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폭력 상담소 - 2015. 5. 21. 늘함께 자원활동가 교육이 있었습니다.
2015년 5월 21일 2015신입자원활동가 교육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자원활동을 위해 상담소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5년 5월 21일 2015신입자원활동가 교육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자원활동을 위해 상담소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도성길라잡이 활동 내용
서울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 활동
1) 활동 내용
안내에 필요한 기본교육 수료 후 수습활동(6개월) 기간을 거쳐
서울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 활동과 역사경관 보존 활동을 합니다.
2) 활동 형태
(1)정기 안내 : 매주 일요일 안내 신청 접수 후 활동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5시/ 구간별 안내 진행(백악-낙산-목멱-인왕)
(2) 비정기 안내
10명 이상 단체의 신청을 받아 비정기로 한양도성 답사 진행 / 안내예약 :www.seoulkyc.or.kr
3. 지원조건
본회 활동목적에 동의하시고 아래사항을 준수할 수 있는 분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1) 도성길라잡이가 되기 위한 기본 교육 과정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현장 답사 포함 4회 결석 시 활동 자격 제한)
2) 기본교육 과정 이수 후 6개월의 수습활동(의무사항) 기간중 정해진 수습활동 절차인,
안내 및 모니터링, 답사에 참여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3) 서울KYC 정회원으로 가입하셔야 합니다. 회비납부 의무가 있습니다.
(매월 CMS자동이체로 학생 5천원, 일반 1만원 이상 회비 납부)
※ 한양도성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등) 가능하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강의 수강만 원하시는 분은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4. 모집기간 및 선발 인원
2015년 10월 06일(화) ~ 2015년 10월 28일(수)까지 신청서 접수 - 33명 선발
5. 교육비 : 12만원
[신한은행] 100-024-876626 예금주 : 서울KYC / (교육시작 후에는 환불되지 않음)
6. 신청서 교부 : 서울KYC 홈페이지 > 3%충전소 (http://www.seoulkyc.or.kr ) 도성길라잡이 8기 신청서(HWP) 도성길라잡이 8기 모집 신청서(DOCX)
2015_kycdosung8_apply.hwp
2015_kycdosung8_apply.docx
7. 선발 절차 및 발표
1) 신청서 접수 : E-MAIL 접수만 가능합니다. [email protected]
2) 선발 절차 : 모집인원 초과 시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함으로 신청서 작성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요시 전화 인터뷰 실시)
3) 교육생 발표 : 2015년 10월 29일(금) 오후 2 시 서울KYC홈페이지
(http://www.seoulkyc.or.kr) 공지
4) 교육생 등록 및 확인 : 2015년 11월02일 오전 11시 등록마감
(미등록 여부에 따라 예비자 추후 연락)
8. 기본교육 후의 수습 활동 안내
1) 수습활동 기간은 2016년 1월 10일부터 ~ 2016년 7월 29일까지 입니다.(수료식:7월30일)
2) 월 1회 한양도성 시민안내 모니터링 후 시민안내/ 교육 답사 등
9.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활동기간 중 혜택
1) 서울KYC도성길라잡이 신분증 발급
2) 무료 보수교육 실시
3)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4) 도성 관련 자료 및 도서 구입 신청 가능
5) 서울KYC 정회원으로 각종 활동프로그램 참가 우대
10.기본교육 일정 및 내용 : 2015년 11월 2일 ~ 2016년1월09일
* 강의시간 : 매주 화/목 오후 7시30분~9시30분 / 토요일 오후 1시~5시

*교육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1. 교육장
-추후공지 (서울시내 강의실)
12. 주최 및 주관
- 서울KYC
- 문의하실 곳 : 서울KYC 사무국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84-5, 5층 ☎ 02-2273-2276

사무국
[모집인원] 1명
[업무] 월 회비 납부를 일시 중단하고 계신 회원들께 안내 전화[활동기간 / 주기] 9. 20 ~ 12. 20 (3개월) / 주 1회, 오후 3시간
시민참여팀_ 노란리본 발송
[모집인원] 1명
[업무] 노란리본 발송 작업 (포장 및 발송)
[활동기간 / 주기] 9. 1 ~ 12. 28 (약 4개월) / 주1회, 2시간
시민참여팀_ 노란리본공작소 운영 지원 <오후반><저녁반>
[모집인원] 각 1명씩 (총 2명)
[업무] 세월호를 기억하는 노란리본 만들기 공작소 운영 담당 (안내 및 준비)
[활동기간 / 주기] 9. 6 ~ 12. 28 (약 4개월) /
매주 (수), <오후반> 15:30 ~ 18:00 (2시간 30분)<저녁반> 18:30 ~ 21:00 (2시간 30분)
사법감시센터[모집인원] 1명
[업무] 검찰과 법원 개혁을 위한 이슈 모니터링
[활동기간 / 주기] 9.6 ~ 12.27 (약 4개월) / 주 1회, 4시간
아카데미 느티나무
[모집인원] 각 2명씩
[업무] 강좌 준비와 운영 지원, 후기 작성
[활동기간 / 주기] 아래 강좌별 일정 참고 / 주 1회, 저녁 6 ~ 10시 (4시간)
[지원 강좌] (* 각 강좌 제목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나는 왜 쓰는가 - 세상을 바꾸는 다른 글쓰기> : 9. 4 ~ 9.18 / 매주 (월) 저녁 6 ~ 10시 (3회)
- <시대의 경계를 넘은 여성들> : 10.16 ~ 11.20 / 매주 (월) 저녁 6 ~ 10시 (6회)
- 김명환의 <혁명과 전쟁의 세계문학 : 20세기 후반기> : 9.7, 10.12, 11.9, 12.7 / 월 1회 (목) 저녁 6 ~ 10시 (4회)
- 한상희의 <헌법, 진보적 삶으로 읽어내기> : 9.5 ~10.17 / 매주 (화) 저녁 6 ~ 10시 (6회)
- 김만권의 <정치철학으로 읽는 그리스의 비극 2> : 10.11 ~ 11.15 / 매주 (수) 저녁 6 ~ 10시 (6회)
- <성장과 분배, 두 마리 토끼를 노려라> 이정우의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을 향한 제언 : 9.25 (월) 저녁 6 ~ 10시 (1회)
- <근육을 만들자> 김민식 피디의 즐거운 삶, 유쾌한 투쟁 : 10.26 (목) 저녁 6 ~ 10시 (1회)
[참고 사항] 20대 청년 및 학생 우선 배치, 해당 강좌에 관심이 많으신 분, 강좌 전체 참여 가능한 분
※ 아카데미 자원활동가에게는 수강료를 받지 않습니다.
○ 기타 안내
- 참여연대 자원활동은 무급 활동입니다.
- 활동 종료 뒤 요청하시면 활동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 신청하신 분야에 지원자가 많을 경우, 활동 부서 및 업무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자원활동가 분들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주셔야 하며, 부득이할 경우 개별 연락 부탁드립니다.
* 문의 :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 [email protected]

참여연대는 시민운동을 함께할 자원활동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2016년 1차 정기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신청기간은 2/15(월) ~ 2/28일(일) 입니다.
정기모집 분야
아카데미 느티나무
[모집인원] 강좌별 1~2명
[업무] 아카데미 강좌 준비, 정리 및 후기 작성
[활동기간/주기] 해당 강좌 요일 18:00~22:00 (수업시간은 7:00~9:30)
* 강좌의 자세한 내용은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① [민주주의학교] 김만권 정치철학 - 시민정치와 정당정치가 함께하는 민주주의 새로 짓기
03-17 ~ 04-28, 매주 목요일 총 7회 / 모집인원 2명
② [인문학교]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04-20 ~ 05-25, 매주 수요일 총 6회 / 모집인원 2명
③ [인문학교] 우리 역사 속 여성사 기행
04-05 ~ 06-07, 매주 화요일 총 10회 (4/23 토요일 답사1회 포함) / 모집인원 2명
④ 2016년 봄 월례특강 - <참톡> "우리는 어떻게" (이진순, 서정민갑, 장하성, 한채윤)
월 1회(3/7, 4/11, 5/12, 6/13) 오후 5시 30분~10시 / 모집인원 1명
참여사회연구소
[모집인원] 1명
[업무] 문서(시민정치시평) 정리 및 편집 작업[활동기간/주기] 3개월 이상, 주 1회 2~6시 (활동내용 확인 이후에는 재택 자원활동 가능)
정책기획팀
[모집인원] 1명
[업무] 참여연대 홈페이지 자료실 정리 및 기사 검색[활동기간/주기] 3개월 이상, 주 1회 2~6시 (활동내용 확인 이후에는 재택 자원활동 가능)
운영기획팀
[모집인원] 1명
[업무] 회원 감사 우편물 발송업무
[활동기간/주기] 3개월 이상, 주 1회
시민참여팀
[모집인원] 1명
[업무] 회원 행사 준비 및 문서 정리
[활동기간/주기] 3개월 이상, 주 1회
개별 연락 받으신 분들은 자원활동가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주셔야 합니다.
오리엔테이션은 3월 2일(수) 오후 4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진행됩니다.
신청한 분야의 지원자가 많을 경우에는 자원활동 업무가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원활동 신청자에게는 2월 29일(월) 일괄적으로 안내전화를 드릴 예정입니다.
문의 :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 [email protected]
[시민참여팀] 참여연대의 자원활동가는 상근 활동가들과 손발을 맞춰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10대 청소년부터 일흔이 넘으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학생, 주부, 직장인, 은퇴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원활동가들의 숨은 활약을 자원활동가 인터뷰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아카데미 느티나무 자원활동가 장경환님
아카데미 느티나무 자원활동가 장경환님 ⓒ참여연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왔다고 한 그는 카페 한가운데 다소곳이 앉아있었다. 서로 얼굴을 모르는 사이였지만, 조금은 긴장한 듯한 표정과 가방에 달려 있는 세월호 리본을 보고 그가 경환님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Q. 자기소개와 아카데미 느티나무에서 하고 있는 일을 간단히 부탁한다.
A.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에요. 행정학과를 전공하고 있고, 나이는 26살이지만 대학에 늦게 들어가서 13학번입니다.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에서 자원활동가로 일한지 2년 정도 되었는데 주로 강의보조 역할을 해요. 의자나 컵 등을 준비하기도 하고 수업을 들은 후에 후기를 작성하는 일도 합니다. 공짜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웃음).
Q. 자원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
A.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취업해서 돈 벌고 그래도 내가 뭐 얼마나 잘 살 수 있겠나 싶은 생각도 들고, 노력해도 풍요롭게 살수 없는 세상이라면 그 세상을 바꾸는데 관심을 갖는 게 더 좋은 생각이 아닌가 싶었어요.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막연하게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들에 참여한다는 게 그저 집회에서 인원수를 채워주는 것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하던 찰나에 친구에게 참여연대를 소개받게 되었답니다.
Q. 집회에서 인원수를 채우는 일이 안타깝다는 생각은 무엇인가.
A. 그 행동 자체나 혹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에요. 다만 집회에 가서 무대를 설치하시는 분이나 마이크를 설치하는 분들을 볼 때 항상 인력이 부족해보였어요.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되고 싶기도 했고 성격 자체가 무엇인가를 주체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역시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또 이런 저런 활동을 하지 않고 집회에서 나눠주는 유인물이나 인터넷 댓글들, 기사들만 통해 문제를 알아가는 것은 사실 굉장히 제한적이기도 한데요. 현장에서, 활동을 통해 얻어가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Q. 본인의 고민들을 풀어나가는데 자원활동이 도움이 되는가.
A. 도움이 됐어요. 젊었을 때 특히 철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들의 강의를 통해서 참여연대가 추구하는 지향점들의 기반이 되는 사상을 배워나가고 생각을 확립해가는 과정이 의미가 있습니다.
Q. 자원활동을 하면서 가장 느끼는 것, 배우는 것, 얻어가는 것 등
활동을 하면서 실력 있는 사람들도 만나고 항상 고생하시는 간사님들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고 안타까움도 느껴요.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나와 같이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대변되는 것 같고, 어떤 활동이든지 더 열심히 하면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단 생각이 다시 한 번 확인되고 커져가는 것 같아요. 사람을 통해, 관계를 통해 많이 배우고 느끼는 편입니다.
Q. 정말 가까운 사람에게 자원활동을 추천하고 싶은가.
네. 당연합니다.
Q. 왜? 상대가 피로해지지 않을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다 보면 더 상처도 많이 받고 세상에 대한 회의감만 커질 수 있는데.
A. 관심 없는 사람들을 더 피곤하게 만들고 싶기도 해요. 분명 사람들이 살아가다보면 언제가 되었든 세상의 문제들이나 굉장히 왜곡되어 있는 사회에 대해 알게 될 텐데 그 때 피곤함만을 느끼기 보다는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함께 얘기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근본적인 문제들을 고민해야 단순한 생각을 넘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나 가능성을 보지 않을까요. 피곤하더라도 보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꿈은?
(막연한 지향점이나 꿈이 뭐냐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A. 생각해둔 게 있어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정도전입니다. 시대 말이나 왕조 말 상황은 거의 비슷한데요.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들고, 사회가 완전히 고착화되고, 사람들이 더 이상 하늘을 쳐다보지 않는 사회. 지금이랑 똑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완벽하게 바꿔낸 인물 중에 정도전만한 인물이 없다고 생각해요. 21세기의 정도전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세상을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 되고 싶어요. 이 말을 꼭 써주세요, 21세기의 정도전이 되고 싶다는 말(웃음). 왜곡된 사회, 사회의 기능이 완전히 무너져버린 사회에 살면서 정말 안타까움을 많이 느낍니다. 이성계와 같은 인물을 만난다면 보좌해주고 싶은 마음도 커요.
Q. 본인이 이성계일수도 있지 않나
A. 그건 아직 잘 모르겠어요(웃음). 더 좋은 사회라는 말이 너무 추상적이고 범위가 넓긴 하지만 적어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 정당하게 대우 받는 사회로 바꾸고 싶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나에게 자원활동이란?
A. 되게 어려운 질문입니다. 세상을 바꾸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 혹은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말 중 롤스의 만민법에 나오는 말이 있는데, “가능한 것의 한계는 현실적인 것이 짓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어요. 암울한 현실이고 바뀔 것 같지도 않지만, 지금 세상이 암울하고 바뀌지 않을 것 같아도 어떤 방향이든 변화는 가능하다는 것이에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청년참여연대 운영분과에서 일하고 있어요. 10월 3일 출범식이 열립니다. 홍보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분량 걱정을 하며 분위기가 편해졌는지 이 인터뷰를 몇 명이나 읽는지, 이러다가 스타덤에 오르지는 건 아니냐며 농담을 했다. 인터뷰 내내 그가 보여줬던 행동과 말들은 ‘세상은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담고 있었다. 8포 세대라고 불릴 정도로 포기하는 일들이 포기하지 않는 일보다 점점 더 많아지는 우리의 청년들 중에서 ‘그래도!’를 외치는 희망의 모습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환님의 앞날을 응원한다. 21세기의 정도전을 위하여!
작성 자원활동가 박영민 (활동가를 위해 활동하고 싶은 대학생)
[시민참여팀] 참여연대의 자원활동가는 상근 활동가들과 손발을 맞춰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10대 청소년부터 일흔이 넘으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학생, 주부, 직장인, 은퇴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원활동가들의 숨은 활약을 자원활동가 인터뷰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참여사회연구소 자원활동가 김고운님
햇빛이 쨍쨍하던 연휴의 마지막 날, 자원활동가 김고운님을 만났다. 지하철역 출구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알아보지 못하면 어쩌나 잠시 걱정했었다. 하지만 이름처럼 고운 모습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열심히 필자를 찾던 김고운님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바로 서로를 알아볼 수 있었다.
대학교 졸업 막바지에 다른 고운님은 참여연대 참여사회연구소에서 자원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사회연구소’라는 이름이 너무 좋았다는 고운님은 그곳에서 기사 브리핑이나 매달 열리는 포럼 준비를 위해 의미 있는 기사를 선별하고 요약·정리하는 활동을 한다. 포럼이 열릴 때는 포럼내용을 속기로 기록하는 일을 맡는다. 최근에는 참여사회연구소의 계간지 『시민과 세계』개편 과정에서 대학생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고민 중이다. 고운님은 이전에 『시민과 세계』와 같은 학술잡지를 읽은 적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같이 활동하는 참여사회연구소의 간사님께서는 대학생 때 다양한 학술잡지를 통해 사회 문제나 관련 이론들을 많이 배우셨다고 한다. 그래서 더 많은 대학생들이 좋은 콘텐츠로 가득한 『시민과 세계』를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간사님과 함께 『대학 내일』같은 잡지도 보면서 신선하다 싶은 내용이 있으면 참고 중이다.
처음 참여연대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은 고운님에게 꽤 큰 용기를 필요로 했다. 머릿속에서는 항상 여러 생각들이 존재했지만,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조금 무서운 일이었다. 어떤 사안에 대한 관심이나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을 때 그것만으로 ‘어떤 사람’으로 규정되거나, 자기만의 주장이 강한 사람으로 비춰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운님이 대학에 입학하던 때는 대선이 있어서 정치적으로도 민감한 해였기에 보다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늘 한 발 뒤에 물러서 있었지만, 그렇게 계속 물러서 있는 것이 옳은 일 같지는 않았다. 자신의 생각을 만들며 다듬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참여연대의 문을 두드렸고, 지금까지 자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참여연대에는 각종 사회 문제들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많은 분들이 있다. 고운님은 그분들이 그저 자기주장만 센 사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의 여러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참여연대에서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다양했고, 그 다양함이 불편한 게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한다. 또한, 참여연대 간사님에게서도 많이 배웠는데, 참여사회연구소에서 신문 기사를 선별하고 정리할 때 간사님들이 기사주제와 관련한 내용을 조목조목 알려주시고, 스스로도 자연스레 어떤 사안에 대해 정리할 시간이 주어져서 특히 좋았다고 한다.
고운님은 현재 로스쿨 입시를 준비 중이다. ‘법조인’하면 흔히 생각되는 재판 관련 업무가 아니라, 좋은 법에 대한 개정 혹은 입법 운동에 관한 공부를 하고 싶어서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틀을 잡아가는 과정에 참여연대에서의 자원 활동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언젠가 또 한 번 고운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바쁜 틈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고운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작성 자원활동가 이성민 (계속해서 자라고 싶은 대학생)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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