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진하게 물들었던 지난 가을에 시작한 도성길라잡이 8기 기본교육 도성길라잡이 8기 선생님들이 드디어 첫번째 관문인 기본교육을 모두 이수하여 지난 1월09일 발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2015년 11월0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5회의 실내강의와 4회의 현장답사로 기본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20명의 교육생이 기본교육을 받기 시작하여 한명의 낙오자 없이 20명이 모두 기본교육과정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도성길라잡이 8기 발대식은 '기본교육'라는 작은 언덕을 넘고, 수습활동이라는 또하나의 새로운 언덕을 오르기 위한 숨고르기 시간입니다. 어떻게 숨고르기 시간을 가졌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선생님 어서오세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그리고 선물입니다. 새해인사와 한양도성이 멋지게 그려진 한양도성 달력선물로 선생님들을 맞이합니다. 한양도성 달력은 도성길라잡이에게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에서 해주셨어요..감사합니다.(--)(__)
도성길라잡이 7기로 활동하시는 이혜성 선생님의 사회로 발대식이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히 3시에 시작하는 "새로운 경험"을 맛보았습니다. (훔..부끄럽지만, 매년 10분 15분 늦게 시작할때가 많았었거든요..ㅜ.ㅜ ) 첫번째는 환영인사부터~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는 3%의 소금때문인데, 내삶의 1%참여, 1%의 나눔, 1%의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있는 서울KYC의 우미정 사무국장의 축사로 시작을 했습니다. (소개가..좀..부담스럽긴했네요.--') 그리고 이어진 2016년 도성길라잡이 대표이신 홍은영 선생님의 환영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고 힘들지 모르지만, 함께 하는 많은 도성길라잡이들이 있으니, 그분들과 함께 오래도록 그리고 신나게 함께 하자는 아주아주 유익한 말씀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경과보고...눈물겨운 기본교육과정을 조인숙 활동가가 소개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8기 교육기획부터 모집, 기본교육의 출결사항은 물론 도성길라잡이 8기의 자랑까지..
경과보고를 마치고 그 눈물겨웠던 영상도 함께 보았습니다. 오병이어 같은 간식이 줄을 이었고, 열정적인 교육생 못지않는, 열정적인 강사선생님들의 10시까지 이어진 강의와 선배 도성길라잡이들이 준비한 현장강의와 여러 메세제들... 성곽이라는 선을 이어 한양도성이라는 면을 만들어 입체적인 한양도성을 이야기하는 도성길라잡이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발대식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구간발표와 신분증 전달식입니다. 그럼 백악구간부터 시작해볼까요? 백악구간에는 총 5명의 선생님이 배정되었습니다. 저마다 백악을 선택한 이유는 조금씩 다르지만, 한양도성 백악으로 이어진 인연의 끈은 질기고 강할것입니다.
사람, 삶 그리고 한양도성이 잘 어우러진 낙산구간 엄마의 품처럼 넉넉한 낙산구간에서 포근한 한양도성의 매력을 알아가는 그런 낙산구간의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입니다.
아프지만 꼭 잊지 말아야 하는 역사를 도성길라잡이의 입으로 이야기 하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어렵지않습니다. 함께 하는 든든한 도성길라잡이들이 떡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손내밀어 주세요.
뭐든 길은 인왕으로 통한다. 조용필은 늘 무대 마지막에 나오듯, 순성의 마지막은 인왕이 책임진다는 책임감 강한 인왕구간 선생님들..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일단 인왕구간은 사람부터 넉넉합니다. 사람향기 찐한 인왕구간...무려 6명의 도성길라잡이 8기 선생님들이 함께 하니 더욱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인왕산처럼요..
이렇게 열심히 하겠다는 8기 선생님들과 함께 손잡은 선배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덕담들 ~
이제 새로운 출발선, 수습활동에 대한 자세한 소개의 시간입니다. 아..역시 8기 선생님들은 무척 진지하십니다. 형광펜 손에 들고 수습활동 하나하나에 체크하시는 저 진지함. 수료식이 있는 7월30일 우리 20명의 8기 선생님들 그자리에 꼭 함께 해요~~
다함께 한목소리로 '우리의 다짐'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새로운 시작을 생각해봅니다. 물론 기존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은 그때 그시절의 첫마음을 생각해보는 시간이겠지요.
구간별로 모여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 책상을 정리하는 동안 도성길라잡이 8기 기장을 뽑았습니다. 기장은 동기들과 함께 수습활동을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함께 독려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입니다. 늘 큰복을 나누어 주고 계시는 이한복 선생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8기 선생님들과 함께 신나고 건강한 수습활동 만들어요~
기존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이 열심히 손은 내밀었는데, 어떻게 잡아줄지..궁금하시죠? 먼저 각 구간별로 2016년 운영진 선생님들 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갖는 구간별 인사나눔과 수습활동상세설명의 시간..시기별 수습활동부터 앞으로 구간별 상세한 계획까지.. 그 어느 시간보다 진지...(8기 선생님들은 진지함이 뼈속까지 있으신가봐요..뭘 해도 진지하심..)
구간별 모임까지 마치고, 마지막은 단체사진으로~ 역시 시원한 웃음, 새해부터 이렇게 웃을 일이 생겼으니, 1년 내내 웃는 일들만 가득하였으면 합니다.
어떤분께서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아무나 못한다는 도성길라잡이 자원활동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시민에서 자원활동가로의 변신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참여하고 나누다보면 그안에서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그런 도성길라잡이 활동입니다. 2016년 도성길라잡이 8기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도성길라잡이의 모습 무척 기대됩니다.
“헬조선? 포기할래? 바꿔볼래!”라는 다소 도전적인 주제로 시작한 KYC 체인지리더 6기.
한 달여에 걸친 기본교육 후 2월 말부터 총선을 코앞에 둔 4월 9일까지 “청년이 투표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청년 정책을 평가해보고, 내가 투표하는 이유를 찾아보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인턴제와 취업성공패키지, 취업 성과만을 염두에 둔 학과 통폐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대학 프라임사업, 사회안전망에 대한 시사점을 주는 서울시 청년수당, 청년희망아카데미 확대, 일자리 72만개 창출,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내건 분야별 청년 공약들, 청년 창업, 최저임금 문제까지
성북동에서, 사당에서, 신촌에서, 동대문에서, 종로에서, 포항에서..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는 진행되었습니다.
12개의 모임에서 정책 평가를 할 때 주로 나왔던 이야기들은 청년 일자리 문제와 생활에 밀접한 문제들이었는데요,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가지 않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만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좁혀야 하지 않을까, 흙수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청년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 청년 문제를 너무 일자리 문제로만 국한해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또한 각 정당의 공약과 관련해서는 총선을 앞두고 생색내기용 공약은 아닌지, 구체적인 방법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에서 과연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모임에 참가한 청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12번의 이야기를 통해 모은 ‘내가 투표하는 이유’를 통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칼퇴근을 위해, 여유로운 삶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교통비, 주거비, 등록금 인하를 위해 정당한 권리와 대가 보장을 위해, 선택의 자유,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청년들.
혹자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일자리 개수만 늘려주면 해결되는 문제로 바라보고, 청년들이 ‘용돈’을 요구한다고 하지만 모임에 참가한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최소한의 여유로움과 개인적인 자유를 가질 수 있는’ 일자리, 용돈이 아니라 ‘사람다운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권리 보장’이었습니다.
“청년이 투표하는 이유”는 청년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청년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쩔 수 없이 우리 사회 전반에 관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최저임금 문제를 다루면서 자영업자들을 간과할 수 없고, 우리 사회가 노동의 가치를 다시 평가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나아갑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비정상적인 격차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학 문제는 우리나라 교육 전반의 문제, 능력주의 그리고 기업화에 대한 문제로 연결되고, 청년 주거문제는 국민연금 활용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제가 됩니다.
매회 테이블토크에서 지적된 사항은, 청년 문제가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전 세대부터 누적되어온 우리 사회 전반에 관한 문제이며 우리 사회 구조를 변화시켜야 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차례의 테이블토크를 통해 청년이 말해온 바람들, 원하는 변화들은 당장 이번 총선에 이루어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모임에 온 청년들도 당장 투표 한번으로 바로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청년을 위한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도 정작 정책의 내용은 청년의 삶과 동떨어져 있거나 선거 과정에서는 청년을 그저 들러리로 내세우고, 폄하하는 기존 정당들의 행태를 마주할 때처럼 씁쓸해지거나 어안이 벙벙해지는 순간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하고, 변화를 말하는 이유를 테이블토크에 참가한 한 청년의 말을 통해 상기하고자 합니다.
“‘빨리빨리’, ‘성장’의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뒤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동행할 수 있을지 청년들과 다른 세대가 함께, 권위가 아니라 대화를 통해 해답을 찾아가야 할 때이다.”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성장이 능사가 아닌 상황을 앞에 두고 권위주의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실험을 해볼 것인지의 기로에 서 있고, 그 중심에는 집약된 우리 사회의 문제에 맞닥뜨린 ‘청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우리는 변화를 선택하려 합니다.
체인지리더 6기 활동은 4월 16일 활동 수료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됩니다. 6기 활동은 끝나지만 이후에도 ‘헬조선’을 바꾸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KYC는 체인지리더와 더불어, 총선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한 활동으로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에도 함께해왔습니다. 20여개 단체가 함께한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 활동을 몇 차례에 걸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우리는 변화에 투표할 것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총선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을 위한 12가지 우선 정책(다시보기- 클릭)을 선정하고 각 정당에 이를 질의한 결과를 토대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4월 2일 신촌에서 플래시몹을 통해 투표를 독려하는 "VOTEr DAY"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플래시몹 보러가기 - 아래 이미지 클릭)
또한 1,000여개의 시민단체가 모인 총선시민네트워크에서는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 민생, 평화를 위해 행동”할 것이라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으며, 낙선 리스트를 선정하고, “3분 총선” 사이트(http://vote0413.net/, 아래 이미지 클릭)를 통해 각 지역구 후보자 정보를 제공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습니다. 투표장에 가기 전, “3분 총선”을 통해 우리 지역구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활동은 모두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총선 투표일을 앞둔 지금, 체인지리더 6기와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가 지금까지 물어온 것을 다시 한 번 질문 드립니다. 4월 13일 제20대 총선, 무엇을 위해 투표하시나요?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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