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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미니잡과 우버택시는 노동시장을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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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미니잡과 우버택시는 노동시장을 바꿀 수 있을까

익명 (미확인) | 월, 2015/08/17- 19:35

대한민국 밖 세상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의 눈길을 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움직임을 ‘세계는 지금’에서 소개합니다.

세계는 지금(7)
미니잡과 우버택시는 노동시장을 바꿀 수 있을까

국내 노동시장에 개혁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률 상승과 60세 정년 의무화로 개혁을 하지 않으면 청년고용절벽이 심화될 수 있다는 무서운 이야기도 들립니다. 하지만 주요 개혁 방안인 임금 피크제와 정규직 고용 유연화가 양적·질적으로 일자리 개선에 도움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노동시장 개혁은 국내 문제 만은 아닙니다. 독일은 이미 2000년대 초반 ‘하르츠 개혁’이라 불리는 노동시장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미니잡(mini job, 매달 450유로까지는 세금과 사회보장비용이 면제되지만 주당 30시간 초과 노동을 할 수 없는 단기 일자리)과 같은 비정규 시간제 일자리 확대, 중소기업 해고요건 완화와 같은 노동시장 유연화 조치를 골자로 하는 이 정책은 70% 넘어서는 고용률을 안겨줬습니다. 그러나 저임금 노동자 증가에 따른 사회 양극화 심화 및 극심한 고용불안도 동반했습니다. 미니잡을 둘러싼 독일 내 논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재계의 실업 및 재취업 노동자에 대한 충실한 지원과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없었다면 더 큰 사회적 갈등을 불러왔을지도 모릅니다.

올해부터 독일은 법정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은 그동안 노사 간 임급협상의 자율성을 존중해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로존의 심각한 재정위기와 독일 내의 워킹푸어(working poor) 증가 등으로 인해 노조와 시민단체가 꾸준히 최저임금제도 도입을 요구했고, 이것을 2013년 총선 당시 사민당이 핵심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시간당 8.5유로의 법정 최고임금제가 시행된 것입니다.

프랑스 역시 높은 청년실업문제로 인해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기사에 등장한 프랑스 여성은 3개의 석사학위를 가지고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함에도 불구하고, 2년 동안 두 번이나 고용계약 갱신에 실패하고 결국 자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풀타임 정규직(permanent job)을 쟁취하는 것은 매우 힘든 싸움이며 젊은 사람들에게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현재 그녀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어학원에서 풀타임 강사로 재직 중입니다. 그녀의 싸움은 기업의 사다리에 오르고자 하는 수백만의 프랑스 청년들의 실태를 보여줍니다.

프랑스 정부 또한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장 티롤(Jean Tirole)은 청년 고용 불황 완화를 위해 단일노동계약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이 없고, 구체적인 계약 기간을 정하지 않으며, 노동자의 권리와 고용안정은 근속연수 및 경력에 비례하는 제도입니다. 해고를 자유롭게 허용하되, 해고 시 기업 부담 비용을 크게 늘림으로써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방식이지요. 이러한 방식은 전반적으로 자유주의적인 프랑스 노동시장에 대해 끊임없이 제도 개혁을 요구했던 진영에서 제기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물론 프랑스 노동시장은 지금도 충분히 유동적이라는 의견과 함께 이 모델이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연구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해고 방식이 간소화되면서 기존의 정규직을 해고하기는 더 쉬워지는 반면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단계적으로 시행되어 오히려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감소하고 고용불안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용 창출을 위해 유연한 노동시장을 주장하는 이들과 유연한 노동시장은 고용 불안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서로 대치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Gig Economy(비정규 경제)’라는 용어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시장이 발달하면서 에어비엔비( Airbnb)나 우버택시(Uber)와 같이 자영업자나 고용주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가 증가하게 되고, 그 결과 비정규직이 새로운 직업의 형태로 경제지형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와 관련하여 노동자 지위를 놓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우버 역시 이 문제와 관련된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쟁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버는 운전자들을 프리랜서(개인사업자)로 규정합니다. 우버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자신들의 차를 가지고 우버의 시스템만 이용해 영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버는 우버 시스템을 이용하는 운전자를 심사하고 운행요금을 설정합니다. 이러한 중요 노동요소들이 우버에 의해 결정되고 통제되기 때문에 운전사들을 프리랜서가 아닌 피고용인으로 봐야 하고 그에 따른 최저임금, 초과근무수당, 산재보상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우버와 운전자 간의 소송 쟁점 사항입니다.

비정규 경제나 공유 경제는 노동시장 구조 변화의 새로운 방향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이 본질적으로 내포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바로 노동자들의 고용불안과 일자리의 질에 관한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하에 최근 힐러리 클린턴은 경제정책 연설을 통해 이런 새로운 경제형태가 놀라운 기회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고용불안에 대한 더 깊은 문제와 고민을 낳는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고용유연화 정책이 만들어낸 미니잡은 정규직으로 가는 다리가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 역할을 수행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니잡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다 최저임금제 시행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최저임금제 도입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듯 독일의 노동시장은 위축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Gig Economy’라는 혁명이 일어난다고 하지만, 경제지표에서는 그 흔적을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일자리를 가진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고용주로부터 임금을 받고 있으며, 이 비율은 1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노동시장의 바람직한 형태와 개혁 방향은 자신이 처한 위치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어떤 위치에 있든 자신의 내일을 꿈꾸고 계획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보장되어 있어야 합니다. 노동시장 개혁에 있어 이와 같이 포기할 수 없는 원칙 한 가지는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글_조현진(연구조정실 연구원 / [email protected])

* 이 글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 New World of Work: Unease remains over German labour reforms, Financial Times, Aug. 6, 2015
• New World of Work: Outsiders battle in France’s dual jobs market, Financial Times, Aug. 10, 2015
프랑스 정규직의 지나친 보호 논란과 단일노동계약, 김상배, 한국노동연구원, 국제노동브리프 12(12), 2014
• New ‘gig’ economy spells end to lifetime careers, Financial Times, Aug. 5, 2015
Startups Scramble to Define ‘Employee’, The Wall Street Journal, July 30, 2015
Hillary Clinton: I’ll crack down on sharing economy abuses, Fortune, July 13, 2015
한국노동연구원 해외노동동향, June 18, 2015
Proof of a ‘Gig Economy’ Revolution is hard to find, The Wall Street Journal, July 26, 2015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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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서울시당 주간 소식

146호(2015.7.23.)


[위원장 칼럼] 기업화되는 서울을 넘어서기


지난 주에는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박원순 서울시정 1년 평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작년부터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가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노동시민사회단체 싱크탱크 차원에서 제안된 것으로 그동안 서울풀씨넷 등과 서울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왔던 노동당의 경험이 크게 반영된 결과입니다.


지난 7월 1일 박원순 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문을 통해서 경제활성화와 이를 위한 관광산업 경쟁력을 이야기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서울시의 상징과 같았던 소통과 협력은 사라졌고, 그 자리에 서울의 국제적 경쟁력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라는 브랜드가 등장했습니다.


사실 이 두 가지는 상반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살기 편한 도시라면 당연히 외국인이나 관광객에게도 편한 도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을 보기 좋은 곳, 소비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호스트로 만들고 서울시를 전시장으로 만드는 것은 오로지 관람객을 위한 것일 뿐입니다.


저는 앞의 토론회에서 서울시 거버넌스에 주목한 평가를 하면서 이명박, 오세훈, 박원순으로 이어지는 서울시정의 특징을 기업가적 도시라는 틀로 정리하여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서울을 대규모 메가프로젝트의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청계천복원도 그렇고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계획도 그랬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서울을 거대한 모델하우스로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을 고객이라 부르면서도 시민들은 알지 못하는 디자인 정책을 쏟아냈습니다. 디자인 수도라는 허명에 거리의 공공디자인은 불편하게 바뀌었고 노점상들은 '치워졌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런 두 시장으로부터 다른 서울시를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시민을 앞세우지만 권한보다는 책임을 씌우고 서울역고가프로젝트와 같은 설익은 계획과 각종 센터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30억원짜리부터 수억원 달하는 것까지 각종 컨설팅을 쏟아냈습니다. 공공기관을 진단하는 데도 컨설팅이 진행되었고, 최근에는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다산콜센터에 대해서도 일반 기업 콜센터를 컨설팅하는 업체에 내맡겼습니다. 사실상 마케팅 회사에 가까워졌습니다.


놀라운 일이지만 앞선 두 시장과 박원순 시장을 견주는데 차이점 보다 공통점을 발견하기가 더 용이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접근이 현재 박원순 시정을 살펴보는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종합적인 분석이라 자임하지도 않습니다. 분명히 더 살펴볼 부분이 있으며 장점, 이를테면 차이점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업가적 도시라는 것은 서울을 문제시하는 하나의 분석도구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노동당이 ‘다른 서울’을 이야기하면서 주목하는 서울의 변화에 주요한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을 대상화 하지 않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민이라는 이름 뿐이 아니라 노동자, 학생, 자영업자와 같이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 근거하고 있는 모습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참여와 혁신은 책임을 분산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권한을 분산하는데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업적인 효율성 대신에 민주주의적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서울시당은 하반기 사업을 구상합니다. 상반기 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갈무리해서 하반기에는 당원들과 함께 하는 사업들을 진행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진보구감과 같은 구정감시 사업입니다. 또 내년 총선의제 숙의를 위한 정책당대회도 서울시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서 아직까지는 구호에 머무르고 있는 '다른 서울'의 구체적인 상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함께 해 주세요.



[행사] 제8차 적록포럼 - 서울, 젠더


o “서울과 같은 대도시는 다양한 위계와 권력이 실핏줄처럼 흐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하는 태도에 의해 다양한 정책들이 만들어집니다. 대표적인 것이 여성정책입니다. 서울시의 여성정책을 통해서 여성들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만 호명되는 경우를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작동하는 다양한 젠더 이슈들은 보이지 않게 됩니다. 서울시 정책에서 기존의 여성 정책을 넘어서는 젠더 문제는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을까요? 이번 적록 포럼의 주제는 '서울, 젠더'입니다.”


일시_ 7월 28일(화) 저녁 7시

장소_ 카페 체화당(지도보기)

발제_ 정다희(녹색당), 김미현(노동당)

주관_ 서울적록포럼 기획단

주최_ 서울녹색당, 노동당서울시당



[청학위] 2015 여름청년정치학교



o “모두가 위기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 시대 좌파정당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뜨거운 8월, 노동당의 청년당원들이 모여서 함께 위기의 시대를 진단하고, 좌파정당으로서 노동당이 제시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토론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한국의 체제가 저임금, 장시간, 불안정 노동체제라는 인식하에 좌파정당으로서 현 체제의 종식을 위한 구체적 경로와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 대안으로서 이야기되고 있는 기본소득에 대해 총체적 학습과 치열한 토론을 전개하고 공동의 합의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일시_ 8월 9일(토) ~ 11일(화)

장소_ 대전 동구 청소년수련관

참가비_ 55,000원

(공지보기)



[당협/당원]



o [은평] 그냥 당원의 날 -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일시_ 7월 24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_ 은평민중의집 랄랄라(지도보기)



o [윤자형] “지지의 《똑바로 나를 보라 2》는 예전에 저도 했었던 질문들을 무대와 객석에 올리고, 관객과 배우가 함께 이야기할 수 있도록 준비한 토론 연극입니다. 대본을 쓰신 노동당원 사미숙 씨는 “제가 지어낸 대사는 하나도 없어요. 전부 성매매를 반대하는 사람들 글이나 발언에서 나왔던 건데 그대로 정리만 한 거예요”라고 합니다. 어떤 대사들인지는 공연에 오셔서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성매매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읽어보신 적이 있다면, 공연 날 데자뷰를 체험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칼럼보기)


일시_ 7월 25일(토) ~ 26일(일) 오후 4시

8월 1일(토) ~ 2일(일) 오후 4시

장소_ 미아리고개예술극장(링크)

할인_ 청소년, 학생, 예술인, 10인 이상의 단체

(안내보기)

(예약하기)


o [강남규] 권은영X자캠 "입시특강 - 이것이 대학이다" - ”제가 소속된 '자유인문캠프'에서 변방연극제에서 상연될 연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유인문캠프는 두산 이후 중앙대에서 벌어지는 대학기업화 현상에 반대해, 대학다운 대학을 위한 새로운 진지를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꾸려졌고 올해로 5년째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번에 준비하고 있는 연극도 주로 중앙대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 대학의 민낯을 드러내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일시_ 7월 28일(화) ~ 30일(목)

저녁 7시 교내투어

저녁 8시 공연

장소_ 중앙대학교 서라벌홀 옥상(지도보기)

(예약하기)


o [정현석] “뉴스에서는 전문가를 모시고 한다는 소리가 자살의 원인을 개인의 우울증으로 들어 자주 햇빛을 봐야 한다느니, 운동을 해야 한다느니 따위의 이야기들이었다. 하루 종일 학업에 시달리는 학생이, 혹은 업무에 시달리는 노동자가 마음 편히 햇볕을 쬘 시간이 어디 있으며 운동할 시간이 어디 있는가. 학생이 공부 외에, 노동자가 업무 외에 한눈을 판다는 것은 이 사회에서 낙오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었다. 말뿐인 처방이 아닐 수 없었다.”

정현석 당원(마포) 소설 “얼음새꽃” 출간

(책정보)



[논평·보도자료]


o [양천/성명] 반복되는 공무원 비리, 꼬리만 자를 것인가? 기강과 시스템을 바로 세울 것인가?(링크)

o [보도자료] 노동당서울시당, 서울시 추경안 분석 보고서 발행_"1000억원 지방채 필요합니까?"(링크)

o [보도자료]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 일본산 식품 수입금지 1만인 서명 돌입(링크)

o [성명] 제1188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성명서(링크)



간추린 일정


날짜

일정

7/23
(목)

07:30 [은평] 총체적 부실, 비리사업 4대강 사업 책임을 묻는 캠페인 @불광역 8번출구(지도보기)
15:00 상가임차인 권리상담소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지도보기)
19:00 [영등포] 민주노총 영등포구협의회(준) 출범식
20:00 [성북] 당원모임 @전통찻집 동다헌(지도보기)

7/24
(금)

07:30 [은평] 총체적 부실, 비리사업 4대강 사업 책임을 묻는 캠페인 @불광역 8번출구(지도보기)
13:00 서울시 참여예산 한마당
19:30 [은평] 그냥 당원의 날 @은평민중의집 랄랄라(지도보기)

7/25
(토)

16:00 [강북]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당원 모임 @바투호프(지도보기)

7/26
(일)

7/27
(월)

07:30 [은평] 총체적 부실, 비리사업 4대강 사업 책임을 묻는 캠페인 @불광역 8번출구(지도보기)

7/28
(화)

07:30 [은평] 총체적 부실, 비리사업 4대강 사업 책임을 묻는 캠페인 @불광역 8번출구(지도보기)
19:00 [시당] 제8차 적록포럼 - 서울, 젠더 @체화당(지도보기)

7/29
(수)

11:00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 1만인 서명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지도보기)
12:00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 1인시위 @외교부 앞(지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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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5/07/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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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을 염원한 진시황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갈구하던 불로초는 없었고, 대신 ‘수은’을 얻었다. 수은은 소량 섭취 시 일시적으로 피부를 팽팽하게 만든다. 그 효과에 중독된 진시황은 수은을 불로장생약이라고 믿는다. 전국의 수은을 모아 수은 연못을 만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그는 역설적이게도 자신을 영생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믿었던 수은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다.

2018년 3월, 희망제작소는 평창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성산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깁니다. 새 터전에서 희망제작소는 ‘모든 시민이 연구자인 시대’를 실현하려 합니다. 생활 현장을 실험실로 만들고, 그 현장에서 뿌리내리고 있는 시민이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2006년부터 2017년까지 수송동과 평창동에서 희망제작소는 여러 실험을 했고, 이를 통해 많은 시민을 만났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우리 사회의 어떤 요구에서 탄생했을까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시민과 함께 어떤 변화를 만들었을까요? 밀레니얼 세대(millenials)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글은 총 다섯 번에 걸쳐 연재됩니다.

* 밀레니얼세대(millenials) :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을 가진다.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사회에 진출해 고용 감소, 일자리 질 저하 등을 겪어 평균 소득이 낮으며 대학 학자금 부담도 안고 있다. 이 때문에 결혼을 미루고 내 집 마련에 적극적이지 않다. (출처 : 박문각 시사상식사전)

[기획연재] 마이 밀레니얼 다이어리 : ④ 세대를 구분하지 않는 우정이 필요한 때

불로장생을 염원한 진시황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갈구하던 불로초는 없었고, 대신 ‘수은’을 얻었다. 수은은 소량 섭취 시 일시적으로 피부를 팽팽하게 만든다. 그 효과에 중독된 진시황은 수은을 불로장생약이라고 믿는다. 전국의 수은을 모아 수은 연못을 만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그는 역설적이게도 자신을 영생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믿었던 수은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다.

중국 천하를 호령했던 이에게도 ‘죽음’은 두려운 존재였나보다. 영생에 관한 욕망은 동서고금을 막론한다. 이 욕망은 수명을 늘리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졌고, 우리는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유엔은 2009년 ‘세계인구고령화'(World Population Aging) 보고서에서 100세 이상 장수가 보편화되는 시대를 지칭하며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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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 도움이 필요한 대상?

노인 혹은 시니어. 성장 과정에서 내가 바라본 이분들의 이미지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 건강, 활기 등의 단어와 거리가 멀었고, 향수에 젖어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낡고 고루한 이미지였다. TV 속 드라마나 광고 등에 비치는 모습도 마찬가지였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존재로 그려졌다. 성인이 된 후 100세 시대를 맞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나도 나이 먹고 누군가에게 부담이 되면 어쩌지’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시니어’와 ‘노인’이라는 말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언젠가부터 언론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늘어난 인생 후반기를 처음 경험하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이전 세대가 은퇴 후 휴식과 취미 활동을 하며 말년을 보냈던 것과 달리, 이들은 은퇴 후 무려 30년에서 40년 이상(한국 평균 은퇴 연령 53세)을 더 살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했다. 일하고 싶은 욕구가 충분한데도 은퇴를 해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늘어난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과 혼란 속에 빠진다고 했다.

“정년을 맞은 후의 남성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그전까지는 자신이 속한 조직과 직위만으로도 존경을 받고 필요한 사람으로 대우를 받았는데 은퇴를 하면 소속이 사라지고 나를 원하는 곳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 사이토 다카시 ‘내가 공부하는 이유’ 중

▲ 매일경제 사이트(http://www.mk.co.kr) 갈무리

▲ 매일경제 사이트(http://www.mk.co.kr) 갈무리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소요된 시간을 보면 프랑스는 115년, 미국은 73년, 이탈리아는 61년, 독일은 40년, 일본은 24년인데 반해 한국은 17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워낙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된 탓에 준비나 대응책 역시 미흡할 수밖에 없다. 어찌 됐든 베이비붐 세대도 우리 사회가 말하는 ‘시니어’ 축에 속하다 보니, 그분들을 향한 나의 시선은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젊은 세대가 부양해야 하는, 즉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함께’ 할 수 있을까

대학에 입학하자 선배들은 ‘대외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전처럼 학교생활만 열심히 해서는 취업하기 힘드니 가리지 말고 다 해보라고 했다. 조언대로 전공 상관없이 되도록 많은 대외활동에 참여하려 애썼다. 대부분 또래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해보는 것이었다. 그러다 친구의 제안에 처음으로 시니어와 함께 하는 대외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신청할 때까지만 해도 시니어 분들께 어떤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 하지만 한자리에 모여 자세한 설명을 듣다 보니 예상과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조별로 협심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라는데 가능한 일일까? 더구나 나보다 한참 나이 많으신 분들이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혹시 예의 없어 보이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마음이 들키기라도 한 것인지 앞에 앉은 시니어 한 분이 먼저 입을 떼셨다. “우리, 자기소개부터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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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조에 배정된 분들은 언론에서 말하는 베이비붐 세대셨다. 은퇴 후 막막한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셨다고 했다. 물꼬가 트이자 이야기는 자연스레 프로젝트에 관한 것으로 이어졌다. 대화가 깊어지면서 의견이 충돌하기 시작했다. 삶의 궤적이 다른 만큼 생각에서도 많은 차이가 났다. 간극을 좁히기 어려워 크고 작은 갈등도 생겼다. 프로젝트를 계속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시니어 분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다. 우리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어주셨고, 평생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 등으로 젊은 패기로는 채우기 힘든 프로젝트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셨다.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낡고 고루한 사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인식이 조금씩 허물어졌다. 복지나 시혜의 대상으로만 생각했던 분들에게서 ‘동료’라는 두 글자가 보였다. 덕분에 우리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우리는 ‘동료’입니다

프로젝트가 끝난 지 한참이 지났지만, 요즘도 시니어분들께 종종 연락드린다. 늘 반갑게 받아주시는 덕에 도시 생활의 어려움을 잠시 잊기도 한다. 직장에서 잘 지내는 법, 보고서 잘 쓰는 법, 집 알아볼 때 주의해야 할 것 등 시니어 분들께 배우는 게 많다. 무엇보다 30년 동안 차곡차곡 쌓인 삶의 연륜은 서른 남짓의 내가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살아온 만큼 더 살아야 겨우 가질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분들이 평생 쌓아온 경험과 지혜가 우리 사회의 좋은 자산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꿀팁을 어떻게 하면 전수할 수 있을까? 우선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야겠다.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시니어 분들을 ‘대화가 안 통하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 여기고 있으니까. 그분들을 향한 왜곡된 시선을 거두고, 우리 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동료라고 생각해야 한다. 분명 갈등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치열하게 의견을 나누다 보면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어느 드라마의 대사처럼, 우주의 나이에 비하면 우리는 동갑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예의 없이 행동하자는 건 아니다.) 세대를 구분하지 않는 우정이 필요한 때다.

희망제작소는 2006년부터 고령화시대의 사회적 과제를 해결해 나갈 주체로 베이비붐 세대에 주목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생애설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니어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해 왔습니다. 또한 세대 간 소통기회 확대를 위해 세대공감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대표 활동

– 행복설계아카데미 : 전문직 퇴직자들을 위해 진행한 국내 최초의 NPO 입문 프로그램입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쌓은 은퇴자들이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기성찰과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총 42개 과정, 총 1,200여 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많은 수료생이 비영리단체에 재취업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사회적기업·협동조합·비영리단체 설립 등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관련 후기 보기)
– 시니어드림페스티벌 : 시니어와 청년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실행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서로 다른 세대가 공감할 기회라는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보기)
– 퇴근후렛츠 : 30~40대 직장인을 위한 인생설계 프로그램입니다. ‘더 나은 삶과 사회의 모델은 없을까’ 혹은 ‘일과 삶의 조화를 찾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진 분들께 다양한 삶의 양식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희망제작소의 장수 인기프로그램이기도 하지요. (관련 후기 보기)
– 해피시니어어워즈 : 은퇴 후 풍부한 삶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해 비영리(공익) 영역에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시니어를 지지하고 격려하고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관련 사례 보기)
– 새로운 생애주기 관점으로 파악한 베이비부머들의 욕구 및 지원방안 :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요구에 맞는 비전과 방안을 제시한 연구입니다. 은퇴 이후의 삶을 노년기의 확장이 아니라, 정체성·삶의 목적·일·관계 등을 재조정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별도의 구획으로 명명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생애주기로 ‘New Life Cycle’을 제안했습니다. (보고서 보기)

*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 설정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현실에 기초하여 창조되었음을 밝힙니다.

– 글 : 최은영 | 커뮤니케이션센터 선임연구원 · [email protected]

* 이 글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 희망제작소 ‘새로운 생애주기 관점으로 파악한 베이비부머들의 욕구 및 지원방안 – 사무직 중년층을 중심으로’ / 2015.7.21. (자세히 보기)
2) 희망제작소 ‘2017 시니어드림페스티벌 후기 – 시니어를 찾는 청년들’ (자세히 보기)

월, 2018/02/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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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 정의’를 지켜온 언니네 텃밭에서 후원해 주신 ‘토종배추’와 ‘토종들깨’를 4월 12일에 신청해 주신 회원님들께 정성껏 담아 나누어 드렸습니다.

건강한 우리 토종종자를 나눌 수 있음에 포장작업을 하는 동안 즐겁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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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작업을 하면서 ‘왜 토종종자가 귀한것일까…?’,  ‘ 지켜야 하는 것일까?’ 하는 물음이 계속해서 생겨났었습니다.  그래서 찾아 보았습니다~!

토종종자가 소중함은 오랜 시간동안 우리 선조가 이 땅에서 자리를 잡고 역사를 이어왔듯이, 이 땅과 기후에 적응한 ‘토종씨앗’ 또한 그 시간속에서 몸에 좋은 것들로 걸러지고 선택되어져 왔기 때문에, 결국 우리 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농산물이 되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또 각 지역마다 지형이 다르고 풍습이 다르듯이, 토종씨앗 또한 지역별로 품종이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종이 다양하다는 것은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의미하는데요, 전염병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일부 품종은 살아남아 먹을거리 공급의 안정성을 지켜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토종씨앗은 자가 채종이 가능한 씨앗이라고 합니다.  자가 채종이 가능한 씨앗이란 올해 수확한 씨앗을 잘 갈무리하였다가 내년에 다시 심었을 때 ‘안정적인 수확이 보장될 수 있다.’ 는 뜻이라고 해요.  이로 인해 농민들은 종자회사에서 판매하는 1회용 씨앗을 해마다 다시 구입해야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1회용 씨앗 (수입된 씨앗)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유전자 변형을 통해 씨앗이 한번 밖에 발아할 수 없도록 막아 놓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1회성 품종-   F1 (잡종 1대)품종, 터미네이터와 트레이터 등)

기업에서 생산된 종자들은 점점 증가하는 화학물질 투하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들판에서 살아남지 못 합니다. 초국적 종자기업들은 씨앗시장을 독점함으로써 그 종자에 필요한 농약 등 화학약품의 판매까지도 장악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농사면적을 늘리고 뼈빠지게 농사지어 보아도 종자값, 농약값으로 기업에 다 빼앗기게 되는 구조가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토종씨앗을 지킨다는 것

 

‘지적재산권’이나 ‘특허’라는 이름으로

기업과 개인이 빼앗아 간 씨앗을

선택하고 보존할 수 있는 권리를

농사를 짓는 농민의 손으로

되찾아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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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토종종자를 준비했었습니다.

받으신 씨앗은 텃밭에 뿌려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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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사진은 환경정의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반가운 문자소식! *

아직 잠자고 있다면, 더워지기 전에 작은텃밭 혹은 작은 화분에 뿌려 무럭무럭 자라나는 즐거움을 누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토종종자 씨앗지키기’,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식단’,  ‘먹거리정의’, 모두가 유기적인 흐름속에 성장해 나고 보전되어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토종종자를 지키는 활동에 더 관심가져 주시고, 데려가신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도 앞으로 쭉~공유해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environmentaljustice/?fref=ts

목, 2017/04/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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