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총파업 총투표, 86.7%로 가결
전국언론노동조합의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 총투표가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1만명 중 7,113명의 조합원들이 총투표에 참여, 투표율은 71.1% 찬성률은 86.67%였다.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16일 조합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높은 투표율과 압도적인 찬성률은 노동개악, 언론장악, 역사 국정화에 대한 우리 언론 동지들의 분노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하겠다. 분노의 목소리가 헛되이 흩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환균 위원장은 "노동을 무너뜨리고 언론마저 무너뜨리려는, 또 역사를 왜곡해 정신마저 지배하려는 세력에 맞서는 저항의 행진을 시작하자"며 "함께 걷는 우리의 걸음이 정의의 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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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의 편지 전문] 전국언론노동조합 조합원 동지 여러분, 지난 11월 14일, 이 땅의 노동자, 농민, 학생,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13만 여명이 ‘민중총궐기’의 이름으로 모여, 정부여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노동 개악, 언론 장악, 역사 국정화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토해냈습니다. 멀리 제주에서부터 경기, 강원까지 전국에서 모인 언론노동조합 동지들도 함께 했습니다. 뜨거운 분노가 서울의 시청과 광화문 일대를 가득 채운 날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동지들,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마음을 모아 보내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 11.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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