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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마음]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살림의 마음]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익명 (미확인) | 수, 2015/12/30- 09:00
[살림의 마음]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서정홍밥 한 숟가락 목으로 넘기지 못하고사흘 밤낮을꼼짝 못하고 끙끙 앓고는그제야 알았습니다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여태 살아왔다는 것을 산골 마을 들녘에 벼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다음 달이면 맛있는 햅쌀이 밥상에 오를 것이었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우리나라는 세계 7∼8위권의 무역 규모와 세계 13~14위권의 국민총생산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국민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세계 최하위권에 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15년 5월 17일 내놓은 ‘2015년 신입사원 채용실태’를 보면, 대졸자들의 취업 경쟁률이 평균 32.3대 1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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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기쁨]다음 세대를 위해 자발적 불편함을 선택하다한살림하는 기쁨 I 한살림운동의 가치-생활운동 ③ 휴대하기 편리한 휴지, 물휴지, 물에 적셔 쓰는 휴지, 빨아 쓰는 종이 행주…. 요즘은 생활 이곳저곳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지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그럴수록 톡 뽑아 쉽게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을 마다하고 여전히 손수건이나 행주를 쓰는 사람을 보면 반갑지요. 물건을 아끼는 마음도 크겠지만, 휴지가 무엇으로부터, 어떤 공정을 거쳐 내 앞에 놓였는지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물론, 저희 아이들이 학교 다닐 때는 누구나 윗옷 가슴께에 손수건을 꽂고 다녔지요. 초등학교를 떠올리면 으레 흰 손수건을 이름표와 나란.......
월, 2015/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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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창]GM작물 상용화가 우리 농업과생명밥상에 불러올 대재앙GM작물이 한번 이 땅에심어지기 시작하면 되돌릴수 없게 된다. 정부는GM작물 개발 및 상용화에엄청난 국가예산을 쏟아부을것이 아니라 유기농업을육성·확산하는 방향으로농정기조를 바로 세워야 한다지난 9월 중순 MBC가 방영한 ‘차코의 눈물’이 악몽처럼 떠오른다. 온 몸이 검은 반점으로뒤덮인 채 태어난 어린 소녀 아이샤 카노의 클로즈업 화면이 머릿속에 되살아난다. 나타샤 피사렌코가 찍은 이 사진 한 장은 이미 재작년에 공개돼 세계적인 화제가 된 바 있다.‘차코의 눈물’은 아이샤 카노가 사는 아르헨티나 차코주의 참상을 담아냈다. 이곳에서는유전자조작(GM)콩 재.......
화, 2015/11/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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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살림의 창유기농업, 초심으로 돌아가자유기농업은 생명·공생철학, 협동과 순환의 원칙, 친환경성 및 안전성 등의 토양에서 제대로 꽃피울 수 있고, 실제로 한때 그런 모습이었다. 유기농업 초기, 생산자 조직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의 원리를 지키는 생명농업과 생명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했다. 소비자 조직 또한 친환경적인 생활의 실천,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생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2010년을 정점으로 우리나라 유기농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2016년부터 저농약인증이 폐지되고, 거대자본의 개입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었다. 유기농산물 가격과 농민소득이 정체되고, 허위·부실인증으로 소비자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 문제.......
목, 2017/07/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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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마음]내가 먹는 음식이바로 나를 말해 줍니다 나는 ‘여성농부’이자 ‘살림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정말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건강한 먹을거리가 있어야 아이들이 살아나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도 살아난다고 믿는다 첫 아이가 태어나고,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아이와 함께 어디서 어떻게 어떤 먹을거리로 살아갈까에 대해 더 구체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분명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지금처럼 물건과 음식이 넘쳐나는 풍족한 삶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같이 교사로 일하던 남편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둘 다 사직서를 내고 남편은 친환경 농사, 나는 자식농사를 짓기로 했다.......
월, 2016/01/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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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모든 산업의토대라 할 수 있다. 당장효용성만을 고집하여 나라살림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그들로 인해 우리의 미래가암담해지는 일이 없도록미연에 이를 막아야 한다.나는 힘든 일을 마치고 밥을 먹을 때 고영민 시인의 시 <공손한 손>을 떠올린다. “추운 겨울 어느 날 /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 사람들이 앉아 / 밥을 기다리고 있었다 / 밥이 나오자 / 누가 먼저랄 것 없이 / 밥뚜껑 위에 한결같이 / 공손히 / 손부터 올려놓았다”고영민, 시, <공손한 손>, 전문또, 나는 생일이거나 기제사가 있는 특별한 날 밥을 먹을 때, 동학에서 나오는“밥이 하늘이다”라는 말을 떠올리기도 한다. 사람의 한평생이 ‘밥’과.......
수, 2015/10/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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