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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강행 강력히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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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강행 강력히 규탄한다.

익명 (미확인) | 화, 2015/11/03- 18:02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강행 강력히 규탄한다.
- 우리는 국민의 기억을 획일적으로 통제하고자 하는 국가권력에 맞서 싸울 것이다. 


교육부가 이달 5일로 예정된 국정교과서 도입에 대한 확정고시를 이틀 앞당겨 오늘 오전 발표하였다. 당초 교육부는 2일 자정까지 의견수렴의 절차를 거친다고 하였으나 형식적 검토시간도 두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발표를 강행한 것이다. 지난 10월 12일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 행정예고” 이후 우리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 원로들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역사교육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왔다. 또한 지난 10월 31일 전국역사학대회 성명서에서 알 수 있듯이 역사학계 구성원 대부분이 시대착오적인 국정교과서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정부의 획일적인 편파적 역사 교육으로 가장 직접적인 피해당사자가 될 처지에 놓인 학생들이 거리에 나서는 등 각계, 각층의 반대 의견들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유엔과 국제인권단체들, 국제교원단체연맹, 그리고 해외 언론 등 국제사회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고시 발표를 강행한 것은 우선, 행정절차법의 기본 입법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불법적 행위이다. 반대서명만 100만건이 넘었으며 교육부에 접수된 반대의견도 이미 40만건을 넘어선 상태다. 이렇게 압도적인 반대 속에서 행정절차법을 그 취지대로 이행하려면 고시를 강행할 것이 아니라 반대하는 역사학계와 국민과의 의견조율을 시도했어야 한다. 그러나 정부는 마치 강퍅한 폭군처럼 행동하고 있다. 심지어 조선시대에도 사관과 선비들이 상소를 올리면 국왕은 이를 편전의 공론에 부쳐 토론했다. 어떻게 이런 폭거가 민주사회에서 가능하단 말인가?


정부가 편협한 논리로 고시발표를 강행함으로써 우리사회는 더욱 심각한 갈등으로 치닫게 되었다. 국정교과서 파동 전체를 통해, 공론의 형성을 지원하고 공동 구성원의 통합에 기여하는 공적 주체로서의 정부는 찾아볼 수 없었다. 정부는 정략적 목적으로 교과서 필자를 비롯한 사학계 전체를 종북주의자로 폄훼하는 등 비상식적인 이념공세를 취했다.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는 모든 이들을 불순분자로 내몰았다. 더군다나 정부는 마치 군사작전처럼 진행해온 국정교과서 고시를 뒷받침하기 위해 ‘비밀 TF’를 운영하다 야당에 의해 발각되기도 했다. 이것이 전체주의가 아니고 무엇인가?

정부가 고시를 강행했다고 해서 이 문제로 시작된 시민저항의 불길이 사그라들 것으로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이번 고시 강행을 통해 박근혜 정부 스스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어떤 사회적 합의도 어떤 공론의 뒷받침도 없음을 인정하고 말았다. 우리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교과서 확정고시 발표를 통한 국론분열 상황 초래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훼손된 절차적 민주주의의 회복과 역사교육의 다양성 회복을 위해 발표된 고시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우리는 정부가 이 폭거를 철회할 때까지 모든 국민들과 함께, 그리고 양식을 지닌 모든 국제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역사해석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지속할 것이다.


2015년 11월 3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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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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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토요일, 평화와 인권의 관점으로 역사적 현장을 해설하는
평화길라잡이의 남영동 대공분실 시민안내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경찰청 인권보호센터로 바뀌었지만,
국가라는 이름 아래 무자비한 폭력이 이루어졌던, 아픈 과거의 기억이 남아있는 장소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박종철 군이 물고문으로 사망한 곳이기도 합니다.



7월 시민 안내에는 총 21분이 오셔서 안내를 들었습니다.

우선 건물에 들어가, 80년대 사회상을 다룬 영상을 잠시 보았습니다.
80년대를 직접 경험하셨던 분들도, 교과서로만 민주화 운동을 접했던 젊은 분들도
주의깊게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영상을 본 뒤에는 뒷문으로 이동했는데요,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뒷문으로 들어가면
5층으로 곧장 연결되는 나선형 계단이 나타납니다.
얼마나 올라가는지 자신도 모르게, 빙글빙글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5층에 도착합니다.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직접 계단을 걸어 올라왔습니다.



5층은 박종철 군과 김근태 전 의원을 비롯, 무수한 사람들이 조사를 받았던 공간입니다.
박종철 군이 고문을 받았던 509호는 보존이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가구,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좁게 만들어진 창문, 그리고 욕조까지.
좁은 공간이라 모두가 한번에 들어갈 수는 없어, 차례차례 들어가 살펴보았습니다.



김근태 전 의원이 고문을 당했던 515호 내부는 보존이 되어 있지 않고, 공간만 남아있습니다.
이곳은 509호보다 넓었는데요, 더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고문을 했던 공간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안내를 통해 이곳에서 이루어졌던 고문에 대한 설명도 듣고, 고문 이후의 후유증이 또한 얼마나 힘든 고통인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박종철 기념 전시실이 있는 4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는 80년대 사회상과 박종철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과정을 보여주는 문서,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박종철 군의 사진과 그가 남긴 책, 옷가지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에는, 지금 변화한 모습의 인권센터를 소개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변한 것일까요? 양천 경찰서 고문사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등
조사과정에서의 폭력은 과거의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1층에서는 하나 더 생각할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 건물 입구에는 '주춧돌을 정하다'는 뜻의 '정초'라는 글씨가 있습니다.
이는 일제 시대 때 판검사를 지내고, 이후 서울고등지법 지검장을 거쳐
검찰총장, 내무부 장관까지 올랐던 김치열의 흔적입니다.
그의 경력 뒤에는 김대중 납치사건, 인혁당 사건 등 국가 권력의 폭력이 이어집니다.

또한 이 건물을 치밀하게 설계한 김수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유센터, 올림픽주경기장 등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겼음에도,
이 건물에는 밝지 못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어두운 시절에도,
박종철의 시신을 보고 물고문을 알아채서 최대한 이를 알리려고 한 의사,
박종철 사건을 외부에 알리려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교도관 등
체제에 순응하지만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민주주의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역할과 책임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닐까 라는 안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가지 더 특기할 만한 사항은
대공분실 내부에서 안내를 들을 때도 끊임없이 들리는 남영역의 안내 방송이었습니다.
실제로 대공분실 건물은 남영역 플랫폼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건물이었는데요.
우리가 일상 속에서 평범하게 지나치는 것들 중에서도 조금만 들여다보면
어쩌면 절대 평범하지 않은, 어쩌면 아연실색할 만큼 폭력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오고,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신 시민 분들 모두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대공분실 현장을 보고, 안내를 들었습니다.
지인을 따라 오신 분, 메일을 보고 오신 분, 집 근처여서 와보신 분 등 오신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인권과 민주주의를 한번 더 생각해보고, 현재 우리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안내였습니다.

다음 안내에도 많은 시민 분들이 함께 해서, 가슴 아픈, 그러나 잊지 않아야 할 현장을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정된 8월, 9월 안내도 많이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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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5/08/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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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에서 평화와 인권을 해설하는 자원활동가! 평화길라잡이
2015년 8월 29일 평화길라잡이 8기 수료식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행복했던 그 시간을 사진으로 함께 볼까요?



평화길라잡이 수료식에는 특별한 선물이 있습니다.
활동사진과 수료 축하메시지가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평화앨범"입니다.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아져서 이번에도 만들었습니다.



지난 1월 13일 기본교육! 실내강의 12회, 현장답사 3회
26명이 시작해서, 20명이 기본교육을 수료했고
그 중 16명이 3월부터 평화길라잡이 8기 수습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바로 수습활동이 끝나는 수료식입니다!!!



평화길라잡이 수료식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평화선생님들을 비롯하여
서대문형무소 박형목 관장님께서도 함께해주셨습니다.



축하인사의 하일라이트는! 영상으로 출연한 김소원 으뜸지기입니다.
1박2일 출장으로,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세상에서 제일 깜찍한 표정과 말투로~ 영상인사를 해주셔서 다들 행복해졌습니다.

평화길라잡이 8기는 어떤 분들일까요?
안내 모니터링을 하고, 시연을 하고, 매뉴얼을 작성하고, 또 시연을 하고, 답사교육을 가고,
시민안내를 하기까지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과정을 함께하고, 수료까지 마친 11명의 선생님들!!!
변상철, 손유찬, 송금이, 신재길, 윤명희, 이수지, 임영희, 장보경, 전광실, 정연하, 정재하
축하합니다~

걸어다니는 지식검색창 변상철 선생님!
준비된 길라잡이 손유찬 선생님!
박카스같은 사람 송금이 선생님!
미래의 평화길라잡이 3명을 키우고 있는 전광실 선생님!
우아한, 소녀감성 가득한 윤명희 선생님!
소리없이 강하다! 정재하선생님!
...........

이분들을 수료시키기(?)위해, 끊임없이 토닥토닥과 아웅다웅을 함께했던 많은 분들!
수료식은 하나의 마무리이자, '처음'을 생각하게 해주는 새로운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존 회원들도 감회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평화길라잡이로서, 스스로에게!
함께 활동하는 다른 길라잡이에게! 시민들에게 약속하는 "우리의 다짐"을 다함께 낭독합니다.



평화길라잡이를 시작했던 동기와 마음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함께 배우고, 성장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역사의 현장에서 '평화'와 '인권'을 어떻게 공감할 것인가?
고민은 깊어지고, 넓어졌습니다.



길고 힘들었던 시간! 여러가지 이유로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평화길라잡이 붙들고 여기까지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화길라잡이 8기가 되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이후로, 교육생! 수습생이 아닌
"평화길라잡이"가 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선생님들~








평화길라잡이 8기 수료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현수막!
2015년 8월 29일(토) 평화길라잡이 8기 11명이 탄생한 멋진 날이었습니다.



부랴부랴 뒤늦게라도! 참석한 8기 선생님들을 위해 1인 수료식을 4번이나 치뤘습니다.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전해져, 또 하나의 감동이었습니다.


서울KYC 평화길라잡이는
근현대100년! 역사의 진실을 배웁니다.
그 역사의 진실에서 인권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그리고 시민들과 공감대를 확산해가고자 합니다.  

그길에 함께 뚜벅뚜벅 걸어갈 여러분들!
평화길라잡이8기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화길라잡이는 역사의 현장에서 평화와 인권을 해설하는 자원활동가입니다.



* 서대문형무소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1시 30분, 2시


* 남영동 대공분실 시범안내 월 1회 오후 2시
 9월 19일(토)
10월 24일(토)
11월 21일(토)
안내 신청 --> http://seoulkyc.or.kr/blog/admin/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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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5/09/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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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한양도성문화제 이틀째인 10월 15일, 올해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올해는 양방향 일주코스, 새로 마련된 반주코스
그리고 옥인동을 돌아보는 구간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토요일 새벽, 찬 공기를 뚫고 일주코스 참가자들이 서울역사박물관에 도착합니다.
한양도성을 가족과, 친구와 걸어보고 싶어서,
다시 한번 완주의 기쁨을 누려보고 싶어서, 한양도성을 알고 싶어서.
각양각색의 동기를 가진 분들이 오늘 하루 한양도성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였습니다.



10시간을 걷는 만큼 몸을 풀기 위해 다같이 체조도 하고,
팀별로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완주를 다짐하며 출발합니다.
올해도 일주코스는 서울도성코스와 한양도성코스로 나누어 방향을 달리했는데요,
서울도성코스는 목멱, 낙산, 백악, 인왕의 순서로
한양도성코스는 인왕, 백악, 낙산, 목멱의 순서로 한양도성을 돌아봅니다.

순성놀이는 단순히 걷는 행사가 아니라
600년 역사도시 서울의 아름다움, 한양도성의 가치를 해설하는
도성길라잡이와 함께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팀마다 도성길라잡이가 진행과 안내를 맡아 한양도성을 소개하고,
군데군데 얽힌 역사를 해설합니다.
도성길라잡이의 안내를 들으며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서울의 모습을 다시금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한양도성을 걸으며, 인왕과 목멱, 낙산, 백악을 올라 서울을 내려다보며
한양도성과 서울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일주코스를 두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서울도성코스와 한양도성코스가 만나는 지점이 생기는데요,
지치고 힘들어질 수 있는 중간 지점에서 만나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힘을 얻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일주코스 곳곳에는 한양도성을 더 잘 알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잠시 앉아 해설을 들으며 쉬면서 한양도성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거대한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서울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한양도성에는 누가 살았을지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한편 일주 참가자들이 출발한지 얼마 안 된 시각, 창의문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올해 신설된 반주코스 참가자들이었습니다.
일주를 하기에는 체력적 부담이 너무 크고, 적게 걷기엔 살짝 아쉬운 분들이
반주코스에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신청자가 몹시 많아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난 규모로 진행했습니다.

백악을 오르고 낙산을 지나 장충단공원에서 마무리하는 코스였는데요,
처음부터 백악을 오르려니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높이 올라 풍광을 내려다보고, 도성길라잡이의 안내도 열심히 들으며
일주만큼 의미 있는 반주를 진행했습니다.



성곽 주변 마을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일주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구간코스!

올해 구간코스는 민족문제연구소 이순우 선생님과 함께했는데요.
창의문에서 출발해 인왕자락 아래, 옛 물길을 따라 걷는 길이었습니다.
창의문 옛길, 백운동천 바위글씨를 지나 선희궁 터, 수성동 계곡, 이상 집터 등
군데군데 역사가 남아 있는 자리를 찾아가며, 이야기를 들으며 걸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걸으며 역사의 흔적을 찾고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마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일주코스 마무리가 예정된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일주 참가자들이 드디어 한 팀 두 팀 들어옵니다.
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도성길라잡이 안내를 들으며 하루를 보낸
완주자들을 응원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하고, 먼저 들어온 팀들은 박수를 보냅니다.
완주 도장을 받으며 들어오면서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까지.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같이 고생한 팀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파이팅을 외칩니다.
순성놀이 당일 찍은 많은 사진들은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카페(cafe.daum.net/dosungguide)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생한 몸을 풀어주고, 참가자들의 소감도 들어보고, 서로를 응원한 간단한 폐막식을 끝으로
올해 순성놀이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든 참가자 분들에게 순성놀이가 성취감은 물론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낀 보람 있는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올해 순성놀이는 2017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할 즈음에는 하루 동안 돌아본 한양도성에 대한 모니터링지를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성공적인 순성놀이가 있기까지
기획부터 홍보, 진행, 안내 모든 부분을 하나하나 만들어간
서울KYC 회원들이 있었습니다.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해설하는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현재 9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바로가기)
한양도성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순성놀이는 무엇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한양도성을 걷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순성놀이는 1년에 한 번 진행하지만,
매주 각 구간마다 도성길라잡이가 진행하는 한양도성 안내가 있으니
생각나실 때마다 한번씩 한양도성을 찾아주세요.

서울KYC 순성놀이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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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10/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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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두 번의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8월 22일에는 도성길라잡이 7기,
8월 29일에는 평화길라잡이 8기가 수료했습니다.

도성길라잡이는 작년 10월부터, 평화길라잡이는 올해 1월부터
기본교육을 시작해 8월까지의 길었던 수습기간을 거치며
서울과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평화와 인권을 배우고 느꼈던 교육생들!

이제는 교육생이 아닌 도성길라잡이 7기로, 평화길라잡이 8기로
시민들과 만나 서울과 한양도성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서대문형무소에서 평화와 인권을 함께 고민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평화길라잡이는 매주 일요일 진행하는 서대문형무소 시민안내와 더불어
올해부터 매달 1회, 토요일에 남영동 대공분실 시민안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평화길라잡이 8기 응원해주세요!



메르스 여파로 기간도 길어졌고, 산을 넘고 또 넘느라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았던!!
도성길라잡이 8기 수료식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봐주세요~

도성길라잡이 수료식 후기 ==> http://seoulkyc.or.kr/blog/admin/3448



너무나 친숙한 단어 "평화". 그러나 여전히 어렵고, 잘 잡히지않는 "평화"를 고민하며
여러번의 답사와 조별 공부를 열심히 했던
평화길라잡이 8기 수료식이 궁금하시다면 클릭해주세요!

평화길라잡이 수료식 후기 ==> http://seoulkyc.or.kr/blog/admin/3449

쉽지 않았을 수습기간을 잘 마치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시민들 앞에 서서
시민안내를 진행해나갈 도성길라잡이 7기와 평화길라잡이 8기를 응원해주세요.
어떻게요?

바로 매주 진행되는 시민안내를 통해서요!!



도성길라잡이 시민안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2개의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9월 6일(일) 오후 1시 30분  - 백악구간/ 목멱(남산)구간
9월 13일(일) 오후 1시 30분 - 낙산구간/ 인왕구간
9월 20일(일) 오후 1시 30분 - 백악구간/ 목멱(남산)구간
신청하기 ==> http://tour.jongno.go.kr/tour/main/contents.do?menuNo=110428



평화길라잡이 시민안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1시 30분, 2시 
전시관(보안과 청사) 표지판 앞에서 시작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라 적힌 판넬 보이시죠?
사진에 있는 장소에서 시작합니다!)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시간에 오시면 안내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길라잡이의 또 다른 도전! 남영동 대공분실 시민안내!!
매달 1번, 토요일에 시민안내가 진행됩니다.

* 9월 19일(토) 오후 2시
* 10월 24일(토) 오후 2시
* 11월 21일(토) 오후 2시


현재 경찰청 인권센터인 남영동 대공분실은 주중에만 개방이 됩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방문해서
우리사회 민주주의, 인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월 1회, 토요일에 특별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1970-80년대 국가폭력, 인권유린이 일어난 그 현장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이야기하기 위해 박종철기념사업회와 협력하여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오셔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평화길라잡이를 응원해주세요!


- 만나는 곳 : 남영동 대공분실 입구(남영역 1번 출구 도보 3분)
- 안내 시간 : 총 90분
- 신청 인원 : 20명 내외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20명 이상 불가)

- 신청 방법 : 아래의 구글 신청서로 신청
- 비정기단체안내는 수시로 접수 가능합니다.
문의 사무국 02.2273.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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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5/09/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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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길라잡이가 2017년 대체동선 개발을 위한 매뉴얼 워크숍을 5월27일에 진행하였습니다.

도성길라잡이의 정기안내는 기상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여름철 날씨는 늘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2016년 첫 폭염주의보는 5월22일이었고, 7월과 8월에는 4주동안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계속 되었습니다.
폭염과 우천, 태풍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안전사고 우려로 정기시민안내를 진행하지않습니다.

이렇게 기상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도성길라잡이의 정기시민안내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보고자
2017년의 워크숍은  혹서기를 대비한 2시간내외의 대체/단축동선을 개발하고,
더위가 가장 심한 7월16일~8월13일(4주)기간동안 공식적으로 운영하기위해 매뉴얼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워크숍준비팀을 구성하여 발표 내용, 형식등을 조율하고
대체/단축코스를 정하는 몇가지 기본 조건도 정하였습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내외,출발지는 그대로, 귀가방법 용이하도록 하여, 코스를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워크숍 당일에는 사전 리허설을 하여,발표내용도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또 워크숍 장소셋팅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드디어 매뉴얼 워크숍 시작~!
도성길라잡이 대표인 장수정 선생님의 '우리가 왜 동선개발 매뉴얼 워크숍'을 하게 되었는지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정기시민안내가 2017년부터 매주 전구간으로 확대되면서, 혹서기 안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그 대비책으로 대체동선개발을 하게 되어, 오늘 그 결과를 공식화 하는 시간임을 확인해주었습니다.


본격적인 대체동선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백악구간은 지난 3월부터 백악 주변부를 다양한 코스로 답사를 하였고,  
답사코스와 구간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창의문에서 백사실 계곡을 활용한 대체동선으로 확정하였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생태가 살아있는 한양도성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낙산구간은 동선을 단축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으고, 구간선생님들의 투표로 혜화문에서 낙산정까지만 운영하는
단축코스로 결정하였습니다.
단축된 동선만큼 걸음의 속도를 줄이고, 그늘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동선입니다.  


인왕구간은 과감하게 인왕산 아래까지만 운영하는 단축코스를 소개해주었습니다.
2014년부터 우천시 수성동계곡을 활용한 대체동선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를 좀 더 다듬어 한양도성의 정문 숭례문에서 시작하여 정동과 딜큐샤를 거쳐
인왕산 바로 아래 무악어린이 공원(일명 국사당 쉼터) 까지로 단축하였습니다.

목멱구간은 기존의 광희문에서 장충동을 거쳐 자유센터-국립극장
그리고 북축 순환계단과 소나무숲길을 지나
팔각정까지 가는 코스로, 일부는 코스를 변경하였지만 전체적으로는 단축된 코스입니다.


각 구간의 대체/단축코스를 정하기까지의 과정과 배경, 그리고 코스소개를 마치고,
영어해설 소모임을 하고 있는 목멱,인왕구간의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목멱구간은 2016년 가을에 시작하여 매뉴얼작성부터 시연까지의 준비과정을 소개하였고
인왕구간은 매뉴얼을 구성하기위해 외국인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을 어떻게 소개해야 하는지
매뉴얼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외국어 안내를 준비하면서 모두가 공감했던 고민지점은,
외국인들이 관심갖는 한양도성은 역사,건축,생태 등등, 어떤 분야인지,
화자와 청중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등등...
아직은 그 해법을 찾을 수는 없지만, 이러한 고민의 과정 과정이 모아져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또 의미 있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서울시에는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이라는 활동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한양도성을 알리고, 관리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입니다.
2013년에 시작된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은 축성자손, 청소년, 그리고 도성길라잡이로 구성되었습니다.
물론 도성길라잡이 순성관의 역할은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그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도성길라잡이가 된 선생님들을 이번 기회에 시민순성관으로 위촉하였습니다.
이 위촉식에는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 계시는 이사형 팀장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시민순성관은 저희처럼 한양도성을 해설하는 도성길라잡이외에,
전구간을 모니터링하고 관리보존하는시민 순성관선생님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사이사이 짜투리 퀴즈시간도 있었습니다. [당신은 한양도성의 퀴즈왕~!]이 되어
도성출입증 부험에서 부터 각 구간의 대표적인 각자성석 맞추기 등등 도성길라잡이라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퀴즈시간도 있었습니다.


또 재주꾼 김완식 선생님을 모시고 풀피리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풍선조각으로 소리내기 부터 풀잎으로 연주하기까지....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배우는 분들의 표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상진지함을 한곳에 모아놓은 모습입니다.
물론 김완식 선생님의 멋드러진 풀피리 연주도 인상깊었습니다.  


재주꾼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사진콘테스트도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1등과 2등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낙산의 모습을 담아주신 분들이 최대 득표를 하여 선정되었는데,
아마도 낙산을 그만큼 많이 다녀보고 또 자세히 살펴온 과정의 흔적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낙산이 더 높아지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분들이 너무 낙산에 오르셔서...)


딱딱할 것만 같았던 매뉴얼 워크숍은 양념같은 사이프로그램들로 더욱 풍성해 졌습니다.

워크숍이란 것이 여럿의 생각을 모아  "도성길라잡이"라는 이름으로 잘 다듬어 내는 일이니만큼
준비과정이 만만치 않지만, 그만큼 우리가 더욱 성장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 시간입니다.

2017년 도성길라잡이 대체동선 매뉴얼 워크숍은
늘 어렵기만 했던 여름철 혹서기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매주 일요일 13:30 창의문,혜화문,광희문,숭례문에 가면
도성길라잡이가 소개하는 한양도성을 만날 수 있다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도성길라잡이가 지켜온 그 약속, 시민분들도 함께 하길 바랍니다.



도성길라잡이가 엄선한 [한양도성의 여름]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7월16일~8월13일 4주동안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과감없이 소개해드립니다.
 
*워크숍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도성길라잡이워크숍 준비팀 선생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유용한 자료를 마구마구 보내주신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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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6/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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