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산행 – 대야산 – 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정기산행은 여느 산행과는 달리 일요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까지 힘들게 근무하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했는데, 예상보다 신청하신 분들이 적었습니다. 실패다 !
<산행 소요 시간>
1. 들머리(삼송리 버스 승강장) : 0945
2. 밀재 : 1143
3. 정상 : 1343
4. 밀재 : 1520
5. 삼송리 버스 승강장 : 1825
8시간 40분 걸렸네요 !!!
밀재. 여기서 그냥 10분간 쉬려다가, 다들 한 목소리로 “배고파~아~, 밥줘~ ” 외치길래 그냥 퍼질러 앉아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박민환 회원님이 옥수수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옥수수는 주식이 아니라 후식이었습니다. 디저트라고 하지요 ^^
에피타이저입니다. 우리말로 뭐라고 하더라? 요건 산행대장님이 아침밥도 거른채 손수 깎아오신 겁니다.
삼송리에서 밀재까지는 등산객들 대여섯명 밖에 못 봤는데, 밀재 올라오니 등산인파가 장난아닙니다! 무슨 북한산에 온 기분입니다.
문경 용추계곡쪽에서 끊임없이 등산객들이 올라옵니다. 관광버스 타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엄청 시끄럽습니다 !!! 소음 99db ㅠ.ㅠ
예고한 대로 대야산 등산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밀재에서 대야산 구간, 월령대에서 대야산 구간~~ 양쪽으로 동시에 등산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1월 이후에는 나무계단을 밟고 올라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고 공사하시는 분들에게 오늘 올라온 수많은 등산객들이 작업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은 미안한 맘을 안고 산행을 했답니다.
대야산 정상이 코앞입니다.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저기까지 가는데 평소에는 10분이면 충분할 것을, 이번에는 20분 이상 걸렸습니다.
밧줄구간에서 서로서로 기다려야 해서 정체와 지체가 반복되었으니까요.
드디어 정상입니다 !
참가자 소개를 하겠습니다.
맨왼쪽 : 산행대장
그다음 : 주희(초등5)
그다음 : 김나림(충북대1, 2015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 목본팀 대원)
그다음 : 박민환(주희양 마더)
신청하신 분이 두 분 더 계셨는데, 결국 개인사정으로 도중에 취소하셨습니다 ㅠ.ㅠ
하산하는 길에 소방구조헬기가 두 대나 다녀갔습니다.
올라갈때 뒤로넘어져 머리를 다치신 아주머니를 봤는데, 그 분 말고도 또 다치신 분이 있나 봅니다.
산행대장인 제가 늘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산에서는 늘 겸손하고 조심해라”
아주 부러운 모녀지간입니다.
2014년 제가 1년간 산행대장을 맡았을때 가장 많이 참여한 대원들입니다.
개근상을 못 드려서 못내 미안했었죠 ^^
이번엔 토요일로 산행을 잡았더라면 참석불가능했을거라네요~ ㅎㅎ
주희양은 암벽과 밧줄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기서 뛰어내리고 있습니다 ^^
등산로 곳곳에 공사자재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얼른공사를 끝내주셨으면 좋겠네요.
대야산 8경중 단연 최고! 포즈도 최고 ^^
오징어 땅콩 배급중입니다. 김나림대원은 입맛만 다시고 있네요 ㅋㅋㅋ
밀재에서 3분의1쯤 내려오다가 나무에 걸쳐진 넝쿨을 발견했습니다.
산행대장이 먼저 확인을 한 후 안전에 이상이 없자, 주희 대원이 멋지게 줄타기를 합니다 ^^
나도 질 수 없다! 김나림 대원도 밀림의 타잔, 아니 “제인”이 되어 한층 스릴을 맛봅니다!
삼송리 마을과 민가가 얼마남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계곡입니다.
김나림대원은 뭘하고 있을까요?
민물 미역입니다 !
예정 귀가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다들 배가 고파, 준비해 온 마지막 간식을 조리합니다.
여긴 정상도 아니고, 등산로도 아닌, 마을 어귀라 조심스레 취사를 해 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
훌륭합니다 ! 김치도 있고, 오른쪽으론 고들빼기도 보입니다 ! 저 발가락들의 주인은 누군가요? ㅋㅋㅋ
라면 모델 …… 후루룩~크륵~ 츠츱…. ^^
쪼르릅~ 춥~ 후르륵 !

라면을 먹고 나니, 물고기 튀김이 먹고싶다고 안달입니다!
그래서, 생수병을 급조하여 저렇게 어로작업에 착수합니다.
어획량입니다. 단 5분을 기다려 한번에 잡아올린 양입니다 ! 놀랍죠? ^^
어종은 피라미와 버들치인데, 제일 큰 녀석이 버들치입니다.
튀겨먹을까 하다가, 식용유를 가져오지 않아서 아쉬움을 담은채 그냥 다시 풀어줍니다.
이렇게 산행을 마쳤습니다.





























































































































맨 처음 보이는 9층석탑!
멋있으니까 사진을 한번 찍고 갑니다.
단체사진도 한 컷~!
불상의 특이한 손 모양도 따라해볼까요~
점심에는 돗자리 펴놓고 앉아서 맛있는 도시락도 먹었어요~
운주사에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멋있게 사진을 찍어요 ㅎㅎ
짠 ㅎㅎㅎㅎ
날고 있는 주현이 ^^
지호랑 용재는 목이 마른가봐요 ㅎㅎ
그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사찰에 지옥을 연상시키는 그림들도 그려져 있네요.
오르막길을 조금 올라가면 도선국사가 앉아서 천불천탑 건설을 지도했다는 불사바위가 있어요. 그 위에 서서 내려다보면 정말 운주사 내부가 훤히 다 보입니다. 뻥 뚫린 시원한 경치였네요~
자세히 보시면 벽에 새겨진 불상이 있습니다. 이 불상의 이름은 ‘마애여래좌상’인데요, 마애는 돌에 새겼다는 뜻이고 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는 부처의 이름이라고 하네요. 코가 오똑하게 솟아 있네요~
꽃양귀비도 제 시대를 맞은 듯 아주 화려하고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성민이네 가족이 꼭 독수리 오형제처럼 멋있게 걸어오네요 ㅎㅎ
지나가다 우연히 가재를 발견했어요~ 자세히 보시면 사진 중앙에 가재의 집게가 보입니다! 확대해서 한번 찾아보세요~
대신리발굴지! 고인돌이 발굴된 곳이라고 해요~
해설사선생님께서 설명도 해주셨어요~
너른 마당에 이런저런 동물모형도 많이 있었어요 ㅎㅎ
우리는 세계최대규모고인돌인 ‘핑매바위’를 보러 걸어갑니다~
고인돌군에서 ^^ 저 많은 돌들이 다 고인돌이라네요.


금계국이 노랑노랑하게 피었어요~
핑매바위 도착! 핑매바위는 옛날옛적 거인 마고할머니가 운주사에서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지어 미륵세상을 세운다는 소문을 듣고 돌을 들고 가다가, 하루가 지나기 전에 새벽닭이 울어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화가 나서 발로 차 버린 돌이라고 해요~
그래서~! 돌을 던져서 넣기 위한 도전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도나도 읏챠!
용재는 12개나 성공해서 고인돌 도장을 12개나 받았어요!
신나게 돌을 던지고 이제 다시 내려옵니다~
많은 고인돌 군락을 지나 다시 아래로 아래로~
체험활동도 있었어요~
판화도 찍어보고~
투호놀이도 합니다~
민속자료도 구경하고 나면 벌써 집에 갈 시간이네요^^
고인돌 도장도 하나씩 받고~ 해가 어스름이 져 가듯 나른한 몸과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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