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숙 누이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근데요, 우리 이렇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뭔가 바뀌었잖아요. 전기를 위해서 사람이 사나? 사람을 위해서 전기가 만들어 지는 거잖아. 한전하고 국가는 그걸 잊어 먹고 있잖아요” 밀양 단장면 동화전마을, 은숙 누이2012년 여름, 마을에 헬기 뜨고 산에 벌목하기 시작한 때부터 송전탑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박은숙 아지매. 도시에서 귀농한 젊은 부부답게 싸움도 뜨겁게 합니다. 남편이 공사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하고, 새벽에 집으로 쳐들어온 경찰들한테 긴급 체포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송전탑 이후의 삶이 어떨지 알기에, 이 싸움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