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보자마자 리뷰] 같이 살자는 눈물겨운 외침
[기사 원문 보기] 보자마자 리뷰 | <밀양 아리랑> 같이 살자는 눈물겨운 외침 국가에게 국민이란 무엇인가 2013년 송전탑 투쟁이 절정에 다다른 밀양은, 어떤 전초기지였다. 연로한 주민들을 상대로 무리하게 밀어붙인 경찰 병력 뒤엔 핵 발전소를 늘리려는 정부의 저의가 숨어 있었다. 허울 좋은 국익을 앞세워 국가가 국민을, 살아온 터전에서 몰아낸다. 새벽마다 산에 오르며 농담하듯 무력 투쟁 얘길 두런두런 나누고 몸으로 전투화를 막아내고 “마음만이라도 천하태평 해야지” 트로트에 장단 맞추며 가까스로 버티는 주민들. 무심코 일상 속에 흐르던 투쟁은 점차 삶을 비집고 나와 누군가의 희생이 되고, 죽음마저 부른다. 정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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