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민주주의강원행동 발기인 대회

[소식] 민주주의강원행동 발기인 대회

7월 12일(일) 민주주의강원행동이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강의실에서 진행된 발기인 대회는 여러 차례의 준비모임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원행동의 출범 의의를 알려 왔으며, 당일까지 강원도 소속 단체와 개인 68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대회에 앞서 4시부터 민주행동 권오헌공동대표의 초청강연을 통해 출범의 의의를 새기며 강원행동이 민주주의국민행동 활동의 모범지역으로 우뚝 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발기인대회 총회는 이승재 민주민생강원포럼원주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임시의장으로 신성재 전국농민회강원도연맹 의장이 선출되었다. 경과보고와 창립준비위원회 구성(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상임공동대표로 김한성 연세대교수와 김원웅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대표 외 5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하였으며, 이후에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를 공동대표로 추가 선임해 나가기로 하였다.

상임대표로 선출된 김한성교수는 인사말에서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이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자유 정의 평등이 담보되는 사회라고 역설하였으며, 정당이 해산되는 것은 해당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부인되었다는 것에 심각함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여기 모인 분들이 강원행동을 만들어 냈는데 여기에 머무르지 말고 연대 연합하여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작게 출발하지만 장기적인 투쟁에서 참 도리를 가진 사람들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하였다.’

이어서 이관복 조은사회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임경신 민주민생강원포럼 동해삼척지부장의 선언문 낭독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고 발기인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