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영화 ‘밀양 아리랑’ 박배일 감독 인터뷰 “10년 투쟁 할머니들의 힘, 농성장이 아니라 밭에서 나왔다”
[기사 원문 보기] 영화 ‘밀양 아리랑’ 박배일 감독 인터뷰 “10년 투쟁 할머니들의 힘, 농성장이 아니라 밭에서 나왔다” 경남 밀양의 산골 마을에 살던 할매, 할배들은 나라님 말이라면 껌벅 죽었다. ‘나라에서 하는 일은 그저 옳겠지’하는 마음에 열심히 농사만 지었다. 아기 볼처럼 반짝이는 감을 따고, 토실한 알감자를 캔 후에 부드러운 산 능선을 쳐다보며 커피 한 잔 마시면 하루가 빨리 갔다. 2005년, 마을에 ‘전봇대’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알고 보니 전봇대가 아니라 765㎸(킬로볼트)라는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이었다. 고압의 송전탑이 암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런 송전탑이 구.......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