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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문제해결은 가톨릭 정신을 바로 세우는 출발” 인천성모병원 바티칸 원정투쟁단 현지 통신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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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문제해결은 가톨릭 정신을 바로 세우는 출발” 인천성모병원 바티칸 원정투쟁단 현지 통신 4호

익명 (미확인) | 목, 2015/09/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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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일반 알현 시위를 진행중인 홍명옥 지부장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바티칸 원정투쟁단(이하 원정단)은 대 교황청 면담과 시위와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바티칸을 비롯해 로마에 있는 한국 주요 인사들을 만나 인천성모병원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원과 역할을 요청했다. 9월 14일(월)에는 대사관저에서 김경석 주 바티칸 한국대사와 관계자를 만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 차원의 역할을 요청했다. 또한 9월 16일(수) 전후에는 가톨릭 사용자단체 등 로마에서 일하고 있는 또 다른 가톨릭 인사를 잇달아 만나 인천성모병원 사태의 주요 경과 및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요청했다.

로마 현지 주요인사와 릴레이 면담, 인천성모병원 사태의 심각성 알려

원정단은 원정투쟁 기간 동안 교황청에 우리의 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탈리아 가톨릭계열 보건의료․서비스노조연맹인 CISL-FISASCAT와 보건의료노조간의 공동명의의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서한을 작성했다. CISL-FISASCAT는 기존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려던 계획을 일부 수정하여 공동서한을 작성하고 교황청 산하 여러 기관 및 교황청 관계자들에게 폭넓게 전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원정단과 CISL-FISASCAT간에 몇 차례 면담과 수정작업, 가톨릭 관계자와 법률 자문 등을 거쳐 공동서한을 완성했다. 공동서한은 왜 한국의 노동자가 멀리 로마에 올 수밖에 없었는지 그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 문제는 단순히 한국의 한 교구와 병원을 뛰어 넘어 가톨릭 전체의 문제 일 수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과 교황청 차원에서 즉각적인 조사단 파견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작성되었다. 공동서한은 CISL-FISASCAT를 통해 교황청을 비롯한 가톨릭 주요 기관에 곧바로 공식전달할 예정이다.



9월 16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된 교황 일반 알현 시위_s.jpg
9월 16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된 교황 일반 알현 시위 @보건의료노조


CISL-FISASCAT와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원정투쟁과 대 교황청 공동서한 발송을 시작으로, 향후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과 양 노조 간 교류․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CISL-FISASCAT 지도부의 한국 공식방문을 추진하면서 귀국 후 국내에서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시 2차 원정 투쟁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또한 전폭적인 지지와 연대를 약속 했다.


FISASCAT와 보건의료노조간 교황청 각급 기관에 보내는 공동 서한을 작성하고_s.jpgFISASCAT와 보건의료노조간 교황청 각급 기관에 보내는 공동 서한을 작성하고 @보건의료노조



이탈리아 노동조합 CISL-FISASCAT와 교황에게 보내는 공동서한 제작 발송

원정단은 지난 수요일에 이어 9월 16일(수)에도 바티칸 광장에서 진행 된 Udienza generale(교황 일반알현)에 참가해 2차 대형 현수막 시위를 전개했다. 홍명옥 지부장은 바티칸 광장에 모인 수십만의 군중 사이에서 인천성모병원 사태의 진실을 알리고, 인천교구에 조사단을 파견할 것을 요청하는 플랜카드를 들고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호소했다. 일반알현 미사 직후 원정단은 교황에게 보내는 서한을 관계자를 통해 전달하고 바티칸 광장에서의 시위를 마쳤다. 동시에 이날 한국에서는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보건의료노조의 인천교규 규탄대회가 진행돼 9월 9일(수)에 이어 2차 공동투쟁이 진행되었다. 홍명옥 지부장은 한국으로 발송 한 음성 및 영상메시지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의 투쟁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사태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7일(목)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보건사목평의회 등 방문, 공동서한 전달하고 조사단의 한국 파견을 요청

원정투쟁 마지막 날인 9월 17일(목)에 원정단은 CISL-FISASCAT와 보건의료노조의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호소하는 공동서한을 관계기관에 직접 전달한다. 한국 선교를 직접 담당 책임지고 있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Congregatio pro Gentium Evangelisatione)과 병원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사목평의회(Pontificium Consilium de Apostolatu pro Valetudinis Administris) 등을 방문하여 면담한 뒤 공동서한을 전달하는 것으로 보건의료노조 바티칸 원정투쟁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원정단 모든 일정 마치고 18일(금)에 귀국, 당일 12:30 기자간담회

원정단은 귀국 후인 9월 18일(금) 12시 30분 보건의료노조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정투쟁 경과와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구체적 투쟁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기자간담회에서는 12시부터 식사를 시작한 뒤 12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된 교황 일반 알현 시위_s.jpg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된 교황 일반 알현 시위 @보건의료노조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된 교황 일반 알현 시위에서 보건의료노조 깃발과 함께_s.jpg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된 교황 일반 알현 시위에서 보건의료노조 깃발과 함께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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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지난 9월 7일 보건의료노조의 바티칸 원정투쟁으로 전기를 마련한 인천성모병원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양대노총이 손을 잡았다. 9월 21일 월요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한국노총인천본부는 천주교 인천교구청 앞(답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성모병원 이용안하기 운동에 한국노총인천본부가 참가한다는 것을 밝혔다. 양대노총 인천본부의 공동기자회견은 최근 노사정 합의와 새누리당의 노동악법 발의로 하반기 노동정세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대승적 차원의 연대라는 데 의의가 있다.


양대노총 인천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이러한 우리 양대노총의 거듭된 요구에도 천주교 인천교구가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현재 민주노총인천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에 대한 불매운동과 과잉진료 신고센터 운영을 한국노총인천본부 소속 사업장 전체로 확대”하고 인천 시민과 함께 할 것을 밝혔다.


인천성모ㆍ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는 뒤이어 오전 11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대책위가 릴레이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위의 릴레이 단식은 21일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이총각 고문의 1일 단식으로 시작된다.

시민대책위는 릴레이 단식과 함께 저녁 부터는 인천교구청 앞에서 촛불시위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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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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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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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화, 2015/09/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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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보도자료] 0921 양대노총 인천성모병원 이용안하기 선언   양대노총, 인천성모병원 이용안하...
화, 2015/09/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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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보건의료노조와 인천 시민들이 인천성모병원사태해결을 촉구하며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의 바티칸 원정투쟁에 이은 천주교 인천교구의 인천성모병원 문제가 국정감사 시즌에 돌입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21일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성모병원 이용 안하기 운동에 한국노총이 동참하고, 인천시민대책위의 릴레이 단식과 저녁 촛불시위가 시작되었다. 동일방직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여성 최초로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이총각 고문과 인천지역연대 양승조 상임대표의 단식을 시작으로 2일째인 22일은 인천 실업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양재덕 고문, 23일은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출신의 원학운 고문, 24일은 인천여성노동운동 시민사회운동의 대모인 조옥화 고문이 단식으로 사태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25일 금요일에는 노후희망 유니온 위원장 염성태 고문이 단식을 이어간다.

저녁마다 이어지는 촛불시위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인천시민들과 천주교 신자들에게 인천성모병원 문제를 알리고 관심을 모아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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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이용 안하기 운동에 동참하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사업장들은 플랑카드로 이용 안하기 운동을 알리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한편,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은 병원 관리자들의 집단괴롭힘에 의한 병가와 노동조합의 타임오프(근로면제시간)가 22일에 종료됨에 따라 현장에 복귀했다. 홍명옥 지부장은 인천성모병원의 민주노조를 지키고 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인천성모병원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직적으로 홍명옥 지부장에 대한 노동인권 탄압을 시도한 병원측은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또한 19대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어 정국이 국정감사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인천성모병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0월 8일 홍명옥 지부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 국회 국정감사에서 인천성모병원의 노동탄압과 인권유린에 대한 증언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노동위원회 야당측 의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학노 인천성모병원장과 박문서 행정부원장 등의 증인채택을 요구했으나 여당측 환노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신부를 국감장에 부를 수 없다”는 이유로 증인채택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성모병원장이 천주교 신부이기 때문에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시킬 수 없다'는 새누리당의 입장은 '인천성모병원의 문제는 병원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장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일'이라며 사태 개입을 거부해온 인천교구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필요에 따라 자의적으로 성직자와 경영자의 입장을 취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결과를 발생시킨다. 천주교 신부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것은 1998년 오웅진 신부의 국감 증인 출석등 충분한 전례가 존재하고 있다. 천주교 신부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현행법(국회증언감정법 제2조)에 따라 증인출석의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다.

국회가 인천성모병원 문제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게 됨에 따라 인천성모병원의 문제가 전국민적 차원에서 새롭게 제기될 전망이다. 돈벌이경영과 노동인권탄압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한 인천성모병원과 천주교 인천교구가 대한민국 입법부의 요구마저 무시하게 될지 여론이 주목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이 책임을 지고 사태해결을 하지 않을 경우 국정감사의 고비를 무사히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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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천교구 앞 촛불시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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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천교구 앞 촛불시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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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대책위의 단식농성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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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대책위의 단식농성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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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대책위의 단식농성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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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천교구 앞 촛불시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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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천교구 앞 촛불시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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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천교구 앞 촛불시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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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단식농성에 나선 원학운 고문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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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단식농성에 나선 조옥화 고문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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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앞에서 거리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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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앞에서 거리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목, 2015/09/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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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추석연휴가 지났지만 인천성모병원 사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아직 진행중이다. 인천성모병원 시민대책위는 9월 30일 추석연휴 종료와 함께 인천교구청 앞에서 진행하던 릴레이 단식을 재개했다. 지난 9월 21일 이총각 고문의 1일 단식으로 시작된 시민대책위의 릴레이 단식은 추석연휴를 건너 9월 30일에는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와 보건의료노조 세종병원지부 봉윤숙 부지부장이 함께 했다.

릴레이 단식은 10월 1일 양재덕 고문, 2일에는 생명평화기독연대 정세일 대표등이 이어나갈 예정이다.

10월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앞두고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신부의 증인 채택이 여야간의 쟁점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들의 사태해결 요구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은 10월 8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여 국회와 국민들에게 인천성모병원 사태에 대해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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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수, 2015/09/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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