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돌이는 웃지만, 다른 돌고래들은? "한국에서는 여전히 동물쇼가 성행 중" 황윤('어느 날 그 길에서' 연출) /경향신문
[KBS뉴스] 영국 동쪽 해안가. 길이 20미터, 무게 50톤 규모의 거대한 향유고래가 죽은 채 파도에 밀려 왔습니다. 영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 노르웨이 등 인접국가의 해변가에도 향유고래 사채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죽은 채 떠밀려온 향유고래는 지난해에만 29마리. 갑작스런 떼죽음에 전 세계 학계에서는 독살설에서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몰살 등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런데 향유고래의 죽음은 태양의 자기폭풍과 관련있다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대서양에 있던 향유고래가 먹잇감인 오징어떼를 따라 북해로 이동했다가 지난해 극심한 자기폭풍을 만났습니다. 지구 자기장을 이용해 방향을 찾는 향유고래가 자기 폭풍 속에서 바다가 아닌 육지로 방향을 틀었다가 수심이 낮은 곳에 갖혀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는 겁니다. 자기 폭풍이 새와 꿀벌의 방향 감각을 잃게 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향유고래에 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영국 등 북해 일대에서 거대한 크기의 향유고래가 떼죽음 당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 원인이 태양의 자기 폭풍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앵커 멘트> 지난해 영국 등 북해 일대에서 거대한 크기의 향유고래가 떼죽음 당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 원인이 태양의 자기 폭풍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목, 2017/09/07- 11:29
19
0
[공개수배]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볼레낭길(올레 9코스)을 걷던 관광객이 2017년 7월 14일 오후 5시 무렵 핫핑크돌핀스에 보내온 제보입니다. 볼레낭길 앞 바다에서 돌고래 무리를 쫓아가며 괴롭히는 관광객 보트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 보트는 대평포구 방향으로 사라졌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정한 규정에 의하면 모든 선박은 제주 남방큰돌고래 100미터 안쪽으로 접근할 경우에는 배의 속도를 줄여서 천천히 접근해야 하고, 50미터 안쪽으로는 아예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보호대상 돌고래를 이렇게 괴롭히면 안됩니다. 돌고래를 마구 괴롭힌 이 보트를 공개수배합니다.


화, 2017/07/25- 18:40
18
0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제돌절' 선언 http://cafe.daum.net/hotpinkdolphins/Qbnb/1778
어제는 7월 17일 제헌절이었다. 오늘은 뜻을 같이하는 몇몇 지인들과 함께 내가 특별히 따로 기리는 기념일이다. 이름하여 '제돌절'이다. 4년 전 오늘 우리는 제주 김녕 앞바다에 제돌이와 춘삼이를 방류했다. 가두리에서 함께 적응 훈련을 받던 삼팔이는 찢어진 그물 틈새로 먼저 빠져나갔다. 2015년 7월 6일에는 복순이와 태산이도 방류되어 함께 포획됐던 남방큰돌고래 다섯 마리가 모두 자유를 되찾았다.
나는 2012년 '제돌이야생방류시민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실시했던 설문 조사 결과를 잊지 못한다. 나는 사람들이 다 나처럼 생각할 줄 알았다. 하지만 결과는 뜻밖에도 반대가 절반이 넘었다. 반대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 인간 복지에 쓸 돈도 없는데 웬 동물 복지냐, 둘째, 안전한 시설에서 잘 보호받고 있는 동물을 왜 한데로 내쫓느냐, 그리고 셋째, 왜 돌고래만 내보내느냐, 코끼리와 침팬지도 내보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깨달았다. 돌고래 방류에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걸. 야생으로 돌아간 돌고래가 행여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어떤 사소한 사고라도 당하면 이 땅에서 다시는 동물 복원 사업을 할 수 없으리라는 걸.
나는 과학자로서 내 명예를 걸고 모든 단계를 치밀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 다섯 마리 모두 제주 바다에 완벽하게 적응해 잘살고 있다. 오늘 우리는 서울대공원에 남아 있던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 대포와 금등이마저 풀어준다. 지금 방류 현장에는 우리가 개발한 프로토콜을 전수받으러 러시아 '세이브돌핀스' 활동가들이 와 있다. 돌고래 야생 방류는 세계 여러 곳에서 진행됐지만 우리만큼 완벽하게 성공한 예는 없다. 지금 제주 바다에서는 삼팔이와 춘삼이가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다. 야생으로 돌아간 돌고래 암컷이 번식에 성공한 사실을 관찰한 것은 우리가 처음이다. 더 이상 뭘 바라겠는가? 제4회 제돌절을 맞아 나는 선언한다. 우리의 돌고래 복원 사업은 완벽하게 성공했노라고. 금등아, 대포야, 너희도 잘살아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제돌절' 선언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2017.07.18어제는 7월 17일 제헌절이었다. 오늘은 뜻을 같이하는 몇몇 지인들과 함께 내가 특별히 따로 기리는 기념일이다. 이름하여 '제돌절'이다. 4년 전 오늘 우리는 제주 김녕 앞바다에 제돌이와 춘삼이를 방류했다. 가두리에서 함께 적응 훈련을 받던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제돌절' 선언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2017.07.18어제는 7월 17일 제헌절이었다. 오늘은 뜻을 같이하는 몇몇 지인들과 함께 내가 특별히 따로 기리는 기념일이다. 이름하여 '제돌절'이다. 4년 전 오늘 우리는 제주 김녕 앞바다에 제돌이와 춘삼이를 방류했다. 가두리에서 함께 적응 훈련을 받던
화, 2017/07/18- 07:41
16
0
2017 돌고래학교 셋째날 야생 남방큰돌고래들을 만났습니다. 바로 눈 앞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돌고래들을 보며 즐겁고 짜릿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굳이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지 않고도, 돌고래쇼장에 가지 않고도 우리는 가까이서 돌고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 바다 일대를 돌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라! 돌고래 서식처 파괴하는 해상풍력단지 짓지마라!


금, 2017/07/28- 13:16
15
0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