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10 국민일보] 손배소·가압류는 그만, ‘노란봉투 톡톡쇼’ 19일 국회에서… “ ‘노란봉투법’에 힘을 실어주세요.”
한살림 2017 연말연시 선물꾸러미 안내

연말연시를 맞아 마무리와 시작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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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재료로 만든 케이크부터 소중한 사람에게 드릴 선물까지,
다양한 한살림 물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반공급
주문기간 : 12월 6일(수) ~ 12월 26일(화)
공급기간 : 12월 11일(월) ~ 12월 29일(금)
선물택배
주문기간 : 12월 7일(수) ~12월 22일(금)
공급기간 : 12월 11일(월) ~ 12월 28일(목)
※ 선물택배 공급일은 택배 배송 일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12월 25일, 26일은 공급되지 않습니다.
○ 매장
12월 11일(월) ~ 12월 29일(금)
※ 수도권 일부 매장에서는 일요매장을 운영합니다.
※ 가까운 한살림 매장, 전화(1661-0800), 인터넷장보기사이트(http://shop.hansalim.or.kr), 장보기모바일앱(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한살림장보기 어플 다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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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각 언론사 복지담당 및 사회부, 정치부 및 사진 기자
발신 :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 (사무국장 구창우 010-8747-1275)
제목 : [보도자료]연금행동-정의당, ‘노후빈곤해소와 적정소득보장을 위한 공적연금강화 정책협약 체결’
[보도자료] 연금행동_정의당, ‘노후빈곤해소와 적정소득보장을 위한 공적연금강화 정책협약 체결’
2016년 3월 23일(수) 오전 11시, 국회 본관 216호
- 노후빈곤해소 및 공적연금강화를 목표로 306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은 3월 23일(수) 오전 11시 국회 본관 216호에서 정의당과 2016년 총선을 맞이하여 ‘노후빈곤해소와 적정소득보장을 위한 공적연금강화 정책협약’을 체결합니다.
- 현재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49.6%로 OECD 국가 중에서 압도적으로 1위이며, 노인소득 불평등도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것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이 취약한 데에서 비롯한 결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적연금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 이를 위해 연금행동과 정의당은 ‘모든 국민들이 공적연금으로 최소 100만원’을 목표로 △노인빈곤해소와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강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재정지원 확대, △공적연금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국민연금기금이 금융수익 중심의 기금운용에서 벗어나 가입자 중심의 사회적 수익을 위해 운용될 수 있도록 재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 이번 정책협약을 계기로 연금행동과 정의당은 다음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국민의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공적연금을 강화하는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정책협약 체결식 주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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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자 소개 2. 연금행동_정의당 대표 인사말 3. 정책협약 제안 취지 설명 4. 정책협약서 서명 5. 사진촬영 |
눈 뜨고 둘러봐도, 눈 감고 음미해도 여기가 무릉도원
경북 의성 청암공동체에서 복숭아 · 자두 농사 짓는 김남숙 · 조영화 생산자 부부

“복숭아나무나 오얏나무는 말을 하지 않지만, 그 아래에는 절로 길이 생긴다”더니, 그저 거기 있을 뿐인데 그 꽃과 열매로 동물과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나무에 조영화 생산자는 일찍이 매료됐다. 어린 시절 조영화 씨는 동네에 하나 있던 복숭아밭에서 복숭아를 서리하다가 들켜 혼나기 일쑤였다. ‘귀하고 다디단’ 복숭아를 품에 가득 품고 실컷 먹고 싶었던 소원을 그는 이제 풀었다.
경북 의성 청암공동체 생산자들이 사과와 자두 농사를 짓는데 조영화 생산자 홀로 복숭아농사까지 고집하는 게 알고 보니 다 이유가 있었다. 게다가 자두꽃이 눈꽃색으로, 복숭아꽃이 꽃분홍색으로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엔 언덕 밑에 서서 과수원길을 올려다보면 마치 구름이 낀 듯 몽롱하게 아름답다고. 그 모습에 반해 과수원에 ‘도운농원 桃雲農園’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여느 농부에게나 제 농작물이 그렇듯 그에게도 복숭아 천 그루, 자두 칠백 그루가 너무나 예쁘고 대견해 마치 자식같이 눈에 밟힌다.

이 달의 살림물품 – 한살림 복숭아, 자두

친환경 농사를 알아가며 벌레를 알아가며
조영화 생산자는 21년 전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산을 개간하면서 복숭아와 자두 농사를 시작했다. 나무를 심고 그 주변을 골골이 1m씩 깊게 파서 자갈을 깔고 직접 배수 시설을 만들었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에 정부에서는 폐원을 권장했지만 그는 과수가 좋아 꿋꿋이 과수 농사를 지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이 하시던 벼농사를 처음 이어받을 땐 그도 마을 사람들이 하던 대로 농약을 쳤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 공동 방재하던 밭에서 메슥메슥 구토증을 느끼고 농약이 얼마나 독한지를 몸으로 알았다. 알아도 어쩌지 못하던 조영화씨는 청암공동체의 이재국 생산자를 만나 한살림을 소개받아 친환경농사를 시작했고 2003년 한살림 생산자가 되었다.
“친환경 농사는 무척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어떤 벌레가 무슨 작물을 싫어하는지 가만히 관찰하다가, 매번 다른 실험을 해 봐요. 이번엔 이렇게 다음 번엔 저렇게 해 보면서 어떤 때에 무슨 벌레가 덜 꼬이는지 변화를 보는 거죠. 예를 들어 노린재는 수액을 빨아먹어 과일을 푸석푸석하게 만들고 표면에 상처를 내는데 코스모스를 싫어해요. 그걸 알고는 과수원 가장자리에 듬성듬성 코스모스를 심었어요.”

나방 애벌레가 과육 속에 길을 냈다. 이런 자두는 보자마자 따낸다.
농약 한번 사다 뿌리면 간편한 것을 굳이 할미꽃 뿌리며 고삼이며 놋젓가 락나물을 구해 알코올에 담가 발효시켜 친환경자재를 만드는 게 무척이나 번거로울 만도 한데 그에겐 재밋거리란다. 농약으로 모든 벌레를 한 번에 죽이는 농사법은 생각만 해도 지루하고 지겹다고.
심식나방이며 순나방 애벌레나 진딧물 등을 잡으려고 조영화 생산자는 반 년이나 앞서 친환경약재를 만들어 놓는다. 충분히 발효해 효험을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다. 벌레들은 저마다 다르게 나무를 괴롭힌다. 심식나방 애벌레는 과실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속을 파먹고 순나방 애벌레는 꽃받침 부근으로 들어가 과실 바깥쪽에 똥을 싸 놓는다. 바늘구멍만 한 구멍이라도 난 과실을 발견하면 김남숙·조영화 생산자는 모조리 따 냇가에 버린다. 흙에 버리면 혹 옆 나무로 타고 올라가 또 과실을 상하게 할 수 있어서다. 유리나방 애벌레는 과실이 아니라 줄기에 파고들어가나무를 말려 죽인다. 이 애벌레는 나무껍질을 살짝 벗겨 내 꼬챙이를 쑤셔 꺼낸다. 골칫거리 풀 역시 문제인데, 제초제를 쓰지 않기에 더 고민스러웠다. 그는 여기저기 일부러 클로버를 심었다. 클로버는 쉬 번식해 다른 잡풀이 자라지 않게 할뿐더러 키가 크게 자라지 않기 때문에 과수나무 아래 너르게 뿌리를 내려도 괜찮아서다.

클로버는 쉬 번식해 다른 잡풀이 자라지 않게 한다
서로를 믿는 바탕 위에 한살림 자주인증
벌레에게 인기가 많으니 자두와 복숭아 농사 한살이는 녹록치 않다. 조영화 생산자는 한살림 자주인증 기준에 따라 농사를 짓기에 일 년에 다섯 번까지만, 그것도 한살림에서 정한 농약으로만 방제할 수 있다.국제 농약행동망(PAN)이나 세계보건기구 (WHO) 등에서 독성이나 발암성 물질, 내분비계 교란 물질 등이 들어 있어 위험하다고 분류한 농약은 뿌릴 수 없고 제초제는 어떤 것도 쓸 수 없다.

생산자는 연초에 미리 방제 계획을 세우고, 부득이하게 계획을 바꿔야 할 경우에는 한살림연합과 서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교육을 받고 자주인증 현장점검원이 된 소비자 조합원들과 한살림연합 실무자들은 종종 생산지를 방문해 영농일지를 함께 보고 농장을 둘러본다. 소비자 조합원들이 종종 일손을 도우러 오는데 어느 해에 온 한 건장한 청년은 열매솎기를 한 번 하고는 “일이 너무 고되 귀농하기 겁이 난다”고 했다고. 그 고된 일을 일상에서 해내느라 김남숙· 조영화 생산자 부부는 한 해 걸러 병원 신세를 졌다. 때에 따라 가지를 자르고 꽃봉오리를 따고 열매를 솎고 종이로 감싸느라 몇 시간이고 목을 위로 쳐든 채 어깨를 높이 들고 일하는데 그러다가 회전근개가 파열된 것이다. 그걸 두고 “과수 농사짓는 사람들이 다 앓고 있는 직업병”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는 배포로 부부는 그 힘들다는 과수농사를 뚝딱 짓는 것이려니.

수줍게 얼굴을 내민 복숭아에 종이봉지를 씌우는 건 열매를 병충해로부터 보호하고 햇볕을 고루 받아 색이 예쁘게 나게 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내게까지 온 탐스런 복숭아 하나. 복숭아는 그 열매뿐 아니라 열매에 난 털, 나무진이며 잎, 꽃이며 씨까지 버릴 것 없이 약재로 쓸 수 있다고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복숭아 먹은 벌레도 몸에 좋다며 “복숭아 먹을 땐 눈 감고 먹으라”는 말까지 있으니 참으로 ‘복덩이’ 복숭아다. 침이 고이게 탐스러운 과육을 한입 베어 물면 달달한 과즙이 주르륵! 재빨리 혀로 ‘후릅’ 훔치고 다시 한입! 보들보들 고운 복숭아 엉덩이에 코를 콕 박고 먹으면 그 향내 때문에 기절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괜찮다. 깨어 보면 무릉도원일테니.

글 김세진 · 사진 김현준 편집부
여름채소로 차린 소박한 한 상
“과육째 냠냠! 주스나 화채로 벌컥벌컥!”

한살림 릴레이탈핵선언을 마치며
한살림 탈핵선언
핵발전, 생명과 공존할 수 없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한살림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생명살림의 길에서 ‘핵’은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과제임을 조합원들과 함께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한살림이 추구해온 밥상살림은 단순히 밥상에 오르는 먹을거리 방사능 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일이 되었고, 탈핵은 인류 전체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는 숙제임을 확인했습니다.
핵은 늘 생명과 대척점에 있었습니다. 핵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미명아래 시작된 핵발전 역시 핵무기와 다를 바 없이 생명을 위협해왔습니다.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로 인근 지역 피해는 물론 스웨덴의 순록과 영국의 양들까지도 매장 처분되었고, 유럽 각국의 우유가 폐기되었습니다. 수십 년 유기농사에 일념 해온 후쿠시마의 농부가 방사능 누출로 오염된 농토와 터전에 비관하여 스스로 생명을 포기했던 아픈 기억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핵의 위협이 종식되지 않는 한, 생명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며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을 실천하고자 했던 그간의 모든 노력들이 일순간에 파멸될 수 있기에, 탈핵은 온 인류의 문제임을 통감합니다.
그리고 2017년 오늘, 핵 없는 생명 세상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탈핵을 공약한 새 정부가 들어선 2017년, 탈핵 현실화에 큰 진전을 볼 수 있기를 많은 시민들이 염원했지만 신고리 5, 6호기는 백지화에서 공론화로 한발 물러섰고, 탈핵 시점이 2079년으로 밝혀지면서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 2호기 신규 핵발전소를 추가 가동하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우리의 후손들에게 핵 없는 세상을 물려주고자 했던 염원은 이번 세대에서는 요원한 일이 되어 버립니다. 전기는 우리가 쓰고, 100만 년짜리 핵폐기물과 오염된 터전은 자식, 손자에게 유산으로 남겨주고 눈을 감아버린, 인류 역사상 가장 무책임하고, 끔찍한 폐해를 끼친 세대가 될지도 모릅니다.
역사의 교훈을 잊은 채 ‘우리나라 기술은 세계 최고’, ‘사고 가능성 십 만년에 한번’이라는 호언장담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상 가장 큰 사고는 당대 최고를 자랑하던 소련, 미국, 일본에서, ‘사고확률 억/만년의 한번’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불과 30여 년 사이 일어났습니다. 체르노빌 사고는 핵폭탄이 떨어졌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보다 더 넓은 지역을 더 높은 수치의 방사능으로 오염시켰고, 후쿠시마 사고는 하나뿐인 지구를 대량의 방사능으로 계속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는 스스로 자국에 핵폭탄을 터뜨린 꼴이 되었고, 방사능 오염은 국경을 넘어 모든 인류와 생명을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게다가 앞서 나라들보다 좁은 우리나라 국토 동남부 지역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핵발전소가 밀집해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 지역에 10개 이상의 원전이 밀집된 곳은 한국이 유일합니다. 그곳에 신고리 5, 6호기 원전까지 들어선다면 작년 큰 지진이 일어났던 지역에 원전은 더 조밀하게 늘어납니다. 다음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한국이 꼽히는 이유입니다.
핵발전소는 일단 가동하면 원자로 건물 내 각종 설비 전체가 곧 처리해야 할 거대한 핵폐기물로 탈바꿈합니다. 핵발전소에서 나온 고준위 핵폐기물은 대륙과 바다의 지도가 바뀌어 버리는 영겁의 시간인 ‘100만 년’ 동안 당장에 수많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치사량의 방사능을 내뿜으며 남아있게 됩니다. 무려 ‘100만 년’동안 지각변동, 지진, 화산폭발과 각종 자연재해, 전쟁과 테러, 사람의 실수와 같은 인재와 각종 사고 가능성을 완전하게 피할 수 있는 곳을 한반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발생할 피해와 엄청난 처리 비용은 이미 후손들에게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신규핵발전소를 더 짓는 것은 더 많은 핵폐기물을 유산으로 물려주겠다는 유언과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쓰는 전기는 우리나라보다 GDP가 높은 일본이나 프랑스, 독일, 영국 국민보다 훨씬 많습니다. 에어컨을 켜놓고 가게 문을 활짝 열어놓거나, 낮은 온도로 카디건을 걸칠 만큼 풍족하게 쓰고 있지만 가동하지 않고 멀쩡히 놀고 있는 발전소들도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전력소비증가율은 정체되거나 줄어드는 추세이며, 곧 인구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기가 부족해서, 또는 설비가 부족해서 신규 핵발전소를 지어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위험천만한 핵발전소를 점차 줄이고, 대안적 에너지를 찾아 서서히 변화를 준비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오늘 우리의 단기적 이익을 위해 삶의 토대를 근원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핵과 작별을 고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화석연료와 마찬가지로 핵발전의 연료인 우라늄도 수십 년 내 고갈될 에너지에 불과합니다. 수십 년 전기를 만들어낸 대가로 수십 만년 생명을 위협하는 핵발전소가 아닌 대안을 찾아 준비하고 전환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미 다른 나라들은 시작했습니다. 세계 1위의 핵발전 대국인 미국도 2016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핵 발전량을 넘어섰습니다. 두 번째 핵발전 대국인 프랑스도 2025년까지 핵발전소 17기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대만, 스위스, 스웨덴은 탈핵을 달성했거나 단계적인 탈원전 계획을 발표한 나라들입니다.
한살림은 이미 1989년부터 한살림선언을 통해 ‘핵 위협과 공포’를 극복해야 할 과제로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한살림은 방사성물질 걱정 없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켜내기 위해 매달 방사성물질 검사와 다양한 생활실천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 밝혔던 탈핵선언의 실천 과제는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하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신규 핵발전소 건설은 중단되어야 하고, 수명이 다한 노후 핵발전소는 당장 안전하게 폐쇄해야 합니다. 현재 가동 중인 핵발전소는 철저하게 안전관리가 되어야 하고, 시민사회의 뜻과 지혜를 모아 핵발전소 없는 사회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염된 이후 검사도 중요하고, 근본적으로는 더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실천도 필요합니다. 한살림은 미래세대의 생명이 담보 잡힌 오늘의 에너지를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전국의 생산자, 소비자 조합원과 함께하며, ‘가까운먹을거리운동’과 생태순환농업실천을 열심히 실천하겠습니다. 절약에서 그치지 않고, 좋은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일도 조합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세상 만물 어떤 것보다 생명이 먼저입니다. 우리 이웃과 아이들에게 핵 없는 안전한 생명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60만 조합원의 마음을 모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9월 11일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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