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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 행정부원장 김00, 그가 지나온 노동현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 1/20 현장 증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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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 행정부원장 김00, 그가 지나온 노동현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 1/20 현장 증언대회 개최

익명 (미확인) | 수, 2016/01/20- 23:17

보건의료노조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120일 오후 3시부터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을지대학병원 행정부원장 김00, 그가 지나온 노동현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 <현장증언대회>를 개최했다.

0.jpg 1/20  <현장 증언대회>@보건의료노조 


1부 여는 마당은 김정호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조직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을지병원에 보건의료노조 산하 노동조합이 생긴 이후 병원측에서 행정 전문가도 아니며  노조파괴 를  일삼아 언론에 오르내리는  김00 노무사를 행정부원장으로 채용한 것은 보건의료노조에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오늘 우리는 김00 행정부원장이 그동안 자행한 노조탄압, 노조파괴 사례들을 현장 증언을 통해 확인하고 다시는 이 같은 사람이 노동현장에 발을 붙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본부 본부장과 김철호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회장(을지대병원 민주노조 지키기 대전시민대책위() 위원의 연대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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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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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식 민주노총 대전본부 본부장@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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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대전기독교협의회 대표회장@보건의료노조


2부 증언마당은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미조직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근선 보건의료노조 세종병원지부장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청주시노인전문요양병원분회 채영숙, 박복희 조합원 백범기 전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정훈 전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유성기업영동지회 지회장의 현장 증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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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보건의료노조 <현장 증언대회>@보건의료노조


 

이근선 세종병원지부장은 최대 180명까지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던 세종병원지부는 계속된 병원의 탄압과 2006년 김00 채용 후 각종 탄압, 회유, 협박 등 2년여에 걸친 노동조합 파괴행위로 많은 조합원이 탈퇴했다. 00은 조합원 가족의 생계의 어려움을 이용하거나 3교대 근무자를 상시근무로 부서이동 시켜 주겠다고 회유하고 중환자실에서 간호보조 업무를 하던 직원을 영양과로 부당하게 부서 전환배치 하거나, 부서장에게 조합원 탈퇴 압력을 가하고 인사고과에까지 반영하는 등 조합원을 탈퇴시키기 위한 온갖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또 노조원과의 술자리를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노조 간부에 대한 악선전을 하고 노조파괴 수단으로 삼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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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이어 00 노무사를 채용한 사업장은 대표자의 노동조합 마인드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종병원은 당시 또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이사장 아들에게 병원을 물려주기 위해 노조의 반발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노조파괴를 이용하기도 했다고 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청주시노인전문요양병원분회에서 현재 단식농성 중인 권옥자 분회장을 대신해 채영숙, 박복희 조합원이 현장 증언을 했으며  이들은 “2014년 병원은 노동조합을 깨기 위해 조합원에게 수시로 정직과 해고를 남발했다. 비조합원을 시켜 조합원을 감시해 보고하도록 하고 비조합원과의 차별을 서슴없이 자행했다. 식당에서 조합원에게는 찬밥을 주고 비조합원에게는 따뜻한 밥을 주고, 휴게시간에 추워 이불을 덮어도 조합원에게는 이불을 주지 말라고 하는 등 인격적인 차별을 수도 없이 자행했다고 했다. 이어 결국 병원은 폐업까지 했으며, 새롭게 위탁받은 원장이 조합원들의 고용을 보장하지 않겠다고 해 현재 고용승계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백범기 전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병원은 2012년 김00을 채용한 후 바로 각 부서 책임자를 불러 노동조합에 가입한 부서장을 탈퇴시키고 부서원까지 탈퇴시키는 순으로 노조파괴를 진행했다. 00의 노조파괴 패턴은 늘 비슷하다. 당시 우리는 김00와 직접 부딪히지 않고 병원장과 대구시장 등을 만나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00은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일 뿐이니 떠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00의 노조탄압이 너무 심해 당시 조합원들은 늘 볼펜형 녹음기를 가지고 다닐 정도였다. 근무시간 내내 언제든 조합원에 대한 탄압이 일상적으로 자행되었기 때문이다. 사측의 회유와 탄압으로 결국 많은 조합원이 탈퇴를 했고 관리직 자리를 주겠다고 회유했던 사측은 그 자리를 외부인으로 채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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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이정훈 전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유성기업영동지회 지회장은 창조컨설팅은 김00 노무사의 자문을 받고 노조탄압과 노조파괴를 자행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00 노무사는 노동조합을 파괴하기 위해 조합원 내부에 악선전 등을 일삼으며 조직을 분열시키고 파괴의 길로 유도할 것이다. 지금도 우리는 싸우고 있다. 노조파괴 시나리오는 다들 비슷하지만 사업장별 차이가 있을 것이다. 노동조합을 믿고 노동조합 중심으로 투쟁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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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룐노조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미조직위원장은 을지대학병원에는 지금까지 육아휴직을 다녀온 간호사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만큼 타 사립대병원 상황과 비교했을 때 근무환경에서 열악한 부분이 많다. 병원은 일반 사업장과 달리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곳이다. 따라서 직원이 건강해야 환자들에게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을지대학병원지부 조합원들의 노동이 존중받고 전 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000.jpg @보건의료노조

 

한편, 을지대학병원은 지난 1997년 경 극심한 노조탄압으로 노동조합이 파괴된 이래 전국 사립대학교병원 중 임금 및 노동조건이 최하위 수준이다. 이 때문에 연차가 낮은 직원의 이직률이 높으며, 남아 있는 직원들도 암울한 미래에 불만이 고조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단적으로 임금의 경우 연봉제로 지난 10여 년간 단 한 차례 5%의 임금인상이 있었을 뿐, 노동조건은 제 자리에 머물렀다. 이에 직원들은 지난 1128일 보건의료노조 대전 을지대학병원지부 신규 설립총회를 개최했고, 병원은 올 11일자로 김00 노무사를 행정부원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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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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