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메르스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서울환경연합 입장
성명서
<메르스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서울환경연합 입장>
정부는 국민안전을 위해 메르스 의료폐기물의 지역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메르스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메르스의 확산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할 정부가 얼마나 말만 앞세우고 실행에는 무능한 지를 분명히 보여줬다.
○ 뒤늦게나마 관련정보를 공개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메르스 의료폐기물의 지역간 장거리이동은 심히 우려스럽다.
○ 최근, 환경부는 각 지방청과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메르스와 관련해 사용된 모든 의료폐기물은 배출장소에서 전용용기에 담아 소독하고 폐기물 발생당일 소각업체로 운송해 태우겠다고 밝혔다.
○ 하지만, 이 과정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은 아닌 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의 약 30%이상은 100킬로미터 이상 장거리 이동을 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의 진원지인 수도권에서 경북지역 등으로 엄청난 양이 매일 이동하고 있다.
○ 의료폐기물의 지역간 이동은 의료폐기물뿐만 아니라 매일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기관 종사자들과 접촉하는 수집운반 기사들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이 있을 수 있다.
○ 전염바이러스와 관련한 가장 확실한 대책은 의료폐기물의 지역간 이동을 금지시키는 것이다.
○ 환경부는 폐기물 처리지연이나 누출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경험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 서울환경연합은 정부가 메르스 의료폐기물의 지역간 이동을 최소화해 메르스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메르스 사태를 교훈삼아 의료폐기물의 지역간 이동에 대한 사전예방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15년 6월 11일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최영찬 최회균 사무처장 이세걸
문의/ 이세걸 사무처장 010-83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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