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험 환경강좌
2015년 야심차게 준비했던 청소년자원활동 프로그램이
3.7(토) 10시 새롭게 단장한 환경연합사무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신청한 가경중과 중앙중에 다니는 학생들입니다
함께사는길 발송과 지로 발송작업을했습니다
처음이라 학생들간 어색함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숙제로 남았습니다
처음은 함께사는길 발송작업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하천에서 또는 다른 장소에서 할 수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예정입니다
실제 함께사는길 작업은 5명이 최대치 인원이라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게 두번째 숙제로 남았습니다
모두 수고했어요^^
산행모임을 어떻게 할까 하다나가 오경석처장과 함께한 좌구산 산행 답사입니다.
한해동안 산행모임 활동의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홈페이지 보시는 회원님들이 워낙 적어서.. 그래도 꿋꿋이 자료를 올리고 홍보를 해봐야겠죠.
좌구산 휴양림 전에 야생화 단지에서 출발했습니다.
눈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아서 가볍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작은 계곡에는 굴피나무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눈 위에 굴피나무 열매가 내려와 앉았습니다.
꼭 작은 솔방울을 닮은 굴피 열매는 향기가 매우 좋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날 고라니가 이리저리 이동을 했나 봅니다. 여기저기 동물들의 흔적이 보입니다.
겨울 산은 조용해서 작은 소리도 무척 잘 들립니다.
부스럭 소리에 돌아보니 꿩의 암컷인 까투리가 슬슬 걸어다닙니다.
날이 좋아서 오르는 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멀리 산들의 몸들이 보입니다.
작년 이른 봄에 핀 진달래 꽃의 흔적입니다.
꽃이 지고 나서 열매를 맺은 후에 씨앗은 멀리 떠나고 꼬투리만 남아있습니다.
철쭉과 진달래의 열매는 비슷한데 철쭉이 더 원형에 가까운 모양이며, 진달래는 더 벌어져 있습니다.
유리산누에나방이 우화를 하고 남은 흔적입니다.
초록색의 꼬치는 겨울에도 눈에 잘 뜹니다. 다른 지역보다 중부지방에 특히 충북에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집이 얼마나 질긴지 손으로 찢을 수가 없습니다.
봄을 준비하는 생강나무의 꽃눈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노란 꽃들은 팡팡 터트릴 것입니다.
좌구산에는 큰 소나무가 많은데 다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상처는 아물었지만 흔적은 남아 있습니다.
약재로 유명한 삽자가 가을에 꽃을 피우고 나서 씨앗이 달려 있습니다.
저 씨앗이 바람에 날리면 어린 삽주들이 올 봄에 싹이 나겠죠.
걷다보니 좌구산 정상입니다.
정상까지 한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습니다.
한강과 금강을 나누는 분수령 중에 가장 높다고 써놓았네요.
고뇌하는 오경석처장의 모습
흔하게 또는 맛으로 친근한 산초의 열매깍지 입니다.
검은 열매는 다들 새의 밥이 되었는지 바람을 따라 깍지만 남아있습니다.
중간 중간 만날 수 있는 물박달나무 입니다.
수피가 특이해서 한번 알아두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껍질은 자작나무처럼 벗겨지는데 유지성분이 있어 불에 잘 붙습니다.
숲속에 따닥따닥 소리가 들리는데 바로 오색딱따구리의 소리입니다.
겨울숲에는 새들을 보기 쉬운 편입니다.
뭐 이런 구조의 산행이 될 듯 합니다.
숲을 보고 자연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함께 하실 회원님들은 회원마당–> 소모임방 –> 산행모임으로 오세요~
9차 회원총회가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로 성사되었습니다.
밥은 아니지만 고구마, 김밥, 떡, 올리버거 등 먹을거리로 요기를 하고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1부에는 2014년 사업보고, 2015년 사업계획/예산안, 임원선출안 등 중요한 논의들이 있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 5기 대표로 연방희 상임대표님, 이재은 공동대표님이 선출되셨고, 신임 사무처장으로는 오경석 사무처장이 선출되었습니다.
2부는 정미영 회원 자녀인 이하은, 이민혁 학생의 클라리넷, 바이올린, 정진 회원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했습니다. 퇴임 임원 선물증정, 신임 임원 위촉장 수여 순서가 있었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이 만큼 활동할 수 있도록 참여와 후원을 해주신 10년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월 말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상근을 정리하는 염우 정책기획단장, 김경중 사무처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청춘을 청주충북환경연합에 고스란히 바친 두분을 보내드리는 자리였습니다. 많은 회원들께서도 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했습니다.
9차 회원총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년에도 1500여 회원님들과 함께 놀때는 재미있게 놀고 싸울때는 치열하게 싸우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 9차 회원총회를 합니다.
1.29(목)18:30부터 충북대 평생교육원(수곡동 구법원, 청주기적의도서관 맞은편)에서 합니다.
임원선출안, 2015년 사업계획안 등 중요한 논의들도 있고, 새로운 사무처장과 활동가들도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바쁘시겠지만 참석하셔서 축하하고 격려해주세요.
그리고 오실때는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용해주세요~
회원나눔행사도 진행하오니 본인에게는 필요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없으면 그냥 오셔도 좋구요~
그럼 그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청주충북환경연합 후원행사를 11월~12월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많은분들이 후원자로 참여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록세상을 향해 열심히 뛰기 위해서는 뒤에서 보이지 않게 후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합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감사한 마음 듬뿍 담아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선물 발송작업에 참여했던 자원활동가분들 모두 고마워요^^
▲▼ 후원감사 선물은 에코백입니다. 포장작업을 하고 있어요

▲ 에코백사진입니다 모델은 박설아 회원님.
그리고 에코백에 들어간 그림은 손부남화가께서 후원자들을 위해 재능기부 해주셨습니다.
▲ 후원자님께 드리는 감사글입니다.

충북 환경인의들의 축제인 2014충북환경인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4일 서원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충북환경인의밤 행사는 1998년 부터 진행해온 행사로 한해동안 환경을 위해 애쓴 환경인들의 초청해
충북환경대상시상, 충북10대환경뉴스 발표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고 풀꿈공연과 나눔이 있는 흥겨운 잔치입니다.
<회원들이 함께 모여 행사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샌드위치, 유부초밥, 까나페, 과일꼬지, 쿠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고~ 너무 이쁘다는 칭찬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회원들의 솜씨였습니다. 회원들이 모여 음식관련 회의를 하고
전날에는 손수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이쁘죠~ 맛도 어마어마 했어요>
<음식 너무맛있어요~ 너무 이뻐요~ 정말 고급스러워요~ 이날 제일 많이 들은 말 입니다.>
음식이 너무 맛있고 이뻐서 다들 행사장으로 안들어가고 로비에만 있어서 행사진행이 늦어졌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
이날 행사는 우리지역 최고의 입담꾼인 연희단 마중물의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흥부 이놈아 환경대상은 놀부꺼다~~~ 아따 성님 내년에 도전하쇼~~>
식전행사로 노상풍류의 수준높은 공연이 있었습니다.
<얼쑤~ 눈가 귀가 호강했습니다. >
충북환경인의밤에는 충북환경대상 시상과 충북10대환경뉴스 발표를 하는데 이행사는 1995년 부터
20년째 진행하고 있는 충북에서 가장 권위있는 환경행사입니다.
올해 충북10대환경뉴스는
1. 청주 · 오창 산단 디클로로메탄 발암물질논란
2. 신영지웰시티3차 주택사업 건립추진 논란
3. 통합 청주시 환경전담국 설치, 충북도는 제자리
4. 다시 불거진 속리산 케이블카 논란
5. 대청호특별대책구역 규제완화 논란
6. 괴산유기농엑스포 준비활발
7. 추풍령저수지 태양광발전 시설건립 논란
8. 진천AI 예방적 살처분 논란
9. 서식지 파괴로 갈 곳 잃는 오송지역 금개구리와 두꺼비
10. 영천 지정 폐기물 예정지 국내 최장의 수중동굴확인
가 선정되었습니다.
충북환경대상은
대상에 김남균 충청리뷰 기자, 주민부문에는 송암리개발반대주민대책위원회
행정부문에는 이대경 청주시 기후변화대응팀주문관, 산업부분에는 (주)LG화학 청주공장 산업안전팀
교육부문에는 남윤희 충북고등학교 교사, 문예부문에는 박송이 보은고등학교 학생
의정부문에는 임헌경 충청북도의원, 특별상에는 작은세상의 화목난로
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2014충북환경대상을 수상한 김남균 충청리뷰 기자>
<2014충북환경대상 주민부문상을 수상한 송암리개발반대주민대책위원회>
<2014충북환경대상 행정부문을 수상한 이대경 청주시 기후변화대응팀 주무관>
<2014 충북환경대상 산업부문을 수상한 (주)LG화학청주공장 환경에너지팀>
<2014충북환경대상 교육부문을 수상한 남윤희 충북고등학교 교사>
<2014 충북환경인의밤 문예부문을 수상한 박송이 보은고등학교 학생>
<2014충북환경대상 의정부문을 수상한 임헌경 충북도의원>
<2014충북환경인의밤 특별상을 수상한 작은세상의 화목난로>
수상한 모든분 정말 축하합니다.
이렇게 10대환경뉴스발표와 충북환경대상시상을 하고 나서 함께 모인 환경인들과 경품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줄을 서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풀꿈자연학교 졸업식이 12월 20일(토) 환경연합에서 있었습니다
4월 입학식, 12월 졸업식을 한자리에서 진행하며 뜻 깊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1년을 마무리하며 부모님과 함께 자연물을 만들고 뒷면에 소감도 적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 연방희 대표님이 축하도 해주셨습니다
안정숙 선생님이 상당산성자연학교 일년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참 재미있고 즐거웠다구요^^
무심천자연학교는 심춘희 선생님이 활동내용을 설명해주셨어요
활동영상에서도 보았지만 우리 아이들 일년동안 두뼘은 자란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이제 수료증을 받고 2014 풀꿈자연학교를 마무리 할 시간입니다
풀꿈자연학교 교장선생님이신 전숙자 선생님이 수료증을 수여했어요
한명 한명 꼭 안아주시면서요 인증샷도 찍고….
입학식에서도 단체사진을 찍었었지요 졸업식도 단체사진을 멋지게 남겼답니다
자연학교 우리 친구들 올해 재미있었나요
내년에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또 만나요^^
무더운 여름을 지나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되었어요. 2014초록마을사업도 지구를 지키는 초록마을이 될 것을 다짐하는 25개의 초록마을과 협약을 맺은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막바지에 다다랐어요.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는 초록시범마을이 CO₂줄이기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7~8월에는 주민순회교육을 실시했고요, 9~10월에는 환경축제와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어요.
초록시범마을 환경축제는 내 힘으로 전기만들기, 놀라운 태양의 힘 등을 주제로 자전거발전기와 태양열조리기를 이용해 주민들이 신나고 즐겁게 녹색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초록마을을 방문해 천막을 펴고 자전거발전기를 설치하면 주민들은 노인, 아이 할 것 없이 참여해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아 전기를 만들고 그 힘으로 믹서를 돌려 토마토 주스를 만들어 먹어요. 또, 쉐플러(태양열조리기)를 이용해 햇빛을 모아 그 열을 이용해 메추리알을 익히기도 하는데요, 아쉬운 점은 태양이 구름에 가려지거나 날씨가 흐려 메추리알이 잘 안 익는다는…^^; 덕분에 태양열조리기는 태양이 얼굴을 내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내년에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8~9월에 해야겠어요!
매뉴얼을 나눠주며 녹색생활실천 방법을 홍보하고, 신청자에 한해 그린리더가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컨설팅도 해주며 새는 에너지를 찾아주기도 한답니다.
이에 발맞추어 각 초록마을에서도 자체적으로 알뜰장터, 농산물 직거래장터, 친환경 비누만들기, 환경영화제 등을 열어 주민들을 불러 모으고 있어요.
현장평가도 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추진위원들은 주민들이 이 사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녹색실천활동은 잘 하고 있는지, 열의를 갖고 이 사업을 추진하는지 환경축제 때 초록마을을 방문해 마을을 둘러보고 주민들도 만나보며 체크리스트를 작성합니다. 11월이면 활동실적과 감축실적을 합산해 초록우수마을을 뽑아 상을 줄 텐데요. 이번 평가점수도 그 기초자료로 쓰인답니다.
책읽는 사랑방 시즌2, 첫모임이
10.8(수) 오후7시 30분, 사무실의 풀꿈도서관에서 있었습니다.
여섯분의 회원께서 함께해 주셨고,
2002년 시작한 책읽는 사랑방의 그간의 과정을 공유하고,
참가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선정도서였던 ‘멜트다운’에 대한 발제가 있었습니다.
멜트다운은 2011년 있었던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도쿄전력의 대응과
이후 전력산업의 재편을 둘러싼 힘겨루기에 대한 내용인데,
원전에 대한 약간의 이해가 필요해서 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정기적인 모임을 매월 두번째 수요일 저녁 7시30분에 갖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모임 안내합니다.
- 일시: 2014. 11. 12(수) 저녁7시 30분
- 장소 : 극동반점 (043-255-4074,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동 93-3)
- 도서 : 7년의 밤, 정유정
- 참가비: 밥값
입니다.
7년의 밤은 단국대 기생충학 교실의 서민교수가 2012년 읽은
국내작가 최고의 책으로도 유명한데요~^^
이 책을 읽는동안 독서를 방해하는 모든것에 짜증났다고 할만큼
흡입력과 치밀한 전개에 감탄하는 책입니다.
정말 책에 이렇게 빠져들 수 있을까? 싶은 맛을
전해주는 이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발제글]
2011. 3.11 후쿠시마에 진도 9.0이 넘는 지진으로 지진해일이 해안가에 있던 후쿠시마 원전을 덮쳤다.
후쿠시마 원전은 1단지에 4개, 2단지에 4개 총 8개의 원전이 있었다.
쓰나미로 원자력 발전소에 전원을 공급하던 전력선이 끊어졌다.
발전소를 심장이라고 한다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버린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핵에 대하여 공부할 때 이론으로만 들었고, 저 먼 곳 체르노빌에서 일어났다고 하는 멜트다운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125명의 인터뷰를 통해 밝히고 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요시다 현장소장과 사령탑인 도쿄전력 본사의 무능, 그리고 이에 대한 대처를 하는 간 나오토 정권의 대응책이 나온다.
처음, 발전소에 전원 공급선이 끊어지자, 전원차를 보내는데,
이제는 케이블이 맞지 않거나 전력주파수가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연장케이블을 찾는데 창고의 키가 없다. 본사의 정직원은 그것을 모르고 비정규직은 가버렸다.
비정규직의 문제가 여기에서도 나온다. 내가 몇십년을 관리하던 기계에 바닷물을 부으면 영영쓰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그런 상황에서 해수를 유입한다. 그런 결정을 누가할 수 있을까.
엘리트 패닉! 도쿄전력의 핵심부는 그런 상황에 빠져있었다.
책임자가 명확한 상황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패닉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간총리가 모집한 전문가 회의에서도 전문가의 말장난은 들어난다. 판단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은 그런 모호한 말로 전문가 행세를 했고, 그 상황에서조차도 그들이 하는 말이란.
사고가 나고 해수를 들이붓고 열을 식혀, 그 내에서의 안정을 찾아갈 때, 이젠 권력의 암투가 시작된다.
도쿄전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들에게 철저한 책임을 묻고,
전력산업을 개편하려는 개혁파는 약간의 의견을 개진하다가 기존의 카르텔(경제관료, 전력산업, 학계)에 밀려버린다.
그 카르텔은 재생에너지산업을 키우려는 간총리를 농락하기까지 한다.
도쿄공대 출신의 총리가 과학적 지식에 대한 관심을 활용하여, 실현되지도 않은 기술을 곧 될 것마냥 설명하며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고 가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언론에 왜곡되는 간총리의 이미지, 그에 춤추는 여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면에는 얼마나 많은 사실이 숨쉬고 있는가.
책을 읽으며, 한전의 발전과 송배전 분리 사업 등이 단순히 거대한전의 민영화란 측면에서 진행된 것뿐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현상을 관찰할 때는 꼭 해외의 흐름을 읽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다는 것.
늘,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고.
환경연합 임원워크숍이 9. 26(금)~27(토) 이틀간 오대산 월정사와
가리왕산에서 있었습니다.
3시에 월정사에 모였습니다. 오래된 사찰이 주는 느낌은 좋습니다.
아마도 오래된 나무가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서로 인사도 나누고
시작된 장재연 환경연합 대표님의 ‘한국환경운동 30년 성과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문제와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해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어 저녁식사, 공양이라고 부르는 식사시간은 즐겁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 제게는
음식을 가릴 필요가 없어 더욱 좋았습니다.
한달간의 단기출가를 한 분들의 묵언속에 식사하는 옆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잠시의 산책, 그리고 저녁예불때의 종소리를 듣는 시간은 나름 숙연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찰에 가면 낮에 갔다가 오니, 이런 예불을 보기가 힘든데
어둠이 깔리는 시간의 저녁예불은 마음을 차분히 하는 힘이 있습니다.
저녁엔 세월호와 환경운동을 주제로 박래군 선생님의 발제가 있고,
여러분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늦은밤, 사무국처장단 회의 그리고 취침.
새벽세시던가 새벽예불전 잠을 깨우는 목탁소리가 있었고,
그리고 아침이 왔습니다.
오전 대표자 회의 이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가리왕산으로 향했습니다.
가리왕산은 산림청 산림유전자원으로 보호되는 지역인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서
활강경기장의 규격인 출발지점과 끝나는 지점의 고도차가 800m 이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새롭게 경기장을 지으려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활강경기의 규정을 보면, 800미터가 안되면, 400m 씩 반으로 나누어 2회 경기를 하고 합산을 해도
된다는 규정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손님맞이 예절일까요, 아님 토목공사 건수 때문일까요.
3일간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중부권 최대의 원시림인 가리왕산 유전자보호림을 밀기로 한 것입니다.
조건은 다시 복원하는 조건이라는데, 자연이라는 것이 그렇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활강경기가 끝나는 지점의 마을 주민은 대부분 찬성을 합니다. 그리고 시공사에서는 그들을
고용하여 반대하는 이들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임도를 막습니다. 임도는 사유림이 아닌데도 말이지요.
그래서 임도를 따라 걸었습니다. 걸으며 개벚지 나무도 보고, 왕사스레나무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벌목된 나무를 싣고 내려오는 트럭도 보았습니다.
오르는 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표도 보이고, 활강예정지도 보입니다.
4시간을 걸어 하봉 벌목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같이했던 녹색연합, 우이령 사람들과 함께 산제를 지냈습니다.
우리의 죄가 이런다고 없어질 수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가리왕산신이 위안이 되길 바랬습니다.
능선위에는 벌목한 나무를 모으는 포크레인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벌목현장에서
가리왕산 벌목을 중단하라! 외쳤습니다.
무지막지한 야만의 시대가 멈추기를 바랬습니다.
9월 상당산성 자연학교는 9월에는 꽃과 열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높은 출석율을 보이는 상당산성 자연학교 아이들… 눈을 반짝이며 자연학교에 오는 아이들… 무척 반가워요…
먼저 눈에 띈 것은 미국자리공 열매가 주렁주렁~~~머루가 열린것처럼 따 먹어보고싶게 보이지만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안 돼요..
용준이는 메뚜기가 자리공 열매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길가다가 죽어있는 두더쥐 발견!!! 안정숙쌤도 얼굴이 일그러지는군요. 아이들은 첨 보는 두더지사체로 신기한듯 눈이 말똥말똥…
나이가 들어서 죽었다, 차에 부딪쳤다, 독성이 있는 식물을 먹었다 등등 죽은 두더쥐를 보고도 아이들은 의견이 분분..
아이들의 상상력이 무한대로 발휘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죽은 두더쥐를 묻어주기로 합의 하고 중턱으로 올라가 쌤이 파놓은 구덩이에 두더쥐를 묻어주었답니다. 절까지 한다는 아이들을 말려야 했구요.
지천에 있는 칡덩굴로 재미있는 안경을 만들어본 시간. 각각 채취해온 꽃들로 장식까지 하는 센스~~~
쓰기 어렵지만 재밌는 안경 덕분에 아이들이 멋있어보이죠?
각각 열심히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에 화이팅!!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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