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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청소년 단체지원] 캠핑카 안에서 거리 청소년들의 미래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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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청소년 단체지원] 캠핑카 안에서 거리 청소년들의 미래와 만나다

익명 (미확인) | 월, 2015/11/23- 11:17

캠핑카 안에서 거리 청소년들의 미래와 만나다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캠핑카 이동상담 현장 이야기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이동상담 캠핑카한빛청소년대안센터 이동상담 캠핑카



땅거미가 짙게 깔린 저녁, 희미한 가로등이 드문드문 서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공원에 유난히 밟은 빛이 시선을 잡아끈다. 가까이 다가서니 아담한 크기의 캠핑카 주위로 교복을 입은 아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몇몇은 익숙한 듯 라면 물을 끓이고, 또 몇몇은 달뜬 표정으로 재잘거리는 모습이 마치 캠핑이라도 나온 것 같다. 아이들 곁에 노란색 조끼를 입은 어른들이 없었다면 도심 속 캠핑장이라고 단단히 오해했을지도 모른다. 


캠핑카의 정체는 한빛청소년대안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 이동상담소다. 낯선 어른과의 대화에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캠핑카 안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어둑한 밤이 되면 어김없이 캠핑카를 몰고 거리 청소년들의 아지트로 찾아간다. 


차 한 대가 무슨 역할을 할까 싶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캠핑카를 직접 마주한 아이들은 눈빛을 반짝이며 조금씩 거리를 좁혀온다. 듬성듬성 설치된 야외 테이블에서 알록달록 팔찌를 만들며 자연스레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아늑한 캠핑카 안에서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며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집 대신 밤거리를 헤매는 청소년들에게 캠핑카는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마을 어른들 

캠핑카 이동상담소가 아무리 제 역할을 잘해내고 있어도 물리적인 한계는 여전히 고민거리다. 일주일에 몇 번 한정된 장소를 찾아가는 정도로는 거리의 아이들을 모두 보듬기 어렵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캠핑카는 물론이고, 캠핑카가 진입하지 못하는 마을 깊숙한 곳에서도 일상적으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어른들을 늘려나가기 위해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의 곁을 지켜주는 어른들. 노란색 조끼를 입은,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캠핑카 이동상담소의 상담자원봉사자들이다.


김연주(33세) 씨는 우연히 퇴근길에 캠핑카 이동상담 현장을 목격한 후 올해 초부터 상담자원봉사자로 매주 수요일 이곳 문정공원에서 거리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학교 상담교사가 돼서 아이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김연주 봉사자학교 상담교사가 돼서 아이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김연주 봉사자



“주로 진로 이야기를 많이 해요. 어느 정도 친해지면 이성친구 고민도 털어놓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처음엔 친구들과 무리지어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하루는 고2 여학생 3명이 찾아왔는데 일상적인 대화만 하고 헤어졌어요. 그런데 며칠 후 그중 한 명에게 카톡 메시지가 온 거예요. 그때는 친구들이 있어서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다며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밤새 대화를 나눈 후에 이제 길이 보이는 것 같다고, 희망이 생겼다고 말하는데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그때 이후로 다짐했죠. 지금 당장은 이 친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정말 힘든 순간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자고 말이에요.” 


김연주 씨는 올해 8월 직장에 사표를 던졌다. 현재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며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는 중이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즘 이런 과감한 결단을 내린 데는 캠핑카 상담자원봉사 활동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대학원에서 사무실장으로 일했어요. 안정적인 직장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릴 적 꿈이 계속 저를 괴롭히더라고요. 중학교 2학년 때 많이 힘들었거든요. 늘 가출과 자살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어른이 되면 나처럼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차일피일 미뤄왔죠. 그러다 2년 전에 용기를 내서 심리상담을 공부하고 작년에 청소년 상담사 자격을 땄어요. 


그 즈음 캠핑카 이동상담소를 알게 된 거예요. 처음엔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을 만날수록 깊은 확신이 생기더라고요. 학교 상담교사가 돼서 아이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고요.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현장 경험도 성실히 쌓아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문제 청소년? 어른들 무관심이 가장 큰 원인 


오형근 씨는 캠핑카를 찾는 아이들에게 진로 상담 전문가로 통한다. 올해 서른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직업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다. 


학창시절 10년간 육상선수로 활동한 그는 공부에 뜻이 없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직업군인이 됐다. 4년3개월 만에 전역하고 일 년 정도 막노동 생활을 했다. 이후 군인 경력을 살려 대기업 보안회사에 들어갔고, 얼마 후 다른 회사로 옮겨 제조 업무를 맡았다. 직장생활이 지겨워질 즈음 장사를 시작했다가 7개월 만에 정리하고 다시 보안회사에 입사했다. 이후 1년6개월 정도 보호관찰소에서 청소년 보호관찰 보조업무를 했고, 현재 법원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대부분의 직업군을 두루 경험한 셈이다. 



마음 둘 곳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는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말을 걸어주고 싶다는 오형근 봉사자 마음 둘 곳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는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말을 걸어주고 싶다는 오형근 봉사자



“요즘 청소년들에게 나중에 어떤 일을 하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대개 모르겠다고 말해요. 몇몇은 무조건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하고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아이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런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상담봉사를 시작하게 됐어요. 또래에 비해 다양한 업종에서 일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이 될 수도 있고, 또 저처럼 꿈이 없어서 먼 길을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최근에 상담한 아이도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큰 방향을 찾아가더라고요. 저로 인해 미래에 대한 꿈이 생기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고 큰 보람을 느끼죠.” 


꿈이 생긴 건 비단 아이들만이 아니다. 캠핑카 상담봉사를 통해 거리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해주면서 오형근 씨에게도 새로운 계획이 생겼다. 청소년들의 경우 재판을 받기 전에 가정환경과 친구관계 등 주변 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를 담당하는 공무원직에 다시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요즘 낮에는 법원에서 일하고, 밤에는 사회복지학 공부와 거리 상담으로 연일 강행군이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지쳐 쓰러질 때도 종종 있지만, 요즘처럼 마음이 가득 채워진 때도 없는 것 같다.  


“아이들이 거리로 나오는 이유는 하나에요. 관심을 가져주는 어른이 없어서죠. 보호관찰소 때도 그렇고 지금도 법원에 있으면서 범죄에 연루된 청소년들을 접하게 되는데, 어릴 때부터 혼자 방치된 경우가 많더라고요. 캠핑카 이동상담 활동이 꼭 필요한 건 그래서예요. 마음 둘 곳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는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말을 걸어주고 함께 놀아주며 관심을 가져주는 활동이 많지 않으니까요. 더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어긋난 길을 걷지 않도록 거리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숨요 변화사업국 사업배분팀전서영

 아이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꾸는 다음세대' 영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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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CO 기자단의 중간평가회 중KOCCO 기자단의 중간평가회 중

 


지난 919일은 아름다운재단과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파트너십을 맺어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동청소년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를 방문하여 활동들을 취재하고 있는 KOCCO기자단의 중간평가회 날이었습니다. 기자단 오리엔테이션 이후 세 달 만에 함께 모인 자리였습니다


회의는 주로 9월까지의 기자단 활동에 대한 보고와 자기평가 및 개선점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기관 그 이유 


Q. KOCCO 기자단 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장점은 어떠한 것이 있나요? 2015 아동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과 기자단 활동 측면에서 말씀해주세요.


A.1 이아영 기자 : 취재를 가보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학업 중심의 교육 밖에 받지 못했던 아이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원사업으로 아이들이 조금 더 다양한 종류의 교육 기회를 제공받게 된 것이죠. 지원사업의 측면에서는 이러한 점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자단 활동을 통해서 저는 아이들이 활동을 하며 경험 하는 것, 그것을 통해 배우는 것 그리고 그 순간의 기분 같은 것들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이 좀 더 넓어졌죠.


A.2 이익수 기자: 제가 취재를 갔던 곳 중에 자혜아동 그룹 홈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기관의 경우에는 노래에 흥미를 보였던 아이들이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관련된 교육을 지원해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원사업을 통해 성악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아이들은 본인들의 흥미, 재능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꽃피워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이 지원사업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기자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으며 계속해서 발전해나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동청소년에 대해 몰랐었던 점을 깨닫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A.3 한윤정 기자: 학생들이 저녁에 모여서 강사선생님의 지시 아래 밴드동아리연습을 하는 프로그램을 취재하였습니다. 한곡 한곡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잘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모두 다 즐기면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저 또한 즐거웠습니다. 각각 역할이 있는 이들이 모여서 서로 화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기자단을 하고 취재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까지의 취재 활동에 대한 보고 및 자기 평가가 끝난 후 곧바로 지원사업과 기자단 활동에 대한 개선점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지원사업의 내용 및 운영 측면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언급된 것은 사업의 지원 조건과 기간이었습니다. 기자단은 선정된 사업의 경우는 대부분 지원을 받아 신설된 프로그램들이기 때문에 6개월간의 지원 기간은 프로그램이 완전히 정착되기에는 너무나 짧은 기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 선정된 기관은 다음 해에 열리는 지원사업에 재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조건 또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측에서는 아직 지원조차 받지 못한 전국의 수많은 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기준을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해주시는 동시에 개선을 위한 논의를 협의회 측에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단 활동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는 취재 기관의 지역별 불균형과 사전정보 부족이 언급되었습니다. 경북경남 지역 기자단은 담당 지역의 취재할 수 있는 기관의 수가 적어 부득이하게 먼 지역으로 취재를 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쏟아야하는 시간과 비용은 기자 개인이 감당하기 벅찬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측에서는 경북 경남 지역 기관의 취재 섭외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주시며 지역 간 이동 시 시간적·비용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답해주셨습니다.


또한 취재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정보 부족의 문제는 기자 본인이 직접기관의 정확한 정보를 얻는 방안과 협의회 측에서는 취재 전 기관에게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여 기자단에게 전달하는 방안 두 가지를 통해 개선하는 것으로 논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짐 및 소감



이번 중간 평가를 통해 취재를 더 깊이 있게 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취재에는 프로그램 내용에 중점을 두고 내용을 더 충실하게 채우겠습니다! - 변은정 기자 


취재 전 방문 기관에 대한 정보조사를 지금보다 더 준비하고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도 재단과 지원기관 사이의 전달자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아영 기자


다른 기자단들의 기사글을 보면서 기사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기사글을 통해 많이 배우면서 더 좋은 기사를 쓰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신성환 기자


앞으로 기사글 업로드 기한을 잘 지키고 취재에 필요한 물품들을 잘 관리하여 기사글 작성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김유정 기자


한 달에 두 번 이상 취재를 하고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조금 더 좋은 기사가 나오도록 프로그램 내용 중심으로 취재기관을 선정할 것입니다이익수


얼마 남지 않은 기자단 활 동 동안 한 달에 한 번 취재를 모두 참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한윤정 기자


기자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 하는 대외활동이 의미있는 활동이라 더 열심히 해보고 싶고, 기자단을 마치는 그 날까지 힘내서 노력하겠습니다노한솔 기자 


이 코코기자단은 지금까지 했던 기자단들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일단 어린이들을 만나는 일이며 소외계층 아이들의 삶에 다가가는 활동들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취재들을 통해서 아이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더라도, 이런 기사화를 통해서 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단지 홍보를 위하거나 치우친 글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호소력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한지수 기자


 

코코기자단 2기 코코기자단 2기


 

이번 9월 중간평가를 통해 이야기되었던 다양한 주제들은 앞으로의 기자단 활동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지역, 전국의 지역센터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주셨던 만큼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왕성한 활동을 해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더불어 개선할 점, 그리고 나아갈 점을 보완한다면 더욱더 의미 있는 활동과 지원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코코기자단 모두 이번 년도의 활동을 잘 마무리 짓고, 최종평가때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글. 코코기자단 2기 김유정([email protected]) 기자

변은정([email protected]) 기자



※ 본 글은 코코기자단에서 작성하였으며, 한국아동단체협의회(http://www.kocconet.or.kr/)의 동의 하에 아름다운재단 지원사업 블로그에 수록하였습니다.



 

<아동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은 아름다운재단과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파트너쉽을 맺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아름다운재단 꿈꾸는나무기금, 성도지엘삼더기금, 아름다운영화인기금, 효주기금, 행복한쉼표기금을 기반으로 전국 문화소외지역(농어촌, 광산촌, 섬지역 등)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활동하는 단체나 아동청소년 이용시설 및 양육시설에 아동청소년 문화체험활동(문화예술교육, 현장탐방 등)을 지원합니다. [지원사업 자세히 보기]

 


숨요 변화사업국 사업배분팀전서영

아이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꾸는 다음세대' 영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금, 2015/09/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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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왜 이 주제를 선택했나요?
– 지역 청소년이 생각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변화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 Who! 어떤 분이 읽으면 좋을까요?
– 청소년 단체 관계자
– 청소년 교육 실무자
– 학부모
– 청소년 진로에 관심있는 누구나
* When! 언제 읽으면 좋을까요?
– 어떻게 하면 지역에서도 청소년 진로교육을 의미있게 할 수 있을지 고민될 때
– 기존 진로교육과 다른 방향/내용으로 청소년 활동을 기획하고 싶을 때
* What! 읽으면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 지역 청소년이 생각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
– 지역사회가 청소년 진로탐색활동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
* 요약

○ 올해 희망제작소는 장수, 전주, 진안 지역 청소년들과 <내-일상상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협업을 배우고, 다양한 직업과 삶의 가능성을 상상해보는 경험을 함.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전에 지역 청소년들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고, 활동을 통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함

○ 청소년들은 ‘일’을 목표나 수단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치는 과정으로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는 평생직업, 평생직장 등의 개념이 사라지는 사회 현실과 맞닿아 있음. 동시에 자아실현과 생계 두 선택지 사이에서 일의 의미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혼동을 느끼고 있었음. 따라서 청소년 진로탐색은 스스로 ‘일’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학습하고, 무엇이 더 중요한지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관을 수립하는 과정이 필요함.

○ 위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일’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로서 <내몸드로잉> 워크숍을 진행함. 워크숍에서 ‘일’을 평소 내가 눈여겨보지 않았던 나의 몸과 연결 지어 생각하는 과정에서 ‘일’이 무엇인지, ‘일’에 필요한 가치와 능력은 무엇인지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짐.

○ 학습을 통해 도출된 질문과 고민을 가지고,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은 직접 또래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함. 이후 희망제작소는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의 노동관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고, 진로탐색활동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도출하고자 함

금, 2017/10/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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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으로 자라나야 할 아이들. 그러나 세상에 대한 실망을 먼저 배워버린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도 또래 여느 아이들처럼 똑같이 소중한 꿈 하나가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작은 소원은 희망의 근거가 되고, 의욕이 되고, 용기가 됩니다. 
아이들에게 세상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이 세상에 자신들과 함께 하는 이들이 있음을 일깨워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뜻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마련해주신 아름다운재단의 '소원우체통기금'
아름다운재단에서도 꽤 오랜 역사를 가진 소원우체통기금은
2001년 조성되어 현재까지 650명이 넘는 기부자께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매월 아동청소년의 소원을 신청받아서 그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꿈비용을 지원하였었고,
현재는 소원의 테마를 정하여 소원을 이뤄주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청소년 문신제거시술 및 자립지원이라는 테마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청소년쉼터 거주 추천 청소년 또는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단체 추천 청소년 17명을 신규로 선정하게 되면
2009년부터 60여명의 청소년이 문신제거라는 작은 변화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네,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소원우체통기금을 만들어주시는 많은 기부자님들께 수상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함입니다.

지난 10월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청소년쉼터주간이라는 여성가족부 주최의 기념식이 진행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서 아름다운재단에 감사패를 시상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상은 아름다운재단이 아니라 기부자님들이 받으셔야 하기에 늦었지만 축하와 감사인사를 대신전합니다.




<청소년쉼터 주간 기념식 행사 스케치> 2012년 10월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

* 청소년 쉼터 주간이란?
- 청소년쉼터 및 가출청소년 보호사업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쉼터주간(10.23~28)을 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관부처인 보건복지부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함께 하였습니다.

1. 세미나 : 가출팸 연구용역사업 발표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윤나 교수님께서 연구하신 가출팸 실태조사 및 정책과제 발굴이라는 주제로 짧은 세미나가 있어 내용을기대하였으나 아쉽게도 현재 진행중인 연구로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과제 등의 결과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2. 오프닝 이벤트 :  쉼터 거주 청소년 공연
전국 90여개의 쉼터중 7개 쉼터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마련한 공연
오카리나 연주, 댄스,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경연 한마당이 진행되었고,
역시 대세는 강남스타일로 참가한 7개팀 중 무려 3팀이 강남스타일을 준비하여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3. 기념행사 :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의 개사를 시작으로 많은 인사분들이 축사, 격사을 해주시는 자리였습니다.

4. 청소년쉼터 지도자의 다짐 선서식
- 저에게는 다소 생소하였지만 기억이 많이 남는 시간으로, 대표자로 나오신 2명의 선생님과 참가하신 모든 쉼터 지도자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지도자로서의 다짐을 낭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5. 각종 상장수여 :  모범청소년 상장수여, 장학금 수여
쉼터생활청소년중 모범청소년 또는 검정고시 합격생들에게 격려의 뜻으로 상장 및 장학금을 시상하였고, 3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수상하였습니다.

6. 아름다운재단 감사패 수여
오랜 1,2부 행사 끝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떠난 상황이었지만 아름다운재단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어 제가 아름다운재단과 기부자님을 대신하여 수상을 하는 영광(?)을 가졌습니다.정말 낯가리고 부끄러움 많은 저이지만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조순태이사장님과 활짝 웃는 사진으로 감사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



7. 청소년 우리들마당 : 오프닝 공연에 이어 나머지 5개팀의 경연이 진행되고 경연 시상이 있었지만 재단으로 돌아와야 해서 아쉽게도 나머지 청소년들의 무대를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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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라는 것이 사실 뭐 그리 대단한 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국회 도서관이라는 장소, 국회의원 및 내외빈 인사들의 화려한 축사 퍼레이드 등
아름다운재단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행사에 참석해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고
실제로 쉼터에 입소하여 생활하는 청소년들과 지도자 선생님들의 존재를 직접 보고 왔다는 것이
앞으로의 사업에 있어서 좋은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마도 문신제거라는 테마사업은 또 다른 소원으로 바뀌게 되겠지만
많은 소원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또 그러한 청소년들과 함께 몸부대끼며 현장에서 열심인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열심히 들으며 사업으로 풀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재단이 되어야 하겠다는 다짐을
재단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감사패 펼쳐들고 야무지게 해봅니다. 

 



 

낯가리는 서나씨 사업국 <변화의 시나리오> 사업담당이선아
"이 무한한 우주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인간 뿐이라면, 그건 엄청난 공간의 낭비일 것이다 - Contact(1997)."  Eye contact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낯가리는 서나씨는 배분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월, 2012/11/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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