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국회 국정감사 앞둔 인천성모병원사태, 릴레이단식과 촛불시위 이어져

지역

국회 국정감사 앞둔 인천성모병원사태, 릴레이단식과 촛불시위 이어져

익명 (미확인) | 목, 2015/09/24- 22:57

photo_2015-09-24_19-32-09.jpg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보건의료노조와 인천 시민들이 인천성모병원사태해결을 촉구하며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의 바티칸 원정투쟁에 이은 천주교 인천교구의 인천성모병원 문제가 국정감사 시즌에 돌입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21일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성모병원 이용 안하기 운동에 한국노총이 동참하고, 인천시민대책위의 릴레이 단식과 저녁 촛불시위가 시작되었다. 동일방직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여성 최초로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이총각 고문과 인천지역연대 양승조 상임대표의 단식을 시작으로 2일째인 22일은 인천 실업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양재덕 고문, 23일은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출신의 원학운 고문, 24일은 인천여성노동운동 시민사회운동의 대모인 조옥화 고문이 단식으로 사태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25일 금요일에는 노후희망 유니온 위원장 염성태 고문이 단식을 이어간다.

저녁마다 이어지는 촛불시위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인천시민들과 천주교 신자들에게 인천성모병원 문제를 알리고 관심을 모아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photo_2015-09-24_19-32-18.jpg

인천성모병원 이용 안하기 운동에 동참하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사업장들은 플랑카드로 이용 안하기 운동을 알리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한편,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은 병원 관리자들의 집단괴롭힘에 의한 병가와 노동조합의 타임오프(근로면제시간)가 22일에 종료됨에 따라 현장에 복귀했다. 홍명옥 지부장은 인천성모병원의 민주노조를 지키고 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인천성모병원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직적으로 홍명옥 지부장에 대한 노동인권 탄압을 시도한 병원측은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또한 19대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어 정국이 국정감사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인천성모병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0월 8일 홍명옥 지부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 국회 국정감사에서 인천성모병원의 노동탄압과 인권유린에 대한 증언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노동위원회 야당측 의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학노 인천성모병원장과 박문서 행정부원장 등의 증인채택을 요구했으나 여당측 환노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신부를 국감장에 부를 수 없다”는 이유로 증인채택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성모병원장이 천주교 신부이기 때문에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시킬 수 없다'는 새누리당의 입장은 '인천성모병원의 문제는 병원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장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일'이라며 사태 개입을 거부해온 인천교구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필요에 따라 자의적으로 성직자와 경영자의 입장을 취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결과를 발생시킨다. 천주교 신부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것은 1998년 오웅진 신부의 국감 증인 출석등 충분한 전례가 존재하고 있다. 천주교 신부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현행법(국회증언감정법 제2조)에 따라 증인출석의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다.

국회가 인천성모병원 문제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게 됨에 따라 인천성모병원의 문제가 전국민적 차원에서 새롭게 제기될 전망이다. 돈벌이경영과 노동인권탄압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한 인천성모병원과 천주교 인천교구가 대한민국 입법부의 요구마저 무시하게 될지 여론이 주목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이 책임을 지고 사태해결을 하지 않을 경우 국정감사의 고비를 무사히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photo_2015-09-24_19-31-23.jpg

천주교인천교구 앞 촛불시위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19-31-39.jpg

천주교인천교구 앞 촛불시위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19-31-27.jpg

인천시민대책위의 단식농성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19-31-46.jpg

인천시민대책위의 단식농성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19-31-50.jpg

인천시민대책위의 단식농성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19-32-05.jpg

천주교인천교구 앞 촛불시위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19-32-11.jpg

천주교인천교구 앞 촛불시위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19-32-00.jpg

천주교인천교구 앞 촛불시위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19-32-13.jpg

3일차 단식농성에 나선 원학운 고문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19-32-25.jpg

4일차 단식농성에 나선 조옥화 고문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20-34-38.jpg

천주교 인천교구앞에서 거리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photo_2015-09-24_20-34-47.jpg

천주교 인천교구앞에서 거리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DSC_8243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9월 9일 저녁 6시 30분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인천성모병원의 돈벌이 경영과 노동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에 참가했다. 인천성모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노조 바티칸 원정대가 9월 8일부터 현지 원정투쟁을 시작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와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인천성모병원에서 바티칸 원정대의 투쟁상황을 공유하고 바티칸 원정대 귀국전에 인천성모병원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은 투쟁발언을 통해 “지난 5개월간 집회, 1인 시위, 교구면담, 인권위 제소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해왔다. 그러나 병원과 교구는 응답하지 않았고, 우리는 바티칸 원정대를 꾸려 바티칸의 교황을 만나기 위한 투쟁으로 전환했다. 우리는 교황과 교황청 관계자들을 만나 천주교 인천교구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진상조사단 파견을 요청하고 교황청이 교구의 문제에 직접 개입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바티칸 원정대의 현지 상황을 전달했다.


DSC_8247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또한 박 부위원장은 “인천지역 여론도 이미 병원에 등을 돌렸다. 보건의료노조는 과잉진료 신고센터를 노조 홈페이지에 개설해 인천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심평원에 실사를 요구하고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김창곤 본부장도 발언에서 “인천지역 한국노총도 인천성모병원 이용안하기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 투쟁의 수위를 높여 노동자의 피땀 어린 돈이 병원의 무분별한 돈벌이에 낭비되지 않도록 하자”고 의지를 밝혔다.


DSC_8290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8179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8192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8196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8212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8225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8232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8263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8275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8279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수, 2015/09/09- 22:48
317
0

DSC_2956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국제성모병원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보건의료노조와 인천성모병원·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2월 3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급여 부당청구사건이 사실로 드러났음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료 부당청구사건에 대한 실사를 실시하고 지난 1월 25일 사전통보 절차를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복지부 실사결과 “2억원 정도의 부당청구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이에 대한 병원의 영업정지 혹은 그에 갈음하는 과징금을 납부하게 된다. 대학병원이 영업정지처분을 받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유지현 위원장은 이어서 “국제성모병원은 복지부에서 받은 행정처분서를 공개하고 그동안의 거짓말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한 뒤 “사태를 수수방관해온 인천교구에 더이상 읍소하지 않겠다.”며 이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려나가겠다”으로 밝히고 그동안 진행되어온 릴레이단식농성의 해단계획을 밝혔다.

시민대책위 양재덕 대표는 “주교의 권력, 지역에 뿌려진 정치자금, 병원의 경영문제등 복잡한 요소들에 의해 병원의 문제가 은폐될 수 있었다”고 지적한 뒤 이 문제를 “언론에서 심도 있게 다뤄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김창곤 본부장도 “우리는 병원을 망하게 하려는 것 아니다. 병원의 잘못된 관행 바로잡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병원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시민대책위의 입장을 설명했다.

시민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제성모병원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 거짓말을 일관해온 국제성모병원의 사과, 국제성모병원 사건에서 비롯된 홍명옥 지부장에 대한 인천성모병원의 부당해고 철회를 주장했다. 시민대책위는 이후 ▲전국 주요 성당 앞, 지하철역사, 공원, 광장, 시장 등 주요장소에서의 선전전 ▲지속적인 촛불집회 ▲주요 장소에서의 1인 시위 ▲국회토론회 및 지역토론회 ▲바티칸 보건의료기관담당 위원회 면담 등의 투쟁을 진행할 것을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와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 다음날인 2월 4일 오전 11시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133일째 계속되고 있는 릴레이 단식농성의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DSC_2954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2962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2964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2967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2971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2977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2983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2988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2989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수, 2016/02/03- 17:27
305
0
[취재요청서] 천주교인천교구청 앞 합동시무식 및 투쟁선포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민주노총인천...
일, 2016/01/03- 16:04
298
0

photo_2015-09-30_22-31-59.jpg

@보건의료노조


추석연휴가 지났지만 인천성모병원 사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아직 진행중이다. 인천성모병원 시민대책위는 9월 30일 추석연휴 종료와 함께 인천교구청 앞에서 진행하던 릴레이 단식을 재개했다. 지난 9월 21일 이총각 고문의 1일 단식으로 시작된 시민대책위의 릴레이 단식은 추석연휴를 건너 9월 30일에는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와 보건의료노조 세종병원지부 봉윤숙 부지부장이 함께 했다.

릴레이 단식은 10월 1일 양재덕 고문, 2일에는 생명평화기독연대 정세일 대표등이 이어나갈 예정이다.

10월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앞두고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신부의 증인 채택이 여야간의 쟁점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들의 사태해결 요구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은 10월 8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여 국회와 국민들에게 인천성모병원 사태에 대해 증언한다.


photo_2015-09-30_22-31-51.jpg

@보건의료노조




수, 2015/09/30- 22:33
297
0
[보도자료] 0911 인천성모병원 바티칸 원정투쟁단 현지 통신 2호   국제사회는 인천성모병원의 투...
금, 2015/09/11- 11:30
29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