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밀양 할매·할배들의 ‘날 좀 보소~’
[기사 원문보기] 영화 <밀양 아리랑> 투쟁 너머 순박한 농사꾼 삶 담아 눈물 타고 흐르는 전기 소비 각성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오~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오~소’ 경상도를 대표하는 민요이자, 우리나라 3대 아리랑 가운데 한 곡인 ‘밀양아리랑’의 첫 소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밀양 아리랑>은 765㎸짜리 송전탑 설치를 둘러싸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밀양의 주민들이 외지인에게 “제발 우리의 모습을 봐 달라”고 외치는 절박한 호소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대표적인 공기업인 한국전력(한전)이 원자력 발전소(신고리 3·4호)에서 생산된 전기를 서울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해 765㎸.......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