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파리총회의 성공과 기후위기 극복을 염원하는 1000인 선언

지역

파리총회의 성공과 기후위기 극복을 염원하는 1000인 선언

익명 (미확인) | 수, 2015/11/04- 17:46

walrus

walrus 파리총회의 성공과 기후위기 극복을 염원하는 1000인 선언 “우리세대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라는 것이 세계 지성들의 일치된 경고입니다. 기후변화는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는 물리적 현상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기후변화의 종착역은 문명의 붕괴, 더 나아가 지구생태계의 파국입니다. 그런 점에서 기후변화는 그 규모와 파급력에서 다른 사회문제와 차원을 달리하는 심각한 ‘실존적 위기’임이 분명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을 근본부터 위협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서는 그 원인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합니다. 기후변화는 자연의 균형이 깨지고 섭리가 뒤틀리면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겠지만 결국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인간은 지구의 지배자가 아니라 다양한 구성원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외면하는 자만, 둘째, 경제성장이 유일한 가치이며 무한대로 가능하다고 믿는 성장 지상주의, 셋째, 자연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욕망의 증식을 허용하는 체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의 해법을 가치관과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의 전환에서 찾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세계의 이목은 제21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2주일’에 비유됩니다. 기후변화라는 빙산을 향해 돌진하고 있는 타이타닉호의 항로를 바꿀 수 있을 것인지 가늠하는 마지막 시험대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정부 대표단들이 협상문 작성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지구 평균기온 1.5∼2℃ 상승 억제’라는 절체절명의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의 합의 가능성은 극히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세계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파리, 뉴욕, 런던을 비롯한 세계의 주요 도시들에서는 시민 수십만 명이 보다 과감한 기후행동을 촉구하며 행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후변화와 맞서 싸우는 일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도덕적 책무입니다.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책임의식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후변화가 우리의 잘못된 가치관과 삶의 방식에 의해 초래되었다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 또한 우리 손에 놓여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사상 초유의 위기이이지만 낡은 경제구조와 생활양식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자연과의 공존을 꿈꾸며 대안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시민들의 운동이 지구촌 곳곳에서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강한 저탄소 도시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문명의 전환을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 희망의 대열에서 우리세대가 기후변화 위기에 마침표를 찍는 주체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견해를 밝히고자 합니다. 1.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는 과학적 사실이며, 그것을 억제하는 것은 긴급한 도덕적 책무”임을 강조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을 환영합니다. 회칙 발표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가 국가이기주의를 벗어던질 수 있는 용기와 책임의식을 발휘하기 바랍니다. 2.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하여 1.5∼2℃ 이상 상승하는 것을 억제한다는 국제사회의 목표를 지지하며,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음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파리에서 전 세계를 향해 발신되길 희망합니다. 3. 기후변화로부터 가장 가혹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가난하고 힘이 없는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새로운 기후체제에서는 기후변화와 빈곤의 악순환을 끊어냄으로써,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인간의 얼굴을 한 기후변화’의 전범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 에너지효율 개선과 재생가능에너지는 일자리와 산업 측면에서도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우리는 화석연료의 대부분을 지층에 그대로 남겨두어야 한다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의 견해에 동의하며, 원자력 에너지는 기후변화의 궁극적인 대안이 될 수 없음을 밝힙니다. 5. 한반도는 기후변화의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세계 평균의 두 배에 가까운 기온상승 속도가 말해주듯 한반도는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속하는 지역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7위 국가로서의 책임감도 매우 무거운 형편입니다. 정부와 기업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기후변화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6. 기후변화는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만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시민들과 함께 불필요한 소비와 에너지 낭비를 줄이겠습니다. 의․식․주 및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햇빛과 바람과 같은 재생에너지 이용을 늘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7. 기후변화 시대에 우리가 굳건하게 지켜할 가치는 지구공동체 구성원들에 대한 책임성, 연대의식, 그리고 민주주의입니다. 우리 모두가 내 안과 바깥의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나눔과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가게 되길 기원합니다. 선언 참여자 명단 발표 예정일: 2015년 11월 29일 [참고 사항] 2015년 11월 29일은 파리 기후변화총회 개막을 하루 앞둔 날이자 세계 시민들이 함께 ‘기후행진’을 하는 날입니다. 1000인 선언은 11월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언에 참여하신 각계 지도층 인사의 명단은 기후행동2015의 모든 간행물에 수록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파리총회에서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1000인 선언에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1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요청 드립니다.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기후행동2015의 활동에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후원금은 직접 전달해주시거나 아래의 계좌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후행동2015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602-222071 (예금주: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붙임1) 화학안전주간 포스터

정부, 시민사회, 산업계가 함께 화학안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제2회 화학안전주간] 행사가 진행됩니다. 지난 해 11월 초에 진행된 제1회 화학안전주간은 시민들에게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제도개선 측면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도 다양한 주제로 여러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화학안전’을 이야기합니다.

1일(9.14/화)

14:00-15:00 개막행사

/ 화학안전 밸런싱 퍼포먼스, 축하영상, 화학안전 영상, 유공자 표창, 화학안전관리제도 관한 토론회

16:00-18:00 화학안전정책포럼

/ 화학안전정책포럼 제1주제 “유해화학물질 지정관리체계” 1, 2차 공개포럼 이후 공청회(열린 대화)

16:00-18:00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협약 성과공유

/ 제2기 자발적협약(19년 6월~21년 6월) 성과 공유, 기업과 시민사회 의견 수렴, 향후 발전 방안 모색

16:00-18:00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안

/ 내년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관련 주요내용과 화학물질 안전관리 우수기업 사례발표 등

2일(9.15/수)

10:00-12:00 화학사고 ZERO 워크숍

/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5년 성과와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과제 토론

14:00-18:00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실행계획 토론회

/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실행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10:00-12:00 생활화학제품 무엇이든 물어보살 <== 꼭 보셔야 합니다 :)

/ 생활 속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사용을 위한 인식 제고 및 화학물질 정보 제공을 위한 시민사회 활동 및 소통 플랫폼 소개

16:00-18:00 유자학교가 간다! 기후위기X유해물질 제로!

/ 기후위기 시대에 학교 구성원들이 석유화학산업으로 인한 탄소배출을 줄이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수업 활동과 캠페인 등 실천 활동 소개

10:00-12:00 지구를 위한 콜라보 토론회

/ 팬더믹 시대 생활 속 화학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며, 사회적 불안 해소 및 위해 소통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14:00-18:00 녹색화학포럼

/ 전문가,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이 참여하여 녹색화학 관련 기술정보, 동향 공유 및 향후 정책 추진 방향 모색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 정부의 역할, 산업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경영, 시민사회의 감시와 시민을 향한 화학안전 정보 전달이라는 역할이 필요한데요, 실제로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지 함께 살펴봐 주시고, 이 화학안전주간이 앞으로 더 의미 있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

 

서명_황숙영

화, 2021/09/07- 04:14
0
0

[⚫”지금 당장, 기후정의” – 9월 25일 집중행동의 날⚫]
– 일시 : 2021년 9월 25일 토요일 13:30-15:30 으능정이 일대
– 대전 1인시위 참가신청 »
http:// bit.ly/0925climate

– 기후위기비상행동은 9월 25일,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1인시위를 진행합니다.
▲한국의 공정한 책임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탄소감축 실현과 이를 가로막는 걸림돌 철폐를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사회체제 대전환을 위한 각계각층의 목소리와 요구를 함께 모아내기 위해 행동을 제안합니다.

– 참여할 수 있는 단체와 개인이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구체적인 장소는 개별적으로 알려드립니다. 또한 동시간대에 온라인 집회를 통해 각 지역에서 1인시위 참여자들과 연결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방역의 범위 안에서, 다수의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1인 시위에 함께 해주세요!

금, 2021/09/17- 23:12
0
0

국민연금과 기후대응 토론회 – 석탄 투자제한 기준 도입을 중심으로 Ÿ 일시: 2023. 2. 14.(화) 14:00 – 16:00 Ÿ 장소: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 Ÿ 주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정애, 김성주,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영희, 기후솔루션, 플랜1.5,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환경운동연합 국민연금은 2021년 5월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 중단을 골자로 하는 ‘탈석탄’ 정책을 선언하고 이후 기후변화 리스크와 관련된 구체적인 투자제한 전략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이 진행한 연구용역이 2022년 4월 완료되어 투자제한 전략에 대한 의사결정만을 남겨놓고 있음에도 국민연금은 계속해서 석탄 투자제한 전략 도입을 미뤄오고 있습니다. 석탄 투자제한 전략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금융 위험을 관리하는 첫 단추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세계의 주요한 연기금과 투자기관들은 석탄뿐 아니라 화석연료 전체에 대한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있을 뿐 아니라, 투자자산 전체의 배출량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금융의 “탄소중립”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울러, 고령화와 장기적 인구 감소로 인한 기금 고갈 문제는 기후변화와 함께 연금의 장기적 리스크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본 토론회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석탄 투자제한 기준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국민연금의 기후대응의 현황을 평가하고, 공적 연기금으로서 국민연금의 역할을 다시 한번 논의의 장으로 끌어냄으로써 조속한 대응을 촉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Ÿ 행사 세부 계획 14:00 – 14:15 축사 (사회: 환경운동연합 권우현 에너지기후팀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성주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영희 14:15 – 15:15 주제 발표 국민연금과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 자본시장연구원 송홍선 박사 국민연금 석탄 투자제한 기준안 평가 및 제안 /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김태한 수석 세대간 불평등과 국민연금의 역할 /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김민 대표 15:15 – 15:45 패널 토론 (좌장: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 보건복지부 박민정 연금재정과장 한수연 기후솔루션 연구원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오종헌 사무국장 15:45 – 16:00 질의응답 및 종합 토론
화, 2023/02/07- 16:38
0
0

[기후위기시대, 산불정책 현황과 진단 토론회]

[기후위기시대, 산불정책 현황과 진단 토론회]

2022년 경북.강원 대형산불 1년을 말하다

2022년 3월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까지 확산하고, 3월 5일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은 동해까지 확산하여 전체 피해면적 24,319ha(서울면적 약 40%, 여의도 면적 82배)로 최대 피해가 발생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한국환경회의는 경북 강원 산불 1년을 돌아보고, 산불에 대한 산림정책을 진단, 향후 발전방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3년 3월 23일(목) 14:00-16:30 장소: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2길 9) [발제] - 기조발제: 기후위기시대, 우리숲의 미래 (공우석/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 CCEI 연구소장) - 발제: 경북강원산불 1년, 진단과 과제 (최승희/생명의숲 사무처장) [지정토론] - 김종근(산림청 산림자원과장) - 이상하(울진군 산림경영팀장) - 박필선(서울대학교 교수) - 임주훈(한국산림복원협회 회장) - 맹지연(환경운동연합 전문위원) - 윤도현(강원영동생명의숲 사무국장)
수, 2023/03/15- 11:08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