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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석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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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석탄이야

익명 (미확인) | 금, 2015/11/27- 15:04

더러운 석탄 그만

석탄 화력 발전 섭씨 2도. 국제 사회가 산업화 이후의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하자고 합의한 목표다. 섭씨 2도는 결코 ‘안전한’ 수준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달성하기 쉬운 목표도 아니다. 매일의 날씨에선 이 정도의 온도 변화는 대수롭지 않지만, 지구 전체 평균으로 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미 극심한 이상기후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치명적인 피해를 남기고 있다. 오늘날 세계가 겪는 태풍과 홍수, 가뭄과 해수면 상승은 지난 150년 동안 지구 온도가 0.85도 더워진 결과다. 과학자들은 기후의 회복 불가능한 이탈을 막으려면 온도 상승을 1.5도까지만 허용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2도 목표조차 ‘위험한’ 수준의 기후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진단되지만, 각국이 내놓은 기후 대책은 이와 상당한 간극을 보였다. 각국의 제시한 장기적인 기후변화 정책이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지구 온도는 3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특히 개발도상국보다는 여러 선진국이 책임과 역량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임이 낮은 개발도상국에 기후변화 피해가 극심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오히려 선진국이 막대한 빚을 지고 있는 입장인데도 말이다. 과학적 결론은 명확하다. 기후변화의 파국을 막으려면 앞으로 남은 10~15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것인지가 새로운 기후 체제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결국 화석연료, 특히 탄소 배출량이 가장 높은 석탄 소비량이 주목을 받는 이유가 여기 있다. 석탄 문제가 그렇게까지 심각한 것인가? 우리 눈에서 석탄은 사라진 듯 보인다. 우리 주변에서 연탄을 때던 풍경은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석탄 연소는 온실가스 배출의 최대 주범이다. 지난해 석탄에 의한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2기가 톤으로, 전체 온실가스의 25%와 에너지 부문에서 44%를 차지했다. 석탄화력발전소가 주요 원인이다. 한국의 경우, 석탄화력발전은 발전량에서 39%를 담당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에선 77%를 차지한다(2012년 기준). 연탄 난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양의 석탄이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매일 연소되고 있다. 최근 건설되는 석탄 발전소는 핵발전소 1기와 같은 1기가와트(GW) 용량에 해당한다. 2008년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요 정책으로 내걸었지만, 이후에 벌어진 일은 이와 정반대였다. 2013년 초 정부가 결정한 전력수급계획은 28기의 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무더기로 승인했다. 그 중 24기가 석탄을 연료로 한 화력발전소였다. 올해 7월 정부는 새로운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기존 화력발전 중심의 설비 확대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는 다소 부정적 영향”을 남겼다고 평가하면서 “포스트 2020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전원믹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리고 4기의 석탄화력발전소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영흥화력 증설을 반대해오던 시민사회 운동의 성과다. 하지만 건설 또는 계획 중인 20기의 석탄화력발전소는 여전히 기후 대책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전력 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은 이중의 난관에 처했다. 우선 정부가 6월 발표해 유엔에 제출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그렇다. 정부는 국가적으로 37%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면서 산업계에 대해선 12%의 감축률을 넘지 않게 정했다. 비중이 가장 큰 부문에 오히려 낮은 감축 수준을 보장해준 대목은 산업계에 대한 특혜라는 비난을 샀다. 더 큰 문제는 그만큼 부담이 다른 부문으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전력 부문의 이행 수단으로서 핵발전소와 탄소포집저장(CCS)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두 가지가 모두 위험하고 값비싼 정책 수단이라는 점을 제쳐두더라도, 대규모 석탄화력 증설은 전력 부문에서도 감축 잠재량이 낮음을 의미한다. 환경운동연합이 분석한 결과, 석탄화력발전소가 정부 계획대로 건설된다면 매해 4천6백만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배출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30년 온실가스 목표 배출량의 약 9%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이와 관련해 국회예산정책처도 “보수적인 기술도입을 가정할 경우 2020년까지 발전부문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전망치 대비 3%를 줄이는데 불과하며 소요비용은 4,86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결국 “온실가스 감축에 추가적인 비용을 들이더라도 석탄화력 발전설비를 가동하는 한 온실가스감축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은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열린 전력산업연구회에서 전력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박종배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5,500MW에 달하는 12기의 석탄화력발전를 폐지하고 천연가스 연로로 대체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하기도 했다. 석탄화력발전소는 가장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전력원이다. 가장 높은 효율의 석탄화력이더라도 가스보다 2배, 재생에너지 보다 20~80배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선진국들에서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으로 석탄화력 폐지에 나선 이유다. 미국은 ‘석탄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8월 3일 미국은 청정발전계획(Clean Power Plan) 최종안을 발표해 가동 중인 발전설비에 대한 탄소 배출량을 최초로 규제하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행동계획’에 따른 미 환경보호청(EPA)의 이번 계획은 1년 전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30% 감축하겠다는 초안이 발표된 이후 올해 최종안에서 32%로 감축 목표를 상향한 것이다. 재생에너지 비중도 초안의 22% 목표에서 28%로 대폭 강화했다. 청정발전계획의 시행에 따른 편익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비롯한 분야에서 수만 개의 녹색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최대 3,600명의 조기사망과 9만 명의 어린이 천식 질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월 중국도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오염물질을 낮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을 정부와 지방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2020년까지의 전력계획에 따라 중국은 석탄화력의 발전용량 비중을 현재 69%에서 62%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중국의 석탄 소비 총량제 시행은 2030년까지 매년 89,000명의 사망자수를 줄일 수 있고 114억 달러(11조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한편 영국도 2025년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하며 이런 흐름에 가세했다. 화석연료 석탄 투자 중단 석탄은 값싼 연료로 취급 받고 있지만, 석탄화력발전에 의한 심각한 건강과 환경 피해를 제대로 고려하면 결코 저렴한 에너지원이 아니다. 게다가 이런 값싼 연료의 신화 뒤에는 화석연료 산업계에 대한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 지원이 숨이 있었다. 한국은 국제적으로 석탄 사업에 가장 많은 공적금융을 지원하는 국가 중 하나다. 대기업들의 해외 석탄화력 사업에 정부가 자금조달 지원에 앞장서왔다. 자금조달의 창구 역할은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맡았다. 이들 수출신용기관은 자국 기업의 해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보조하는 보증, 보험, 융자 등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주로 재정적인 불안정성이 큰 해외 사업을 지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의 수출신용기관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공적자금을 석탄 사업에 조달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수출신용기관의 석탄화력 사업에 대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75억 달러(8조5천억 원)에 달했다. 세금으로 조성된 천문학적 가치의 돈이이 두산, 현대, 대우, 포스코, SK와 같은 대기업들의 이익 확대하는 데 지원됐다. 더 심각한 것은 이렇게 개발도상국에 건설된 석탄화력발전소가 최소 40년 이상 가동되며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과 기후 재난 피해를 가중시킬 것이란 사실이다. 실제로 국제환경단체의 분석에 따르면, 국이 금융 지원한 석탄화력의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피해비용은 한해 10조 원으로 OECD 국가 중 최대를 나타냈다. 2013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은 송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출범식에서 “(한국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녹색기후기금의 성공적 정착과 발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기후기금은 ‘저개발 국가의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탄소 발전과 기후 회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에 따라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기후재원 운영기구로 출범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녹색기후기금의 공식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지난 6월 신청서를 제출했다. 반환경적인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대한 금융을 지원했던 오랜 이력을 가진 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기금도 맡겠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기획재정부가 녹색기후기금도 맡고 석탄 금융지원기관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놀라운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정부가 일관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맞는 공적금융의 투자 원칙을 확립하는 것이 우선이다. 석탄 사업에 대한 수출신용기관의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나서야 한다. 한국은 4위의 석탄 소비국이다. 기후변화의 파국을 막기 위해선 화석연료, 특히 매장된 석탄의 80%를 꺼내지 말아야 한다고 과학은 경고한다. 석탄 소비를 줄이지 않고선, 열악한 노동과 심각한 파괴를 불러오는 석탄 채굴과 운송은 계속될 것이다.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에 살며 신규 증설에 맞서는 주민들은 기후변화 피해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다. 세계적으로 ‘조용한 살인자’인 석탄을 중단시키려는 거대한 운동이 전개되어 왔다. 한국에서도 ‘더러운 석탄 그만’을 요구하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이 글은 <함께사는길> 2015년 12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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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말잔치에 그치지 않으려면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즉각 중단해야

-전국 환경, 청소년, 시민 단체, 강원도 삼척에 모여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 요구

-국내 최대 석탄발전소 지으면서 2050 탄소중립? 2.1GW 규모 삼척블루파워,  연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8%에 저감비용만도 연간 5640억원 예상

-정부의 보여주기식 선언… 2050 탄소중립 달성 의지, 삼척 석탄발전 건설 중단으로 보여야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발전소 건설은 계속되는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을 두고, 정부의 보여주기식 말잔치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환경, 청소년, 시민 단체와 삼척주민들은 18일(수) 신규 석탄발전소를 짓고 있는 강원도 삼척에 모여 2050 탄소중립 달성 의지가 있다면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부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등 24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 탈석탄 공동캠페인 ‘석탄을 넘어서' 및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 ‘기후위기비상행동’을 대표하여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과, 삼척 주민들로 구성된 ‘맹방해변원상복구공동대책위원회' 등은 당일 강원도 삼척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석탄발전소를 7기나 건설하는 와중에, 이에 대한 철회 계획없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이야기하는 건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국내에는 포스코에너지 주도로 강원도 삼척에 건설중인 2기의 석탄발전소(삼척블루파워)를 비롯해, 충남 서천의 신서천(한국중부발전), 경남 고성의 고성하이 1,2호기(고성그린파워), 강원도 강릉의 강릉안인 1,2호기(강릉에코파워) 등 7기의 석탄발전소가 건설 중이다. 이들 석탄발전소의 규모는 총 7260MW(메가와트)로, 이는 현재 운영중인 석탄발전소 60기 전체 규모의 20%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중에서도 강원도 삼척 맹방해변 및 안정산 일대에 건설중인 삼척 석탄발전소의 경우 호기당 1050MW 규모로, 발전기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2018년 7월 착공 이후 현재까지의 대략 26% 가량 공사가 진행됐다.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 활동가는 “신규 석탄발전소 7기가 모두 완공될 경우 통상 500MW 규모에 그치는 노후 석탄발전소 15기에 맞먹는 규모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이며 공정률과 투입 비용이 가장 적은 삼척발전소 건설부터 즉각 중단하지 않는다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는 선언에 그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삼척 석탄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삼척 석탄발전소가 완공될 경우 연간 약 13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1.8%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전력이 추산한 온실가스 한계저감비용인 톤당 4만4000원을 적용할 경우, 삼척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될 온실가스를 상쇄하려면 탄소 저감 비용만도 연간 5640억원, 총 14조원(가동기간 25년 기준) 이상이 들 것으로도 추산된다. 지금까지의 매몰 비용 대비, 미세먼지, 기후위기 등으로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수십배에 달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편, 삼척 석탄발전소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 외에도 미세먼지, 해안 침식, 경제성 논란 등 착공 이후 여러 비판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특히 삼척 석탄발전소의 해상공사로 인한 맹방해변의 해안침식 문제는 지난 21대 국감에서도 수 차례 지적됐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1단계 침식저감시설을 설치할 것과 설치 전까지 방파제 공사를 중단할 것을 산자부에 통보했고, 산자부에서 맹방지역 항만공사 중단 조치 명령을 내리면서 지난 10월 26일자로 해상공사는 일시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새미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활동가는 “항만 공사 중단 명령이라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이미 진행하던 공사에 속도를 더 붙여주는 셈”이라며 “제작장을 짓던 와중에 공사 중단 명령이 내려졌는데 제작장 설치는 계속해도 된다고 한 데다가, 효과도 의심스러운 침식저감시설 설치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5개월이나 앞당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당일 기자회견에는 삼척 및 강원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석탄발전소로 인한 우려와 피해를 호소했다. 홍진원 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은 “삼척 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가 세워지면 삼척시내 전체가 반경 5km 안에 드는데, 강원에는 이미 6기의 석탄발전소가 가동중인데다 삼척 및 강릉에 건설중인 4기 신규 석탄발전소를 포함하면 강원도 전역이 석탄발전소 숲이 될 지경”이라며 “석탄발전소로 인한 비용은 결국 지역 주민이 가장 크게 떠안게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독일 소재 기후 과학정책 전문 연구기관 클라이밋 애널리틱스(Climate Analytics)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는 석탄발전에서 배출되며, 한국이 파리협정의 1.5도 목표를 맞추기 위해서는 석탄발전의 온실가스 배출을 2029년까지 2010년 대비 90% 이상 감축해야 한다. 또한 현재 건설중인 신규 석탄발전소 7기가 모두 가동될 경우 석탄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은 파리협정에서 정한 탄소 예산의 3배를 넘는다고도 분석한 바 있다. 

 

배여진 기후솔루션 캠페이너는 “삼척석탄발전소는 4조9000억원에 이르는 공사비 중 3조2000억원만 조달한 상태로 건설에 착수해 아직 건설비용도 온전히 조달하지 못한 사업인데다, 2035년쯤에는 삼척 석탄발전소의 가동률이 50%에도 못 미칠것이란 분석 결과도 나왔다"며 “삼척 석탄발전소는 경제성도 불투명할 뿐 아니라 건설 이후 사회에 전가되는 비용은 매몰비용의 수십배에 달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는 말잔치에 그치지 말고 삼척 석탄발전소 건설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 문재인 대통령 2050년 탄소중립 선언,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부터 시작하라!

 

지난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새로운 에너지시장과 에너지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탄소 중립 실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곳 삼척시에는 2,100MW 규모의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진정으로 2050 탄소중립을 약속하려면 현재 국가 온실가스의 30%를 넘게 차지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퇴출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그 계획의 시작은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이라는 과감한 결단으로부터 출발하여야 합니다. 오늘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삼척의 자연유산의 파괴를 안타까워하는 전국의 시민들과 삼척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합니다. 

 

지난 2019년 8월 삼척포스파워 공사가 시작된 이후 삼척은 청정 자연유산을 하나둘 잃어가고 있습니다. 삼척포스파워가 지역주민에 대한 제대로된 공청회나 설명회 없이 해안침식 저감대책은 뒤로 하고 막무가내로 공사를 강행하는 동안사 기간을 맞추기 위해 공사를 강행하는 동안 아름다운 명사십리 맹방 해변은 매우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환경부와 산자부 그리고 삼척시가 대기업의 눈치를 보는 동안 결국 맹방주민과 삼척시민이 나서고 국민이 함께 외쳐 지난 10월 26일에는 드디어 산자부의 해상공사중지 명령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러나 해상공사중지 명령은 한시적인 것일뿐 '삼척블루파워석탄화력'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삼척블루파워석탄화력'은 해안침식 문제뿐만 아니라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백두대간 훼손, 건설 원가 상승으로 인한 전기소비자 부담 증가 등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공사중단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시작할 때입니다. 

 

'삼척블루파워석탄화력'이 완성되어 가동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1300만톤이 넘으며, 탄소 저감 비용만 연간 5,640억원에 이릅니다. '삼척블루파워석탄화력'의 가동 기간을 25년으로 계산하면, 14조원이라는 막대한 탄소저감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도 삼척석탄발전 중단은 타당한 선택입니다. 

 

삼척은 핵발전소 건설 계획을 세 번씩이나 저지해 세계 유일의 탈핵승전비가 우뚝 서 있는 도시입니다. 오늘, 이 위대한 삼척시민이 모여 맹방해변을 지켜내고 원상복구하기 위하여, 그리고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기 위하여 “맹방해변 원상복구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합니다.

 

우리는 맹방해변 원상복구와 삼척석탄발전 중단을 넘어 지구 파괴와 공멸의 위기를 막기 위해 전국의 시민과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삼척시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켜내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대할 것을 선언하며 정부와 삼척시 그리고 석탄기업 포스코에너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하나. 삼척석탄화력발전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전환에 적극 나서라!

하나. 삼척블루파워석탄화력 건설 승인을 즉각 취소하라!

하나. 명사십리 맹방해변 원상복구하라!

 

2020년 11월 18일

맹방해변원상복구 공동대책위원회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 맹방현안대책위원회 / 삼척시번영회 / 삼척해변살리기범시민대책위 /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강원본부 / 신방마을 대책위원회 / 한재 펜션마을 대책위원회) 

기후위기비상행동, 석탄을넘어서(Korea Beyond Coal)

 

 


[caption id="attachment_211166" align="aligncenter" width="640"] 삼척석탄발전 OUT 피켓팅 20201118[/caption]

 

목, 2020/11/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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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기후정의행진 공식포스터 ⓒ 환경운동연합

[923기후정의행진]

기후위기 한복판에서도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9월23일 기후정의행진에서 함께 걷고, 외쳐요!

  [caption id="attachment_234634" align="alignnone" width="5030"]923기후정의행진 공식포스터 ⓒ 환경운동연합 923기후정의행진 공식포스터 ⓒ 환경운동연합[/caption]

 ? 언제?

2023년 9월 23일

12:00~13:30  사전부스 14:00~14:40  본집회 15:00~   행진

 

?어디서?

세종대로 (시청역 7번출구~숭례문)

 

? 행진 코스

집회 후 2개 코스로 나누어 행진을 진행합니다.

1코스 용산집무실을 향한 분노의 저항행진 : 세종대로→서울역→남영역→용산 집무실 앞(도착)

2코스 서울 곳곳 기후정의를 위한 규탄행동 : 세종대로→서울시청→SK본사→일본대사관→서울정부청사 앞(도착)

 

*자세한 내용은 환경운동연합의 인스타그램

923기후정의행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화, 2023/09/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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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함께사는길] 토건의 광기 ‘가덕도 신공항’ 탄소중립 벌써 잊었나

[caption id="attachment_215351" align="aligncenter" width="620"] 신공항 건설 예정지인 가덕도 대항에는 조용한 적막이 흐른다 Ⓒ이성근[/caption]

지난 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가결된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그다지도 시급하기에 가덕도 공항건설 계획이 다른 법률보다 우선하도록 함은 물론, 필요한(혹은 막대한) 재원 조달을 약속하는 ‘특별법’까지 만들어서 공항을 지어야 하는 것일까.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해주겠다는 이 특별법의 조문은 또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부산시장 보궐선거 ‘갑툭튀’, 가덕도 신공항
부산-경남의 해묵은 문제였던 신공항 건설 이슈는 정치권이 4월 보궐선거 분위기에 젖어들기 시작한 지난해 11월부터 슬슬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작년 11월 4일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희망고문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김해 신공항 확장에 대한 정부의 판단과 ‘가덕도 신공항 적정성 조사용역’ 예산을 기다려달란 말이었다. 그러나 당시 국토교통부(국토부) 수장이던 김현미 장관은 이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당시로선 김해 신공항 확장안에 대한 검증도 마무리가 안 된 상황인데 덜컥 다른 후보지의 조사용역 예산부터 잡자는 말이었으니 부처 수장이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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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11월 17일에는 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 역할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사실상 백지화 입장을 내놨다. 여당은 기다렸다는 듯 26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대표발의자는 이제는 환경부장관이 된 한정애 의원이었다. 국민의힘도 영남권 의원들 사이에 내홍이 있었지만, 박수영 의원 대표발의로 비슷한 특별법안을 내놓았다. 불과 한 달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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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과 신기루, 토건특별법의 광기

[caption id="attachment_215354" align="aligncenter" width="620"] 지난 2월 25일 국회 앞에서 환경연합 활동가들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환경운동연합[/caption]

가덕도 특별법은 제1조에서 ‘국토의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한다고 했지만, 가덕도는 두 번에 걸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적합성 조사에서 모두 꼴찌를 한 ‘경쟁력 낮은’ 후보지였다. 가덕도 신공항은 입지 특성상 대규모 매립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데다 입지의 접근성도 낮다. 상황이 이러하니 이 입지의 약점을 보완하려면 ‘28조6000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하기까지 했다.

더구나 김해신공항의 백지화가 곧바로 가덕도 신공항의 추진 근거가 될 수 없음에도 특별법은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거부하기 힘든 대의명분을 독식한다. 나아가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과 같은 모든 항목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덕도 신공항의 약점을 숨겨주려는지, 위 항목들을 살펴보는 최소한의 행정적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의 면제까지 가능하도록 알뜰하게 조문을 구성했다.

패스트트랙을 탄 것도 아닌데 가덕도 특별법은 발의된 지 약 90일 만에 재석 229인, 찬성 181인(찬성률 79.0%)의 압도적 지지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 전날엔 대통령이 직접 가덕도에 방문해 “가슴이 뛴다.”는 소회를 밝히고,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이견을 보이는 국토부를 질책하기도 했다. 야당인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까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국토부 장관을 경질하고 가덕도 신공항 추진의 진정성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가덕도 특별법은 광기의 소산이다. 한편으로는 대규모 국책개발사업이면 언제나 지역의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다는 ‘토건 만능’의 근대적 망상이며, 또 한편으로는 그러한 망상을 충동질하여 표를 얻는 나쁜 습관에 길들여진 정치의 광기이다. 하지만 우리는 광기가 인도하는 신기루의 종착점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 가덕도의 미래는 국가재정을 좀먹고, 돌이킬 수 없는 생명·환경의 파괴를 야기한 4대강사업, 새만금사업과 같은 것일 수밖에 없다. 운이 좋으면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는 국내의 11번째 공항이 될 수도 있겠다.

탄소중립과 항공 온실가스

구상 자체가 무리수인 가덕도 신공항은 또 하나의 심각한 정책적 모순을 배태하고 있다. 바로 국회의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와 대통령의 탄소중립 선언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개발 사업이라는 점이다. 비단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오늘, 항공 부문 온실가스 역시 중요한 감축 대상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의 항공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7억5000만 톤 수준이다. 온실가스 배출 11위 국가인 한국이 2018년 기준 약 7억2700만 톤을 배출했음을 감안하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들이 선진 산업국가보다도 많은 온실가스를 내뿜고 있다는 뜻이다.

보수적인 방식과 목표를 견지하는 기구이긴 하지만,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결의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항공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한 상태다. 한국도 이 결의에 동참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영국에서는 아예 런던의 히스로 공항(London Heathrow Airport) 제3활주로 건설계획이 파리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어긋남을 이유로 위법 판결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여당의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 위원장이 2월 25일 본회의를 앞두고 흥미로운 주장을 펼쳤다. 「가덕신공항은 ‘탄소중립의 적’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이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가덕도 신공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0.02%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점이었다. 단순계산이었지만 근사한 수치일 것이다. 실제로 2018년 기준 한국의 항공 부문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2%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그러한 수치적 사실이, 항공 부문 배출이 늘어도 괜찮은 것처럼 해석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가덕도 신공항 백지화 없이는 탄소중립도 없다

[caption id="attachment_215357" align="aligncenter" width="620"] 가덕도 세바지 국수봉 북동지역 골짜기는 태풍이 지나는 길목이다 Ⓒ이성근[/caption]

가덕도 신공항 추진은 탄소중립을 선언한 사회에서 벌어진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다. 정부와 국회가 공히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았음에도 여전히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온실가스를 다배출하는 산업이나 부문에 대해 주밀한 감축 계획을 준비하기보다 기존의 고탄소 사회의 관성대로 일단 일을 저지르고 수소항공기나 CC(U)S같은 미래기술로 ‘언젠가’ 뚝딱 탄소중립을 달성하면 된다는 속편하고 무책임한 정치가 문제의 본질이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탄소중립 사회를 위협할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다. 이번 보궐선거가 끝나고 나면 1년 만에 대선과 지방선거 시즌이 연달아 돌아온다. 가덕도 신공항의 무리한 추진으로 부추긴 개발 신기루의 욕망은 1년 뒤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 당장 가덕도 신공항을 계기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안’까지 발의된 상태다. 이밖에도 올해 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이 잡혀있는 신공항 사업은 울릉도, 흑산도, 새만금, 제주 제2공항까지 네 개나 더 있다.

신공항 건설만 이슈겠는가. 환경연합이 지난 21대 총선 직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항구/공항 건설 공약’ 5건 외에도 ‘케이블카 건설 공약’ 19건, ‘개발제한구역 완화 공약’ 36건 등 각종 허황된 개발 공약들로 민심을 들쑤셨다. 내년엔 또 어떤 환경 파괴적 공약들이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정책 충돌을 일으킬지 아찔해진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전 부문에 걸친 감축과 자연적 탄소 흡수원의 보전 및 확대라는 두 바퀴로만 도달할 수 있다. 이 두 바퀴를 움직이는 동력이 양적 성장에 매몰되어 토건 경제에 의존하려는 낡은 습관일 수 없다. ‘더 작은 반경에서 더 충실히 존재하는’ 생태문명으로의 전환 노력이 우리를 기후위기·생태위기로부터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그 전환 사회에 가덕도 신공항의 ‘입지’는 없다.

 

글 /권우현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활동가
함께사는길
제작년월: 2021년 4월호
수, 2021/04/1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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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 기후위기 책임투자 도입 제안
1. '기후위기 책임투자' 도입의 필요성
2. 국민연금 '기후위기 책임투자' 도입의 선결 과제 제안
3. 석탄발전 투자 배제를 위한 전략 제안
4. 국민연금 기후위기 책임투자의 장기적 과제

 

PDF 링크 : 국민연금기금 기후위기 책임투자 도입 제안서

관련기사 :  [기자회견 보도자료] 환경운동연합, ‘국민연금 기후위기 책임투자’ 도입 제안

 


환경운동연합은 4월부터 '국민연금 석탄 투자 중단 촉구'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국민연금은 6월 열리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향후 투자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 회의에서 국민연금이 '석탄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선언하도록, 여러분의 많은 서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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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21/04/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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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21/04/2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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