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의 '바람이 분다'를 들으면서 자바리와 변호인을 생각한다.
지난 10월 25일 교수형을 당한 자바리라는 이란의 젊은 여성이 사형을 당했다. 유엔과 엠네스티에서 구명운동이 벌어지고 전세계적으로 석방서명이 이어지면서 올해 4월과 9월 두차례 사형집행이 연기되었지만 이란 정부는 끝내 사형을 집행했다. 자바리는 19살이던 2007년 자신을 빈집으로 유인하여 성폭행하려던 전직 이란 정보부 요원 압돌라리 사르반디를 살해한 혐의로 2009년 사형이 확정되었다. 자바리는 한차례 찌른 것을 인정하면서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이란 법원은 받아드리지 않았다. 엠네스티는 이란 정보부와 사르반디의 관계가 법원의 판결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자바리도 유언에서 취조 과정의 불법적 요소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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