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알권리
관련 소식 : http://safedu.org/media/9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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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일 (목) 오후 5시 30분 보신각 인근에서 노동자, 주민, 소비자 알권리 보장 1차 공동캠페인 '생활 속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 안전 환경 만들기' 캠페인이 열렸다. 민주노총,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일과건강이 주관한 이 캠페인에서 어린이 학용품 환경호르몬(프탈레이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안심제품과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분석결과는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홈페이지 (http://www.nocancer.kr)과 스마트폰 어플 '우리동네 위험지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동자, 주민, 소비자 알권리 보장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사회 : 현재순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 사무국장)
▲ 인사말 : 임상혁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공동대표)
▲ 어린이용품 환경호르몬 분석결과 발표 : 최인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분석팀장)
▲ 소비자 알권리 (기업&안심제품 발표) : 박수미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사무국장)
▲ 우리들이 원하는 건 플래시몹
[대학생 기자단]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 활용기
‘우리동네 위험지도’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글 : 또바기조 (일과건강 대학생 기자단)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 근처엔 어떤 작업장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 어떤 물질이 취급되고 있고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관련 전문가나 종사자가 아니고서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과건강,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국 27개 노동, 환경, 여성, 소비자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에서는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을 공개했다. 공개 2개월이 지난 시점, 우리는 사람들이 이 앱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위치한 하양읍을 중심으로 설문을 통해 활용도를 알아보았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다보니,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기 때문이다.
▲ 하양읍에서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을 실행시켰을 때의 모습이다. 총 8곳( (주)벽진산업,(주)건화트렐러보그, 한융금속(주),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유)경산공장,매일유업(주)경산공장, 타이코에이엠피유한회사, 동일금속(주), 코오롱인더스트리(주)경산공장)의 작업장이 나타났다. 각 공장의 취급물질로는 N-(1,3-디메틸부틸)-N'-페닐-p-페닐렌디아민, 디(2-에틸헥실) 아디페이트, 메틸 에틸 케톤, 톨루엔, 과산화수소, 질산, N,N-디메틸포름아미드, 황산, 메틸 알코올 등이 검색되었다.
주민 대다수 주변의 위험요소를 인식하지 못해
먼저 설문지에 응해주신 분들의 성별은 남자 19명, 여자 17명이였으며 20대 18명, 30대 6명, 40대 2명, 50대 이상이 10명이였다.
하양읍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작업장(공장)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총 36명 중 25명이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였으며, 11명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한 25명은 대부분 2~4개의 공장을 알고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았던 공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주)경산’ 공장이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주)경산’ 공장의 취급물질로는 N,N-디메틸포름아미드, 수산화 나트륨,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 황산 등이 검색된다. 그 중 N,N-디메틸포름아미드는 생식독성 물질로, 생식능력의 장애(불임, 생리불순)을 일으키거나 유산을 발생시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황산은 발암성 1급, 사고대비물질이다. 이러한 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역주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황산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대다수였지만, N,N-디메틸포름아미드에 대해서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가 10명만이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대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주변에 어떤 작업장이 있는지, 그곳에서 어떤 물질을 취급하는지 모르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제대로된 대처 방법을 사전에 인식할 수 없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으로
지역주민의 안전 지키기
설문조사 결과 ‘우리 동네 위험지도’ 앱을 알고 있는 사람은 학생 4명에 불과했다. 지역주민과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 홍보가 절실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정보를 공개한 사업장이 전국의 19.7% 뿐이라는 것은 큰 한계점으로 남는다. 네이버에서 하양읍에 위치한 공장을 검색하면 총 177건이 검색되지만, 앱을 통해서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은 8곳에 불과하다. 지역주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루 빨리 모든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유해물질들을 공개해야 한다. 아직 미흡한 점은 많지만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이 좀 더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져, 안전을 지키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취재 일기>
태용
- 처음 하는 취재라 많이 엉성했다. 직접 설문지를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설문을 받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응답을 거부하거나 싫어하시는 분들도 조금 계셨지만 대체적으로 잘 응해주셔서 그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이번 취재를 하면서 아직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았다. 앞으로 사람들이 손쉽게 사업장의 위험물질을 검색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함으로써 좀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재화
우리 주위에 있는 위험물질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홍보를 통해 사람들이 위험물질이나 위험 시설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슬기
취재를 하기 전에, 직접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을 실행했다. 공개 사업장이 전국의 19% 밖에 되지 않아 충격이 컸다. 설문조사를 하면서 앱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만큼 안전에 관심이 많은 듯 보인다. 좀 더 많은 곳의 정보가 공개되고, 사용자들이 편하게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앱이 개선되었으면 한다.
지수
공개 사업장이 전국의 19.7% 밖에 안된다. 우리 집 근처에도 분명 더 많은 사업장들이 있는데 나와 있지 않은 곳들이 많은 것 같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관심이 아닐까.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질수록 정보공개가 이루어지고, 더 안전한 세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보호장비는 '목장갑' 뿐… 메탄올 자욱한 '실명 작업장' (노컷뉴스)
[메탄올 산재 사고로 본 파견노동 ②]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파견직 안전'
이처럼 피해노동자들이 메탄올 산재에 내몰리고 있는 근본원인은 자신이 하는 작업에 관한 충분한 안전정보를 얻을 수 없는 영세 하청업체와 파견직 노동이라는 구조 그 자체에 있다.
대부분 파견직 노동자는 사업장 형편에 따라 여러 사업장을 조금씩 근무하다보니 단순한 작업 요령만 숙달할 뿐,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 배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갖기 어렵다.
인력 파견 업체는 물론, 사용사업주 역시 수시로 바뀌는 파견직 노동자들에게 별다른 안전교육까지 제공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게다가 영세한 사업장에서는 사업주 역시 화학물질에 대한 자세한 취급정보를 알지 못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번 메탄올 산재가 일어난 부천의 한 사업장에서는 사업주의 친인척도 함께 일 했을만큼 메탄올의 위험성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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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참사의 시각으로 삼성 직업병 문제를 보자" (오마이뉴스)
삼성 직업병 문제는 재난과 참사 문제로 바라보고, 민주주의의 문제, 노동자의 통제권을 통해 알권리를 가져와야 한다. 돈으로만 국한된 게 아니라 제대로 해결해야 하고 정부와 기업의 책임을 제대로 하도록 만들어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8167
죽음을 부르는 박근혜 대통령의 서명 운동 (프레시안)
하청, 파견 등 비정규직 고용의 문제는 노동자의 임금, 고용의 불안정성뿐 아니라 생명과 안전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이미 중대 재해의 40%가 하청 노동자 사망이다. 더구나 2차, 3차 하청으로 이어진 화학물질 취급의 문제는 노동자 사망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도 심대한 타격을 준다. 그러나, 노동부는 유해 위험한 업무에 상시 고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도급과 재하도급을 금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준비했다가 경총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철회했다. 방사선, 화학 물질, 설비 보수 업무 등 치명적인 유해 위험 업무의 도급을 금지하고, 안전보건관리자를 원청에 선임의무를 두게 하는 등 원청의 의무를 강화하는 민주노총의 요구를 반영한 법 개정안과 하청 노동자 산재 사망을 포함하여 산재 사망과 일반 재해에 대한 기업의 처벌을 강화하자는 '중대 재해 기업 처벌법' 청원 입법은 국회에서 심의도 열리지 못하고 법안 폐기의 운명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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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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