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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볕에 알차게 맛이 든 한살림 사과

가을 볕에 알차게 맛이 든 한살림 사과

익명 (미확인) | 수, 2015/10/07- 11:00
[생산지탐방]가을 볕에 알차게 맛이 든 한살림 사과한살림성남용인 농산물위원회/강원도 홍천 유치리공동체한살림성남용인 농산물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어렵게 무농약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강원도 홍천 유치리공동체로 생산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생산지 탐방을 위한 사전학습때, 농사짓기 까다로운 무농약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치리공동체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생산자님 댁에 도착! 여름 내내 뜨거운 태양 아래 땀 흘리며 그을린 얼굴로 손근오 홍천연합회 사무국장, 신정식 생산자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두 분이 함께 해주신 영농이야기를 다 같이 듣고 사과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생산지에서 온 그림편지]메주콩 삶는 냄새가 구수하게 나야 지대로지! “콩 서 말 털었더니 오지네~ 메주 쑤어 된장, 간장 만들어 자식들 줄라고 새벽부터 씻어 물에 불렸지라.” “여름내 땡볕에서 콩밭 매시더니 탱글탱글 여문 콩이 엄청시리 이쁘요.” “아이고~ 그런 맛에 농사짓는 것 아니 것소? 콩 한 알만 심으면 수백 알이 달리는구만. 하늘하고 땅이 다 맹글어 주는디. 그런 수지가 어디 있것소. 내 몸만 꼼지락 거리기만 하면 콩도 따고, 팥도 따고 농사만 한 것이 없지라~” “화덕에 깻대하고 나무토막 몇 개 때면 우르르하니 잘 끓응께~ 콩 삶는 거야 일도 아니것소. 삶은 콩 쿵쿵 찧어 메주 만들 때 나도 한참 도울께라~”보글보.......
일, 201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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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이] 25년 허브 외길, 진하게 우려낸 맛 보시렵니까? 향나눔 허브원조대회 생산자온화한 캐모마일, 달콤한 로즈마리, 청량한 페퍼민트…. 저마다의 빛과 향을 품고 있는 허브차를 한살림에 내는 조대회 생산자를 만나기 위해 전남 함평의 향나눔 허브원을 찾았다. “지금 서 계신 곳부터 저~기까지가 다 페퍼민트밭입니다. (아차하며 발을 떼자) 밟아도 상관없어요, 남은 것만 수확해도 충분합니다.” 호방하게 말을 던지는 모습이 그를 만나기 전 떠올린 허브 생산자의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그가 허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벌써 25년 전. “농사를 결심하며 저에게 맞는 작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일본, 영국 등 외국 잡지.......
수, 2015/10/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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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이]향긋한 유자로 피어난 뱃사람의 꿈 두란농장 김광부 생산자 두란농장으로 향하는 먼지 가득한 그의 차 안에서는 소금냄새가 났다. 뭐를 흘렸나 싶어 주위를 둘러봐도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원래는 배를 탔었어요.” 두란농장 김광부 생산자는 뜻밖의 말로 이야기는 시작됐다. 부산 수산대학을 졸업하고 해군장교를 거친 후 큰 배의 선장으로 오대양을 누비며 남들이 평생 만져보기도 어려운 재산을 모았었다는 김광부 생산자. 유자는 물론, 땅과도 평생 거리를 두며 살아왔던 그는 어떻게 한살림에 유자차를 공급하게 된 것일까. “여기가 유자밭입니다.” 전날 내린 비 때문에 질척해진 비탈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던 그.......
화, 2015/12/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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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서로가 있으니 좋지 아니한가 정복자ㆍ이성임 생산자 - 전북권역협의회 부안 산들바다공동체- 즐거울 때 같이 웃고, 슬플 때 같이 웃기에 서로 닮는다는 부부. 친구처럼 삼십 년 이상 지내온 두 사람도 친자매처럼 닮았다. 부안 산들바다공동체 유기농업 1세대로 시누이, 올케 사이인 정복자, 이성임 생산자를 만났다. 사진 왼쪽부터 이성임, 정복자 생산자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이성임_사진으로 언니 얼굴 처음 봤어요. 오빠가 착하니까 서울 간 동네 친구가 좋은 사람 있다고 소개를 했지요. 머리도 곱슬하니 조금 길고, 눈도 땡그라니 참 예뻤어요. 인상이 참하고 선해 보여서 오빠랑 잘 연결되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오빠.......
수, 2015/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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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태어나 가장 잘한 일 농사,다시 꿈꾸며 설레는 일 그림 김순복 해남 참솔공동체 생산자 “내 그림이 뭐시 좋다구~ 그냥 그리는 거구만!” 여전히 본인의 그림이 부끄럽다고 하는 그지만, 한 달에 한 번 소식지에 연재되는 그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애써 포장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따듯한 진심이 전해진다. 40여 년 만에 다시 꺼낸 자신의 꿈 덕에 농사도 더 행복하게 짓는다는 <생산지에서 보낸 그림편지>의 필자 김순복 생산자를 만났다. 그림은 언제부터 그리셨나요? 여섯 살 연필을 쥘 때부터 그렸던 것으로 기억해요. 종이가 보이는 대로 무조건 그렸다고 하더라고요. 초등학교 다닐 때 미술대회 상을 많이 탔는데 부.......
목, 2015/12/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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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이]하늘이 내린 곤충, 땅이 살린 나무한살림 누에가루, 뽕잎가루 고니골농장 조영준, 홍석녀 생산자 1984년 어느 겨울날이었다. 4대째 이어 온 양잠업이 값싼 중국 제품이 물밀듯 들어오면서 사양산업으로 분류되고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만 가던 때, 조영준 생산자는 이를 악물고 2만여 주나 되는 뽕나무에 제초제를 네다섯 번 연이어 뿌렸다. 다른 이들처럼 잡곡농사에서 살길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뿐이었다. 하지만 다음 해 8월, 그는 제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썩어 말라버렸을 줄만 알았던 뽕나무가 멀쩡히 살아 고고한 생명력을 주위에 흩뿌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순간 그의 삶이 변했다. 뽕나무와 누에와의 평생 인연이.......
화, 2015/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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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도시의 당신을 생각하며,올해도 정직하게 농사를 지었습니다- 우동완 경남권역 논두렁공동체 생산자 이른 새벽부터 별이 총총 뜨는 늦은 밤까지 허리 굽혀 일해도 손끝에 흙의 온기가 번질 때 가장 행복하다는 사람. 2008년 ‘척수염’ 진단을 받아 한쪽 다리가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병이 더 깊어지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말하고, 어떠한 어려움도 굳센 의지로 밀고 나가면 극복할 수 있으며, 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으면 못 할 일이 없다는 뜻의 ‘우공이산’을 삶의 현장에서 생생히 실천하는 우동완 생산자를 만났다. 우동완·양현숙 고성 논두렁공동체 생산자 부부 농사는 언제부터 지으셨나요? 15살 때부터 집안 농사를 도.......
수, 2015/12/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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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이]한 모금에 들이키는 풍성한 땅의 기운- 농업회사법인 생기찬 한살림 가시복분자원액 가시복분자즙 상큼하게 시작해 개운하게 끝맺음한다. 입안에 텁텁한 기운도 전혀 남지 않는다. 좋은 맛에 건강함까지 더해지니 더 바랄 게 무엇이랴. 조현숙, 최인수 생산자 부부가 올가을 새롭게 공급하는 가시복분자즙 음료를 마시며 ‘한 번 맛을 본 사람이라면 계속 찾을 수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미과에 속하는 가시복분자는 성장이 빨라 3월에 묘목을 심으면 6월 하순부터 수확할 수 있다. 연작이 어려운 것은 단점이다. 5~6년이 지나면 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품질도 떨어져 다른 작물로 바꿔 심어줘야 한다. 가시가 많은.......
수, 2015/12/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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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창]쌀은 생명의 혼이기에- 농부는 자연의 일을 거들 뿐 조금 긴 글이지만 생명의 기운 듬뿍 머금은 한살림 쌀과 생산자 이야기를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요즘 멀찍이 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초록바다 풍광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지요? 하지만 농부의 눈에는 아름답게만 바라볼 수 없는 현실이 있습니다. 해마다 쌀 소비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쌀농사를 포기하는 이들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생산지 쌀값은 15년 전이나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고 농자재, 인건비가 많이 올랐는데 쌀값이 낮으니 농민들이 땀 흘린 대가를 못 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반 관행 농사, 즉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해서.......
목, 2015/1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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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창]잡곡 雜穀 보단 몸에 이로운 약곡 藥穀 이죠- 수입 잡곡보다 좋은 우리 잡곡소비자 조합원의 바른 선택으로 지켜요! 해마다 이즈음이면 논과 밭의 각종 콩과 잡곡 수확이 거의 끝납니다. 한살림 잡곡 주 수매처인 괴산잡곡도 연중 가장 바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2016년 1년간 조합원들께 공급할 잡곡들이 이 시기에 전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한데 올해는 그것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근 한 달간이나 이어지고 있는 때아닌 가을장마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콩들이 밭에서 눈과 비를 맞으며 곰팡이가 나고, 싹이 나고, 썩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통통히 여물지 못한 데다 마지막 수확 때까지 도와주.......
목, 2015/12/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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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탐방]1년 내내 한살림에서만 만날 수 있는다섯가지맛 귀한 오미자 한살림연합 가공품위원회/상주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 12월 첫 눈이 제법 내리고 난 며칠 후, 속리산 인근 상주에 위치한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을 다녀왔습니다. 2000년부터 오미자를 생산하던 친환경재배농가 14가구가 모여 2007년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한살림에도 충분히 출하되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오미자였지만 점점 소비가 줄어 가공품으로 개발, 판매하기 위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재배돼 왔고, 동의보감에도 담, 폐, 신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고 나오며 중국 한의학에선 50여 가.......
월, 2015/12/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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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짓는 농부]“자연이 주는 대로 땅 일구며 사는 거죠.” 오늘은 충남 아산 인주면에서 조생벼를 수확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콤바인으로 벤 벼를 대형자루에 쏟아, 하루 몇 번씩 아산푸른들영농조합 수매장으로 실어 나르는 유덕현 생산자. 바쁘긴 해도 수확의 기쁨은 언제나 다디답니다. “엊그제 내 논 비고, 오늘 다른 사람 논 비주고 같이 하는 거지. 농사는 혼자 못 지어유.”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땅과 씨름하며 살아온 세월이 어느새 50년. ‘과연 이 농사가 될까?’ 호기심 반으로 시작한 친환경 논을 일군지 10년째입니다. “친환경 농사는 일단 사람에 해가 없어 좋아유. 맨발로 들어가두 촉감이 좋고 보들보들하구. 땅심이 살아나.......
목, 2015/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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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에서 온 그림편지]나이 먹어도 농사지을 수 있다는 것이 젤로 고맙지요~ 김장 담고, 메주 쑤고, 밭에서 무 뽑아와 동치미 담고, 무말랭이 만들어 볕에 말리니 겨우 내 먹을 것이 푸짐하네요, “진짜 좋은 건 요 무청시래기랑께~ 눈 오는 날! 시래기 듬뿍 넣은 된장국에 밥 말아 먹으면 그런 별미가 없제.” “그란디~ 시래기 삶는 일이 보통이 아니어라잉~” “내 말이~ 화덕에 굵은 나무 좀 밀어 넣으쇼. 불이 좋아야 얼른 얼른 물이 끓응께요.” “임자, 자네가 불 앞에 앉았소. 자고로 화덕 불에 쬐는 것이 여자들 건강에 좋다니께, 내가 삶은 시래기는 줄에 널을라네~” “우리 영감이 최고여! 내년에도 나 많이 도와주고, 사랑해주쇼.......
목, 2016/0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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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공감, 심정을 털어놓고마음으로 듣는 힘 - 최흥룡 생산자 / 횡성권역협의회 삼원수공동체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추진력과는 별개로 한살림생명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 뒹굴며 놀아주는 모습은 영락없는 손주바보 할아버지다. 늘 웃는 모습이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공동체 일이라면 무엇보다 우선인 최흥룡 생산자를 만났다. 공동체 이름이 특이합니다. 작명의 유래가 있나요?고려시대 조충장군이 태어난 골짜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충 장군의 아버지와 아들까지 3대에 걸쳐 원수(현 국방장관)을 역임하였다고 하여 삼원수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공동체 이름은 지명을 따라 자연스럽게 짓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유래.......
화, 2016/0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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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창]함께 지켜야 할 씨앗 이상의 가치- 한살림 토박이씨앗, 그리고 채종포 쥐이빨옥수수, 찰옥수수, 오이, 참깨, 땅콩, 대파, 아주까리, 동아, 둥근호박, 긴호박, 해바라기, 목화, 밤콩, 호랑이넝쿨콩, 제비넝쿨콩, 흰수수, 찰수수, 상추, 아욱, 수세미, 사과참외, 개구리참외, 박, 갓끈동부, 메주콩, 퍼렁콩, 검정콩, 어금니동부, 검정동부, 선비콩, 쥐눈이콩, 녹두, 팥, 물팥, 배추, 돼지파, 수비초, 뿔시금치, 삼층거리파… 2015년 부여연합회 여성생산자들이 한살림충남남부 조합원, 부여군여성농민회와 함께 ‘토종씨앗 채종포’에서 공동 경작하여 키운 소중한 우리 토박이씨앗들의 이름입니다. 어떤 것은 이름이 낯설기도 하지요.......
화, 2016/01/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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