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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들모임(산당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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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들모임(산당산성)

익명 (미확인) | 수, 2016/01/20- 10:59

심신을 단련하고 조상들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체험한 귀한 시간

나는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오전 6시경으로 대체적으로 일정하다. 그런데 오늘은 등산을 가기로 해서인지 오전 5시경에 잠에서 깨어났다. 좋은 사람들과의 산행을 약속한 날이라 아마도 마음이 설레였나 보다.

조금 일찍 일어난 덕분에 집에 남아 있을 가족들 식사를 준비해놓고, 산행할 때 일행들과 먹을 과일을 조금 준비 했다. 그리고 집에서 청주 체육관까지 걸어서 여유롭게 도착했다. 그 곳에는 점자 언니가 제일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항상 유머가 넘치고 소탈한 그 분을 보면 마음이 편안하고 유쾌해진다. 조금 있으니 일행이 약속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고 모두 7명이 차로 상당산성으로 이동하여 남문 주차장에서 2명이 합류하여 일행은 모두 9명이 되었다.

청주상당산성 남문 주변에 어제 내린 눈이 나뭇잎에 아직 남아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였다.

청주상당산성은 삼국시대에 백제가 쌓은 산성으로 둘레가 4.1km에 이르며 높이가 2~4m로 포곡식 석축산성이라고 한다. 우리는 남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산성 둘레를 둘러보면서 조상들의 숨결을 느꼈다. 그리고 이렇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준 조상들께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산행 중에 양지는 눈이 녹았지만 음지에는 아직 눈이 남아 약간 미끄러웠다.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으려 조심해서 걸었다.

일행 모두가 안전한 산행을 마치고 진미식당으로 향했다. 양지바른 집으로 햇빛이 마루 가득 들어오는 조용한 집이었다. 메뉴는 백숙이었다. 담백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육질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콩과 팥을 넣은 찰밥, 방풍나물, 도라지 볶음, 데친 미역, 검은콩 조림, 햇김치, 버섯무침, 여러 가지 나물 등 정말 맛있고 멋진 점심 식사였다.

산행을 마치고 금천동에 있는 한살림 활동실에 들러 내부 시설과 공간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그리고 활동실에서 하는 일과 앞으로의 계획을 자세히 안내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한살림에 대한 애착도 더 생겼다. 끝으로 1층에 있는 매장에 들러 찬거리를 사고 일행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귀가하였다.

오늘 청주상당산성 산행은 일상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심신을 단련하고 조상들의 자랑스런 유산도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울러 한살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생명을 살리고 이 땅을 살리는 한살림 정신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힘을 합해야겠다.

산당산성

 

20160114_124811

 

한살림청주 홈페이지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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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화성시 시민환경교육]

 

미세먼지의 주원인이 중국?

두려운 시민은 창문 닫고 공기청정기 돌리고, 마스크 쓰면 끝?

우리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미세먼지의 원인을 알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 보아요~~!

 

  • 일정: 2017년 11월 5일/15일/22일 10:00~12:00
  • 장소: 남양, 동탄, 향남
  • 대상: 화성시민(지역별 30명 내외)

 

한살림경기서남부 홈페이지
화, 2017/10/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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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7시!

농정대개혁 촉구 촛불문화제 및 결의대회에 함께해주세요!

 

 

국민의 먹거리 위기·농정 적폐 청산과 대개혁을 염원하는 시민농성

농정개혁 시민농성단, 한살림이 함께 합니다!

 

지금 청와대 앞에서는 ‘국민의 먹거리 보장, 농업적폐청산과 농정대개혁을 염원하는 시민농성단’이 18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한살림도 농성단과 뜻을 같이 하며 건강한 먹거리, 미래가 있는 농정이 펼쳐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한살림이 연대단체들과 공동주관해 농정대개혁 촉구 촛불문화제 및 결의대회를 업니다.

한살림하는 모든 분들의 뜨거운 참여와 연대가 필요합니다.

 

농정대개혁 촉구 촛불문화제 및 결의대회 (단식 18일 + 6일)

– 일시: 2018년 9월 27일 오후 7시

– 장소: 청와대 앞 농성장(사랑채 진입도로)

– 주최: 국민의 먹거리 보장, 농업적폐청산과 농정대개혁을 염원하는 시민농성단

– 주관: 한살림, 농민의길, 농업적폐 청산과 농정개혁 국민행동, 국민행복농정연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시민농성단의 요구는?

 

 

국민의 먹거리를 보장하라!

적폐를 청산하고, 책임 있는 농정을 이행하라!

 

우리 농정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GMO 표시제는 국민청원에도 불구하고 기존 입장만 되풀이되고 있고, 기업과 자본을 위한 스마트팜이 계획되고 있으며, 수많은 농업개혁이 좌절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농정 책임자들이 임기를 채 1년도 채우지 않는가 하면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한다고 합니다.

결국 지난 촛불혁명처럼 시민이 나섰습니다. 9월 10일,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에 농정대개혁을 촉구하는 농성 천막이 차려졌습니다. 천막에서는 시민 4명이 곡기를 끊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살림도 농성단을 공개지지하고 실무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시민농성단의 요구는 간단합니다. 정부가 국민 먹거리와 농업, 농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문제 현안을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GMO 완전표시제를 실현하고, GMO를 공공급식에서 퇴출하라는 요구입니다. 그리고 농식품부장관이 농업, 농촌을 살리는 본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농업 대책으로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스마트팜 같은 기업과 자본을 위한 농정을 중단하라는 요구입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 단체들의 지지 선언으로 9월 19일에는 이개호 농림축산부장관이 방문해 농성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곽금순 한살림연합 상임대표는 이 장관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농정으로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한살림은 앞으로도 농정 적폐 청산과 개혁을 위한 지지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농성장 매일 매일 자세한 소식은 ‘농정개혁 시민농성단’ 페이스북 www.facebook.com/hopeagri0910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응원메세지 남겨주시고, 동의 서명도 함께해주세요.

 

 

 

 

목, 2018/09/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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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경북북부생협 정관 및 임원선거규약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임원 선거를 공고합니다.

                                                  - 아 래 -

                  ■ 선거 임원 및 정수 : 이사 11명, 감사 2명

                  ■ 선거인의 자격 : 대의원으로 선출된 조합원

                  ■ 선거일 : 2016년 2월 20일(토) (정기대의원 총회)

                  ■ 장소 :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 교육관 4층 대회의실

                  ■ 제출서류 : 임원입후보자등록서, 임원이력서

                  ■ 임원후보등록기간 : 2016년 2월 5일(금)까지

                  ■ 등록방법 : 제출서류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2월 5일 도착분까지 한함)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주소 :  영주시 대동로 158-1  3층 한살림경북북부   (우) 750-901 

                  ■ 문의 : 054-635-0222, 0622 

          

                                              2016년 1월 11일

                                한살림경북북북생협 이사장 유병태

한살림경북북부 홈페이지

수, 2016/01/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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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대보름 잔치

- 일시 : 2016년 2월 20일(토) 14:30~19:30

- 장소 : 괴산군 제월초등학교

 

161220_대보름잔치_홍보물(고)

 

한살림충주제천 홈페이지
화, 2016/02/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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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길에서 만난 이 사람

 

쿨트 랑바인 Kurt Langbein 영화감독

 

쿨트 랑바인 Kurt Langbein 감독은 1953년생으로 오스트리아 전후세대 언론인이다. 작가, 방송PD, 영화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류는 과연 계속 존속할 수 있을 것인가?
전세계를 돌며 이 거대한 주제를 다큐멘터리 영화에 담는 사람이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과학 언론인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쿨트 랑바인 감독이다. 그는 의학, 자연,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90여 편이 넘는 책, 방송, 영화 등을 제작한 오스트리아 지식인이다.

 

쿨트 랑바인 감독은 올해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찾은 유토피아(Utopia revisited)>를 선보였다. 영화는 먹거리, 생활재, 노동, 주거 등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4가지를 주제로 잡고, 먹거리 주제에 한살림을 담았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한살림이지만 오스트리아 감독에게는 무엇이 특별했던 것일까? 마침 서울환경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받아 한국을 방문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그와 함께 민간인통제선 너머에 있는 경기 파주 한살림DMZ평화농장을 방문하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1996년 <체르노빌의 종>, 2000년 <자연이 다시 공격합니다>, 2008년 <아프리카로 돌아가기>, 2010년 <오스트리아_부자를 위한 천국>등 지금까지 제작한 작품들의 공통된 흐름은 ‘지속가능성’이라고 볼 수 있다. 쿨트 랑바인 감독에게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속가능성. 즉, 미래의 해답은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미 사회적인 쟁점이기도 하다. 사회운동가였던 아버지의 영향도 있다. 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을 겪었고, 파시즘과 나치에 저항하는 운동가였다.
한국 또한 일제식민지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한국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왜 한살림을 촬영했는가?

생산은 소비가 결정한다. 소비자가 물품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의 경제구조는 대규모로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고 둘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사람들이 땅과 순환관계에 대한 문제를 알지 못하게 한다.
서구권 사회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연대공동체의 규모가 작은 편으로 50~300명 가량 되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수준이다. 큰 연대공동체가 없는 이유는 많은 공동체가 사회 속 깊이 정착하거나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이미 도태되었기 때문이다.

한살림은 무려 65만 세대 조합원 가구가 이용한다고 들었다. 한살림물품을 먹는 사람 수가 150만 명 정도 되는 것이다.
전세계 어디를 찾아봐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이렇게 대규모로 연대하고 교류하는 사례는 없다.
이처럼 크게 연대를 이루고 사회에 정착한 사례는 한살림이 거의 유일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생산과 소비가 만나 신뢰하고 연대하게 되면 농업과 먹거리가 지속가능해질 수 있다.

 

영화에서 스스로 권리를 찾은 우간다의 광부 협동조합과 세계적인 대기업인 유니레버(Unilever)에 투쟁해 차(茶) 생산공장을 쟁취한 프랑스의 노동자협동조합 등 연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연대를 시작하고, 성과를 이루는 과정을 정말 힘든 길이다.
연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영화에서 소개한 노동자협동조합 스콥티(SCOP-Ti)는 무려 3년 넘게 투쟁했다.
그들은 투쟁에 승리한 후 투쟁기간 1,366일을 <1366>이란 브랜드로 만들고, 차 생산자와 더 가깝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간다의 광부협동조합 또한 영화에 나오는 콩고의 광산과 비교해보면 참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협동조합을 만든 지 4년 정도 되었고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이전보다 소득이 증가하고, 노동에 여성이 참여하고, 희망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영화에 나오는 페어폰(Fairphone)이 희토류 광물 생산부터 제품 제조단계까지 노동자와 만나고 연대하는 것처럼 섬유나 자동차업계에서도 이와 같은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자본으로부터 삶과 일을 되찾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협동조합’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극빈한 상황 등 어려운 조건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영화를 만들면서 느낀 것은 협동만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고, 협동이 곧 행복해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행복을 위해 협동하기 바란다.

 

한살림 조합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농업의 위기는 소비의 문제이다. 영화에도 소개했지만 농업과 먹거리에 있어서 한살림은 유토피아적인 사례이고,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례이다.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가 현실성 없다고 하지만 한살림에서는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오늘 방문했던 DMZ평화농장도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만들었다고 들었다. 매년 소비자가 방문해 모내기를 하고, 가을이 되면 함께 수확한다고 한다.
지난 30년 동안 이어온 협동의 방식을 더 강화하고, 원칙을 지켜나가길 바란다. 나아가 한국 사회가 이윤보다 가치를 지향하길 바라고, 국경을 넘어 세계와 더 많은 연대를 이루길 바란다.

<다시 찾은 유토피아>를 촬영하는 1년 동안 한살림을 포함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촬영하면서 행복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공감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길 바란다.

 

쿨트 랑바인 감독이 부인인 브리짓 랑바인 제작매니저와 함께 김상기 천지보은공동체 생산자로부터
한살림DMZ평화농장의 설립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인터뷰·정리 박근모 사진 류관희

 

 

 

화, 2018/06/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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