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공원법일부개정법률안 (우원식 의원 대표 발의)에 대한 녹색연합 입법의견서
지난 6일 토요일 10시에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1층 문원강당에서 ‘생태발자국 줄이고, 지구는 살리고! 350캠페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분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캠페인에 참가해주신 반가운 얼굴도 많이 계셨습니다.
생태발자국의 의미를 배워 보고, 350캠페인을 통해 왜 우리가 이산화탄소를 줄여야하는지도 배워보았습니다. 생태발자국과 이산화탄소을 줄이기 위해 같이 실천하게 될 실천과제 공지도 했구요, 참가자들이 함께 해야 할 온도측정방법, 이산화탄소 측정방법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캠페인 행사 일정공지와 온도계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들뜬 마음으로 첫 번째 공식 일정을 마쳤는데요, 앞으로 참여해 주신 대전 시민분들과 대전 내에 생태발자국과 이산화탄소를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공부해요]
-생태발자국이란?
인간이 지구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자원을 이용하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토지 면적 단위인 ha(헥타르)로 환산하여 나타낸 것
-350캠패인?
현재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392ppm 인데요, 이 농도를 350ppm으로 줄이기 위한 세계 기후변화 방지 프로젝트입니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
도시 텃밭 힘들지 않아요.
4월 2일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전환경운동연합에서 제4기 텃밭양성교육 두 번째 강의가 시작되었다. 2강은 텃밭백과 저장인 박원만 선생이 ‘작물의 성장과 환경(작물 재배력)의 주제로 강의했다.
박원만 선생은 우리가 농업에 실패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실패하는 원인은 물 자주 주어서 썩어 죽거나, 기후가 맞지 않아 실패를 한다거나, 일조량이 충분치 않거나 등등을 설명했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연이 만들어준 바람 햇빛 물이 잘 맞아야 농사가 잘 지어진다고 설명했다. 자연은 자기가 알아서 균형을 잡아 갈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우리는 잘 자랄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왜 도시농업인가?
박원만 선생은 지금의 농업제도가 변하기 위해서는 도시 사람의 생각이 변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농업인구는 2%인데 이마저도 노령화 되어 실질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인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농업인구가 노령화 되니 쉽고 편한 것만 추구하게 되어 거름보다는 비료를 취급하고, 여러 작물을 재배하는 텃밭보다는 한 작물을 대량 생산하는 체제로 변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로 인구가 집중되다 보니 인분이 거름이 되고 이 거름이 농산물에 영양분이 되고 자라나는 이 순환구조의 고리다 단절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순환구조를 도시농업에서 복원 시키며 유지해 나가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농업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수단이 도시텃밭이라고 설명하고, 도시텃밭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팁을 설명했다.
작물을 기르기를 위해서는 성질과 기후에 맞춰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첫째, 작물의 기호에 맞게 토양을 준비해준다.
각자 좋아하는 토양에 맞게 개량하고 비옥하게 만들어 줘야한다고 설명했다. 산성토양에 약한 채소를 재배하려면 토양을 중화시켜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화 시키는 재료는 비료나 농약 대신에 석회나 조개껍질, 계란껍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둘째, 작물의 위치도 수분관계와 햇빛을 고려하여 경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이 많이 필요한 작물은 그 작물 끼리 배치하고, 작물이 자랄 때 다른 작물에 가려져 햇빛을 못 보지 않도록 그 위치도 잘 고려해서 경작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셋째, 농사 계획을 세울 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물과 쉽게 경작이 가능한 작물을 이용하고, 작물별 특성을 고려에 자신에게 제일 잘 맞을 작물로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고품 관리가 쉬운 품목으로 고려해야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넷째, 텃밭에 사용한 퇴비는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설명했다. 퇴비의 재료로는 소변, 음식물 쓰레기, 생선 등 삭혀 퇴비를 만들어 수시로 뿌리는 것이 양질의 토양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다섯, 외래 작물이 아닌 우리나라 토종 작물이나 재래종을 심어 좀 더 익숙한 환경에서 작물들을 자라게 해야 더 잘 자란다고 설명했다.
돌려짓기란 같은 텃밭에 같은 작물을 연작하지 않고, 다른 작물을 돌려서 심는 것을 말한다. 돌려짓기를 하는 이유는 같은 작물을 연작시 필요한 영양소가 같기 때문에 토양에서 집중적 영양소 소비가 되어, 영양 결핍 토양이 되고, 병충해가 쉽게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넓고 좋은 공간에서 농사를 짓는 것도 좋지만 주변의 유휴지를 활용하여 조금씩 작물재배를 시작해 재미를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텃밭을 가꾸게 되면 생산된 작물은 먹고 잉여 생산물에 관해 판매를 하게 된다면 부수입도 생기고, 은퇴 이후에도 자신이 할 일이 생겨 삶의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과 친해지고 하나로 동화되는 삶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여가 생활으로 시간활용을 하며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놓고 안전한 먹거리 상식을 키우며 좋은 식자재를 재배하고, 절기, 풀, 자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면서 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만 선생은 텃밭 가꾸기의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며 강의를 마쳤다.
직접적으로 텃밭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배워보니 빨리 나가 나만의 텃밭을 가꾸고 싶어 조급해졌다. 아무리 시중에 나와 있는 농산물은 유기농이라고 해도 믿기 힘든데 내손으로 직접 가꾼 텃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텃밭을 가꾸며 작은 정원생활과 이웃과 나누는 삶을 하루 빨리 살아보고 싶다. 텃밭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법을 읽히고, 진정한 유기농업자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시한번 다짐했다.
올 해 걷기 모임은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진행됩니다.
첫 번째 모임은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이였구요, 코스 안내는 고병년 전 의장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고병년 전 의장님과 사모님, 전태일 교수님, 김세정 교수님, 안도현 회원님, 남궁명 선생님, 허재영 의장님, 이기열 회원님과 아드님, 고은아 처장님과 두 아드님, 이경호 국장님께서 아침 일찍부터 참석해 주셨습니다.
물 문화회관 뒤에서부터 시작되어 두메마을 까지가 1코스인데요, 저희는 2코스 시작인 찬샘 마을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1코스 초입에는 호수 옆 산을 따라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어서 그런지 힘들진 않았습니다. 코스를 걷다가 고병년 의장님께서 여러 나무 이야기를 해주셔서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경호 국장님께서 활엽수와 침엽수 차이점도 이야기 해주셨구요, 전태일 교수님은 떡갈나무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고병년 의장님께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준비해 주셨는데요, 둥글게 둘러 앉아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땀도 식히며 맛있는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이후 길은 매우 험란했습니다. 산을 넘고, 없는 길을 만들어가고, 물에 발도 빠지며 겨우 찬샘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산을 넘을 때에는 너무 힘이 들어 포기하려 했지만 이경호 국장님께서 뒤에서 밀어 주시고, 여러 회원님의 성원에 간신히 산을 넘고, 끝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힘든 1구간이 였지만, 운치 있는 호숫가 길을 걸으며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은 시간이 였습니다.
다음 걷기 모임 일정
일시 : 2013년 4월 20일(토) 8시 30분
장소 : 대청호 오백리길 2코스
집결지 : 대전광역시청 남문 (※엑스포남문광장 아님!)
14일 이른 아침, 경칩이 지난 3월의 대지는 아직 졸린 듯 쌀쌀한 바람을 내뿜고 있었다.
나 역시 잠에서 덜 깬 졸린 눈을 비비며 만원 버스에 올라 타 무심하게 창밖을 쳐다보고 있었다.
화이트데이 많은 커플들은 사랑하는 이에게 달콤한 사탕을 주며 설레는 마음으로 고백을 준비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매달 한 번씩 보는 나의 사랑 금강을 보러가는 마음에 설레고 있다.
오늘은 백제보를 시작으로 해서 황산대교까지 이경호국장, 임동진, 신옥균, 김형숙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함께 금강답사를 다녀온다..
백제보…바람과 물이 빚어낸 하모니 그녀의 속삭임을 듣고 싶은 나에게 스피커에서 크게 울려 퍼지는 전기 음은 나의 이런 마음을 처음부터 짓밟았다.
전시장 안은 갈길 못 찾고 있던 수달이 사진 속에서 멍하니 반겨주었고 보 한옆의 소수력 발전소에서는 어제 비가 와 수두(水頭: 길이의 단위로 표시한 단위부피당 유체(流體)가 가지는 에너지)가 높아진 강물을 내려 보내며 힘을 내고 있었다.
그 옆의 제방은 색깔이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이 새로 땜질한 흔적이 보인다.
지형과 강의 흐름을 고려하지 못한 공사로 인해 퇴적이 되어야 할 부분에 계속해서 침식이 일어나서 매번 새 땜질을 할 수도 있다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일이다. (본래 우안으로 흐르는 강물의 자연스러움을 무시하고 수문을 좌안으로 만들면서 일어난 일이다.)
갈조류가 무성한 강물은 생명력을 잃어버렸으며 한가로이 강물을 노닐고 있는 몇 마리의 청둥오리와 의문의 누런 거품만이 강줄기를 따라 흘러내려가고 있었다.
무엇을 그들은 그토록 말하고 싶은 것일까? 어김없이 찾아온 수공직원은 우리를 계속 따라다니며 차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어차피 우리는 서로에게 초대받지 않은 손님일 뿐이라.
자리를 옮겨 황산대교로 갔다. 인간의,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공원조성을 통해 3개의 거대한 축구장과 농구장, 그리고 곳곳에 놓인 평상들, 텅 빈 광활한 잔디밭에 동물친구들이 쉴 자리는 그 어디에도 없어 보였다. 하천 둔치 옆에 있는 금강 살리기 푯말이 무색했다.
정말 살리고 있는 것인가? 달리던 차에서 무심코 던진 쓰레기들이 둔치 인도를 따라 널져부러져 있었고, 길은 곳곳이 침식되어져 깊게 상처가 나있었으며, 힘없이 흐르는 강은 너무 쓸쓸하게 보였다.
자연(自然)이란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를 일컫는다. “스스로 그러함” 이 정의에 의하면 금강은 더 이상 자연이 아니었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연을 정복하려고만 한다. 우리는 자연의 마음을 한번이라도 물어봤을까? 그가 원한 것이 인공의 거대한 보였을까? 공원둔치의 축구장과 인공식재 나무들이었을까? 개발과 파괴에서 벗어나 자연을 공존과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 볼 수는 없는 것인가?
우리는 오늘도 사람에 의해 더 흉측하게, 볼품없이 변하기전의 조금이나마 자연다운 금강을 추억에 남기기 위해 돌아본다.
-대전환경운동연합 간사 조용준-
“4대강 사업 재앙의 전주곡?” 금강 공주보 물고기 떼죽음 현장 답사후.
25일 오후 기사를 통하여 금강 공주보 상류 1~2km 지점에서
고라니의 사체와 자라, 그리고 수십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음날인 26일 오전 이경호국장 및 환경운동연합 전국사무처 정은주 간사와 동행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러 갔다.
작년 백제보 인근에서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악몽의 재현인 것일까?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자라의 죽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고라니는 왜 물가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는가?
가는 동안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차 밖의 쓸쓸한 풍경을 우두커니 쳐다보고 있었다.
공주보 상류 우완 2km지점에 다다랐을 때 미리 나와 있던 오마이뉴스의 김종술 기자가 근심이 가득 찬 얼굴로 맞이해주었다.
이미 사고 현장은 환경청 및 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정리한 상태였고 미처 수거 하지 못한 2마리 참붕어 사체와 심하게 녹조가 낀 녹색강만이 애처롭게 반겨주고 있었다.
김종술 기자가 어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고라니가 입에 피를 흘리며 강변에 죽어있는 모습과 자라와 붕어 수십 마리가 숨을 쉬지 못해 입을 벌리고 부릅뜬 눈으로 나를 노려다보고 있어 가슴이 뜨끔하며 저며 왔다.
정부는 과연 그들의 억울한 하소연을 풀어 줄 수 있을 것인가?
정확한 원인규명을 기대하고 있지만 가능한 것인가?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MBN기자와 MBC기자들이 이경호국장과 인터뷰를 하며 사태 원인 및 한발 늦은 특종을 전하기에 분주한 틈에 우리는 좌안 곰나루터로 이동했다.
그곳에서는 죽은 자라가 발견된 곳인데 강가에는 원인모를 누런 거품이 잔뜩 껴있었다.
녹조방지제인 것일까?
녹조사체가 둥둥 떠다니는 검녹색의 겨울강은 너무나도 생명력 없는 모습으로 안타까웠다.
상류 쪽으로 조금 올라가보니 4대강공사로 인해 평평해진 둔 턱에 골프를 치기위해 설치한 T존이 놓여있었다.
어제 기사를 위해 사진을 찍고 있는 중 골프공이 날아와 기겁을 했다던 김종술 기자의 말이 이제야 거짓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다.
돌아오는 길.. 4대강사업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물론 이번 사태가 4대강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인가는 원인분석이 나와야 정확히 알겠지만
어쨌든 우리의 자연과 환경은 병들어가며, 흐르고 싶어 하는 강은 거대한 보앞에 멈춰야 하며,
우리의 아까운 세금은 이 흉물들을 보수하는데 계속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 앞에 마음이 무거 울 수밖에 없었다.
정부 당국은 이번에도 모르쇠로 일관 할 것이 아니라 철저히 원인 규명하여 지금이라도 진상조사와 대책 마련으로 계속 반복되는 이 비극을 막아야겠다.
– 대전환경운동연합 간사 조용준-
환경운동을 시작한 2012년 1월부터 제일 많이 들어본 얘기 중에 하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4대강 사업을 한 곳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얼마 전 4대강 사업에 관련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 내용은 감사원 결과에는 4대강사업이 진행되었던 16개 보 가운데 15개 보에서 바닥이 유실되거나 침하 되었고, 보수를 했는데도 부실한 보가 11개나 된다고 하였다.
공주보에서는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박리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한다. 수공에서는 눈이 쌓이고, 염화칼슘을 사용해서 약간의 부식으로 박리현상이 일어났다고는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박리현상 자체가 부실공사라 했다.
감사원에서는 수질문제 역시 지적했는데 4대강 보의 수질관리를 일반 하천과 같은 방식으로 관리해서 조류 농도 등의 관리 자체가 되지 않아 더욱더 수질악화가 우려된다고도 지적했다. 환경운동가을 시작하고, 4대강 관련 뉴스를 계속 접하면 접할수록 직접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마침 대전환경운동연합 금강정기 모니터링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미 완공되었다는 4대강사업이 어떠한 이유로 많은 논란에 중심에 있는 지 궁금했다. 정말 해양부나 환경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잘 만들어 놨는지 아니면 날림 공사와 많은 문제점으로 금강이 썩어 가고 있는지 직접 현장에서 느껴 볼 기회가 생겼기에 매우 기뻤다.
설레던 1월 30일 아침은 그렇게 다가왔다. 햇살은 따뜻했고, 맑은 날씨마저 환영해 주는 듯 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과 활동가 5명이 함께 모니터링을 떠났다. 대전환경연합의 오래된 봉고를 타고 회원과 함께 1시간 정도를 공주보를 향해 달려갔다. 가는 길에 강가에 노니는 새를 보며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국장이 오리류가 많이 줄었다며 걱정했다. 한 눈에도 무리의 개체 수는 많아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강 주변에 많은 곳이 달라져 민감한 철새에 영향을 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달려가서 보았던 공주보의 모습은 인도 턱에 박리 현상으로 떨어진 콘크리트 조각들, 그것을 치우느라 정신없는 수자원공사 직원이 전부였다. 박리현상을 기록에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자 수자원공사 관계자가 뛰어 왔다. 말씀은 어디서 오셨냐며, 평상적인 대화를 이끌어 나눴지만, 결국 속은 사진을 찍지 말라는 의미 인 것처럼 느껴졌다. “조사 중이다. 별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발로 살짝만 건드려도, 콘크리트가 후두둑 떨어졌다. 어린아이가 와도 이건 문제가 많다라는 것을 인식 했을 것이다. 박리현상을 확인한 후 모니터링 팀은 백제보로 향했다.
공주보에서 백제보까지 이동하는 강가 주변에서는 이용객을 1명 밖에 보지 않았다. 때문에 자전거 도로와 벤츠 필요가 없는 조형물에서 쓸쓸함 마져 감돌았다. 이경호 국장님은 4대강을 관리하는 1년 소요 비용만 1조이상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내가 보아도 비효율적이고, 쓸데없이 버린 돈이라는 것을 직감 할 수 있었다. 국비 낭비고 혈세낭비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런데도 정부는 4대강사업은 성공했다 홍보하고 뉴스들을 접하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과연 직접 이 곳에 와서 느낀 점을 뉴스에 쓴 건지 의심이 들 정도로 황량했다.
이동 중에 강 주변과 도로 근처에는 알 수 없는 모래산 들이 쌓여 있었다. 금강에서 준설한 모래들이라고 산처럼 쌓여 있는 것이다. 그 양을 실로 어마어마 해보였다. 준설한 모래를 파내었던 준설선 역시 그냥 방치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강에서 퍼낸 모래를 처리하기 위해 ‘농경지 리모델링’이라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논흙을 퍼내고 그 아래 모래들을 쌓고 다시 논흙을 덮는 사업이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이라고 한다.
백제보는 금강에 있는 3보에서 제일 큰 규모였다. 백제보 전망대 앞에 기형학적인 구조물이 있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 주역들이란다. 성공주역은 이럴 때 쓰이는 말이 아닌데… 전망대에는 4대강사업으로 인해 변화한 비교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지만, 비교 할 수 없게 구도의 다른 사진을 놓여져 있었다.
사실 백제보는 2012년 10월에 물고기의 떼죽음이 있었던 장소라 더 가보고 싶었다. 그때 당시 백제보에서 일어났던 물고기 떼죽음 관련하여 아직까지 정부는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입장만 내놓는 상태다. 원인은 누가 봐도 보로 인한 정체수역으로 인한 것 같은데 모르쇠로 일관하는 정부의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강의 주변이 얼어 있었는데 흐르지 않는 물은 쉽게 언다던데 강의 양옆에 유속이 다 느리긴 하지만 이것 마져도 4대강의 여파 일 것 같다는 의구심이 들었다. 백제보 홍보관에는 평일 낮이라고는 했지만 구경하러 온 관람객은 없었다.
백제보에 한쪽에는 소수력 발전소도 건립했다고 한다. 소수력 발전소 앞에는 규모가 얼마이며, 얼마만큼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홍보하는 판넬이 있었다. 실제 4개중 2개만 운영되고 있어, 목표한 전기량을 생산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웠다. 어도역시 좁은 입구를 물고기들이 찾아서 이동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황산대교로 이동 했을때 금강 옆으로는 소나무들이 쭉 서있고, 공원마다 소나무들로 가득 차 있었다. 강 주변에 많은 나무들을 식재해서 관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길을 다가 보니 반 토막 난 나무들과 베어진 나무들이 많았다. 지자체에서 이곳을 다 운영해야 하는데 광활하게 펼쳐진 공원의 운영비가 부족할 것은 너무나 자명해 보였다.
아는 것도 많이 없고, 잘 알 수는 없지만 잘못되었다라는 생각은 확실해 졌다. 나와 그리고 우리, 모두가 낸 세금이 낭비 된 것 같아 매우 화가 났다. 또한 하루 빨리 복원 되었으면, 보의 수문이라고 열었으면 하는 생각이 갖게 되었다.
절대 힘든 하루가 아니였지만, 훼손된 강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 4대강사업이 진행될 때 좀 더 관심을 갖진 못한 내가 미워지는 하루였다. 더 기회가 된다면, 금강 뿐 만 아니라 4대강 사업을 진행했던 모든 강에 가보고 싶고, 더 나아가 복원촉구에 더 힘을 써야 겠다는 환경운동 의지가 불타올랐던 하루였다. 환경운동의 현장에서 늘 함께 할 것을 다짐해본다.
21세기는 환경의 시대라고 흔히 이야기한다. 하지만 2008년부터 4대강은 파괴되었고, 꺼지지 않는 원자력 발전소는 아직도 우리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며 가동되고 있다. 이렇게 파괴된 환경에 대한 젊은 청년의 생각은 어떨까? 대전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가진 젊은 대학생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2009년부터 모임을 시작하여 3년이된 ‘기후천사단’이 그 주인공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만들어진 기후천사단은 3년간 캠퍼스에서 크고 작은 많은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3기째를 맞는 기후천사단의 활동을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지난 21일 15시 충남대학교 경상대에서 있었다. 한 해를 정리하면서 기후천사단의 수료식을 진행한 것이다. 젊은 청춘들이 모인 자리여서 일까? 환경에 대한 애착이 많아서일까? 아무튼 기운이 넘쳐났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트럭농장’이라는 환경영화와 1년간의 활동영상을 같이 보고, 대전환경운동연합에서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간단한 다과와 함께 한해동안 고생한 스스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2012년 기후천사단은 충남대학교에서 환경영화제를 개최하고 재활용장터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전의 생태섬인 월평공원과 갑천에서 쓰레기들을 줍기도 하고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재활용 이면지 노트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학교 내에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실천 프로그램을 설문하여 실천에 옮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은 전세계 180여개국이 함께 하고 있는 350 캠페인(이산화탄소 농도를 350으로 줄이자는 전 세계 캠페인)의 일환으로 으능정이와 대전역에서 있었던 플레시몹이였다. 이 시대 대학생으로 살면서 학업과 취업이외에 다른 곳에 관심을 두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 이렇게 활동하면서 만들어진 기금을 대전환경운동연합에 스스로 기부하기도 했다.
서로 간의 소회를 나누는 시간에서는 그 동안에 대한 아쉬원던 참가자들 간의 시간을 맞추는 부분이나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에 기후변화나 환경변화에대한 특강이나 토크콘서트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3기 기후천사단은 4기를 준비하면서 기획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번 기획단에서는 4기의 알찬 프로그램과 내용들을 정하고 3월 다시 4기 활동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2012년을 정리하면서 기후천사단은 2013년의 활동을 계획하기도 했다. 공유경제와 환경문제를 결합한 활동과 캠퍼스 텃밭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한해를 보내겠다는 결의가 대단하다. 기후천사단 4기는 대전 전지역 대학생으로 확장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13년 새로운 활동을 기대해 본다.
지난 22일, 40여명의 대전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밭수목원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350캠페인의 결과보고회가 있었다. 350캠페인은 더 이상의 기후변화를 막고 생명체가 지속가능해지기 위해 현재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 392ppm을 350ppm까지 낮추어야 한다는 세계 시민 운동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부터 대전 시민 350여명과 함께 도시기온 측정,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측정, 지구온난화 교육 등을 통하여 대전 시민들과 함께 대전에서의 기후변화의 영향과 환경의식을 높여갔다.
이 날은 약 1년간 진행한 350캠페인의 결과보고회가 있었다. 시작은 국립중앙과학관의 안승락 박사께서 ‘기후변화와 곤충’의 주제로 여는 강의를 맡아주셨다. 지구의 역사와 거의 비슷하게 시작한 곤충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자연 멸종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루에 약 1.4종이 멸종하고 전 세계적으로는 50~100종이 하루 동안에 멸종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기후도 아열대로 점점 변하면서 말라리아, 일본 뇌염, 뎅기열 등 곤충으로 인한 질병이 우리나라에서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안승락 박사는 전했다.
다음으로는 고은아 사무처장이 350캠페인 활동을 바탕으로 만든 350 보고서를 소개하였다. 이 보고서에는 350캠페인단이 측정한 월별 기온지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노임팩트맨 캠프 등의 활동이 담겨있다. 또한 기후변화를 대비하여 우리의 소비습관과 생활을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렇게 2012년도의 350캠페인은 마무리 되었다. 2013년에는 4월~9월 기온측정과 일상생활에서 나를 불편하게 하는 지역을 표시하는 ‘나쁜 지도 만들기’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도시에서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점차 늘면서, 2012년 도시농업은 핫한 아이콘이 되었다.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꿈(?)을 이루기 위한 여러단위의 노력들이 더해지면서 전국에 지자체별로 앞다투어 조례를 제정하고, 텃밭을 만들고 있다. 이런 도시농업에 대한 고민을 일찍 시작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전국에 많은 단체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12시 대구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제 1회 도시농부 전국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도시농부 전국대회는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주관하여 도시농부 전국대회 준비위원회와 대구도시농업네트워크가 주관하였다. 전국에서 도시농업에 관련된 활동을 열심히 진행해온 활동가와 도시농부 약 15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다.
소네하라 농촌파트너쉽연구소 LLC대표(이하 소네하라 대표)의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도시농업대회는 시작했다. 소네하라씨는 <일본의 농촌은 보물산>(2013년 한국출간 예정)과 <농촌기업가가 되자>의 저자이다. 소네하라 대표는 야마나시현에서 도농교류활동을 17년 동안 진행한 내용을 소개했다. 지금 일본에는 고령화, 노동력부족, 유휴지 증가(경작포기지 증가 40만ha), 농촌경제의 정체현상, 식량자급율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농촌현실은 어둡지만 이런 현실을 비관만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반대로 일본의 농촌을 보물산 이라고 생각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도쿄인근에 위치한 지역적 특징을 바탕으로 도쿄와 연계하고자 생각했다고 한다. 20년 전 야마시나현은 65세 이상 인구가 2/3나 되는 초고령 사회였다고 한다.
20년 전 소네하라 대표는 경영컨설턴트로 활동을 하며 버블경제가 붕괴되면서 채무국가가 될 것이고, 중국의 경제성장이 높아질 것, 산업과 고용이 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것을 직감했다고 한다. 그래서 시각을 돌린 것이 농촌의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자원은 충분한데 노동력이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활동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네하라 대표는 처음에는 유휴 농경지를 지속적으로 살릴 수 있도록 경작활동(2ha)을 처음 가족끼리 시작했다고 한다. 장작난로를 사용하여 실제 생활을 진행하면서, 일본의 별장 1만채에 장작난로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장작이 없어서 난로가 가동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에서 임업을 시행하면서, 장작을 팔았다고 한다.
이런 경험을 좀 더 확장하여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공동으로 법인을 만들고, 직접 농사를 짓지 않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힘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도시에 젊은 사람들이 농촌을 동경한다는 통계를 확인하면서 젊은 사람들(자원봉사형태)을 농지개간에 끌어들이기 시작했고, 이런 활동을 통해 초기 3ha를 개간했다고 한다. 이런 자원활동들이 지속되면서 농촌의 이주하는 젊은이들이 이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활동들이 누적되면서 지금은 거대한 농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고령화된 야마나시현이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야마시나현이 되고 있었지만, 경제성이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었다. 10년 이상 유지하기 위해서 경제성 확보를 위해서 기업들을 연계한 사업을 고민했다고 한다. 기업들의 자원봉사를 통한 개간활동이나 생산물을 통한 가공품을 만들어 진행하면서 경제성을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활동들은 지금 성공적인 농촌으로 일본에서 조명되고 있다고 한다. 소네하라 대표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이런 활동들을 활성화 시킨다면, 약 50조원의 경제적 이익과 3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분석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초청특강이 끝나고 도시농부 전국대회의 가장 메인행사인 각 지역 사례발표로 정말 다양한 도시농업 접근방식을 알 수 있었다. 환경교육, 마을공동체, 도농교류, 도시재상지역순환, 도시농업거버넌스, 농민만사 6개의 분야로 나누어 발표를 진행하였다. 도시농부활동이 이렇게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져 발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움이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생태텃밭양성자교육을 통한 다양하고 폭넓은 인프라는 놀라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구축된 지역의 인프라들이 도시농업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지역의 인력풀은 부족하다는 게 실무자의 한결같은 주장이였다.
동국대학교와 경북대학고 대학생 캠퍼스 텃밭과 고등학생 텃밭 조성을 통한 로컬푸드의 활성화 사례는 도시농업의 미래를 밝게 전망할 수 있는 발표였다. 또한, 다양한 환경교육 사례와 공동체를 복원하는 주체가 도시농업이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과거의 품앗이와 두레 등의 복원이 가능성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을 정도였다.
도시에 과도하게 집중화된 사회로 변하면서 도시에서 농사짓는 것 자체가 녹록지 않은 일이다. 도시화로 인한 농업부지 부족과 농사에 대한 천대적 시각들, 절대적인 일손의 부족, 재원이 부족 등 제약된 조건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도시농업대회를 통해 도시농부의 확장 가능성을 점칠 수 있었다. 앞으로 부족한 식량자급률과 농촌인구감소, 로컬푸드 등의 여러가지 농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도시농업의 발전가능성은 더 높아 보였다. 앞으로 도시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한 도시농업시민협의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12월 13일 대청호보따리를 배송했습니다.
이번 대청호보따리는 현미, 배, 들기름(A), 유정란, 두부, 현미, 배, 삶은 시래기, 느타리버섯, 달래, 상추(B)로 구성되었습니다.
[품목별 생산지와 생산농민안내]
무항생제 유정란은 옥천의 초록농장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두부는 옥천살림에서 만들어주신 무농약 우리콩 두부입니다.
삶은 무 시래기, 달래는 안남 부녀회에서 준비해주셨습니다. 12월에 봄나물 달래가 신기하시죠. 하우스가 아닌 비가림으로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 이기고 자라 더 별미랍니다.
느타리버섯은 금산의 이진우 님께서 재배하신 서대산느타리입니다.
상추는 금산의 도토리일터에서 재배하신 무농약 상추입니다.
현미는 옥천 산계뜰에서 보내주신 무농약 햅쌀입니다.
배는 영동의 한경수 님께서 보내주신 것으로 저농약으로 재배되었습니다.
들기름은 옥천에서 재배된 무농약 들깨로 옥천살림에서 만들어주셨습니다.
대청호보따리 페이지에서는 ( www.facebook.com/dchfood ) 대청호보따리 품목들의 생산지와 생산 농민들을 소개한 글을 보실 수 있고,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간단한 조리법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안내합니다. 매월 품목 및 직거래 농산물 정보도 확인하시고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 받고 싶은 품목, 마음에 들지 않는 품목, 그 외에도 저희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한 생각, 많이 전해 주세요. 대청호 보따리는 택배비용를 대청호보전운동본부에서 지원 받고, 대청호환경농민연대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함께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직거래 가격으로 가정에서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역 농가의 소규모, 친환경 농업을 살리면서 소비자의 건강과 지구 환경도 지켜나가는 로컬푸드운동!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으로 만들어 집니다.
지나 12월 1일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회원 15명과 함께 금강하구를 찾았다.
12월 우리나라를 찾은 겨울철새를 만나기위한 탐조여행이었다.
조촐한 탐조여행은 맑은 나씨와 많은 새들로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하구에서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된 검은머리갈매기를 관찰하는 행운도 얻었다.
겨울철 추운 시베리아를 떠나 우리나라를 찾은 많은 기러기들과 오리들은 금강하구에서 먹이를 찾고 있었다
아쉽게도 금강겨울철새의 백미인 가창오리를 볼 수는 없었지만, 새들과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차후에도 다시 새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며 금강에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지난 23일(금) 저녁 7시, 충남대학교 경상대 세미나실에서 ‘공유경제’에 관한 토크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주최는 충남대 기후천사단의 멤버가 만든 ‘온새미로’팀이었습니다.
이 날의 강연은 세 개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 토크는 ‘원더렌드’의 김재환 대표가 맡아주셨습니다.
‘원더렌드(http://wonderlend.kr/)’는 놀라운(wonder)와 대여(lend)를 합친 말로써, 내가 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고 서로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중개 사이트입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소비를 막아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신개념 소비문화인데요, 대여를 할 수 있는 품목은 가전제품에서 군복, 기능재부까지 굉장히 다양합니다.
두 번째는 LG U+의 김학룡 부장께서 ‘정보의 개방과 공유경제’의 주제로 진행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인터넷 공유기 등을 이제 같은 통신사 사용자끼리 공유하는 형태로 변화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빌리는’ 방법을 통하여 저렴하게 일본여행까지 다녀온 노하우도 같이 알려주셨습니다.
세 번째는 대전환경운동연합의 고은아 사무처장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점점 커지는 냉장고와 가전제품, 새로운 것을 사는 것이 당연해진 요즘 사회에서 우리의 무분별한 대량 소비가 지구 반대편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환경적으로도, 또한 건강한 소비 생활을 위해서도 빌려 쓰거나 함께 사서 쓰는 공유경제는 이 시대를 이끌어 갈 필연적 소비문화인 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잠시 대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겐 요긴하게 쓰이는 기쁨, 그리고 그로 인해 쓰레기도 줄어 지구의 생명들이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보람까지 함께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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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회원 소모임이 대청호 상류지역의 농가를 찾아 농촌의 현실을 직접 알아가면서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대청호사랑방. 그 네번째 모임이 보은군 기대리 선애빌에서 있었습니다.
올해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보은네트워크의 회원 마을이 된 이곳은 명상공동체가 귀농하여 만든 생태마을입니다. 전기 없는 마을 체험행사로 많이 소개된 유명한 마을이지요.
18명의 회원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마을 일을 돕거나 체험을 하는 형식은 아니었지만 생태마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거름으로 만들어 다시 땅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하는 생태화장실, 빗물이용장치, 함께 모여 준비하고 식사하는 낙생당, 나무를 사용하는 난방, 친환경 농업, 직접 만들어 쓰는 환경 오염이 적은 비누와 세제 등. 불편을 감수하고 욕심을 가지지 않는 삶이 보여주는 느긋함과 편안함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것 같습니다. 작지만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즐겁게 공부하는 선애학교에 대해서도 많은 회원들께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셨구요.
가감 없이 시골마을에서의 삶을 보여주시고 여러 질문에도 솔직하고 답해주신 얼굴이 맑은 주민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명상이라는 공동의 관심사와 명상으로 얻는 기운 때문인지 풍족하지 않아도 여유로워 보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서로 협력하고 도와가며 꿈을 이뤄가시기를 바래봅니다.
더 많은 사진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facebook.com/media/set/?set=a.425892030797195.98819.10000129…
선애빌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seonville/
11월 15일 대청호보따리를 배송했습니다.
이번 대청호보따리는 유정란, 두부, 청국장, 사과, 곶감, 냉이, 시금치, 깻잎장아찌로 구성되었습니다. A형인 사과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셨어요. 잘 받아보셨나요?
[품목별 생산지와 생산농민안내]
무항생제 유정란은 옥천의 초록농장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두부는 옥천살림에서 만들어주신 무농약 우리콩 두부입니다.
청국장과 깻잎장아찌는 청원의 양명화 님께서 직접 재배한 콩과 깻잎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과는 무주의 김영주 님께서 저농약으로 재배하셨습니다.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무주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곶감은 옥천의 민옥화 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냉이는 옥천 배바우 가공분과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들판에서 하나하나 채취하여 다듬어 보내주셨습니다. 가을에 새로 올라오는 냉이는 향도 좋고 별미라고 합니다. 살짝 데쳐 나물하시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드셔보세요.
시금치는 옥천의 귀농농민이신 노철 님께서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보내주셨습니다.
대청호보따리 페이지에서는 ( www.facebook.com/dchfood ) 대청호보따리 품목들의 생산지와 생산 농민들을 소개한 글을 보실 수 있고,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간단한 조리법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안내합니다. 매월 품목 및 직거래 농산물 정보도 확인하시고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 받고 싶은 품목, 마음에 들지 않는 품목, 그 외에도 저희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한 생각, 많이 전해 주세요. 대청호 보따리는 택배비용를 대청호보전운동본부에서 지원 받고, 대청호환경농민연대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함께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직거래 가격으로 가정에서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역 농가의 소규모, 친환경 농업을 살리면서 소비자의 건강과 지구 환경도 지켜나가는 로컬푸드운동!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으로 만들어 집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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