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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사과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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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사과 밭

익명 (미확인) | 화, 2016/01/05- 17:28

눈 내린 사과 밭

 

눈 내린 사과밭

 

사과꽃으로 화려한 봄이 가고 탐스런 열매가 익어가는 가을이 지나 겨울 사과밭에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겨울풍경 감상도 잠시. 또 다시농부의 손길이 필요한 때입니다. 겨울 전지 작업도 하고, 퇴비도 주어야합니다. 마음이 바쁩니다.

박중규 경남권역 거창 산하늘공동체 생산자

 

 

 

농부의 마음도 녹아내려요

 

농부 마음 녹아내림- 문장대- 곶감상황 (1) 농부 마음 녹아내림- 문장대- 곶감상황 (2)

 

비가 잦은 따뜻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상기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자연건조를 해야 하는 괴산연합회 소속 상주 문장대유기농공동체의 곶감 건조장에서도 곶감이 마르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곰팡이가 피고, 물러 터지고, 감타래에서 감이 녹아 내려 떨어져 손 쓸 수 없을 정도네요. 이런 상황에 생산자의 마음도 녹아내리지만 그럼에도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수량을 못 내게 되는 것을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곶감은 정말 귀할 것 같습니다.

박원석 괴산연합회 사무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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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호(630호) 소식지 내용입니다봄을 건넵니다생명을 전합니다봄나물을 생각하면, 호미를 들고 집 밖을 나섰던 어머니의 바구니에 담뿍 담겨 있던 냉이와 달래가 먼저 떠오릅니다. 길가며 밭둑에서 제 스스로 피어난 봄나물을 더는 찾기 어려워진 요즘, 겨울 삭풍에 맞서 보듬어 키워낸 봄나물을 건네는 생산자가 있어 다행입니다. 함평 천지공동체 정성욱 생산자의 바구니에, 그에게서 건네받은 냉이와 달래 봉지 안에 봄이 폈습니다.생명력 가득하기에 봄나물“냉이와 달래 모두 생명력이 어마어마해요. 겨울 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고 눈이며 서리도 많이 맞는 데도 끄떡 없이 버티고 봄에 꽃을 틔우잖아요. 웬만해서는 죽.......

금, 2020/03/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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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호(631호) 소식지 내용입니다.봄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시간이 멈춰 있는 듯한 요즘입니다.겨우내 얼어붙은 땅 속에서도 뭇 생명들이 제 나름의 꼼지락거림으로 새봄의 움틈을 준비하듯이,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 우리 안에도 봄은 이미 왔습니다. 자연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도 이미 싹이 돋고 때가 되면 열매를 맺을 것이기에 우리는 매일 ‘그래도 희망’이라 말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을 일상답게 보내기 쉽지 않지만 어디에 있든 4월 봄볕 속에서 따사롭고 건강한 나날들 보내길 바랍니다.모두, 안녕하세요!고마운 계절 봄, 오직 봄과 함께 움직이기를 바라요만 평이 넘는 하우스에서 참다래를 키우.......

화, 2020/03/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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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호(631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유기농 참외를 한창 수확 중이에요한살림 참외는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 꿀벌로 자연수정하는데, 올해는 착과율이 떨어졌어요. 겨우내 따뜻해 참외순은 쑥쑥 자랐지만, 구름이 자주 끼고 비가 연달아 오는 흐린 날씨 탓에 꿀벌들이 수정에 집중하지 못했거든요. 이럴 때 관행농가에서는 참외순을 억제하는 호르몬제를 쓰기도 하는데, 저희는 그렇지 못하니 동해 방지를 위해 덮어둔 비닐과 이불로 온도를 조절하느라 하우스를 떠나지 못했어요. 초기 출하량이 적어 아쉽지만, 지금은 수정이 잘 되고 있어 4월 말쯤에는 수확량이 더 늘어날 거예요.참외 농사는 10월 녹비작물로 땅심을 기르면서 시.......

금, 2020/04/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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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호(631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제철에 딴 오이라 더욱 맛있어요시중에서는 한겨울에도 오이를 만날 수 있지만, 한살림에서는 1월에 파종하고 2월에 정식한 뒤 제철에 맞춰 4월에 출하해요. 석유를 태워 인위적으로 온도를 올리는 가온재배를 하지 않는 것이 한살림 농사 원칙이기 때문이죠. 대신 저희는 겨우내 보온을 위해 일명 ‘4중 터널’을 설치해요. 큰 하우스 자체가 2중이고, 그 안에 임시로 부직포와 비닐을 2중으로 더해 만들어요.3월 중순쯤 밤 최저 기온이 영상으로 들어서면 4중 터널을 제거하고 오이가 위로 자라게 유인하는 작업을 해요. 오이는 위로 자라는 작물이라 땅에 계속 머물면 금세 꼬부랑 오이가 돼버리.......

월, 2020/04/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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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5월호(632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초보 농부, 올해도 힘차게포도 농사를 시작합니다저는 2016년 3월에 경기도 시흥에서 경북 상주로 귀농했어요. 사과와 포도가 유명한 모동면에서 한살림 생산자로서는 2년째 포도농사를 짓고 있답니다. 올해 포도밭 구성은 캠벨 2천 평에 샤인머스캣 500평입니다. 재작년부터 샤인머스캣을 많이 찾으셔서 저희 공동체에서도 확대해보려고 준비 중이에요. 저도 샤인머스캣 심을 땅을 구해 새롭게 밭을 조성하고 묘목을 심었답니다.원래 샤인머스캣은 씨가 없는 품종이 아닌데, 시중에서는 ‘지베렐린’이라는 호르몬제로 씨를 없애더라고요. 한살림 포도는 그런 처리를 하지 않고 정직하게 키워요. 호.......

월, 2020/05/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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