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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언론상 특별상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 ‘통일채널e’
안종필자유언론론상에 <미디어오늘>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제주MBC 특집 다큐, 김지은 PD), <통일채널e 6부작>(EBS 5분 프로그램 6편 시리즈, 이상범 PD)가 21회 통일언론상 특별상으로 뽑혔다. 또 <미디어오늘>이 제 27회 안종필자유언론상으로 선정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1주년’ 기념식과 제21회 통일언론상, 제27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시상식을 했다.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1주년 기념식에서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은 “동아투위 위원 113명 중 20명이 세상을 떠났다”며 “우리는 자유언론, 공정방송 실천 정신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금 언론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저희는 41년 동안 거리에 있고 언론에도 있어 봤지만 유신 잔당의 집권을 막지 못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반성의 자리다. 동아투위가 작성한 오늘 성명서는 41년 전에 발표한 자유언론실천선언 취지를 이어 받자는 취지와 함께 온갖 악조건 속에서 언론노동자들이 자유언론 실천과 공정방송 실현에 앞장 설 것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동아투위는 이날 성명에서 “언론인들이여, 이제 기나긴 굴종과 침묵에서 하루 빨리 깨어나라”며 “낙하산 사장들의 지배체제가 워낙 완강해도 아무리 저항해도 소용없다는 피배주의와 무기력을 떨치고 동지애로 뭉쳐 국민대중과 함께 자유언론을 살리기 위한 과감한 싸움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노동악법, 언론장악, 국정교과서. 지금은 비상한 국면이다. 11월14일 민중총궐기에 언론노동자가 결합 하겠다”며 “지난 해 시노트 신부님이 이 자리에서 오셔서 결단의 순간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의미로 찬송가를 불렀다고 전했다. 지금 그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통일언론상이 성인이 됐지만 아직도 미숙아 상태인 것 같다”며 “21년 전 반통일적 언론이라는 오명을 씻어내지 못했다고 했는데 그 때의 반성을 그대로 옮겨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이 오늘날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격려사에서 이해동 목사는 “지옥에서 살면서 천국에 사는 것처럼 신문을 만들어야 하니 신문이 무슨 마술쟁이인가. 이것은 소설의 한 대목으로 정확한 진단이며 지금과 같다”며 “지금은 많은 언론인들이 스스로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결연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해동 목사는 “유신 정권 때 탄압하는 자들조차 존경의 마음과 잘못을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막말을 쏟아내고도 염치조차 없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함세웅 신부는 “새로운 틀을 짜고 새 힘을 모으자”라며 “87년 6월 항쟁 이후 힘이 모아지지 않고 있다. 41년 전 동아투위 선언의 그 마음으로 정권의 부당성 불의성을 꾸짖고 국민 모두를 일깨우는 선구자 역할을 다시 한 번 해 달라”고 전했다.
이 철 희망래일 이사장은 “동아투위 위원들은 일제 강점기보다 더 긴 유신과 신 유신 시간 속에서 고난의 세월을 살아왔다”며 존경을 표한 뒤 “유신 피해 단체 회원들과 함께 부역자들의 역사를 기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일언론상은 광복 50주년을 맞은 1995년 언론노조, 기자협회, PD연합회 등 언론3단체가 마련한 ‘평화통일과 남북화해 협력을 위한 보도 준칙’의 정신을 살린 보도에 주는 상이다.
올해 총 6편이 출품됐고 이 중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제주MBC 특집 다큐), <통일채널 e 6부작>(EBS)을 특별상을 받게 됐다. 대상작은 뽑지 못했다.
통일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일용)는 “응모 작품 수가 적은 데다 평화통일과 남북간 화해 협력이라는 기준에 딱 만족스럽게 부합하는 새로운 작품이 없었다”고 밝힌 뒤 “하나의 기사, 제작물 안에서는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곡, 한국-조선, 남측-북측이 서로 조응하는 한 짝 용어로 실체 인정은 상대방에 대한 호칭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특별상을 받은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제주MBC 특집 다큐, 김지은 PD)는 이명박 정권 이후 냉전 상황 속에서 모국에도 마음대로 오가지 못하는 ‘조선적’ 재일동포의 한을 그린 작품이다. <통일채널e 6부작>(EBS, 이상범 PD)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을 상대로 ‘통일 입문서’ 같은 역할을 한 프로그램으로 ‘어떤 미래’ ‘제비, 코끼리 그리고 호랑이’ ‘뜻밖의 유산’, ‘보내지 못한 편지’, ‘눈물의 궁전’, ‘현명한 미래’ 등 5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의 김지은 PD는 수상 소감에서 “그동안 우리는 국적도 아닌 ‘조선적’이라는 외국인 등록상의 기호에 불과한 이것을 이념이라는 사상적 색칠을 하고 적대시하며 살아왔다”며 “차별과 멸시를 받으면서도 조선적이라는 이름을 포기하지 못할까 의문을 갖고 시작된 촬영은 평생 조선적을 유지하며 살았던 이들을 만나면서 통일이 되면 당당히 하나 된 조국의 국적을 갖겠다는 것이 그들의 굳건한 신념이며 조선적을 유지하는 이유였다”고 밝혔다.
김지은 PD는 이어 “조국의 통일의 염원하고 우리말 우리글 우리 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일본 속에서 ‘조선적’의 이름으로 외롭게 살고 있다는 것을 그들과 한민족인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전했다.
<통일채널 e 6부작>의 이상범 PD는 “청소년들은 통일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고, 관심이 없는 아이가 대다수”라며 “앞으로 남북통일 과정의 주역이 되고 그 혜택을 누리게 될 현재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상범 PD는 이어 “우리에게 통일이란 것은 그저 고리타분한 슬로건이나 지겨운 외침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실한 선택임을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27회 안종필자유언론상을 받은 미디어오늘은 수상 소감에서 “이 땅에서 언론인으로 사는 우리는 모두 안종필입니다”라며 “선생님과 동아투위의 선배들이 겪으신 고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순탄하지 않은 이 길을 하께 걸으며 진실을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안종필자유언론론상에 <미디어오늘>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제주MBC 특집 다큐, 김지은 PD), <통일채널e 6부작>(EBS 5분 프로그램 6편 시리즈, 이상범 PD)가 21회 통일언론상 특별상으로 뽑혔다. 또 <미디어오늘>이 제 27회 안종필자유언론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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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1주년’ 기념식과 제21회 통일언론상, 제27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시상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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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1주년 기념식에서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은 “동아투위 위원 113명 중 20명이 세상을 떠났다”며 “우리는 자유언론, 공정방송 실천 정신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금 언론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저희는 41년 동안 거리에 있고 언론에도 있어 봤지만 유신 잔당의 집권을 막지 못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반성의 자리다. 동아투위가 작성한 오늘 성명서는 41년 전에 발표한 자유언론실천선언 취지를 이어 받자는 취지와 함께 온갖 악조건 속에서 언론노동자들이 자유언론 실천과 공정방송 실현에 앞장 설 것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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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투위는 이날 성명에서 “언론인들이여, 이제 기나긴 굴종과 침묵에서 하루 빨리 깨어나라”며 “낙하산 사장들의 지배체제가 워낙 완강해도 아무리 저항해도 소용없다는 피배주의와 무기력을 떨치고 동지애로 뭉쳐 국민대중과 함께 자유언론을 살리기 위한 과감한 싸움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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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노동악법, 언론장악, 국정교과서. 지금은 비상한 국면이다. 11월14일 민중총궐기에 언론노동자가 결합 하겠다”며 “지난 해 시노트 신부님이 이 자리에서 오셔서 결단의 순간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의미로 찬송가를 불렀다고 전했다. 지금 그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통일언론상이 성인이 됐지만 아직도 미숙아 상태인 것 같다”며 “21년 전 반통일적 언론이라는 오명을 씻어내지 못했다고 했는데 그 때의 반성을 그대로 옮겨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이 오늘날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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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에서 이해동 목사는 “지옥에서 살면서 천국에 사는 것처럼 신문을 만들어야 하니 신문이 무슨 마술쟁이인가. 이것은 소설의 한 대목으로 정확한 진단이며 지금과 같다”며 “지금은 많은 언론인들이 스스로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결연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해동 목사는 “유신 정권 때 탄압하는 자들조차 존경의 마음과 잘못을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막말을 쏟아내고도 염치조차 없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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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신부는 “새로운 틀을 짜고 새 힘을 모으자”라며 “87년 6월 항쟁 이후 힘이 모아지지 않고 있다. 41년 전 동아투위 선언의 그 마음으로 정권의 부당성 불의성을 꾸짖고 국민 모두를 일깨우는 선구자 역할을 다시 한 번 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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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 희망래일 이사장은 “동아투위 위원들은 일제 강점기보다 더 긴 유신과 신 유신 시간 속에서 고난의 세월을 살아왔다”며 존경을 표한 뒤 “유신 피해 단체 회원들과 함께 부역자들의 역사를 기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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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언론상은 광복 50주년을 맞은 1995년 언론노조, 기자협회, PD연합회 등 언론3단체가 마련한 ‘평화통일과 남북화해 협력을 위한 보도 준칙’의 정신을 살린 보도에 주는 상이다.
올해 총 6편이 출품됐고 이 중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제주MBC 특집 다큐), <통일채널 e 6부작>(EBS)을 특별상을 받게 됐다. 대상작은 뽑지 못했다.
통일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일용)는 “응모 작품 수가 적은 데다 평화통일과 남북간 화해 협력이라는 기준에 딱 만족스럽게 부합하는 새로운 작품이 없었다”고 밝힌 뒤 “하나의 기사, 제작물 안에서는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곡, 한국-조선, 남측-북측이 서로 조응하는 한 짝 용어로 실체 인정은 상대방에 대한 호칭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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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의 김지은 PD는 수상 소감에서 “그동안 우리는 국적도 아닌 ‘조선적’이라는 외국인 등록상의 기호에 불과한 이것을 이념이라는 사상적 색칠을 하고 적대시하며 살아왔다”며 “차별과 멸시를 받으면서도 조선적이라는 이름을 포기하지 못할까 의문을 갖고 시작된 촬영은 평생 조선적을 유지하며 살았던 이들을 만나면서 통일이 되면 당당히 하나 된 조국의 국적을 갖겠다는 것이 그들의 굳건한 신념이며 조선적을 유지하는 이유였다”고 밝혔다.
김지은 PD는 이어 “조국의 통일의 염원하고 우리말 우리글 우리 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일본 속에서 ‘조선적’의 이름으로 외롭게 살고 있다는 것을 그들과 한민족인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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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채널 e 6부작>의 이상범 PD는 “청소년들은 통일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고, 관심이 없는 아이가 대다수”라며 “앞으로 남북통일 과정의 주역이 되고 그 혜택을 누리게 될 현재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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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PD는 이어 “우리에게 통일이란 것은 그저 고리타분한 슬로건이나 지겨운 외침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실한 선택임을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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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안종필자유언론상을 받은 미디어오늘은 수상 소감에서 “이 땅에서 언론인으로 사는 우리는 모두 안종필입니다”라며 “선생님과 동아투위의 선배들이 겪으신 고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순탄하지 않은 이 길을 하께 걸으며 진실을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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