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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YC 새로운 활동가 전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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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YC 새로운 활동가 전여진입니다

익명 (미확인) | 화, 2015/07/07- 10:48

안녕하세요! 7월부터 서울KYC에서 활동하게 된 전여진입니다.

많은 회원 분들께 처음 인사 드리려고 하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렵게 느껴집니다.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 많아, 부족하거나 넘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선은 떠오르는 대로 제 개인적인, 파릇파릇한 첫 마음을 보여드리고,
차차 활동해 나가면서 더할 부분은 더하고, 덜 부분은 덜어 가겠습니다.


제가 시민사회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약 1년 전부터입니다.
막연히 사회를 고민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졸업 전에 무얼 하면 좋을지 찾다가 
NPO에서 인턴으로 잠시 있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 일들을 하면서 시민사회나 공익 분야에 대해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되었고,
관련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서울KYC의 모집 공고를 보았습니다.

KYC라는 곳을 처음 알았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만, ‘일단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서울KYC가 하는 활동들이 흥미롭기도 했고, 의미 있어 보였고 (백수 탈출도 하고 싶었고) 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서울
KYC에 지원했고, 운 좋게도 일을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7 1일에 이곳에 와서 며칠 동안 교육을 들었습니다.
서울KYC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설명도 듣고,
앞으로 이곳에서 해야 할 일들이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민운동, KYC의 역사와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서울KYC 소개를 비롯하여
도성길라잡이, 평화길라잡이, 청년 사업, 여러 가지 회원사업 등
이곳에서 어떤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 또래인 청년 세대에 무한한 애정이 있고, 평화를 사랑하며
서울에서만 살아서인지 서울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역사에도 관심이 있는 저로서는
저야말로 서울KYC 맞춤형 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기도 했습니다만,
교육을 듣고 나니 무엇보다 고민할 거리가 아주 많아지고,
그 고민들을 가지고 KYC에서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을 듣고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회원 분들이 참여하고 있는 길라잡이 활동입니다.
도대체 어떤 분들이길래 많은 시간과 품을 들여 이런 활동을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도성이나 서대문형무소 등 활동 장소들도 어서 직접 가서 보고 싶어집니다.

KYC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KYC가 한국'청년'연합인 만큼, 청년들이 모여 사회를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KYC라는 공간을 통해 생산적인 방향으로 모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상당히 추상적인 말이지만, 앞으로 청년 사업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청년 분야와 관련해 최근에는 최저임금과 관련한 논의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청년은 이 문제의 당사자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여러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면서
청년 중 한사람인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느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KYC도 최저임금을 크게 인상하자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어서
얼마 전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문화제에도 가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이 사회를 바꾸어가는 움직임은 아마
청년 스스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KYC의 모든 것이 새롭고, 익히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서울KYC에서 많은 회원 분들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될 사무국에서의 생활이 기대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사무국 인원의 평균 나이를 낮추는 역할만 하는 것 같지만
젊은 심장을 가지고, 머리로는 생각하고, 튼튼한 팔다리를 움직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겠습니다.

그래서 서울KYC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이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일지, 궁금합니다.
어떤 분들이 이런 활동들을 해나가고, 후원하고 있는 것인지...
곧 다양한 장소에서 직접 인사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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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YC와 함께하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보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서울KYC와 함께해오신 분입니다.
지금은 다시 새롭게, 도성길라잡이 8기 수습활동을 하고 계신 이순 회원님을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순 회원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서울KYC회원이자 도성길라잡이 교육생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입니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저의 직업이지만
덤벙거리고 게으르며 눈치 없이 살아가는데 이력이 났습니다.
“한여름을 불태우는 베짱이처럼 오늘을 살자”가 저의 삶의 지향점입니다.



오래전부터 서울KYC 회원으로 함께하고 계신데요,
처음 어떻게 서울KYC를 만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분리 독립한 우리궁궐길라잡이 활동을 통해 서울KYC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조차 모르고 시작한 회원이지만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서울KYC의 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도성길라잡이 8기가 되기 위해 수습활동을 하고 계세요!
도성길라잡이 활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오래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시도를 못하고 있었는데
2015년 순성놀이 참여가 계기가 되어 도성길라잡이 활동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수습 활동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으세요?

선,후배간의 다독임, 동기간의 격려에 힘입어 첫 번째 안내를 했던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참여하신 시민들과 추억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으며,
도성이라는 공간이 멈춰버린 역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활동 자체가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지만 도성길라잡이로서의 자세,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 객관적 시선을 만들어가야 하는 점에서 쉽지는 않습니다.

회원님께서 도성길라잡이 안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높고 높은 문화의 힘이 한없이 욕심난다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밥 먹고, 일터에 나가고, 노래와 춤을 향유하며,
우리의 일상이 모여 문화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양도성은 600년이 넘는 역사 속에 문화가 만들어졌고,
지금도 도성 주변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도성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도성길라잡이 정기답사 기획단으로도 참여하셨어요!
지난 5월 28~29일 경주로 다녀온 정기답사는 어떠셨나요?

얼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답사지 선정부터 경비 산출과 사전답사, 답사진행, 교수님 섭외,
숙소와 식당, 차량 섭외까지 할 일이 많았던 정기답사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묵묵히 해주신 양승수, 임영희, 정명희, 정재하, 조인숙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소극적인 자세로 기획단에 임했던 저 반성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여러분과 천년고도 경주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길라잡이 개개인의 새로운 모습들도 알게 되고 많이 친해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SNS를 통해 여기저기 여행 사진 올리시는 것 잘 보고 있어요. 회원님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주로 유적지를 좋아합니다.
폐사지, 사찰, 성터, 옛도읍지 등등 대부분의 유적지는 자연풍광이 좋습니다.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소개해 주실만한 여행지가 있다면? 다른 회원 분들에게 한 군데 추천해주세요!

아주 많지만 한군데만 하라하시니^^
부여의 성흥산성 어떠신가요?
대조사라는 사찰에서 고려시대 불상을 보시고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성벽길을 따라 걷다보면 까치수영, 산딸기, 개망초 등 흔한 야생화가 지천이요,
성벽 정상에 서 있는 아름드리나무가 들려주는 바람소리가 일품입니다.

서울KYC란 _____다. 한 마디로 말씀해주신다면?

내 삶의 활력소다.

마지막으로, 서울KYC에 바라는 점이나 다른 회원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모든 회원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우리는 매일매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이순 회원님!
"함께 만들어나가는 삶의 현장"인 한양도성에서 앞으로 회원님이 들려주실 도성 안내가 무척 기대됩니다.
수습활동 무사히 마치기를 응원하며, 여러 회원 활동에서 자주 만나뵙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순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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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6/06/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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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읽기] 소모임이 곧 1주년을 맞이합니다. 

해설자료를 찾다보면, 한자가 많은데 한글 읽듯이 술술 읽고 싶고,

중요자료가 되는 조선왕조실록도 한번쯤은 읽어보고 싶고,
무엇보다 소소한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회원들과 함께 하고자 시작한
실록읽기는 2015년 8월03일 술시(戌時)에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제 곧 1주년이 되어갑니다.



도성길라잡이로 활동 하고 계시는 박선홍 선생님을 훈장님으로 모시고 시작한 실록읽기는 명심보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들이 본다고는 하지만서도,  
성인이 되서 만나는 명심보감은 알듯말듯한 한자어들로 가득했습니다.



훈장님이 직접 선물해주신 명심보감 책과 프린트물을 교재로 하여 수업은 2시간정도 진행됩니다.
그 2시간동안 딴생각을 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그날 배울 부분을 일단 훈장님이 읽어주십니다.
그러면 모르는 한자에는 슬쩍슬쩍 토를 달아가면서 따라 읽습니다.
이렇게 따라만 읽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 다음에는 순서대로 한사람씩 읽어봅니다. 큰소리로...
그리고나면 뜻풀이를 훈장님이 먼저 해주시고, 또 순서대로 한사람씩 뜻풀이를 합니다. 역시 큰소리로...
그 다음은 중요한 구절을 외워봅니다. 외운것을 순서대로 한사람씩 소리내어 읊습니다.  
이러다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발표하고 외우고 하는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잘 하면 잘하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훈장님의 칭찬이 넘쳐납니다.
 


이렇게 작년 여름에 만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봄을 보내고 여름을 맞이하였고,
또 훈장님은 당신의 스승님이 독송하신 명심보감을 직접 녹음하신 후,
아드님의 도움으로 모두 음성파일로 변환화여 학생들에게 나눠주기까지 하셨습니다.
수업 중간중간에 그 음성파일을 같이 듣고 따라 읽어보기도 하고, 이두문자도 배우고, 고려사의 일부도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의 시작인 태조실록의 일부를 잠시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계선편(繼善篇)에서 시작한 명심보감, 지금은 계성편(戒性篇)을 읽고 있습니다.

한달에 두번이라 진도가 눈에띄게 쭉쭉 나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정기적으로 배움의 시간, 나눔의 시간을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되는 시간입니다.



다음 실록읽기는 7월 18일입니다.
그때는 1주년 기념으로 케익도 준비해야겠습니다.
한결같이 실록읽기를 지켜주신 박선홍 훈장님께 감사도 드리고,
또 함께 하는 책동무들과도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참, 한자 공부 함께 하고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오세요.
실록읽기는 매월 1/3주 월요일 7시 30분 사무국에서 진행됩니다.  
언제든지 열려있는 공간, 실록읽기 소모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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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7/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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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 전국 KYC 활동가들이 제주에 모였습니다.
자주 보기 힘든 각 지부 활동가들이 모여 안부를 물으며 활동가로서 가지는 고민도 나누고
다음 활동을 위한 동력도 얻는 '활동가 충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4년에는 거제, 통영, 남해 등지를 다녀온 적이 있었고,
올해는 제주에서 4.3 유적지와 자연 경관을 둘러보며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4.3기념관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부당하게 희생되었음에도 오랜 시간 동안 침묵을 지켜야 했던 제주.
아직까지도 제주 곳곳에는 편히 잠들지 못한 분들이 남아 있습니다.

다소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4.3 기념관을 뒤로 하고 산굼부리로 향했는데요,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듣던대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오전은 큰엉 등 제주올레코스를 걷고,
제주도에 계신 서울KYC 회원 이현정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오후에 이현정 선생님의 해설로 송악산, 알뜨르비행장, 섯알오름을 돌아보았는데요,
일제가 만든 벙커, 비행장, 그리고 저 멀리 강정을 보며
자연 경관 속에 제주도가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을,
언제 되살아날지 모르는 군사적 긴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4.3 관련자들을 예비검속해 집단학살한 현장인 섯알오름 또한
첫날 방문했던 4.3 기념관과 연관해 강한 인상을 주는 장소였습니다.



마지막날은 환상숲 곶자왈에서 제주에서 볼 수 있는 자연 경관을 한껏 느끼고
해변을 걸으며 활동가 충전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제주의 역사를 확인하고, 자연경관을 느끼면서
활동가들이 하는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나누는
2박 3일의 꽉 찬 활동가 충전여행이었습니다.

제주 현지에서 해설을 해주신 데 더해 군데군데 맛집 안내는 물론
숙소에도 많은 도움 주신 이현정 회원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또한 서울에서 활동가들 잘 다녀오라고 격려해주신 모든 회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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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12/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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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YC의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가는 회원 인터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에는 서울KYC 20대 회원으로, 도성길라잡이 8기 기본교육을 마치고 수습 활동 중인
김나연 회원님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연 회원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도성길라잡이 8기 김나연 입니다.
저는 24살 대학생이고, 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 도성길라잡이입니다.
아직 완벽한 도성길라잡이는 아니고 현재 수습 활동 중입니다.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활동을 어떻게 신청하게 되셨나요?

학교 전공을 역사 쪽으로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역사 관련해서 관심이 생겼고,
마침 그때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활동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를 꼭 한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역사에 관해 시민들에게
제 지식을 알려주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매력을 느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수습 활동 중이신데요, 지금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힘들지는 않으세요?

한양도성이 인왕구간, 백악구간, 낙산구간, 목멱구간으로 나누어지는데,
저는 목멱구간에서 수습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 선생님들 안내를 듣고, 8기 선생님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목멱구간에서 활동할 매뉴얼을 만들고 현재는 부분시연, 전체시연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인 것 같고, 학교와 병행하려다 보니 일정이 꼬이기도 하는 등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역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만큼 시민들이 배워간다고 생각하니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제 나름의 자극제가 되고 힘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육부장 선생님들과 팀장님, 선배 선생님들이 많이 신경써주시고 힘을 주셔서 괜찮습니다!



회원님이 느끼는 한양도성의 매력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한양도성의 어떤 점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으신가요?

저는 원래 서울 사람이 아니라서 솔직히 서울이라는 곳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서 한양도성과 조선의 역사뿐만 아니라
제가 지금 있는 서울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계절, 낮과 밤에 따라 바뀌는 한양도성의 경치와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처럼 서울 사람이 아닌 사람이 한양도성을 알고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기도 하겠지만,
서울에 사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한양도성을 둘러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복잡하고, 높은 빌딩이 둘러 싼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멀지 않은 곳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한양도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7월 말 수료를 하시게 될 텐데요!
스스로에게도, 다른 분들에게도 그때까지 열심히 하자는 응원 한 마디 전하신다면?

다른 구간 8기 선생님들도 이제 전체시연까지 마무리하시고 실제 시민안내까지 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로 거의 다 왔으니까, 지치지 마시고 더 힘내서 꼭 8기 분들 전부 다 수료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파이팅입니다!



20대 청년이신만큼 청년에 관한 질문도 드리고 싶어요.
요즘 일자리, 등록금, 주거 문제 등등 청년을 둘러싼 많은 문제들이 있고 이슈도 되고 있는데요,
그중 관심 있으신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등록금, 주거문제 등 다 관심이 있지만, 아무래도 일자리, 취업문제일 것 같습니다.
저도 4학년 마지막 학기를 재학 중이라서 취업 관련해서 신경 쓰이는 것이 당연한데,
준비한다고 열심히 하고 있긴 하지만 요새 취업난이 장난이 아닌지라 걱정이 됩니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청년 공약이 나오고 있는데요, 4월 13일 제20대 총선이 있습니다.
투표하시나요? 투표하신다면, 회원님이 이번에 투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투표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인데, 투표는 그 주인의 역할을 다해나가는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대들이 바라는 취업난 해결, 반값등록금에 정치인들이 더 관심을 가지려면
20대들의 투표율이 더욱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투표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의 책임의식과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에 투표를 꼭 할 것입니다.

앞으로 서울KYC에서 하고 싶은 활동이나,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시간이 더 된다면 도성길라잡이 말고도 인권 관련해서 활동하고 있는 평화길라잡이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울KYC는 시민단체로서 너무나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딱 이렇게만 한다면 더 많은 발전을 이룰 것입니다.

서울KYC는 _____다! 한마디로 얘기해주신다면?

서울KYC는 희망이다!
앞으로 더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줄 수 있는 희망적인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KYC와 서울KYC 회원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과 마찬가지로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본교육 이후 교육답사, 부분시연, 매뉴얼 작성, 전체시연 등등
어렵지만 의미 있는 과정들을 거쳐서
또 한 명의 완전한 도성길라잡이로 탄생할 김나연 회원님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한양도성에서, 또 다양한 회원 활동을 통해 서울KYC와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주시길 바라며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나연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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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6/04/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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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추워진 2월, 바람에 날리는 하얀 눈이 앞을 가려 이동하기 힘든 날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서점에 나타나신...
화, 2016/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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