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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9월6일 07시 직장폐쇄 단행

금호타이어 9월6일 07시 직장폐쇄 단행

익명 (미확인) | 일, 2015/09/06- 12:50

     금호타이어가 9월6일 07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회사는 이날 오전 대표이사 명의로 광주, 곡성, 평택공장 세 곳에 대해 6일 07시부터 쟁의행위 철회 시까지 직장폐쇄를 단행한다는 공고문을 각 공장 정문에 붙였다. 회사는 통근버스로 공장 문을 막고 조합원들의 출입을 저지했다. 

 

노조 광주전남지부 금호타이어지회는 회사와 임금 교섭을 벌이며 8월17일부터 이날까지 21일째 전면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일방적으로 내년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겠다며 이에 따른 일시금 지급 등의 안을 고집하고 있다. 지회가 내년 임단협 교섭에서 합의해 시행하자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회사는 개악안을 제출했다.

앞서 회사는 8월26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일방 중재를 신청했다. 지노위는 한쪽 일방의 중재는 요건을 갖춘 중재신청으로 볼 수 없다며 회사의 중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9월6일 금호타이어가 광주, 곡성, 평택공장 세 곳에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회사가 공장 정문 앞에 직장폐쇄 공고문을 붙였다. 광주전남지부 제공

지회는 이날 낮 12시 광주공장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회는 기자회견문에서 “회사가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했는데 일방 직장폐쇄로 현 사태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지회는 “회사 교섭위원들은 그룹과 채권단의 눈치만 보며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최고 결정권자인 박삼구 회장은 금호산업인수 매각자금 확보에 눈이 멀어 금호타이어 교섭을 방치하고 있다”며 “회사는 노조 길들이기 의도로 탄압으로 일관하며 지회 파업을 불법으로 매도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 9월6일 직장폐쇄를 단행한 금호타이어가 통근버스로 공장 문을 막고 있다. 지부 제공

지회는 “3천 조합원과 2015년 임금교섭승리와 직장폐쇄를 철회시키기 위해 강도 높게 파업 투쟁을 이어가겠다”며 박삼구 회장이 직접 교섭에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지회는 9월7일 10시 전 조합원을 광주공장 앞에 모아 직장폐쇄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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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를 중국 기업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것을 두고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박삼구와 채권단(산업은행∙우리은행 등) 사이에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동시에,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채권단이 채권 만기 연장을 중단해 금호타이어를 부도 내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회장 박삼구가 무리하게 돈을 빌려 2006년 대우건설, 2008년 대한통운을 인수했다가 2008~09년 세계경제 공황이 발생하자 그룹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 이 때문에 금호타이어도 2010년 1월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2014년 12월에 워크아웃이 끝났다.

그런데 채권단은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도, 박삼구가 사재(私財)를 출연했다며 그의 그룹 경영권을 보장했다. 박삼구는 경영권을 이용해 다시 돈을 빌려, 매각했던 그룹 계열사들의 지분을 하나씩 확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채권단이 금호타이어를 더블스타에 매각하려 하자 채권단과 박삼구의 사이는 틀어졌다. 박삼구는 매각을 방해하려고 금호 상표권 사용료를 금호타이어 매출의 0.2퍼센트에서 0.5퍼센트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채권단은 매각을 자꾸 방해하면 금호타이어를 부도 내어 박삼구의 경영권을 박탈하고, 채권단이 담보로 잡고 있는 박삼구 일가의 금호홀딩스(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지주회사) 지분을 이용해 그룹 지배권도 빼앗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막대한 빚을 진 박삼구가 채권단에 맞서 강하게 나가는 것은 채권단이 법정관리와 경영권 박탈이라는 협박을 실제 실행에 옮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인 만큼 호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금호타이어를 파국으로 몰고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실제로 문재인은 대선 후보 시절 “금호타이어 국내 공장의 고용 유지가 매각 조건이 돼야 한다”고 말해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다. 그리고 국민의당도 “금호타이어가 중국 기업에 넘어간다면 광주전남 지역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각을 반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더는 세금으로 금호타이어를 지원할 수 없고, 매각이 무산되면 ‘국제신인도’가 훼손된다며 반드시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옳게도 더블스타와 박삼구 모두를 반대하며 매각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어느 쪽이 경영권을 갖든 노동자들의 고용과 임금을 공격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빚을 늘리며 계열사 지분을 매입해 온 박삼구는 노동자들을 쥐어짜 빚을 갚으려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력이 부족한 더블스타는 노동자들을 공격한 뒤 아마도 ‘먹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업평가조차 금호타이어가 더블스타로 인수될 경우 재무 안정성이 나빠질 것이라며 최근 금호타이어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

이미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은 2010년 1천3백여 명이 정리해고 됐고, 워크아웃 기간에 임금이 40퍼센트 가까이 삭감되는 고통을 당했다. 박삼구의 경영 실패와 경제 위기의 대가를 모두 노동자들이 치른 것이다.

따라서 노동자들이 더는 위기의 책임을 질 수 없다며 매각 중단과 박삼구의 경영권 박탈을 요구하는 것은 완전히 정당하다.

이에 덧붙여 앞으로 벌어질 구조조정을 차단하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영구히 국유화하라는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 산업은행 등이 재매각을 추진하면 또다시 노동자들을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추경’을 추진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금호타이어를 영구히 국유화해 애먼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켜 줘야 한다.

2017년 6월 20일
강동훈 기자(노동자연대를 대변해)

화, 2017/06/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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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오토텍 노조 "조합원 죽음 회사가 부른 타살" (뉴스1)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는 2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갑을오토텍지회 고 김종중 열사 정신계승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 18일 갑을오토텍지회의 조합원인 김종중씨(46)는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김씨의 죽음에 대해 노조는 "지난 3년에 걸친 노조파괴와 약 9개월 째 진행 중인 불법 직장폐쇄를 자행한 회사에 의한 타살"이라고 주장해왔다. 노조에 따르면 김씨는 회사가 직장을 폐쇄한 지난해 7월부터 급여를 받지 못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2984121

목, 2017/05/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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