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살림의 기쁨] 다음 세대를 위해 자발적 불편함을 선택하다

[살림의 기쁨] 다음 세대를 위해 자발적 불편함을 선택하다

익명 (미확인) | 월, 2015/12/21- 11:00
[살림의 기쁨]다음 세대를 위해 자발적 불편함을 선택하다한살림하는 기쁨 I 한살림운동의 가치-생활운동 ③ 휴대하기 편리한 휴지, 물휴지, 물에 적셔 쓰는 휴지, 빨아 쓰는 종이 행주…. 요즘은 생활 이곳저곳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지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그럴수록 톡 뽑아 쉽게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을 마다하고 여전히 손수건이나 행주를 쓰는 사람을 보면 반갑지요. 물건을 아끼는 마음도 크겠지만, 휴지가 무엇으로부터, 어떤 공정을 거쳐 내 앞에 놓였는지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물론, 저희 아이들이 학교 다닐 때는 누구나 윗옷 가슴께에 손수건을 꽂고 다녔지요. 초등학교를 떠올리면 으레 흰 손수건을 이름표와 나란.......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좁쌀 한 알 속의 우주]혁명 -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일화를 다룬 책 『좁쌀 한 알』에서 흥미로우면서 울림을 주는 글을 매달 소개합니다. 외국의 한 기자가 장일순을 찾아와 물었다. “혁명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장일순이 되물었다.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혁명을 묻는 거요.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걸 묻는 거요?”“당신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그렇다면 혁명이란 따뜻하게 보듬어 안는 것이라오.”기자가 놀랍다는 듯이 물었다. “그런 혁명도 다 있습니까?”“혁명은 새로운 삶과 변화가 전제가 되어야 하지 않겠소? 새로운 삶이란 폭력으로 상대를 없애는 게 아니고, 닭이 병아리를 까내듯이 자신의 마음을 다 바쳐 하는 노력 속에.......
금, 2015/12/11- 09:00
184
0
한살림 생산자의 눈으로 본 사드 배치 생명의 땅에 죽임의 무기 들여오지 말라별이 쏟아질듯 평화로운 별고을 성주(星州)에 귀농한 지도 20년, 자연의 순리대로 농사지은 지 벌써 15년째다. 성주 하면 참외가 떠오르지만 유기농업으로 참외 농사를 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해 본 사람은 안다.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이 많은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자연을 살리고, 우리도 함께 살아보고자 오늘도 몸부림치고 있다. 지난 7월, 평화로운 성주 땅에 죽임의 무기 사드를 배치한다는 발표에 군민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났다. 사드 배치 발표 다음 날인 7월 16일, 5천여 명이 궐기대회를 열었고, 8월 15일 성주읍 성밖숲 공원에서 7천여 명이 참가한.......
화, 2016/08/30- 18:25
175
0
한살림 소식지 570호 - 살림의 창 中누구나 어르신이 된다외로움과 고단함을 반반씩 섞어 풀어놓은 물에 날마다 심신을 절이며 지내는 듯한 요즘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이들이 군중 속 고독감과 그것이 촉발하는 삶의 질곡을 털어내기 위해 하루하루 애쓰고 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화 문제, 아이를 낳고 기를 엄두가 나지 않는 저출산 문제, 낮은 사회적 안전망, 힘들 때 손 내밀어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는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사회를 살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가능성의 공간은 열려있게 마련이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돌보는 사회와 국가로서의 발전’은 복지국가에서만 실.......
목, 2017/03/02- 17:09
164
0
[살림의 마음]겨울에 먹는 묵은 나물 한 그릇이 약 어떤 음식을 먹든 몸을 가볍게 하는 음식이 최상의 음식이다. 약은 멀리 있지 않다. 인공이 덜 가미된, 담백하고 정갈하고 정성을 들인 음식이 곧 우리 몸을 살리는 약인 것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추억의 밥상이 떠오른다. 어릴 적 어머니가 차리셨던 정월 대보름 밥상. 그 밥상은 대보름달만큼이나 넉넉하고 풍성했다. 찹쌀, 콩, 수수, 팥, 기장을 넣어서 지은 오곡밥과 봄부터 가을까지 말린 묵은 나물, 집에서 기른 콩나물, 무를 채 썰어서 기름에 볶은 무나물, 귀밝이술과 부럼이라고 해서 딱딱 깨 먹는 볶은 콩, 땅콩, 호두 같은 견과류…. 밥상 주위에 식구들.......
월, 2016/02/22- 09:00
164
0
[살림의 마음]사람과 마음이 머무르는 집을 짓다 구름정원사람들 주택 전경 5년 전, 협동조합 활동가인 지인이 전해 준 협동조합이 그려내는 사람 중심의 사회에 대한 이야기는 내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 후 협동조합에 대한 국 내외 자료를 읽고 조합 활동가들을 만나면서, 전공영역인 주택산업 분야에 협 동조합을 도입하고 싶어졌다. 2011년 9월 지인들과 ‘주택건설협동조합 포럼’을 만들어 전문가와 소비자가 모여 주택협동조합과 관련된 학습과 연구를 진행하 면서 향후 주택협동조합의 방향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러한 학습과 연구를 바탕으로 2013년 6월 4일, 주택 소비자들이 모여 우리 나라 최초의 주택소비자협동조합인 ‘하우.......
목, 2015/12/10- 11:32
16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