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스님을 생각하며 4.19탑 주변을 걷다.
모처럼 수유리 4.19탑 근처에 왔다. 수경스님이 화계사에 계실 때에는 자주 왔었다. 좌담회가 있는 아카데미하우스에 차를 세우고 한천로를 따라 걸어서 4.19탑 근처까지 내려왔다. 오체투지순례단 그리고 수경스님과 식사를 했던 식당, 지금은 독일 가있는 우리예리님과 수경스님과 차를 마셨던 카페..등등.. 수경스님과의 흔적이 아직도 그대로이다. 옛날 옛적에 수경스님이 문경(?)의 암자에 계실 때 이야기다. 어느날 할머니 한분이 쌀을 짊어지고 올라오셨다. 사연인즉슨 자기 아들이 군에서 죽었는데 좋은 곳으로 보내는 천도제를 지내야겠는데, 이 절이 용한 것 같아서 왔다는 것이었다. 수경스님 "잘 찾아오셨다. 바로 이 곳이 천도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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