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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함세웅신부님과 함께 하는 청년 대화 ' 제2의 민주화운동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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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함세웅신부님과 함께 하는 청년 대화 ' 제2의 민주화운동을 시작하자'

익명 (미확인) | 목, 2015/03/12- 12:07


민주수호 청년연석회의 월례강연 3월호
함세웅신부님과 함께하는 청년과의 대화
"제2의 민주화 운동을 시작하자"

일시 : 2015년 3월 25일(수)
장소 : 대학로 흥사단 강당
참가비 : 5000원

* 3월에는 최근 (가칭)민주국민행동을 제안하시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함세웅 신부님을 모시고 세상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 민주수호청년연석회의는 2013년 국정원대선개입사건을 계기로 모인 우리사회 민주주의 후퇴를 걱정하는 청년단체들의 모임입니다.
2015년에는 민주주의를 비롯한 청년들의 관심 주제로 월례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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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한국청년연합)와 함께할
새로운 얼굴!! 아름다운 인재를 찾습니다.

 

KYC(한국청년연합)

청년세대의 사회적 성장과 3%운동의 확산을 통해
자유로운 삶과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바닷물을 썩지 않게하는 3% 소금처럼
내 삶의 1% 참여, 1% 나눔, 1% 성찰,
3% 운동을 통해 변화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시민들의 공동체입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http://www.kyc.or.kr


자신의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당신을 모십니다.

 

◆ 지원분야 및 업무 내용

 

사무처 사무국장(경력직 활동가,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

- 해당 분야

*시민사회단체, 청년 정책이나 복지 관련 단체

*청년관련 NGONPO, 청년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수행

 

- 주요 업무 내용

*청년세대 정책 모니터링 및 의제 확장을 위한 사업 기획

*청년세대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본부 사무국 운영

 

◆ 지원자격

-3% 실천에 공감하고, 사회적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자 하는 분

-청년세대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고,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분

-자신에게 맡겨지는 일을 성실하게 하실 분

-사람들과 즐겁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분

 

 

◆ 모집일정

-서류접수 : 201638() ~ 2016318() 자정까지

-면접일정 : 1차 서류전형 후 합격하신 분께 개별 연락드립니다.

 

◆ 제출서류

-이력서&자기소개서 1(반드시 KYC 채용양식을 사용해주세요) 채용양식 다운로드

 

 

 

 

◆ 근무조건

-5일 근무(상근), 4대보험/ 오전 10~오후 7시 근무

*업무 특성으로 주말이나 휴일 근무를 하면 평일 대체휴무 가능

-KYC 급여 지급 규정에 따라 지급

 

◆ 접수 및 문의

→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이메일 접수만 가능합니다)

→ 지원서 접수시 [KYC활동가_지원자 이름]으로 제목을 달아주세요.

→ 지원서가 접수되면 사무국에서 확인 메일을 보냅니다.

→ 기타 문의 : 02.2273.2205 / http://www.ky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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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3/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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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원KYC 청소년지킴이 모집요강


수원KYC 소개

수원KYC는 바닷물을 맑게 하는 3% 소금처럼, 생활의 3%1%의 참여, 1%나눔, 1%성찰로 바꿔 나와 사회를 건강하게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수원KYC 청소년지킴이는 2006년 수원천지킴이를 시작으로 문화재지킴이, 도시농업생태지킴이, 청소년기자단 등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개 요

1. 사업명 : 2016년 청소년지킴이 활동 알Go Go 가꾸Go!

  2. 활동기간 : 20164~ 201611(1)

  3. 모집 인원 : 

    ①청소년 수원천 지킴이: 30명

    ②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30명

  4. 지원조건 :

    ① 수원시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② 오리엔테이션과 현장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야합니다.

    ③ 2회 지각 시 1회 결석으로 치며 2회 결석 시 수료가 불가능합니다.

5. 참가 신청기간 및 접수방법:

신청기간 : 2016317()까지

신청방법 : 이메일로 신청 가능합니다.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참가신청서는 http://www.swkyc.or.kr의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비 : 3만원

6. 선발 절차 및 발표

  ① 선발절차 : 신청서 심사 (전화 인터뷰가 있을 수 있음)

    ② 결과발표 : 2016321() 수원 KYC 홈페이지로 공지 (문자연락)

    ③ 지킴이등록 : 2016325() 까지 입금 완료

                        (중소기업은행 수원KYC 111-160770-04-011)

  7. 기타

   ① 1365사이트에 자원봉사시간 등록 

   ② 문화재 답사. 청소년 마을학교 등 KYC 회원대상 프로그램 참여 가능

  8. 문의

   ① 전화 : 사무실 : 031-244-4056

   ② 메일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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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3/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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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한국청년연합)와 함께할
새로운 얼굴!! 아름다운 인재를 찾습니다. 

KYC(한국청년연합)

청년세대의 사회적 성장과 3%운동의 확산을 통해
자유로운 삶과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바닷물을 썩지 않게하는 3% 소금처럼
내 삶의 1% 참여, 1% 나눔, 1% 성찰,
3% 운동을 통해 변화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시민들의 공동체입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http://www.kyc.or.kr

자신의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당신을 모십니다
.


지원분야 및 업무 내용

사무처 사무국장(경력직 활동가,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

- 해당 분야

*시민사회단체, 청년 정책이나 복지 관련 단체
*청년관련 NGONPO, 청년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수행

- 주요 업무 내용

*청년세대 정책 모니터링 및 의제 확장을 위한 사업 기획
*청년세대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본부 사무국 운영

 

지원자격

-3% 실천에 공감하고, 사회적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자 하는 분
-청년세대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고,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분
-자신에게 맡겨지는 일을 성실하게 하실 분
-사람들과 즐겁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분

 

모집일정

-서류접수 : 채용시까지
-면접일정 : 1차 서류전형 후 합격하신 분께 개별 연락드립니다.

 

제출서류

-이력서&자기소개서 1(반드시 KYC 채용양식을 사용해주세요)




근무조건

-5일 근무(상근), 4대보험/ 오전 10~오후 7시 근무
*업무 특성으로 주말이나 휴일 근무를 하면 평일 대체휴무 가능
-KYC 급여 지급 규정에 따라 지급

 

접수 및 문의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이메일 접수만 가능합니다)

지원서 접수시 [KYC활동가_지원자 이름]으로 메일 제목을 달아주세요.

지원서가 접수되면 사무국에서 확인 메일을 보냅니다.

기타 문의 : 02.2273.2205 / http://www.ky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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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6/03/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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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원KYC 청소년지킴이 선발결과



문화재지킴이

김가은 김나형 김서윤 김수연 김수정 김예린 김주비 김향림

노정윤 박예진 박주영 손지은 양서연 오찬미 유현지 유혜인

이서경 이지원 이지은 임수빈 정서영 최정현 최해울 박주영


수원천지킴이

강세림 강지윤 권아현 김민송 김유경 김채린 김현승 류영진

박세진 박예린 서성민 서승무 서지원 석예지 송재현 송채원

신민경 신지영 안지윤 양수진 용예림 이서현 이연재 이효정

정소영(1학년) 정소영(2학년) 최서윤 탁지민 허승인 황재현


이 후 공지사항은 개별문자로 보내겠습니다.^^

궁금한 것은 031-244-4056 또는 [email protected]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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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3/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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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한국청년연합)와 함께할
새로운 얼굴!! 아름다운 인재를 찾습니다. 

KYC(한국청년연합)

청년세대의 사회적 성장과 3%운동의 확산을 통해
자유로운 삶과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바닷물을 썩지 않게하는 3% 소금처럼
내 삶의 1% 참여, 1% 나눔, 1% 성찰,
3% 운동을 통해 변화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시민들의 공동체입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http://www.kyc.or.kr

자신의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당신을 모십니다
.


지원분야 및 업무 내용

본부 사무처 사무국장 또는 간사(해당분야 경력직 우대/신입 지원 가능)

- 해당 분야

*시민사회단체, 청년 정책이나 복지 관련 단체
*청년관련 NGONPO, 청년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수행

- 주요 업무 내용

*청년세대 정책 모니터링 및 의제 확장을 위한 사업 기획
*청년세대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본부 사무국 운영

 

지원자격

- 3% 실천에 공감하고, 사회적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자 하는 분
- 청년세대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고,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분
- 자신에게 맡겨지는 일을 성실하게 하실 분
- 사람들과 즐겁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분

 

모집일정

- 서류접수 : 채용시까지
- 면접일정 : 1차 서류전형 후 합격하신 분께 개별 연락드립니다.

 

제출서류

- 이력서&자기소개서 1(반드시 KYC 채용양식을 사용해주세요)




근무조건

- 5일 근무(상근), 4대보험/ 오전 10~오후 7시 근무
* 업무 특성으로 주말이나 휴일 근무를 하면 평일 대체휴무 가능
- KYC 급여 지급 규정에 따라 지급

 

접수 및 문의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이메일 접수만 가능합니다)

지원서 접수시 [KYC활동가_지원자 이름]으로 메일 제목을 달아주세요.

지원서가 접수되면 사무국에서 확인 메일을 보냅니다.

기타 문의 : 02.2273.2205 / http://www.ky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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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4/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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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수원KYC 정기총회
1월 17일(화) 19시 청다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 수원KYC의 활동보고와 살림살이에 대한 보고와 평가
이어서 올해의 사업전망과 활동계획에 대한 공유가 있는 중요한 모임이었습니다.
모처럼만에 수원KYC 회원들께서 얼굴을 마주보고 소회를 나누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총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2017 수원KYC 총회 자료집

[Flash] http://issuu.com/jjul_108/docs/suwonkyc_2017?e=27905370/4342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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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7/01/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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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낯익은 이야기들이었다.

함세웅 신부를 직접 만난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 신부님 이야기는 낯설지가 않았다. 어디서 들었을까?

<함세웅 신부, 주진우 기자의 현대사 콘서트> 대전 편을 찾아간 날, 토크 콘서트 내내 궁금했던 것이다.

 

함세웅 신부는 11월 13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를 돌며 현대사 콘서트를 열고 있었다. 

“서울 명동에서는 ‘역사’에 대해서 역사적인 관점에서 대화를 나누었고, 부산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때여서 ‘정치’를 주제로 부마항쟁과 함께 박정희 살해와 배경을 이야기 나누었고, 대구에서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3.15 부정선거, 2.28 고등학생들이 시위를 했던 역사, 74년 인혁당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대전에서는 ‘통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대전 <현대사 콘서트>의 주제는 ‘통일’​.

먼저 함세웅 신부가 간략하게 통일에 관해 강론하였다.

“김대중 정부에서 6.15공동 선언을 통해 북한과 합의한 사항이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북송금에 발목잡혀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임기 말 북한을 방문해 10.4남북 정상선언을 받아왔으나 임기말이라 국민들 마음속에 자리잡지 못하고 정권이 바뀌었습니다. 

이명박 정부를 지나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지금은 6.15공동 선언문이 휴지조각이 되어버렸어요. 현 정부가 지난 정부의 정책을 잘 이어받으면 좋았을 텐데 그저 퍼주었다 비난만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북한에 우리가 퍼 준 것은 없습니다. 서독이 동독을 도운 것에 비하면 몇십 분의 1, 몇백 분의 1도 안됩니다.

남한 5,000만 인구가 한 사람당 지금까지 5,000원 정도 도와준 것밖에 안됩니다.’

이번엔 북한의 인권을 들어 비난하자 굶주린 사람들한테 먹을 것을 주는 것이 바로 인권이라고 강변했던 김대중 대통령 이야기가 참 설득력 있지 않습니까.

‘통일은 대박’

그 얘기를 듣고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통일은 대박이 아니라 순교자, 순국선열의 얼과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몸 바친 분들이 피땀흘려 얻은 노고의 결실입니다.”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함세웅 신부의 이야기를 받았다.

 

“민간교류, 종교간 교류가 이명박 정권 중반부터 막혀버렸어요. 잘못됐다 말하면 북한으로 가라 하고, 종북이라 하고, 빨갱이라 몰아세웁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도 무기만 팔려고 들 뿐 진심은 우리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분단을  극복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비록 물리적 정치적으로 분단되었지만 생각을 통해, 기도를 통해서 이미 남북을 넘나들고 북한 동포를 마음으로 껴안으면서 '통일은 이미 되었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8일 명동성당 미사 강론에서 남한 국민들에게 전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북한을 사랑해야 합니다.

어려운 북한을 도와야 합니다.

남과 북 국민들은 같은 말을 쓰고 있습니다.

같은 말을 쓴다는 것은 어머니가 같다는 뜻입니다.

어머니가 같으면 한 형제자매이므로 여러분은 마땅히 북한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신학적 철학적 측면에서 통일은 됐습니다. 이제 통일을 방해하는 분단 세력들, 이익만 아는 정치인들 이런 사람들을 제거해야 진정한 통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현대사를 이야기하는 노신부의 이야기는 거침이 없었다.

이미 통일은 이루었다고 말하는 단호함. 미군정 시기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은 진보학자만큼이나 날카롭고 설득적이었다. 

특히 지금 우리나라에 종북시민이 어디 있느냐, 건강한 민주시민이 살고있는 이 시대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친일 후손이고 매국노이며 유신독재 잔당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일 때 함세웅 신부는 여전히 젊은 기백이 넘쳤다.

 

주진우 기자는 지금 우리 현실과도 맞닿아있는 현대사 키워드를 짚어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70년대 80년대 민주화의 산증인이기도 한 노신부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해방 직후 우리역사를 로마 유학시절 유럽 교수 신부들로부터 들은 대로, 신학교 시절 진취적인 교수 신부에게 배운 가르침대로 역사를 꿰뚫는 통찰로 우리에게 깨우침을 전하고 있었다.

그 속엔 우리 가톨릭의 뼈아픈 성찰과 회개하는 노력도 있었다. ​        ​

주진우 기자가 북한의 중국개방을 마음 아파하며 질문하였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풍부한 지하자원, 평양은 관광도시로 발전할 여지가 많은데 중국이 선점하여 개발을 시작했다. 이러다 북한이 중국의 속국 내지는 자치주가 되어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고.

함세웅 신부도 그 점을 가슴 아파했다. 그렇지만 '꿈'을 지녀야 한다고. 당위적으로 이룩해야 할 '통일'의 의미가 무엇일까, 왜 민족일치와 화해를 이루어야만 하는가를 뜻있는 사람들이 함께 고민하면 좋겠다고.

 

일을 논하는 6자 회담 자리에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가 참여하는데 그들이 남북통일을 원하겠습니까? 

일본이 바랍니까? 중국이 바랍니까? 미국이 바랍니까? 러시아가 바랍니까?

그들은 통일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들 외교정책을 잘 이용해서 남과 북 당사자가 회담하여 남북일치를 얻어내야만 합니다. 국제정세 속에서 정치인들이 종속된 외교를 펼치지 않도록  우리 국민이 깨우치고 성숙된 태도를 가지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선구자가 되어야 합니다.”

 

신부님 이 말씀이 오늘 현대사 콘서트의 핵심이 아닐까.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주진우 기자가 사전에 모은 질문지 중 골라서 묻고 함세웅 신부가 대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누구는 당시 이슈였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고 누군가는 이 암담한 시대에 새로운 빛을 줄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물었다.

적당히 솔직하고 적당히 유머러스한 대답들.

그리고 이어지는 주진우 기자의 자기고백. 그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었다. 오래전 함세웅 신부를 만나 이렇게 살게 됐다 투덜거리지만 아직까지 무서워서 보도하지 못한 사건은 없고 조사(? or 취재?)가 부족해서  보도하지 못했다는 주 기자는 함세웅 신부를 만날 때마다 여전히 가슴이 설렌다고 고백했다.  

그는 함세웅 신부를 존경하는 것이 틀림없어 보였다. 

그래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요청한 현대사 콘서트에 참여하고 젊은이들을 이 자리로 끌어오는 역할을 맡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랬다.

현대사 콘서트가 열린 대전 기독교봉사회관 2층 태평홀은 빈자리 없이 빼곡하게 채워졌다.

젊은 커플과 수능을 끝내고 온 학생부터 부모와 함께 온 중학생까지, 사실 몇몇 중년들을 뺀 젊은 사람들은 주진우 기자를 보러 온 것처럼 보였다.

'쫌말('쪽팔리게 살지 말자'의 준말이란다)'이라 불리는 주진우 기자의 열혈팬들이 몰려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낯익음의 정체는 「껍데가는 가라」-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신부와의 대화 라는 책이었다.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었던 손석춘 교수와의 대화집.

신부님이 걸어온 길이 더욱 숭고해 보였다. 주진우 기자도 같은 마음이었나 보다.

 

저는 신부님에 대해서 책으로만 읽었고, 역사 속에서 고비 고비마다 신부님이 계세요.

그래서 기자 생활하고 현대사를 공부하고, 삶을 공부할 때, 신부님이 어떻게 보면 이 시대에 있어서

위인 같은 분인데 신부님을 뵐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그래요.

이제는 자주 못 뵙는데… 내일이 마지막인데 여러분과 함께 이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굉장히 축복 같은 시간인데 여러분도 신부님을 알아가는 일이 굉장히 축복 같은 일일 거에요.

콘서트 말미 주진우 기자

 

 

 

 

수, 2015/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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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이다/바로이책6 - 주진우·함세웅과 함께 『악마 기자 정의 사제』

 

철학사이다 바로 이책 여섯번째 시간은 "함세웅 주진우의 '속 시원한 현대사'"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악마 기자 정의 사제』의 저자 주진우 기자와 함세웅 신부를 초대했습니다. 
<시사저널>을 시작으로 <시사IN> 창간 기자로 무수한 특종과 탐사보도롤 해온 주진우 기자, 박정희 군부독재 때 부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오랜기간 민주화운동을 해온 함세웅 신부,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묘한 두사람의 조합입니다. 현 시국을 해쳐나갈 해법과 우리가 모르는 현대사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 팟빵에서 듣기 : https://goo.gl/9ruiP4
* 아이튠즈에서 듣기 : https://goo.gl/ERdvTh

 

 

수, 2016/12/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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