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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강산애 산행/공지] 시린 겨울 빛을 만나러 가는 길, 청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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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강산애 산행/공지] 시린 겨울 빛을 만나러 가는 길, 청계산

익명 (미확인) | 화, 2016/01/19- 15:02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강산애’는 희망제작소 후원회원들의 산행 커뮤니티입니다.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소셜디자이너들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산에 오르며 희망을 노래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모임 강산애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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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18m. 관악산과 함께 서울의 남쪽을 감싸고 있는 청계산은 아기자기한 산세와 수려한 풍광을 지닌 여러 봉우리들로 이루어져서 두루 사랑받는 산입니다. 청룡이 승천했다 해서 청룡산이라고도 부릅니다. 강산애 2월 산행은 쨍하게 시린 겨울 빛을 벗 삼아 청계산에 오릅니다.

산행일정

– 일시 : 2016년 2월 6일(토) 오전 9시 30분
– 모이는 곳 :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

코스안내

– 산행코스 : 서울대공원-과천매봉-청계산정상-원터골
*산행코스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소요시간 : 약 4시간
– 참가비 : 1만 원
– 준비물 : 간단한 간식과 물, 겨울 산행에 필요한 복장과 장비
*아이젠은 필수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총회 산행으로 점심은 하산해서 할 예정입니다.

참가문의
– 나은중(강산애 회장 010-6343-4995)
– 이원혜(희망제작소 후원팀 02-2031-2186)

○ 참가신청하기(클릭)

보험 안내
– 안전사고를 대비해 레저보험에 가입하실 분들은 별도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보험가입비는 개인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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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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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수다 세 번쨰 주제는 ‘내 삶의 파트너’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혼자 걸어가기엔 꽤 길고 험난한 여정입니다. 당신의 곁에는 그 여정을 함께 걸어갈 파트너가 있나요? 아니면, 그런 파트너를 찾기 위해 지금 노력하고 있나요? 나의 삶을 그리고 나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소중한 관계, 내 삶의 파트너, 바로 나의 배우자 또는 연인입니다. 6월 미리수다에서는, ‘내 삶의 파트너’에 관한 유쾌하고 즐거운 수다를 나눠봅니다.

오시는길 참가신청하기
월, 2017/06/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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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강산애’는 희망제작소 후원회원들의 산행 커뮤니티입니다.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소셜디자이너들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산에 오르며 희망을 노래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모임 강산애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출처 :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웹사이트(http://korean.visitseoul.net)

▲ 출처 :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웹사이트(http://korean.visitseoul.net)

관악산은 옛날부터 개성 송악산(松岳山), 가평 화악산(華岳山), 파주 감악산(紺岳山), 포천 운악산(雲岳山)과 함께 경기도 오악(五岳)의 하나로 불려져 왔습니다.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 여기에 오래된 나무와 풀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는 의미로 ‘서금강(西金剛)’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관악산은 서울 경복궁의 조산(朝山) 또는 외안산(外案山)이 되는데, 산봉우리의 모양이 불과 같아 풍수적으로 화산(火山)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산이 바라보는 서울에 화재가 잘 난다고 믿어 그 불을 누른다는 상징적 의미로 산꼭대기에 못을 파고,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옆 양쪽에 불을 막는다는 상상의 동물인 해태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서울의 명산, 서울의 역사와 함께 한 관악산으로 가는 7월 강산애 산행에 후원회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산행 일정
– 일시 : 2018. 7. 7.(토), 오전 10시
– 모이는 곳 :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와 GS칼텍스를 끼고 좌회전, 쟝블랑제리 앞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종점에서 하차)

○ 산행 코스 안내
– 산행코스 :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 깔딱고개 → 말바위능선 → 연주대 → 관악사지 → 용마능선 → 과천향교 →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 역
※ 산행코스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회비 및 준비물
– 회비 : 2만 원
– 준비물 : 점심 도시락, 과일, 간단한 간식, 물 및 산행에 필요한 복장과 장비

○ 참가문의 및 신청
– 강산애 : 유상모 회장(010-3746-4751), 박성주 총무(010-8875-0976), 소홍섭 산행대장(010-2953-9563), 김관효 산행대장(010-9013-1470)
– 희망제작소 : 이음센터 한상규 센터장(010-3161-6137)
※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한상규 센터장에게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 산행에 관심 있는 희망제작소 후원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보험 안내
– 안전사고를 대비해 레저보험에 가입하실 분들은 별도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보험가입비는 개인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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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6/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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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상징, 광주 금남로에서 만난 광주, 전남의 후원회원들은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열정이 넘치는 분들이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셔서인지 광주의 이모저모를 잘 아시고, 광주 청년들의 혁신활동 플랫폼인 광주청년센터(www.gjtheforest.kr)와도 이미 연을 맺고 계신 분들도 있으셨지요. 터를 잡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부터 이제 막 꿈꾸기 시작한 청년들까지 한데 모여, 광주와 전남의 시시콜콜하지만 새로운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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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센터 the숲에 모여 같이 식사하면서 서로 인사 나누고, 소셜픽션 콘퍼런스를 시작했습니다. 김산 님의 도움으로 후원회원과 지역 청년들이 ‘나와 우리,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보았습니다. 모임 전 사전 설문에서 30년 후 어떤 것을 같이 상상해보고 싶은지 미리 의견을 모았고, 그 중에서 가려 뽑은 4가지 주제, 교육과 청년들의 미래, 시민활동 그리고 통일에 대해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있어서 좋은 것, 없어서 좋은 것, 있었으면 하는 것, 없었으면 하는 것들을 생각해보고 그림으로도 그려보면서 지금 바라고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나와 우리의 몫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30년 후에는……

– 원전, 케이블카가 없어지면 좋겠다
– 책임감 없는 부모가 없었으면 좋겠다
– 폐쇄적인 의식, 지역색이 없어지면 좋겠다
– 청년에 대한 기대와 의무를 부담지우지 않길 바란다

– 물이 차있는 강이 흐를 수 있으면 좋겠다
– 공동체 의식이 있으면 좋겠다
– 생활 철학자가 많으면 좋겠다
–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저녁이 있는 삶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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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전문가학교(11기)를 통해 희망제작소와 연을 맺어 오신 광주희망재단 이상호 이사장, 지역 살림살이를 책임지시는 전영원 구의원을 비롯해 지역에서 살고 계시는 여러 후원회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태진(동네줌인), 정두용(청년문화허브), 한동운(대학생)님처럼 광주, 전남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청년들까지 모여 함께 상상한 소셜픽션은 한층 풍성했지요. 주제 모둠별로 나눈 이야기를 들으며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기도 하고, 희망제작소 창립 10년 이후의 길을 보기도 했습니다. 소셜픽션으로 펼쳐본 우리의 상상이 광주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바람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그 변화에 희망제작소도 함께하겠습니다.

광주, 전남에서 30년 전 광주의 시민정신을 이어담은 공간과 활동이 많이 있었습니다.
광주청년센터 옹달샘 서일권 센터장님이 특별히 소개해주신 메이홀(www.mayhall.co.kr)도 그런 공간이었는데요.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을 희망제작소 감사의 식탁을 위해 특별히 내어주셨지요. 메이홀로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는 감사의 식탁에 오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자리였습니다. 특별히 지역의 후원회원 분들께서 말씀하신 희망제작소에 대한 아쉬움과 앞으로의 기대는 매번 희망제작소가 더 열심을 내는 힘과 계기가 됩니다. 김지형 후원회원께서 마련해주신 함께해(http://blog.naver.com/gud6912)에서의 하룻밤으로 꽃 같은 쉼을 누렸습니다.

짧은 시간만큼 아쉬운 만남이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 만나 뵙고 더 많이 듣고 싶은 마음은 다음번 만남까지 잘 간직하겠습니다. 희망제작소와 함께해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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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5/10/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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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는 시민의 후원과 참여로
열린 연구와 실천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많은 시민들과 함께 사회혁신을 실천해왔고,
앞으로 10년, 더 많은 시민들과 사회혁신을 실천하는
시민참여형 민간연구소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사회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회혁신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알아야 한다, 참여해야 한다, 그리고 퍼트려야 한다.”

첫 번째
Knowing, 더 많이 알아주세요!

희망제작소가 사회혁신을 위해 어떤 연구와 실행사업을 하는지 더 많이 알아주세요.

– 희망제작소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보기
– 격주 수요일 발행되는 주제가 있는 뉴스레터 보기
– 희망제작소가 펼쳤던 다양한 실험들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희망이슈희망리포트 보기
– 희망제작소의 1년 활약상을 담은 애뉴얼리포트 보기

두 번째
Doing, 더 많이 참여해주세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사회혁신 생태계를 더 풍요롭게 합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 각 연구/실행사업 진행 시 열리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참여하기
– 희망제작소 후원회원 프로그램 참여하기
– 희망제작소 홈페이지 댓글 혹은 문의하기를 통해 의견 전달하기

세 번째
Being, 희망제작소의 시민 홍보대사가 되어 주세요!

사회혁신의 중요성과 시민참여의 가치에 대해서 널리 알려주세요!
사회혁신이 시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희망제작소가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하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희망제작소를 후원해주시길 진심을 담아 요청드립니다.
당신의 후원이 곧 당신의 목소리이자 참여입니다.

지금, 희망제작소 후원회원이 되어 주시면
희망이 가득 담긴 특별한 선물 ‘희망키트’를 드립니다.

☆ 희망키트 자세히 보러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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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씨 5인의 희망키트 사용법 보러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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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제작소 후원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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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8/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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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가 뭐 하는 곳인데요?”저는 이 질문을 좋아합니다. ‘희망제작소’의 활동과 가치에 대해 말할 기회를 얻은 셈이니까요. 하지만 답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활동과 사업을 하나씩 소개하면 너무 다양해서 쉽게 와 닿지 않고, 한 줄로 정리해 “시민과 함께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대안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민간독립 싱크앤두탱크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것도 다소 추상적이라 잘 와 닿지 않습니다.

* 1편에 이어집니다 (1편 ‘시민사회단체 펀드레이저의 고민과 희망 ①’ 보기)

“희망제작소가 뭐 하는 곳인데요?”

저는 이 질문을 좋아합니다. ‘희망제작소’의 활동과 가치에 대해 말할 기회를 얻은 셈이니까요. 하지만 답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활동과 사업을 하나씩 소개하면 너무 다양해서 쉽게 와 닿지 않고, 한 줄로 정리해 “시민과 함께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대안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민간독립 싱크앤두탱크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것도 다소 추상적이라 잘 와 닿지 않습니다.

본인의 사업에 몰두하는 연구원들은 답하는 것에 좀 더 어려움을 느끼는 듯합니다. 각자의 사업에 대해서는 밤을 지새우며 신나게 설명할 자신이 있지만, 희망제작소 전체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항상 막막합니다. 그래서 희망제작소의 새해는 항상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뜨거운 고민과 토론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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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따로 마음 따로, 쉽지 않지만 희망제작소가 선택한 길

희망제작소는 기존 단체 분류와 정의에서 딱 맞는 옷을 찾기 어렵습니다. 또한 지난해 활동과 올해의 활동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의 요구와 변화에 따라 진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호함과 변동성은 후원회원이나 연구원, 그리고 주요 이해관계자 간의 이해와 소통을 종종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독특함은 우리 사회에서 희망제작소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서울에는 약 2,700여 개의 비영리단체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 약 80%의 단체는 거시적인 의제를 다룹니다. 나머지 20%는 서울 지역(광역 부문)과 관련된 의제를 다루거나 더 작은 지역 단위(기초 부문)의 의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희망제작소는 80%의 단체들과 비슷한 형태를 취하지만,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주민 참여 기반으로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것에 미션을 두고 있다는 점은 20%의 단체들과 닮았습니다. 이렇듯 희망제작소는 몸은 중앙에, 마음은 지역에 둡니다. 서울에 집중된 자원을 개발하고 연계해서 지역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중앙과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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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는 ‘재단법인’이라는 형태로 지역 기반의 풀뿌리단체들과 지역에서 혁신의 대안을 찾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민들을 대신해서 필요한 자원을 모아서 지원하려 합니다. 지역단체의 지속성과 성장을 위해서는 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한데요. 앞으로 희망제작소는 자체 연구 사업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사회혁신가들과 지역의 풀뿌리단체를 위한 기금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재단법인의 역할도 강화하려 합니다.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펀드레이저로서 꼭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기도 합니다. 우선 저 멀리 깃발부터 꽂아두고 고민을 진전시켜보려 합니다. 기금 배분 사업의 목적은 철저히 지원단체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존의 배분 사업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보다 희망제작소 미션에 부합하는 모델을 설계해야 합니다. 획일화된 기준으로 지원단체를 선정하고 배분 단체가 정해둔 성과 지표를 적용하는 방식은, 각자의 특색과 배경을 가진 풀뿌리단체의 다양성을 해치고 배분단체에 대한 의존성을 높이게 됩니다. 풀뿌리단체 고유의 색과 가치를 보존하면서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배분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로 평가하고 투자하는 새로운 배분 모델, 공동배분서클(Shared Gifting Circle)

2017년 스탠포드소셜이노베이션리뷰(SSIR)와 엠브리 가족 재단(The Embrey Family Foundation)은 새로운 방식의 배분 프로그램을 실험했습니다. 바로 공동배분서클(Shared Gifting Circle) 프로그램입니다.

공동배분서클 프로그램은 배분단체(기부자)에게 결정권이 있던 기존 배분사업의 틀을 깨고, 배분을 받는 단체(수혜자)에 배분 결정권을 넘기는 방식입니다. 수혜단체들이 함께 논의하여 단체별 기부금액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배분단체(재단)는 6~12곳의 지역단체를 초대해서 하루 동안 심도 있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지역단체는 각각 1만 달러(한화 약 1천만 원)의 기금을 받지만 그중 8천 달러를 타 기관에 배분해야 합니다. 단체들은 사전에 제안서를 공유하고 서로의 제안을 충분히 숙지한 후 워크숍에 참여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목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됩니다. 논의가 끝나면 각 단체는 8천 달러를 어느 단체에 얼마나 배분할지 이유를 곁들어 설명합니다. 이후 각 단체는 배분받은 기부금에 대한 성과보고를 어떻게 할 것인지 합의한 후 마무리 짓습니다.

▲ 출처 :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http://www.ssir.org)

▲ 출처 :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http://www.ssir.org)

공동배분서클 프로그램의 건강한 경쟁은 예상외로 많은 가치를 창출합니다. 현장의 문제를 잘 알고 있는 단체들이 서로를 설득시키는 과정에서 사업 계획은 더욱 정교해집니다. 서로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강화해 힘을 합쳐서 새 제안을 내놓거나 다른 기회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기금 제안서만 썼던 풀뿌리단체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른 단체의 제안서를 읽으면서 기부자 또는 투자자의 관점을 이해하게 되는데요. 이는 폭넓은 관점으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프로그램을 향상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성산동에서 새로 시작할 희망제작소만의 펀드레이징

희망제작소가 이런 배분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큰 노력과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한 재정지원에 그치지 않고, 풀뿌리단체의 역량과 자생력을 키울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초조사와 세심한 기획, 기금조성을 해야 합니다. 올해 희망제작소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시민연구 허브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사회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며 시민의 힘을 연결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희망제작소가 만들어 갈 사회혁신 여정에 함께 해주십시오. 그리고 희망제작소 시민연구공간 ‘희망모울’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 1만 원 정기후원 신청하기 : http://bit.ly/1Mqt3om
* ‘희망모울’ 벽돌기금 일시기부하기 (10만 원) / 계좌번호: KEB하나은행 271-910002-36004
* 문의 : 박다겸 커뮤니케이션센터 연구원(02-2031-2170, [email protected])

– 글 : 박다겸 | 커뮤니케이션센터 연구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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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 비정부단체의 활동공간으로서 서울지역 시민사회의 지형 / 한일장신대학교 NGO정책연구소 조철민 전임연구원 / 공간과사회 2015년 제25권
2) Shared Gifting : Shifting Funding Power to Nonprofits / Kelley Buhles / 2017.08.22 (자세히 보기)

월, 2018/0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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