방]믿음직한 한살림 재료로 만든 정직한 맛,곡물롤과자- 한살림서울 중서지부 가공분과/ 개미식품 완연한 봄이라 그런지 소풍처럼 떠난 길이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듬성듬성 핀 노란 개나리, 활짝 웃어주는 벚꽃들을 보며 저절로 나오는 감탄사들…“어머! 벌.......
화, 2016/03/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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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정직함으로 쌓이는 신뢰그것이 곧 한살림 이제철 생산자_부여연합회 진호공동체한살림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살림의 농업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무농약 수박 농사를 짓는다는 이제철 생산자. 더불어함께 가는 길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그의 따뜻한 웃음이 봄처럼 환하다. [이제철·박순자 부여연합회 진호공동체 생산자 부부] 언제부터 유기농을 하게 되었고 한살림과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999년 무렵, 마을에서 같이 농사를 지으며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이 친환경 농법으로 한살림수박 농사를 지어보자고 권했습니다. 처음에는 한살림 농사를 짓는 친구들이 농사일 보다는 회의 참석에 더 바쁜 것 같고, .......
목, 2016/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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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창]한살림 생산자 여러분,새로운 한살림 30년을 열어갑시다- 제 14차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한살림이 올해로 30돌을 맞습니다.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우리 생산자들은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설계할 시점입니다.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한살림 살림살이가 어렵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생산자들이 힘을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일을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첫째로 도농교류를 활성화하려 합니다.작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한살림의 날, 생산자 매장 방문의 날 등 한살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감을 나누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굉장히.......
수, 2016/03/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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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탐방]코끝을 간질이는 나물향이봄을 알려왔습니다- 한살림서울 농산물위원회 / 홍천 서석공동체 남쪽에서는 꽃소식이 들리고 경칩까지 지난 터라 봄이 다 왔는가 싶었는데 홍천 생산지로 떠나는 날은 바람 끝이 매서웠습니다. 그래도 차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영락없는 봄입니다. 한살림서울 북동지부 농산물 분과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 홍천 서석면에 도착했습니다.동네 앞 멀리까지 마중 나와 계신 손근오 홍천연합회 사무국장님을 따라 달래밭으로 향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으로 발을 들여 놓는 순간 달래향이 코끝을 찡하게 하네요. 홍천의 봄은 달래향으로 오나 봅니다. 지난해 10월 씨를 뿌리고 긴 겨울 동안 속으로, .......
화, 2016/03/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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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에서 온 그림편지]성님! 우리 사는 데가 꽃동산인디어디로 구경가자 하시요? “작년 팔월 햇볕이 을매나 뜨겁던지 고추 딸 때는 징했어도 색깔이 해도나 고운께 여기저기서 주라고 하는 통에 다 돈 사고 요맨큼 남았지라우~ 올 고춧가루 나올 때까지 나 먹을 것도 부족한 께 성님이 한그릇 주셔야쓰겄소” “앗따! 이사람아. 진작 말하지 그랬는가? 우리 딸내미가 고추장 담은다고 솔찬이 가져갔는디 그래도 자네랑 내가 먹을 것은 될 거이시 내 한그릇 줄라네~ 낼모레 칠월이면 빨간고추가 주렁주렁 달릴 것인디 무신 걱정인가” “허긴 지나고 보면 작년 일도 엊그제 같은께 칠월도 금방 올 것이요잉~” “일 해놓고 우리 꽃구경 가세”.......
화, 2016/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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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탐방]가을 볕에 알차게 맛이 든 한살림 사과한살림성남용인 농산물위원회/강원도 홍천 유치리공동체한살림성남용인 농산물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어렵게 무농약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강원도 홍천 유치리공동체로 생산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생산지 탐방을 위한 사전학습때, 농사짓기 까다로운 무농약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치리공동체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생산자님 댁에 도착! 여름 내내 뜨거운 태양 아래 땀 흘리며 그을린 얼굴로 손근오 홍천연합회 사무국장, 신정식 생산자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두 분이 함께 해주신 영농이야기를 다 같이 듣고 사과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수, 2015/10/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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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모든 생명체가 조화로운 삶을 꿈꾸며- 최성현 생산자 / 홍천연합회 신시공동체 홀로 묵묵히 자연농의 길을 걷고 있는 농부. 지구의 은혜에 감사하며 모든 생명체가 조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며 오늘도 논과 밭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최성현 생산자를 만났다. 딸 최승비, 아내 김양희, 최성현 생산자 (사진 왼쪽부터) 하농下農은 돈을 보고, 중농中農은 작물을 보고, 상농上農은 땅·사람을 보고, 신시新詩는 지구를 보려 하네. 자연농은 어떻게 알고, 삶으로 실천하게 되셨나요?20대 후반에 자연농법의 창시자인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대표 저서 <짚 한 오라기 혁명>을 우연히 만나 한눈에 반했습니다. 단순한 친환경 농업 서적.......
화, 2016/0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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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창]이주노동자도 함께하는 우리 이웃입니다- 청주연합회 태국어 배우기 프로그램을 마치며 ‘싸와디카~~’ 합장을 하면서 공손하게 전하는 태국 인사말입니다. 우리말로 ‘안녕하세요’인데요. 여자가 쓰는 말이고, 남자는 ‘싸와디캅~’이라고 합니다. 시설 하우스 농사를 많이 짓는 청주인지라 지나다니다 보면 얼굴이 가무잡잡하고 몸이 자그마한, 딱 봐도 외국인이다 싶은 사람들이 자주 보입니다. 오가면서 인사라도 나누자고 동네 언니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말을 꺼낸 것이 ‘2015년 생산자연합회 지역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확대, ‘싸와디카 마렌칸’이란 이름의 태국어 배우기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였습니다. 10여.......
금, 2016/02/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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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탐방]바닷바람 맞고 겨울 이겨내더 달달해지는 땅끝마을 겨울채소- 한살림광주 농산물위원회/ 해남 참솔공동체 한살림광주 농산물위원회의 2016년도 첫활동이 시작됐습니다. 매서운 칼바람과 눈 폭풍이 휘몰아친 다음날, 땅끝마을 해남 참솔공동체로 겨울채소 산지 탐방을 떠났습니다. 옷과 장갑, 모자 등으로 중무장한 채 소복이 덮인 흰 눈을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박남완 참솔공동체 대표님 작업장에 도착했습니다. 열여덟 농가로 이뤄진 해남 참솔공동체는 벼와 밀, 양파, 고추, 겨울채소 등을 생산하는 공동체입니다. 1월의 참솔공동체는 노지 시금치 마무리 출하와 대파, 봄동 등 겨울채소 출하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지난 1.......
화, 2016/02/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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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탐방] 한 입에 쏙 넣으면 입안 가득 바다 내음이 싸악~ - 한살림전남남부 가공품위원회 / 풍성수산 참꼬막 / 피꼬막 / 새꼬막 새해라고 하지만 어제 해와 오늘 해가 다를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살을 더 먹은 한살림전남남부 가공품위원회는 올 한 해 더 재미나고 보람찬 활동을 하자고 다짐해 봅니다. 올해 첫 탐방지로 잡은 곳은 전남 보성 회천면에 위치한 풍성수산입니다. 풍성수산의 박해만 생산자님은 2013년부터 한살림에 꼬막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급 시기는 대략 11월부터 5월까지이고, 주 공급물품은 새꼬막, 피꼬막, 참꼬막입니다. 이중 새꼬막과 피꼬막은 현재 매주 수요일 매장에서 공급 중입니다. 꼬막에.......
화, 2016/0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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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창]함께 지켜야 할 씨앗 이상의 가치- 한살림 토박이씨앗, 그리고 채종포 쥐이빨옥수수, 찰옥수수, 오이, 참깨, 땅콩, 대파, 아주까리, 동아, 둥근호박, 긴호박, 해바라기, 목화, 밤콩, 호랑이넝쿨콩, 제비넝쿨콩, 흰수수, 찰수수, 상추, 아욱, 수세미, 사과참외, 개구리참외, 박, 갓끈동부, 메주콩, 퍼렁콩, 검정콩, 어금니동부, 검정동부, 선비콩, 쥐눈이콩, 녹두, 팥, 물팥, 배추, 돼지파, 수비초, 뿔시금치, 삼층거리파… 2015년 부여연합회 여성생산자들이 한살림충남남부 조합원, 부여군여성농민회와 함께 ‘토종씨앗 채종포’에서 공동 경작하여 키운 소중한 우리 토박이씨앗들의 이름입니다. 어떤 것은 이름이 낯설기도 하지요.......
화, 2016/01/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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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공감, 심정을 털어놓고마음으로 듣는 힘 - 최흥룡 생산자 / 횡성권역협의회 삼원수공동체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추진력과는 별개로 한살림생명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 뒹굴며 놀아주는 모습은 영락없는 손주바보 할아버지다. 늘 웃는 모습이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공동체 일이라면 무엇보다 우선인 최흥룡 생산자를 만났다. 공동체 이름이 특이합니다. 작명의 유래가 있나요?고려시대 조충장군이 태어난 골짜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충 장군의 아버지와 아들까지 3대에 걸쳐 원수(현 국방장관)을 역임하였다고 하여 삼원수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공동체 이름은 지명을 따라 자연스럽게 짓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유래.......
화, 2016/0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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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에서 온 그림편지]나이 먹어도 농사지을 수 있다는 것이 젤로 고맙지요~ 김장 담고, 메주 쑤고, 밭에서 무 뽑아와 동치미 담고, 무말랭이 만들어 볕에 말리니 겨우 내 먹을 것이 푸짐하네요, “진짜 좋은 건 요 무청시래기랑께~ 눈 오는 날! 시래기 듬뿍 넣은 된장국에 밥 말아 먹으면 그런 별미가 없제.” “그란디~ 시래기 삶는 일이 보통이 아니어라잉~” “내 말이~ 화덕에 굵은 나무 좀 밀어 넣으쇼. 불이 좋아야 얼른 얼른 물이 끓응께요.” “임자, 자네가 불 앞에 앉았소. 자고로 화덕 불에 쬐는 것이 여자들 건강에 좋다니께, 내가 삶은 시래기는 줄에 널을라네~” “우리 영감이 최고여! 내년에도 나 많이 도와주고, 사랑해주쇼.......
목, 2016/0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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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짓는 농부]“자연이 주는 대로 땅 일구며 사는 거죠.” 오늘은 충남 아산 인주면에서 조생벼를 수확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콤바인으로 벤 벼를 대형자루에 쏟아, 하루 몇 번씩 아산푸른들영농조합 수매장으로 실어 나르는 유덕현 생산자. 바쁘긴 해도 수확의 기쁨은 언제나 다디답니다. “엊그제 내 논 비고, 오늘 다른 사람 논 비주고 같이 하는 거지. 농사는 혼자 못 지어유.”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땅과 씨름하며 살아온 세월이 어느새 50년. ‘과연 이 농사가 될까?’ 호기심 반으로 시작한 친환경 논을 일군지 10년째입니다. “친환경 농사는 일단 사람에 해가 없어 좋아유. 맨발로 들어가두 촉감이 좋고 보들보들하구. 땅심이 살아나.......
목, 2015/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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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탐방]1년 내내 한살림에서만 만날 수 있는다섯가지맛 귀한 오미자 한살림연합 가공품위원회/상주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 12월 첫 눈이 제법 내리고 난 며칠 후, 속리산 인근 상주에 위치한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을 다녀왔습니다. 2000년부터 오미자를 생산하던 친환경재배농가 14가구가 모여 2007년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한살림에도 충분히 출하되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오미자였지만 점점 소비가 줄어 가공품으로 개발, 판매하기 위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재배돼 왔고, 동의보감에도 담, 폐, 신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고 나오며 중국 한의학에선 50여 가.......
월, 2015/12/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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