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초록에너지 전문강사 2차 워크샵-6월 8일
안녕하세요, 인천환경운동연합입니다.
2021년 6월 26일 토요일에 인천 남동유수지 저어새 탐조대 앞 야외광장에서 저어새 모니터링 및 생태줍깅을 진행하였습니다!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환경운동연합의 회원 분들, 인천 도시공사 관계자 분들과 가족 봉사자분들이 함께 해주답니다.
오신 분들의 체온을 재고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리며 개인 방역도 철저히 하였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볼까요?
인천환경운동연합의 박옥희 사무처장, 이혜경 공동대표, 심형진 공동대표께서 순서대로 오프닝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간단한 활동 브리핑과 함께 저어새에 대한 흥미로운 퀴즈와 설명으로 활동이 더욱 기대되었답니다!
아침에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우산을 쓰고 활동할 줄 알았는데, 인사말이 모두 끝나니 거짓말처럼 비가 개었어요.
저어새 팀, 검은머리 갈매기 팀, 민물 가마우지 팀으로 나뉘어 첫번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각 팀의 선생님들이 저어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답니다.
이야기와 설명을 듣고서 모두 망원경과 필드스코프를 들여다 보며 저어새들과 다양한 조류를 관찰했어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직접 볼 수 있다는 놀라움과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저어새의 카리스마에, 참가자분들 모두 쉽게 시선을 떼지 못했답니다.
저어새의 머리, 목, 날개, 몸통, 다리에 친구들의 개성을 듬뿍 담아 오려서 자기만의 저어새 친구를 만들었어요!
열심히 꾸미고 오려서 할핀으로 이어붙였더니, 정말 날아오를 것만 같은 저어새 친구들이!!
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들을 모은 뒤 위에 올려보니 정말 저어새같지 않나요?
저어새 모니터링 활동에 이어서 생태줍깅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정해진 루트를 따라 걸으며 흙속에 파묻힌 쓰레기들까지 속속들이 찾아내는 열정을 보여주셨답니다!
마무리하며 저어새 쿠키를 나누어 주었답니다.
귀엽고 맛있는 쿠키를 하나씩 들고 기분 좋게 헤어짐으로써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7월 6일 화요일 수완지구 장덕도서관 다목적실에서에서 13시와 18시30분, 2회로 나누어 광산구 1회용품 안쓰기 도전단 2기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행사취지와 도전방법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 자원순환 교육, 참여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도전각오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도전 참여 중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품 5종세트가 제공되었으며, 이후 10월 중 시민도전단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활동을 보고할 계획입니다.
광산구 주민 100명이 100일동안 비닐봉투, 1회용 컵이나 식기, 플라스틱 빨대 등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을 실천하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사진과 내용을 공유하고 수기를 작성합니다.
혼자는 어려워도 함께라면 즐겁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작은 도전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광산구 1회용품 안쓰기 도전단 시민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국어사전의 해설을 빌려보자면 자고로 사람이라면 살아생전에 훌륭한 일을 하여 후세에 빛나는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옛말이라 그런 것인지.. 단어 구성이 참 폭력적이지만.. 그 말에 좀 덧붙이고 싶습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만 남기지 않습니다. 유산도 남기죠.

두둥!
©네이버 이미지
유산(遺産), 죽은 사람이 남겨 놓은 재산을 뜻하는 이 단어에는 한 가지 또 다른 뜻이 있습니다. 앞 세대가 물려준 사물이나 문화도 우리는 유산이라고 지칭합니다.

유네스코 로고
©네이버 지식백과
대표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데요. 교육·과학·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하여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 전문기구 유네스코는 미래 세대에 전달할만한 인류 보편적인 가치가 있는 자연이나 문화들은 세계유산으로서 지정하여 보전/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창덕궁 전경
©네이버 지식백과

종묘 전경
©네이버 지식백과
이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찾아보는 일,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조선시대 500년 역사의 숨결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서울은 특히나 더 그렇고 말이죠. 대표적으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던 사당인 종묘, 왕이 상주하던 공간인 창덕궁 등이 있지요.

태릉 전경
©네이버 지식백과
조선의 11대 임금인 중종의 제2계비 문정왕후 윤 씨의 무덤인 태릉도 역사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서울의 세계유산 중 하나입니다. 태릉과 같은 조선시대의 무덤들은 입지 선정 과정에서 풍수지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기에 왕가의 무덤인 태릉의 경우 그 자연성이나 임상이 굉장히 양호한데요. 그래서였을까요? 태릉과 강릉의 일대는 서울 외곽을 지키는 도심의 허파, 그린벨트로서 지정되어 존재해 왔습니다.

서울시 그린벨트 현황
©연합뉴스
도심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최소한의 그린 인프라이자, 도심지역의 무분별한 확장을 방지하는 초록 띠 그린벨트는 토지의 용도변경이나 건축물의 신축, 증축이 금지되는 등 원칙적으로 개발이 제한되는 구역이지만 역사적으로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에 의해 지속적으로 해제/개발되어 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중의 소리
그린벨트를 둘러싼 개발 위협은 세계유산 태릉, 강릉과 인접한 태릉의 그린벨트도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8월 4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에서 태릉 그린벨트에 주택 1만 세대를 공급하는 안을 발표한 것입니다.

태릉 골프장 전경
©연합뉴스
혹자는 태릉 그린벨트는 골프장으로 운용되던 공간이기에 개발해도 상관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특권층을 위한 시설을 폐지하고 모두를 위한 공공 주택이 들어서는 것이 맞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린벨트는 도심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최소한의 그린 인프라임과 동시에 도심의 무분별한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설령 훼손되어 녹지로서 보전가치가 높지 않은 지역이라고 해도 논이나 밭, 설령 대지 상태라 하여도 그린벨트는 그 공간적인 개념 만으로 보전가치가 차고 넘치는 지역입니다.

©강원도민일보
심지어 2019년 말을 기준으로는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한 상태입니다. 전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 땅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기이한 모습의 저변에는 과도할 정도의 중앙집권체제가 깔려있습니다. 한정된 땅과 자원과는 달리 끝이 없는 욕심은 수도권을 무한하게 팽창시키고 싶어 합니다. 이를 증명하듯 도심 기반 시설의 60%는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과도한 확장을 방지하기 위한 그린벨트를 해제하자는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불어난 한강 물에 떠밀려왔던 잉어와 메기가 다시 한강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 뉴스 1
2018년의 말도 안 되게 뜨거웠던 폭염, 2019년의 비상식적으로 잦던 태풍, 그리고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40여 일간 지속되고 있는 2020년의 장마까지. 지구가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후는 앞으로도 변할 것이고, 변화하는 기후로 인한 재난은, 그 피해는 걷잡을 수없이 커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연합뉴스
이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녹지와 숲이지 50개의 집이 켜켜이 쌓여져 한 치 앞의 경관도 볼 수 없을 도심의 주거 환경이 아닙니다. 부족한 녹지를 확충할 기회를 저버린 채 도심 속에서 녹지로 역할하던 그린벨트를 깔아뭉개고 들어설 공공 주택도 아닙니다. 기후 위기로 맞이하게 된 급격한 재난들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주거환경들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오마이뉴스 이태경 기자
더 이상 공급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언제 공동화와 기후로 인한 재난이 찾아올지 모를 상황에서 공급 위주의 정책만을 고수하는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문제에 대응할 방점을 제대로 잡지도 못한 채 일부 지지층만을 위해 잘못된 정책을 고수한 잘못된 사례로서 기억될 것입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또 지난 1일에는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태릉 그린벨트의 해제를 규탄하는 시민들이 모여 함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연합도 도심 속 소중한 최소한의 그린 인프라를 보전하기 위한 주민들과 연대하여 발언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서울환경연합은 서울의 허파이자 수도권 초집중을 막기 위한 최후의 방벽, 그린벨트를 지키기 위해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목소리를 내어 갈 것입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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