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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길라잡이-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드디서 첫번째 안내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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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길라잡이-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드디서 첫번째 안내를 하다

익명 (미확인) | 월, 2015/08/03- 15:55
7월 25일 토요일, 평화와 인권의 관점으로 역사적 현장을 해설하는
평화길라잡이의 남영동 대공분실 시민안내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경찰청 인권보호센터로 바뀌었지만,
국가라는 이름 아래 무자비한 폭력이 이루어졌던, 아픈 과거의 기억이 남아있는 장소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박종철 군이 물고문으로 사망한 곳이기도 합니다.



7월 시민 안내에는 총 21분이 오셔서 안내를 들었습니다.

우선 건물에 들어가, 80년대 사회상을 다룬 영상을 잠시 보았습니다.
80년대를 직접 경험하셨던 분들도, 교과서로만 민주화 운동을 접했던 젊은 분들도
주의깊게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영상을 본 뒤에는 뒷문으로 이동했는데요,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뒷문으로 들어가면
5층으로 곧장 연결되는 나선형 계단이 나타납니다.
얼마나 올라가는지 자신도 모르게, 빙글빙글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5층에 도착합니다.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직접 계단을 걸어 올라왔습니다.



5층은 박종철 군과 김근태 전 의원을 비롯, 무수한 사람들이 조사를 받았던 공간입니다.
박종철 군이 고문을 받았던 509호는 보존이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가구,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좁게 만들어진 창문, 그리고 욕조까지.
좁은 공간이라 모두가 한번에 들어갈 수는 없어, 차례차례 들어가 살펴보았습니다.



김근태 전 의원이 고문을 당했던 515호 내부는 보존이 되어 있지 않고, 공간만 남아있습니다.
이곳은 509호보다 넓었는데요, 더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고문을 했던 공간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안내를 통해 이곳에서 이루어졌던 고문에 대한 설명도 듣고, 고문 이후의 후유증이 또한 얼마나 힘든 고통인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박종철 기념 전시실이 있는 4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는 80년대 사회상과 박종철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과정을 보여주는 문서,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박종철 군의 사진과 그가 남긴 책, 옷가지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에는, 지금 변화한 모습의 인권센터를 소개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변한 것일까요? 양천 경찰서 고문사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등
조사과정에서의 폭력은 과거의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1층에서는 하나 더 생각할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 건물 입구에는 '주춧돌을 정하다'는 뜻의 '정초'라는 글씨가 있습니다.
이는 일제 시대 때 판검사를 지내고, 이후 서울고등지법 지검장을 거쳐
검찰총장, 내무부 장관까지 올랐던 김치열의 흔적입니다.
그의 경력 뒤에는 김대중 납치사건, 인혁당 사건 등 국가 권력의 폭력이 이어집니다.

또한 이 건물을 치밀하게 설계한 김수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유센터, 올림픽주경기장 등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겼음에도,
이 건물에는 밝지 못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어두운 시절에도,
박종철의 시신을 보고 물고문을 알아채서 최대한 이를 알리려고 한 의사,
박종철 사건을 외부에 알리려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교도관 등
체제에 순응하지만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민주주의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역할과 책임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닐까 라는 안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가지 더 특기할 만한 사항은
대공분실 내부에서 안내를 들을 때도 끊임없이 들리는 남영역의 안내 방송이었습니다.
실제로 대공분실 건물은 남영역 플랫폼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건물이었는데요.
우리가 일상 속에서 평범하게 지나치는 것들 중에서도 조금만 들여다보면
어쩌면 절대 평범하지 않은, 어쩌면 아연실색할 만큼 폭력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오고,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신 시민 분들 모두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대공분실 현장을 보고, 안내를 들었습니다.
지인을 따라 오신 분, 메일을 보고 오신 분, 집 근처여서 와보신 분 등 오신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인권과 민주주의를 한번 더 생각해보고, 현재 우리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안내였습니다.

다음 안내에도 많은 시민 분들이 함께 해서, 가슴 아픈, 그러나 잊지 않아야 할 현장을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정된 8월, 9월 안내도 많이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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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YC 회원들과 함께 '동아시아적' 관점의 역사를 배우고,
과거사 갈등 해소, 피해자 명예와 인권의 회복, 평화로운 미래!를 상상해보는
평화여행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2014년 중국평화여행(상해, 남경)
2015년 일본평화여행(후쿠오카, 나가사키)에 이어
2016년 일본평화여행을 떠납니다.



전쟁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고, 여전히 과거사 문제는 대립과 갈등 중입니다.
올해는,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개항과 함께 시작된 일본 ‘근대’시기,
제국주의 전쟁을 준비하는 일본,
패전 후 전쟁을 기억하는 일본의 방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일본은 ‘왜’저러고 있는지, 한국의 과거사 ‘기억행동’과 비교하며
고민하고, 대화하고, 성찰하는 배움의 시간입니다.

다양한 현장방문을 통한 생생한 감동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하는 일본의 활동가들과 만남을 통해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여행에 함께해주세요.



[일정] 2016년 8월 11일(목)~14일(일) 3박 4일
[모집기간] 6월 13일(월)~ 6월28일(화)  
[참가비] 87만원
[장소] 일본 도쿄, 요코하마 / [대상] 전체 22명 선발
[프로그램]


-항공료(인천-도쿄(나리타 또는 하네다) 왕복
-3박 4일 숙박비, 교통비, 입장료, 프로그램 참가비, 여행자보험 등 모두 포함됨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24-876626 예금주 서울KYC

[신청절차]
구글신청서 작성→ 사무국에서 접수 확인 연락 → 최종참가자 확정 → 참가비 입금

[기타]
*참가자 확정 후, 국내에서 사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정은 추후 공지
*현지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은 단체 티켓으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개인일정 추가할 경우, 반드시 사전협의를 하셔야 합니다.
*문의사항은 언제나 사무국으로 연락주십시오.

[문의] www.seoulkyc.or.kr / 02.2273.2276
[주최] 서울KYC(한국청년연합)


2016 일본 평화여행 신청하기 > http://goo.gl/forms/cK6IMpvhhnz4PCQ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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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06/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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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양도성 걷기여행은 낙산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5회를 맞이하는 한양도성 걷기여행은
신한금융그룹 봉사단 50명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친구들 50명이
1:1 멘토와 멘티가 되어 한양도성을 걸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입니다.

올해는 늘푸른 방과후교실, 신상도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좋은친구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셨던 자원활동 선생님들과 사전모임을 통해 동선도 확인하고,
역할도 서로 나누고, 매뉴얼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행사 당일에는 미리 모여서 다시 한번 교구와 각종 물품을 확인하며 각자의 동선을 점검하며
한양도성걷기여행 출발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나눠줄 교구와 간식꾸러미를 정리하고 나니, 신한금융 봉사자들이 도착을 하였고,
봉사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이해부터 해서, 아이들에게 [꿈, 희망, 넒은 세상]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많이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사항까지 당부의 말씀을 하고 나니 아이들이 도착하였습니다.
 
 
1:1 멘토와 멘티를 맺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나이와 성별을 고려해서 멘토와 멘티를 맺어주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의도한 대로 잘 이루어 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전 신청을 받아서 성인과 아동의 수를 1:1 이 되도록 맞추지만,
행사 당일에는 항상 못오는 친구들이 생기다보니, 아이들이 원하는 멘토를 맺어주는 것이 늘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최대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순발력있게 멘토와 멘티를 맺어줍니다.  
 


처음 만나 사이, 아무리 성인과 아동이더라도,
서로의 이름을 묻고 나면 사실 그 다음 말이 생각 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몸으로 친해질 수 있는 놀이를 시작합니다.



먼저 몸으로 인사하기 놀이를 합니다. 진행자의 지시대로 서로의 신체를 이용해서 하는 인사입니다.
서로 손도 잡아야 하고, 이마도 맞대야 하고, 발도 마주치면서 서로의 벽 하나를 허물어 갑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멘토와 멘티가 한몸이 되어 발로 하는 묵찌빠 놀이를 하면서 기차놀이도 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문열기 놀이도 했습니다.
물론 만난 곳이 흥인지문, 즉 동대문이다보니, 한양도성도 설명하고 성문도 설명하면서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남남남대문을 열어라 ~ 노래에 맞춰 짝꿍과 함께 성문을 통과 하는 놀입니다.
문지기에게 잡히면 다시 문이 되어서 점점 더 큰 문을 만드는 놀이였습니다.
큰 문이 어느순간 하나의 큰 원이 되면 이 놀이는 끝이 납니다.
모두들 백미터 달리기 하듯 전속력으로 성문을 통과하는 사이,
느슨하게 잡았던 손을 더욱 꽉 잡게 되고, 어색했던 사이가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하면서
큰 원이 만들어졌고,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 즐겁게 지내자는 약속을 하고,
본격적인 한양도성 탐방에 들어갔습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이든 아동이든 말이죠. 그래서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하게 되고,
간식으로는 과일과 견과류 그리고 초코바 정도를 준비합니다.
간식을 먹으며 한양도성에 누가 살았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으며 캐릭터 스티커를 옛지도에 붙여보기도 하고,
빈칸이 있는 옛지도를 채워보기도 합니다. 일명 한양도성 도전 골든벨입니다.
 
외부활동과 고학년의 학습력을 필요하다보니, 참가대상을 초등 3학년이상으로 제한을 두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아동센터를 형제,자매가 함께 다니다 보니,저학년 친구들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양도성에 대한 맛을 보았으니 이제 본격적인 한양도성 탐방을 시작해야겠죠?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에 하나인, 낙산구간을 걸었습니다.
이화마을을 지나, 낙산 성곽길을 걸었습니다.
이화마을 꽃그림은 아쉽게 사라졌고, 물고기 계단만 남아 있어서 그쪽으로 동선을 진행했습니다.
사전답사때, 물고기계단 옆에 붙여있었던 호소문을 이미 보았기에,
이 이화마을을 지날 때 다시 한번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히 지나갈 것을 말씀드리고 지났습니다.
낙산성곽길로 접어드니, 노랑꽃, 하얀꽃 그리고 연두연두한 새싹들이
한양도성과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전날 미세먼지가 '매우나쁨'이어서 급하게 준비한 마스크가 필요없을 정도로 날씨가 맑았습니다.
계속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침에 보니 [보통]으로 예보가 변경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렇게 푸른 날에 아이들과 풀피리 배우기와 나만의 에코백도 만들어보았습니다.
풀피리는 늘 인기가 많습니다.
김완식 선생님의 멋진 연주는 모두를 압도합니다.
풀피리는 단계별로, 풍선, 필름 그리고 풀피리 순으로 눈높이 교육이 시작됩니다.
성인, 아동 모두 집중하고 재밌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풀잎으로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 자체를 신기해 합니다.

나만의 에코백도 인기 있는 순서입니다. 에코백에 각자의 개성을 담아 수선전도를 만듭니다.
가끔  예술작품을 만드느라 모두를 기다리게 만드는 친구도 있지만,
완성된 가방을 보면 짧은 시간동안 집중력있게 색칠한 모습이 대견합니다.



이렇게 한양도성 걷기여행이 끝날 때가 되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마무리 시간이 됩니다.
어색해서 말을 많이 못 나눠서 죄송하지만, 오늘 재밌었다고 편지를 써준 친구
오늘 하루 같이 있어줘서 고맙고, 앞으로 맑고 밝은 꿈을 갖기를 바란다는 봉사자 등등
서로의 마음을 조심스레 나누면 어느덧 점심시간입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헤어질 시간이 됩니다.
늘 이시간이 제일 힘듭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조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하루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헤어집니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왔던 친구들은 저희가 준비한 차량을 이용해서 다시 센터도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아이들을 배웅하고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짐정리도 하고, 평가도 합니다.
평가내용은 에코백 만들기 후 친밀감이 형성되었으나, 프로그램을 좀더 단순화 해야 한다는 내용부터
마이크소리 조심, 아동을 고려한 동선에 대한 배려 부족, 팀구분을 좀더 소그룹으로 만들자는 의견까지...
평가시간은 늘 냉정합니다.

이렇게 냉정한 평가를 마치고 나면,
아침의 생생했던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은 어느덧 떼꾼해져버립니다.
그래도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하고 나니, 마음만은 뿌듯하다고 하시는 선생님들이십니다.
그래서 늘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늘푸른 방과후 교실의 인솔교사 선생님께 감사의 메일도 받았습니다. 자랑도 할 겸 감사메일 소개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토요일 한양 도성 걷기 여행에 참석했던 늘푸른 방과후 교실입니다.

그날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급하게 돌아온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ㅠ_ㅠ

KYC선생님들이 준비해주신 재미있는 프로그램 덕택에 저희 아이들 오랜만에 콧바람도 쐬고,
좋은 역사 공부도 하였네요.

아이들이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자기 큰 짝궁선생님과 있었던 일,
오늘 프로그램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나누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하였습니다^^
또 저희 교실 밴드에 사진을 올렸더니 부모님들께서 오늘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 하였다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해주시기도 했습니다.

KYC선생님들과 신한금융그룹 선생님들 덕에 저희 아이들이
오랜만에 많은 사랑도 받고 또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감사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장애아동들 덕에 고생하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항상 좋은 일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체험 아이들에게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한양도성원정대'도 곧 시작합니다.
올해는 어떤 재미난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멘티가 서로의 성장을 응원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되지만, 멋진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열심히 만들어보겠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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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5/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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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범국민대회 개최 보장과 평화적 진행을 위한
시민사회·종교계·국회의원 공동기자회견


국민들의 목소리는 터져나와야 하고, 정부는 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평화적 집회를 막지 마십시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무엇보다도 지난 11월 14일에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여하던 중에 경찰의 무자비한 물대포 공격으로 18일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농민 백남기 선생이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금에라도 정부 당국이 백남기 선생의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들은, 12월 5일에 평화 집회를 열고 행진하겠다는 국민들의 의지를 정부가 꺾지 말 것을 요구하고, 우리들 스스로도 당일 집회와 행진이 평화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자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습니다.

정부 당국은 지난 11월 14일에 벌어진 경찰과 집회 참가 시민들 사이의 충돌을 빌미삼아,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신고한 12월 5일자 집회는 물론이거니와, <백남기 농민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신고한 같은 날 집회도 폭력집회가 명백하다고 단정하고 집회개최 금지를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12월 5일에 집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단체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평화적 집회로 개최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종교계를 비롯하여 많은 시민사회단체들과 정치인들도 이 집회에 참여해 평화적 집회가 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폭력집회가 될 것이라고 단정하고 집회와 행진을 금지하는 것이야말로 폭력입니다.
우리들은 정부 당국에 정중하면서도 단호하게 요구합니다. 평화적 집회와 행진을 하겠다는 국민들의 의지를 꺾지 말고, 집회와 행진을 즉각 보장하십시오.

아울러 우리들은 12월 5일에 열릴 집회와 행진이 평화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국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국민들이 정부를 향해 국민의 요구를 외칠 수 있는 광장은 어떤 경우에도 확보되어야 하고 이를 정부가 봉쇄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이에 이런 광장을 확보하기 위해 어제, <12월 5일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과 민주회복 민생살리기 범국민대회> 개최 신고서를 경찰에 제출하였으며, 평화적으로 개최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한 우리 모두도 같은 마음이고, 이는 미처 오지 못한 많은 이들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정당한 집회와 행진을 경찰이 봉쇄하고, 여기에 집회참가자들이 맞대응하여 충돌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기를 정말 희망합니다.

우리들은 12월 5일이 평화집회와 평화행진의 날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니 정부 당국이 갈등을 더 조장하고 국민들을 위축시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면 평화적 집회와 행진을 온전히 보장하십시오.

국민 여러분들도 저희들과 함께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과 민주회복 민생살리기 범국민대회에 많이 참여해주시고, 범국민대회가 평화집회와 행진으로 진행되게끔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요구와 다짐
첫째, 정부는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살리기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용하십시오.

둘째, 경찰은 차벽을 비롯해 집회 참가자들을 자극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십시오.

셋째, 집회 참가자들은 신고된 집회 장소와 행진 경로를 준수해주십시오.

넷째, 우리들은 평화집회가 진행되도록 ‘평화의 꽃밭’을 비롯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5년 12월 2일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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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5/12/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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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없는세상을위한청년평화네트워크

 

청년 휴먼라이브러리 <8시 15분, 히로시마 여섯 개의 시선>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히로시마에 핵폭탄이 투하된 시간입니다.

2만 명의 한국인을 포함해 14만 명이 희생됐고, 

수많은 사람들이 방사선 노출과 부상으로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청년평화네트워크>에서 다섯 번에 걸친 반핵 세미나를 마치고,

지난 9/2~9/5 동안 히로시마 원폭지역 반핵평화기행을 다녀왔습니다.

 

'평화기념박물관과 평화공원, 원폭돔' 등 피폭지 탐방, 피폭 1세·2세회와의 간담회, 이와쿠니 미군 기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여섯 명의 방문단이 보고 느낀 점들을 <휴먼라이브러리> 방식으로 나누려 합니다.

 

히로시마에서 핵폭탄이 터지고 71년이 지난 지금

북핵·사드·핵무장에 대한 논의로 한반도가 끓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샌가 히로시마를 잊고 있는 건 아닐까요?

 

* 일시 : 9/29(목) 오후 7시
* 장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 신청하기 (클릭)

 

 

휴먼라이브러리 |
휴먼라이브러리(Human Library)는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 덴마크에서 열린
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창안한 것으로 빠른 속도로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이벤트성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에서 '책' 대신 '사람'을 빌려준다는 것이죠. 사람들은 준비된 사람목록(?)을 보고 읽고 싶은 사람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마주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읽습니다.
사람 책 한권당 대출시간은 20분. 기존에 1인 강사 중심의 일방향 강의가 아니라,
좀더 다양한 주제의 사람들을 좀더 편하게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대화형 프로그램입니다.

 

** 문의 :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02-723-4250, 청년참여연대 02-723-4251

 

 

월, 2016/09/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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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디톡스[Detox] 사전교양자료 2탄 #사드(Thaad)배치 대체 왜 문제인가? 지난 4일 북한이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 2차 시험을 단행하였습니다. 이에 미국은 핵전폭기, 핵항모 등의 핵무력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발사대 4기 추가배치'를 지시하였습니다. 사드배치와 한반도 평화의 관계, 궁금하시죠? 그럼 아래의 글을 읽으며 한미관계 디톡스[Detox] 함께 해보아요. 1. 만화로 보는 사드배치의 진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indy9913&logNo=2210294960… 2. 사드배치로 북핵 막을 수 없다.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64548#058n
목, 2017/08/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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