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뉴스] 21살 참여연대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살 참여연대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오유진 운영기획팀 간사
지난 9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참여연대 창립 21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행복한 참여 따뜻한 연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프러포즈”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조수진 상임집행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공동대표 네 분이 공동창작한 4행시 낭독으로 시작됐습니다. 김균, 정강자, 정현백 대표, 이 날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법인 대표를 대신하여 하태훈 운영위원장이 차례로 4행시를 낭독했습니다. 한국사회가 처한 현실을 풍자한 시와 “대안사회가 실현될 때까지 참여연대와 함께 달리자”는 프러포즈에 이어, “참지 말고 다 함께 아닌 건 아니라고 외치며 대동으로 참여하고 연대하자”는 외침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어서 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의 작가 조정래 선생님을 모시고 힘이 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참여연대 창립부터 지금까지 오랜 회원인 조정래 선생님은, “참여연대가 전에 없던 새로운 운동으로 시민운동의 개척자로서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이는 참여연대만의 성과가 아니라 민초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하셨습니다. 시민들의 바람을 잊지 말라는 말씀, 항상 되새기겠습니다.
올해 참여연대 활동 중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청년참여연대가 발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무대에 선 청년참여연대 회원들은 ‘대학을 바꾸자’, ‘이윤보다 생명’, ‘빚보다 빛’, ‘최저임금 1만원’, ‘여성,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멈춰라’, ‘참여하는 만큼 바뀌는 세상’, ‘우리는 일할 권리가 있다’, ‘청년의 삶을 바꾸는 정치’ 등 8개의 키워드를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살펴보고 청년참여연대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행복한 참여와 따뜻한 연대로 청년참여연대가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참여연대 활동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는 일은 사무처장이 맡았습니다. 이태호 처장은 식물들이 어떻게 협동하고 상생하는지, 균륜(버섯의 링)과 영화 ‘아바타’를 화두로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더불어 더 행복한 참여, 더 따뜻한 연대를 위해 시민들의 ‘도움닫기 발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그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실 거죠?
마지막으로 벌써 4년째 계속되는 회원과 임원, 상근자들의 합창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기존 <참여연대가>를 편곡한 <참여연대가2>에 이어, <내일이 찾아오면>에 맞추어 율동도 선보였습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색색의 옷을 입은 합창단의 경쾌한 노래와 춤으로 행사장은 더욱 활기를 띠었습니다.
행복한 참여와 따뜻한 연대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참여연대의 프러포즈에 응해준 회원과 시민들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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