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사를 조이기 위한 장비를 찾아 셋팅을 하고 보니, 아~!!! 이런~!!!!!!! 전동드릴의 홀더가 그만 잘못 끼워진 채로 빠지지도 않고 홀더안에 들어가지도 않는 상황.. 홀더의 나사를 빼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다 써보았습니다. 일단계로는 두명이 서로 잡아당겨보기 => 손이 미끄러워 실패! 이단계로는 홀더 한쪽을 망치로 내려치기 => 망치를 내리치는 사람도, 그 홀더를 잡고 있는 사람도 서로 잘못 내리칠까봐 겁나서 살살 내리치다가 실패! 삼단계로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담가 수축과 이완의 원리를 이용, 바로 실행해봤으나, 그정도의 이완으로는 이 나사가 안나오네요..그래서 => 실패!
현재...이 의자들의 나사조이기는 잘못 들어간 홀더와 나사로 인해 2016 병신년 맞이 대청소의 대미를 장식 못하고 있습니다. 잘못들어간 나사 빼는 방법 알고 계시면 사무국으로 연락 좀 주세요. (연락처:02-2273-2276)
그러나, 사무국은 아직까지 깨끗합니다. 2016년에도 언제나 여러분께는 열려있는 너른마당입니다. 서울KYC 너른마당에 오셔서 새해 덕담도 나누고 따뜻한 마음도 나눠주세요. 참, 의자 나사를 아직 조이지 못해서 의자에 앉아서 몸을 살짝 흔들거나, 의자를 뒤로 젖히면 좀 위험해요. 나사가 언제 풀릴지 모르거든요... ^^*
201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순성놀이! 10월 17일 토요일 2015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가 진행됩니다.
'서울시 2015 한양도성 문화제'기간 중 두번째날인 10월 17일(토) 한양도성 곳곳에서 순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 18.6KM를 하루에 걷는 일주코스 40명씩 10개팀이 서울KYC도성길라잡이 안내와 함께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왕에서 시작해서 백악, 낙산, 목멱을 차례로 걷는 한양도성코스 목멱에서 출발해서 낙산, 백악, 인왕을 넘는 서울도성코스 두가지로 진행됩니다.
2. 한양도성과 인근 마을을 걷는 구간코스 한양도성과 그 주변 마을을 명사와 함께 걷는, 구간순성도 진행됩니다. 사람이 사는 삶의 공간과 한양도성이 만나는 곳에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생각하고, 살고싶은 서울을 상상해보는 시간입니다. * 구간코스는 9월 22일부터 신청가능합니다.
3. 시민참여부스 이와 함께 시민들과 함께 나눌수 있는 한양도성 참여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한양도성을 보다 쉽고 재미나게 만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양도성을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만나는 시간, 2015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순성놀이 일주코스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2015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일주코스) 10월 17일(토) 오전 7시 30분 ~ 오후 7시
1.서울한양도성 일주 코스 18.6km *서울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주제로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해설을 들으면서 순성합니다. 1) 한양도성코스 서울역사박물관-> 인왕코스-> 백악코스-> 낙산코스-> 목멱코스-> 서울역사박물관
2. 참가인원 : 안내일주 400명 (코스별 200명) - 10월 12일(월) 구글 신청서 접수 마감 - 참가비 입금 기준, 선착순 모집입니다.
3. 자격 : 12세 이상 (초등 5학년이상) - 하루 10시간 걸을 수 있는 신체 건강한 모든 시민 - 한양도성을 10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므로 체력적인 부분을 감안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하여야 합니다.
4. 참가비 : 10,000원 -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24-876626/ 예금주 :서울KYC - 참가비 입금이 되어야 신청이 완료 됩니다. - 신청 후 일주일 이내에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 행사당일 팜플렛, 완주증, 기념품, 음료와 간식 등의 실비입니다.(점심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 동반참여시 참여인원에 맞게 참가비 입금해주세요. - 계좌이체 시 신청서 작성자 이름으로 입금해주세요. - 입금확인 후 [입금확인]문자는 다음날 정오(12시)에 보내드립니다.
5. 참가 신청서 작성 링크 => http://goo.gl/forms/BDmx0NhNZK 6. 신청서 작성 시 유의사항 - 이름과 주민번호는 정확하게 기재바랍니다. 상해보험 가입 시 신청자의 오타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동반신청 시 동일 적용) - 연락처 : 입금확인 및 신청완료 통지, 안내 통지등의 문자발송이 몇차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신청서 작성 시 정확하게 기재바랍니다. - 40명씩 팀을 구성해서 걷습니다. 같은 팀이 되고자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반드시 기재해주세요.
도성길라잡이 교육답사-겨울, 종묘와 창덕궁을 다녀왔습니다. 도성길라잡이에게 매년 1월과 2월은 3월에 시작하는 정기시민안내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 답사, 워크숍, 스터디와 같은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올해는 1월과 2월에 종묘와 창덕궁을 각각 답사하였습니다.
한양도성과 관련하여 태조실록 6권에 의하면 종묘는 조종을 봉안하여 효성과 공경을 높이는 것이요, 궁궐은 국가의 존엄성을 보이고 정령을 내는것이며, 성곽은 안팎을 엄하게 하고 나라를 곧게 지키려는 것으로, 이 세가지는 모두 나라를 가진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해야 한다 라고 합니다.
조선을 상징하는 종묘,궁궐, 성곽을 현재 한양도성과 종묘 그리고 궁궐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홍순민 교수님을 모시고,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종묘답사는 1월30일 오전 10시부터외대문 앞 광장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궁궐과 다른 종묘의 삼도 그리고 시대별로 종묘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옛지도를 들고 하나하나 확인해보며 내내 진지하고 유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납작엎드려서 가야만 하는 문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왕의 권위도 발휘될 수 없는 곳이지요. 몸과 마음을 모두 깨끗이 하고 들어가야 하는 곳. 전날 불금을 보낸 찌그러진 몸뚱아리가 부끄러웠습니다.
정전의 동쪽에서 바라본 신실, 반복된 단순한 구조들이 소실점을 향해 멀어져 가는 풍경은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아찔했습니다. 회랑은 그저 대청마루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담장과 성벽이 안과 밖, 피아를 물리적으로 구분하고 경계하는 시설이라면 회랑은 안과 밖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구조물입니다. 그 회랑을 신들을 초대하여 성과 속, 이승과 저승, 혼과 백이 교차하는 아름다운 장소로 탈바꿈시킨 지혜에 감탄하였습니다..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이 잡지에 기고한 <파사쥬 프로젝트>라는 글이 있습니다. 19세기의 파리에 근대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등장한, 아케이드(독일어로 파사쥬)를 방대하게 분석하였습니다. 봉건제가 성벽을 쌓음으로써 피지배자를 배척하고 제압하는 사회구조였다면, 근대 자본주의로 이행하는 과정에 생긴 회랑은 피지배자를 '소비자'로 인식하여 유혹하고 불러들이는 구조입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 외부와 내부의 경계가 사라진 공간, 투명한 유리안에는 상품들이 진열되면서, 봉건제 안에서는 성 '밖'에 있던 사람들이 회랑(파사쥬)에서는 끌어들여야 할 '평등한' 아니 어쩌면 더 상위에 위치한 '고객'으로 초대받게 되는 구조인 것이죠.
벤야민은 그것을 자본주의적 평등한 욕망이 표출되는, 계급없는 사회에 대한 집단적 표상의 저장고라고 불렀습니다. 누구나 돈을 쓸 수 있는 곳. 문을 열고 들어오라고 유혹하는 곳. 전우용 교수님께서 강의 때 말씀하신 자본주의의 신전, 백화점이 탄생한 것이지요.
그런데 종묘의 그 곳. 아케이드와 똑같이 생긴 그 곳 회랑에서는, 신전이 처음 생겼던 고대보다 더 경건하고 신성한 의식이 치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영혼을 즐겁게 해주는 장소로 기능하고 있었습니다. 그것 참. 점잖은 양반들입니다. 성리학자들 말씀입니다.
신전의 가장 정석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회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회랑의 '본래적' 기능이 무엇이었는지 더 연구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또한 맞배지붕이 장엄하게 100미터 이상을 질주한 모습에서도 장엄함과 경건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수님의 설명 중, 너구리가 (토끼였나요?ㅎ) 정전 뒷마당에서 뛰기 시작하면 백두산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설명, 건물이 하나의 세트가 아니라 한양은 도시 자체가 하나의 완벽한 세트였다는 부분에서도 다시 한번 감동했습니다 (자꾸 감동해서 죄송하지만....TT) 부디 백두대간에서 내려오는 지맥이 끊기지 않고 종묘까지 완벽하게 이어지도록 자연, 풍수적인 장치들이 다시 복원되어 기능하기를 빌어봅니다.
그날이 오면, 온통 돌로 구성된 광활한 월대의 자기장 위에서 백두산에서 내려오는 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며 왕가의 조상님들도 기뻐하시겠지요.
아. 또 하나. 종묘제례는 밤새도록 계속되는 아주 힘들고 고된 일이었다는 일. 실용적이지 않고 폐단일 수도 있지만, 편리와 예의라는 것은 동전의 앞뒷면 같은 것. 존경을 표시하는 것은 어찌 보면 불편을 감수하는 일일 것입니다. 편리함만 찾는 요즈음 한번쯤 와서 되새겨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밤새도록 이어지는 강행군에 찬물로 목욕하고 고기와 음식과 제례주를 준비하던 조상들께 경의를 표합니다.-끝-
2월 13일 오후 1시, 설명절을 보내고 다시 한번 창덕궁에 모였습니다. 전날부터 비가 내렸고, 이날은 큰비가 올것이라는 예보로 답사를 진행할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비가오더라도 넉넉한 처마밑, 회랑에서 강의를 진행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답사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홍순민 교수님을 모시고 돈화문 앞 소맷돌과 월대를 시작으로
보현봉과 돈화문의 축, 숙장문-진선문 그리고 금천교로 이어지는 축, 그리고 이 축의 복원과 왜곡... 이렇게 창덕궁의 큰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위엄가득한 인정전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인정전을 둘러싼 나무병풍과 저 너머 인왕 자락 그리고 그걸 가로막은 주변의 빌딩과 집들.. 문화유산을 관리보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역사경관을 어떻게 지킬것인가에 대한 고민거리도 함께 던져주셨습니다.
처마밑으로 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모두가 소년, 소녀가 되어 감성촉촉한 눈길로 비에 젖은 선정전의 청기와도 바라보았습니다
1시에 시작한 창덕궁 답사는 서궐내각사의 규장각을 끝으로 6시가 다되어서 마쳤습니다. 왕의 권위만큼 전각에서도 권위가 느껴졌던 인정전, 왕권과 신권의 견제와 균형의 장소 대청과 빈청 , 그리고 일상적 업무공간인 선정전 일제강점기 불타버린 내전을 경복궁의 강녕전과 교태전을 헐어다 다시 세운 희정당과 대조전 각각의 궐내각사의 위상과 의미... 궁궐의 훼손과 복원 그리고 활용의 안타까운 현장들.. 그리고.....
궁궐 처마와 낙수물, 그리고 성정각에서 바라보는 인정전과 인왕산자락을 볼수 있는 뷰포인트..
비가 오는 와중에도 무엇하나 빼놓지 않은 홍순민교수님의 꼼꼼한 현장강의..
궁궐은 국가의 존엄성을 보이고 정령을 내는것이라는 의미를 다시한번 느끼고 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회에 걸친 종묘와 창덕궁 답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 해주신 홍순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신한은행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함께하는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2015 한양도성원정대"는 8월 말부터 지금까지 4회 진행되었습니다.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고, 평가하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봉사자와 아동들이 만나 어색함이 흐르는 것도 잠시, 멘토와 멘티라는 이름으로 서로 오늘 하루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손을 잡아보고 다같이 서로서로 꼬인손을 풀어보기도 하고, 노래에 맞춰 멘토와 멘티가 서로를 잡고 열심히 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이전부터 알던 사이인 듯, 들썩들썩 아이들의 조잘거림이 여기저기 들려옵니다.
어색함을 푼 뒤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오늘 직접 보고 함께 걸어볼 서울과 한양도성의 옛 모습을 보며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옛날 서울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디에 살았는지 스티커도 붙여보고 수선전도가 그려진 에코백에 색칠하며 어디에 강이 있었고 산이 있었는지 펜으로 따라가봅니다. 옛 서울의 모습을 확실히 알지 못해도, 자신이 색칠한 에코백을 들고 멘토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한양도성이 엮인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한양도성원정대는 회차에 따라 낙산을 걷기도 하고, 이간수문을 지나 장충동을 걷기도 하고, 백악 팔각정을 보기도 합니다. 박물관에서 보았던 것들을 직접 눈으로 다시 확인하고, 걷다가 각자도 찾아봅니다. 한양도성을 돌아보고 나면 내내 곁을 함께 했던 멘토와 멘티는 서로에게 메시지를 적어 교환합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늘 하루 어땠는지 소감을 함께 들어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었는지, 오늘 멘토와 멘티 서로에게 어떤 것을 느꼈는지 나누다 보면 작별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헤어질 때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서 즐거웠다, 고맙다는 말을 서로 전합니다.
아동청소년이 성인과 멘티 멘티가 되어 관계를 형성하고 친밀감을 느끼며, 하루동안 친구가 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해줍니다. 그동안 잘 몰랐던 서울의 역사를, 한양도성을 걸어보면서 다양한 게임과 교구를 통해 재미있게 배웁니다.
일방적으로 베풀기만 했던 봉사활동을 넘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참여활동 "서울KYC 한양도성원정대"
2015년 한양도성원정대는 이제 11월 21일과 12일 5일, 총 2회 남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2회 동안 한양도성원정대가 신한은행 자원봉사자들과 아동센터 친구들 모두에게, 그리고 함께 하는 서울KYC 도성길라잡이에게도 한양도성에서 만들어진 재밌는 기억, 의미있는 만남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한양도성원정대에서 함께 해주실 분들께서는 서울KYC 사무국(02-2273-2276)으로 연락주세요!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한양도성원정대는 서울KYC와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자원활동 프로그램입니다.
해방이후 외교가 단절되었던 한국과 일본은 1965년 한일협정을 통해 외교를 정상화합니다.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와 배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50년이 흐름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방분단 70년, 과거사 갈등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한일협정'의 의미와 체결과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실내강의입니다.
1945년 일제강점으로부터 해방 후
38선을 중심으로 소련군과 미군이 주둔하면서 남북으로 분단되고
1950년 전쟁이 발발합니다.
참혹하고 비극적인 전쟁은 3년이 지난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으로 휴전상태가 됩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 여기저기서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정작 청년은 청년 정책을 알고 있을까요? 알고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지난달 기본교육을 마친 체인지리더 6기는 "청년이 투표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총선을 앞두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모으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인지리더가 진행자가 되어 주위 청년들과 함께 작은 모임을 열고 있는데요, 현재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는 청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삶의 변화를 위해 4월 13일 투표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3월에 체인지리더가 진행하는 모임은 총 3번 진행되었는데요, 5명~9명의 청년들이 모여 각 정당에서 이번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청년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서 내세우고 있는 청년 공약들이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청년 일자리 공약으로 청년희망아카데미와 벤처장학제도, 더민주당은 72만 개 일자리 창출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국민연금을 활용해 청년주거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이런 정책들에 대해서 테이블토크에서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는 좋게 생각하지만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격차 해소, 지역 균형 발전 등 근본적인 해결이 같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은가 하는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방안 또는 재원을 명시하지 않고 어떻게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공약을 실현할 것인지 의문스럽고 청년 세대의 표를 받기 위한 총선용 립서비스로 그치는 것이 아닌지 하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요즘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청년 문제를 이야기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청년 문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을 공공임대주택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정책도 그렇기는 하지만 국민연금은 청년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만 다양한 투자를 모색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후 모임에서는 최저임금 1만원 인상, 각자가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청년 문제와 그 해결방안 등의 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우리 스스로가 느끼고 있는 삶의 문제점이 나타납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업무량은 많고, 월급은 적고, 불안정한 일자리인데 곧 취업은 해야 해서 느끼는 불안함. 비싼 등록금 때문에 느끼는 부담과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집을 구하기가 힘들고, 집을 구해도 시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험...
주거문제를 주제로 이루어진 테이블토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평소 주거 문제는 내 개인적인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정책으로 내 삶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얘기해보니 정책이 바뀌면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정치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지고, 정치가 과연 내게 도움이 되는지 의문을 가질 때도 많지만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야기하면서 청년 정책이 내 삶, 또는 내 친구의 삶과 맞닿아 있는 문제이며, 결국 정치와 정책을 통해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테이블토크의 마지막 순서는 4월 13일 총선에서 삶의 변화를 위해 투표할 것을 약속하는 과정인데요, "민주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이기 때문에 투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등록금 인하", "6시 칼퇴근", "가족과의 시간" 등 정치로 이끌어낼 수 있는 내 삶의 변화를 생각해봅니다.
체인지리더 6기들은 매회 다른 청년정책을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테이블토크 시간에 못다한 이야기는 진행했던 체인지리더와 참가자들과 함께 커피 한잔 하면서 이어지기도 합니다. 다음 모임은 어떤 주제로 진행했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요. 따로 팀끼리 만나 테이블토크 외에 청년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알릴 것인지 아이디어를 모을 때도 있습니다. 4월 초까지 계속해서 의견을 나누고,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청년 문제를 고민하려고 합니다.
체인지리더 6기는 앞으로 4~5회의 테이블토크를 더 진행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청년정책과 청년이 투표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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